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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12 07:42:05
Name Peppermint
Subject 영문판 "나만큼 미쳐봐 Crazy as Me"
팀리퀴드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놀라운 글을 발견했습니다.

BinaryStar라는 분이 임요환 선수의 자서전을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계시더군요..@_@

저는 한글판을 읽어보지 않아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번역판만 보더라도 이분이 굉장히 훌륭하게 번역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http://yohwanbiography.blogspot.com/
이곳이 연재되고 있는 블로그입니다.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www.teamliquid.net/forum/viewmessage.php?topic_id=29398
이건 팀리퀴드의 관련글이구요.

댓글로 반응을 볼 수 있군요..
번역하신 분에 대한 감사인사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박서가 정말로 그 책을 직접 썼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박서는 시인이었다!!"는 반응이 재밌네요.


그런데 이분이 번역하고 블로그에 연재를 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출판사측에 접촉을 시도하신 것 같은데,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하네요?

혹시 관계자분께서 보신다면 이분께 메일 한 번 보내주셔도 좋겠네요.
설마 저작권 문제를 제기하시지는 않겠지요..^^


어쨌거나 책 한 권을 번역한다는 것이 보통일이 아닌데,
정말 대단한 팬이신 것 같습니다.

20대 중반의 나이에 자서전이 나온 것만 해도 대단한데,
(비록 정식 출판은 아니더라도) 영문판으로 번역까지 되어서,
외국팬들이 그것에 열광하는 모습...

임요환 선수가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그의 책에도 썼듯이,
끊임없이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있고,
"뒤에 오는 후배들을 위한 길잡이"가 되고 있으니까요.


뱀다리) 언젠가 우리 강민 선수도 꼭 자서전을 내는 날이 오기를...
제가 알고있는 소재만으로도 책 몇 권은 나올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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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alOne
05/07/12 08:43
수정 아이콘
참,, 임요환선수 본받을만한 부분이 많은 사람입니다.
에화즈
05/07/12 09:0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대단합니다.. 나만큼 미쳐봐를 번역하고 계신 팀리퀴드 회원분도 그 애정이 대단하네요.. 근데 왜 제가 더 뿌듯하죠...
나야돌돌이
05/07/12 09:43
수정 아이콘
암튼 우리 박서 화이팅!!!!!
거시기허네요
05/07/12 10:02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란 .. 사람 정말 존경받을만 하죠..
그가 지금까지.. 이룩해온 일들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05/07/12 10:09
수정 아이콘
저도 임요환 선수 팬이라서... 책을 샀는데 약간은 실망했어요.
종이의 재질도 두껍고 활자의 크기도 큰편에 속에서 분량자체가 적습니다. 자서전의 내용중엔 과거 명경기에 대해 설명된 페이지가 많은데 스타리그를 즐겨 본 팬이라면 다 아는 경기라서 실제로 읽을 분량이 얼마 안되더라구요.
05/07/12 11:02
수정 아이콘
책내용은 괜찮았는데 경기설명하는부분들은 이미 임요환선수의 팬이라면 다 알경기였고
그냥 임요환이란 사람이 궁금해서 책을 읽은 스타를 잘 모르는사람이라면 그 페이지는 전혀 이해를 못할거같더군요.
05/07/12 11:18
수정 아이콘
경기내적인 부분들은 저한텐 그리 흥미를 못끌만한 요소였던것 같아요.
그냥 인간 임요환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다뤄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그만큼 인간 임요환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듯?..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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