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12 13:25:02
Name 한방울의비
Subject '에이스 결정전'보다, '선수교체'의 방식은 어떨까요?
프로리그 1라운드, 어느새 마무리 되가고 있습니다.
제가 쓰는, 리그 방식에 관한 글도 어느덧 3번째인대요...
이번에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써보게되었습니다^ㅡ^

현재, 프로리그 1,2,3,4,5경기중,
앞에 4경기는 미리 짜온 엔트리대로,
5경기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현장 결정.
그런대 이 '에이스 결정전'이 앞에 1,3 경기 개인전과,
다른점이 그다지 없는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요.
단지 '마무리'라는 점만 빼면요.
다른점이 없다는 것은, 미리 5경기 선수를 실제론 결정한상태에 가까운,
그 점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이렇게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1~5경기까지 모든 엔트리를 다 짜서 발표합니다.
그 경기중 어느경기라도, 한 경기에는 '선수교체' 카드를 줘서 쓸 수 있게하는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예상되는 상황을 하나 가정해 볼게요.
예>>>
☞이고시스 POS TOP VS eNature Top Team(#MBC게임)
1경기 Neo Requiem
박지호(P) VS 김갑용(Z)......박지호 승

2경기 Luna the Final
김동현/이운재(Z/T) VS 조용성/김현진(Z/T)......김동현/이운재 승

3경기 R-Point
이운재(T) VS 김동진(T)......김동진 승

4경기 우산국
서경종/박민현(Z/T) VS 김갑용/김현진(Z/T)......서경종/박민현 승

5경기 Rush Hour
에이스 결정전......취소

이 경기에서 선수교체가 만약 가능했다면,

☞이고시스 POS TOP VS eNature Top Team(#MBC게임)
1경기 Neo Requiem
박지호(P) VS 김갑용(Z)......박지호 승

2경기 Luna the Final
김동현/이운재(Z/T) VS 조용성/김현진(Z/T)......김동현/이운재 승

3경기 R-Point
이운재(T) ->
((컨디션 페이스 좋고 R-Point에서 테란 잘잡는,
그리고 종족상성에서도 앞서는))
박지호(P) VS 김동진(T)......박지호 승

4경기 우산국
서경종/박민현(Z/T) VS 김갑용/김현진(Z/T)......취소

5경기 Rush Hour
서경종(Z) VS 김현진(T)......취소

이런식으로 조금 더 드라마틱해 지는면이 있지 않을까요?
언제 어디서건 교체가 이뤄지면서 상황이 바뀔수있다.
항상 긴장하게 되죠!
감독의 용병술도 더 지켜볼 수 있구요~!

이상, 팀리그의 긴장감을 좋아했던, 사람의,
가벼운 글이었습니다.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ㅡ^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알프레도흥부
05/07/12 13:38
수정 아이콘
차라리 1경기 승자가 3경기도 계속하는게 어떨까요 팀리그 방식에 중간중간 팀플을 끼워넣은 방식
한방울의비
05/07/12 13:46
수정 아이콘
알프레도흥부// 팀리그를 좋아했던 저로서야,
그렇다면 환영하겠지만요,ㅜ
그렇게 된다면 많은 반발이...
'3경기 올킬해 버리면!?'
다시 단순한, 프로리그 VS 팀리그의 논쟁만이 될 거 같은 걱정이되요ㅜ

그래서, 생각해낸게,
이 정도 변화입니다.
프로리그라는 방식에 실시간 긴장감이라는 양념 첨가.
그리고 선수교체가 단 한번뿐이라는게,
역시, 매력이 될 수 있지않을까요^^?
료코/Ryoko
05/07/12 14:00
수정 아이콘
한방울의비 / 흥부님의 말씀은 개인전만......그렇게하자는말씀같은데, 1경기와 3경기 5경기
한방울의비
05/07/12 14:05
수정 아이콘
료코/Ryoko/ 네네..1,3,5경기만 다 잡아도,
역시 올킬과 마찬가지 자나요.
팀플 놓쳐도 3:2 승리가 되니깐요...그래서
쓴건대, 말이 조금 어중간했네요....ㅜ
'3경기 올킬해 버리면!?'->'1,3,5판 3경기 한명이 다 잡아버리면 올킬과 같이 않나요!?'로 정정합니다.
걸으는드랍쉽
05/07/12 14:17
수정 아이콘
3경기처럼 선수교체하면 상대편에서는 또 그에맞는 종족 상성에 맞는 선수로 교체하지 않을까요.. 그럼 먼저 교체하는쪽이 손해보는...
한방울의비
05/07/12 14:19
수정 아이콘
걸으는드랍쉽// 한쪽에서 한 번 교체한 경기는,
교체할수 없게 해야죠^^
교체엔 타이밍이죠!
Jeff_Hardy
05/07/12 14:39
수정 아이콘
한방울의비//그러면 형평성에서 어긋나죠. 우리팀도 이경기에선 바꿔야될거 같은데 상대팀에서 먼저 바꿨다고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한다면..
05/07/12 14:47
수정 아이콘
한방울의비님//흐음... 그렇게 한다면 엔트리 자체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을까요.........엔트리는 감독의 용병술이 발휘되는 것인데...
차라리 중간에 엔트리 단한번 교체할바에야 예전 mbc팀리그방식처럼 순간순간의 선수기용이 더 유용하고 실시간 긴장감이 있죠...
이디어트
05/07/12 14:55
수정 아이콘
A팀에서 선수교체 를 3경기에서 합니다.
그걸보고 B팀도 3경기에서 선수교체권을 사용해서 상성을 한번 더 뒤집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이재인
05/07/12 14:58
수정 아이콘
이건어떨까요 교체할 경기를 미리 정하는겁니다 엔트리를 전달할때
그래서 두팀이 중복이된다면 두팀다 무효를 시키고,,
05/07/12 15:01
수정 아이콘
같이 정하고 동시 공개
애송이
05/07/12 15: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현장 분위기상 교체하면서까지 진행하기엔 어려움이 따를듯.
차라리 다른 의견이었던 에이스결정전의 맵을 정해놓지말고,
현장추첨해서 맵을 뽑는게 훨씬 나을듯 싶네요.
물론 에이스는 미리 엔트리가 발표됭있는 상태에서 말이죠.
맵에따라 누굴 내보낼지 결정한다면 그저 프로리그개인전처럼 맵에따라 여럿의 선수가 나눠서 준비해오면 되니까요.
캐리건을사랑
05/07/12 16: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저는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도중에 선수를 바꾸면 어쩔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지금 보면 어이없을 뿐이죠...
05/07/12 16:48
수정 아이콘
5경기는 추첨을 통해서 개인전/팀플을 선택해서 엔트리를 짜는건 어떨까요?
05/07/12 20:18
수정 아이콘
야구에서 보면 '선수교체' 라는 것이 있으니 상성상 밀리면 교체하는 방식. 전찬성입니다
김명진
05/07/12 21:04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엔트리 제출하고
각 경기시작전에 다시 엔트리를 각각 비밀리에 제출합니다.
단 교체권은 한번 뿐입니다.
서로 경기시작 전 새로운 엔트리 제출은 했지만 교체는 했을 수도 있고 안했을 수도 있죠.
김대선
05/07/13 02:00
수정 아이콘
전 순간적으로 게임 도중 선수를 교체한다는 말씀인 줄 알았습니다 --;;
초반에 능한 선수로 초반 운영을 한 후 물량관리에 능한 선수로 15분 이후 플레이를 --;;;;
05/07/13 11:22
수정 아이콘
그냥 해요 안바꾸고 그냥 할수도 있자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563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聞錄 [# 29회] [4] Port5210 05/07/13 5210 0
14562 문득 떠오른 플토에게 유리한 점. [24] F만피하자4948 05/07/13 4948 0
14560 월드컵 10대 오심 아세요? [29] 가을의추억6253 05/07/13 6253 0
14559 스타리그에 로템이 쓰였으면 합니다. [61] EndLEss_MAy5674 05/07/13 5674 0
14556 Step by Step [5] 가루비3858 05/07/13 3858 0
14555 여기는 일본입니다. [43] 이제다시5702 05/07/12 5702 0
14554 슥하이 후로리그 프리뷰-이제 마지막이다!4위는 누가될것인가? [14] legend3991 05/07/12 3991 0
14553 스타 옴니버스드라마 2부-곰부자(父子)와 규남아저씨 이야기 [10] 호수청년4420 05/07/12 4420 0
14550 오늘 송병구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경기 (스포일러) [13] 토스희망봉사4985 05/07/12 4985 0
14549 [초잡담]여기는 제주도 입니다 ^^ [6] 거시기허네요4007 05/07/12 4007 0
14548 송병구 선수...아직은 신예인걸까요... [108] jyl9kr6702 05/07/12 6702 0
14546 잡담... [17] 경락마사지4274 05/07/12 4274 0
14544 스타리그 신규맵 "815" 라고 하네요. [63] 시로~9080 05/07/12 9080 0
14543 게시판 점수 상위 랭커분들에 대한 스토킹 [23] homy6024 05/07/12 6024 0
14541 피터, 김갑용 선수의 은퇴소식을 보고 [12] 이지아5641 05/07/12 5641 0
14540 "가장 좋은 행동은 절망을 주는것이다" [19] FoolAround3946 05/07/12 3946 0
14539 '에이스 결정전'보다, '선수교체'의 방식은 어떨까요? [18] 한방울의비5917 05/07/12 5917 0
14538 매치매치바 기억하세요?(솔로부대 절대 읽지 말것!) [46] [NC]...TesTER8676 05/07/12 8676 0
14537 [알림] 상단에 광고 베너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19] homy4294 05/07/12 4294 0
14536 피서철입니다. .. 자신만의 멋진 곳이나, 좋은 곳 공유합시다.. [22] SuoooO4544 05/07/12 4544 0
14535 안타까운 마음에.. - eNature Top Team [11] 호수청년4654 05/07/12 4654 0
14534 영문판 "나만큼 미쳐봐 Crazy as Me" [7] Peppermint5551 05/07/12 5551 0
14533 저도 이야기 하나 꺼내볼께요^^ [27] 호야v4478 05/07/12 447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