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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26 20:41:07
Name 여미
Subject 벙커는 얼마일까?
벙커는 미네랄 100원 이죠.

그러나 다른 방향에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보통 벙커 만들면 4마린을 넣어 두죠.
물론 다시 빼서 움직일수 있겠지만
4마린을 넣어 둔다면

4마린(200원)+벙커(100원)+인구수(4마리=50원=서플값)=350원

350원 이란 결과가 나오는군요.
물론 벙커는 350원 이라고 말할수는 없겠지만

서지훈선수와 주진철 선수 경기를 보다가 더욱 절실하게 느겼습니다.
데토네이션 에서 하는 경기 였는데
서지훈 선수가 스팀팩 완성 되면서 센터에 나가
상대편 미네랄로 막혀 있는 지역에 벙커 1개
돌아 나오는곳에 벙커 3개 이렇게 지어서 압박을 하더군요.
'오 저그한테 압박이 무척 심하겠는데' 이런 생각과 함께
초반에 벙커 4개나 지었는데 저그의 공격은 중반이 되서야 시작 되는것을 보고
멀티를 먼저 하고 그 후에 벙커를 만들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더 컨트롤과 타이밍 연구를 잘 한다면
벙커 지을 돈에 미네랄 50원 더해서 커맨드 센터를 지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글의 요지는..
방어 건물을 조금더 효율적으로 건설하자. 이게 될것 같네요.
성큰도 드론값 까지 따지면 175원 이니 2개면 해처리 하나고..-_-
성큰 막 지었는데 상대는 공격 않 들어오고 이렇면 난감 하잖아요.
(임요환vs홍진호 선수의 경기에서도 임요환 선수가 3배럭 가는거 보고
홍진호 선수가 성큰을 8개나 만들더군요..)
아무 효능 없는 곳에 캐논 지을 대신에 게이트를 짓겠다. 이런 말도 있고..
(옛날에 이런말 친구 한테도 많이 들었고..-_-)

아무튼 "방어 건물을 조금더 효율적으로 건설하자" 이말 인듯..
긴 글 읽어 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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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Plus
04/01/26 20:47
수정 아이콘
2개의 벙커로는 뚫릴 위험이 있고, 뚫리게 되면 아예 경기를 그르칠 수도 있으니 서지훈 선수의 안정적인 판단으로 3개를 지은 거겠죠. 컨트롤과 타이밍 연구를 해서 커맨드 센터를 지어도 결국 그걸 든든히 받쳐주는 벙커가 없다면... ㅡㅡ;
Zprotoss
04/01/26 20:49
수정 아이콘
멀티하는쫌 아닌것 같네요.
그렇게따지면 일꾼뽑는값도 계산해서..
아마토스
04/01/26 20:55
수정 아이콘
마린을 4기 잡으려면 저글링 6기면 충분하지만..
벙커에 4마린이면 한부대는 있어야 하지 않나요?? (300원인가)
박창주
04/01/26 21:19
수정 아이콘
벙커하나 지어놓으면 끝이 아니죠. 4마린 언제든지 빼서 러쉬할 수 있죠...
김연우
04/01/26 21:25
수정 아이콘
75짜리 터렛, 마음먹으면 마린 넷을 빼 공격갈 수 있는 벙커. 터렛 하나, 벙커하나 아끼는 테란을 보면 토스는 참 부러운 마음이 듭니다. 넥서스마다 포톤 셋,넷, 다합쳐 미네랄 1000,1500이 기본인데, 그마져도 속절없이 뚤리고...-_-
박창주
04/01/26 21:29
수정 아이콘
포톤은 게릴라 방어용... 벙커는 주력방어..일까 -_-;;
비류연
04/01/26 21:34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말해서 4마린값과 4마린의 서플비(50) 까지 계산한건 억지같기도 합니다.
사일런트Baby
04/01/26 21:40
수정 아이콘
비류연 님 말씀대로 약간 억지같기도 하네요.. 그러면 배럭스의 비용도 포함해야겠죠,
04/01/26 21:44
수정 아이콘
서플비는 저도 억지 라고는 생각 합니다. -_-;;;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글을 요점은 "효율적 방어건물" 입니다. (괜히 이상한글 썼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언덕저글링
04/01/26 21:48
수정 아이콘
이것 저것 따지면 해처리는 450원+@이죠.
해처리값 (300)+드론(50)+오버로드1기(100)+일꾼 일못하는것(@)
오버로드를 더한 이유는 커맨드센터 인구10, 넥서스 인구수 9를 창출하는데 비해 해처리는 인구수 1밖에 창출 못하기 때문에..
언덕저글링
04/01/26 21:48
수정 아이콘
라바값 @ 도 해야하려나 ㅡ.ㅡ
사일런트Baby
04/01/26 21:5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서지훈선수의 벙커 4개는 뭔가 유닛을 죽인다는 의미보다는 심리적압박이 중요한게 아닐까요? 나도현선수와 김근백 선수의 경기에서도 나도현선수가 벙커 3기씩은 지어서 초반압박이후 그 벙커로 상대편에게 최대피해를 준후 경기를 이겼듯이요,
그 벙커를 지음으로 저그유저에게 저 벙커를 뚫어야 된다는 약간은 조바심을 일으키게 하는건 아닌가 하는데요.
그리고 마지막 멘트에 "아무효능 없는곳에 캐논을 지을 대신 게이트를 짓겠다" 이멘트는 위에 있는 내용인 서지훈 선수의 벙커와 홍진호 선수의 성큰이 꼭 아무 효능이 없었다는것으로 들리네요,
04/01/26 22:09
수정 아이콘
성큰 막~~지어서 '못들어오게 만들자.' 가 목적이 아닐까요-_-; 성큰 4개정도만 지어 놨다면 임요환선수가 뚫었겠죠-_-;; 아마도-_-;
[NC]..SlayerS_NaL-Da
04/01/26 22:44
수정 아이콘
리버 스케럽..값은..@_@;;
운차이^^
04/01/26 22:58
수정 아이콘
헉.. 위에 분 아이디가 굉장히..^^; 최강 아이디인가요~ 하핫
This-Plus
04/01/26 23:00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성큰은 오버로드값은 안들죠. 드론은 만들어 봐야 성큰 변태하면 다시 무無로 돌아가니까...^^;
[NC]..SlayerS_NaL-Da
04/01/26 23:26
수정 아이콘
최강 아이디죠 -_-b
풀업프로브@_@
04/01/27 00:5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와 변은종 선수의 재경기도 이 이야기에 해당될 수도 있겠군요.
초반벙커...아주 강력하고 효과적이였지만 그만큼 돈도 쏟아부었던...대략 6개정도 됐던 듯...결과론적인 얘기지만 벙커를 조금 덜 짓고 멀티를 더 빨리 가져가면서 멀티견제하는게 나았을 듯...물론 그렇게 쉽게 멀티나 견제를 하지 못하도록 드랍견제로 협박한 변은종 선수가 잘한 거겠죠.
04/01/27 01:01
수정 아이콘
날다;; 기가 막힙니다요 -_-)=b
04/01/27 05:05
수정 아이콘
병커를 조금 덜지으면 뚤렷기떄문이겟죠
연습을 한두번 합니까;; 뚫리면지고 안뚫리면 이겻기떄문이죠
본진드랍만막으면 그래서 그런전략을 쓰는게아닙니까--
04/01/27 10:43
수정 아이콘
정확히할려면 배럭.SCV값도...-.-
GrandBleU
04/01/27 14:39
수정 아이콘
어제 마이너리그에서 박성준 선수가 루나에서 성큰 와방 지어놓고 이현승의 프토 한방들어와라 했는데 이현승선수는 안들어가고 셔틀로 툭툭 건들고 전투에서 승리해서 GG를 받아냈죠 성큰 물먹이기 작전 성공 -0- 멀티 많이 가져가고 리버탄 셔틀도 잘 잡아주고 이길 수 있었는데도 진 박성준 선수의 리플레이 보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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