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1/26 19:14:03
Name 변종석
Subject "패러독스에 대한 또 한 번의 논쟁을 보며..."
안녕하세요... 맵 디자이너 Rose.of.Dream. 변종석입니다...

'Paradoxxx...' 또 한 번 일어난 "논쟁"에 가만히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은 좋아 보일 것 같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하나 써 봅니다. 사실, 너무 바빠서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글이 세 개나 올라온 것을 보고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댓글이 달린 것을 보고 맵을 만든 제작자가 논쟁에서 빠진다는 것이 옳지 않은 듯 싶네요. 근황 먼저 말씀드리면, 온게임넷 맵공모전 관계로 무진장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한계가 있는데, 봐야할 맵이 너무 많아서 '난감-_-;'한 상태지요. 처음에 3000개 정도로 예상했던 것이 마감이 1주일 남은 지금 5000개를 넘어간 걸 보고, 긴 '한숨'부터 나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일하실 분들을 뽑는다는 생각을 하니 소홀히 할 수도 없어 매일 밤을 맵과 함께 지새운 답니다. 맵공모전과 관계된 사항은 응모가 마감되면 정리해서 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공식맵의 뺨을 사정없이 후두려치는 수작이 많은 것 같네요... ^^

이제 '패러독스'로 이야기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최근 들어 '종족간의 밸런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있고, '더 이상의 패치가 없는 시점에서 스타리그는 언제까지 갈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사람들의 스타리그에 관심이 정말 많이 커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장 제가 공식맵을 처음 담당했던 '올림푸스' 때와 비교해 보아도 그 관심도가 더 높아졌다는 것이 몸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 때와 비교해 봐서 규모도 커졌고, 팬층도 더 두터워진 것이 사실이죠.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기분이 좋습니다. 미래를 아주 어둡게 점치시는 분도 있지만, 아직까지 저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당장 패치가 안 나오더라도 충분히 스타리그는 더 봐야할 '새로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이 선수도 될 수 있고, 전략도 될 수 있고, 맵도 될 수 있을 겁니다. 새로운 것이 있고, 그 새로운 것에 열광할 수 있는 팬들이 있는 한 스타리그의 미래는 밝다고 저는 봅니다.

그런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패러독스'를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종족 자체의 밸런스 그리고 섬맵 자체에 대한 종족 상성 관계를 떠나서 패러독스만 놓고 이야기를 해보면, 저그가 토스를 상대로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충분히 해법은 있을 거라 기대해 보고, 그 해법을 찾는 것은 선수들의 몫일 겁니다. 선수들에게 너무나 큰 숙제를 준 것 같아 보이고, 제가 너무 무책임하게 보일 수 있지만, 지금 당장 기대해 볼 수 있는 길은 저그의 선전밖에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봐서 패러독스가 4~5 시즌 사용된다면 분명 저그 유저들은 토스를 상대로 해법을 찾을 것이며, 그 때의 밸런스는 5:5까지는 안 되더라도 4:6 정도까지는 기대해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 스타리그가 감당해 내야할 출혈이 너무 크죠. 만약에 듀얼까지 지켜보고 저그가 토스 상대로 해법을 못 찾고 극단적으로 예상해 봤을 때 전패로 마감을 하거나, 행여 라도 한 경기 정도 잡는다고 해도 도저히 답이 안 나왔다고 판단이 된다면 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해법이 나오면 충분히 다음 시즌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며 그것이 맵이 갖는 '생명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섬맵 중에 유일하게 3시즌동안 사용된 '네오 포비든 존' 역시 후반으로 갈수록 밸런스가 더욱 좋아졌지만 "재미"라는 측면에서 맵의 생명력이 다 했다고 판단된 것이며, 만약에 패러독스가 빠진다면 패러독스는 재미는 논하지 않더라도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생명력'이 다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이 번에는 새로운 맵의 도입과 그 맵의 의미에 대해서 말을 해보겠습니다. 새로운 맵은 늘 많은 논쟁을 불러 일으켰으며 때로는 그 논쟁이 현실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논쟁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불러올 때도 있었죠. 새로 도입되는 맵은 스타리그를 계속 존재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원인'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늘 똑같은 맵 혹은 늘 비슷한 맵에서 경기를 한다면 리그간의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봅니다. 여러 개의 나무판으로 이루어진 물통이 한 나무판만 그 길이가 짧다면 그 한 쪽으로 물이 계속 새어나오기 때문에 물은 더 이상 차 오르지 않죠. 그 한 개의 나무판 역시 다른 나무판처럼 높게 올라가야지 물은 더 많이 담을 수 있는 겁니다. 어떤 시청자분께서 검증된 로템에서 공식전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글을 봤습니다. 로템을 비롯한 블리자드맵을 공식맵으로 사용하던 2000년 즈음의 게임리그가 더 이상 로템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새로운 맵을 계발하여 사용하였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올 수 있었으며, 그 때 당시에 계속 블리자드 맵을 고집하던 리그들이 더 이상 리그를 진행하지 못 하고 리그를 마감한 걸 보면 맵이 갖는 의미라는 것이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번 맵공모전에 저는 아주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규모도 커지고 관심도 더 많아졌기 때문 일수도 있고, 더 이상 극소수의 인원으로 새로운 맵의 제작과 테스트 그리고 도입까지 맡아서 할 수 없기 때문에 '온게임넷 맵제작팀'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온게임넷 맵제작팀은 상시적인 맵제작과 테스트 그리고 맵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를 담당할 것이며 그것이 대외적으로 조금 더 투명하게 노출되어서 더 검증된 맵이 사용될 수 있게 노력할 것입니다. 당장 다음 시즌에 맵공모전 수상작 중에 한 작품 정도가 새로운 맵으로 사용될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맵의 '제공'을 맵제작팀이 할 수 있게끔 일정을 짜고 있습니다. 맵제작팀은 맵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3~4명의 인원과 제가 중심이 되어서 구성되고 연말에 진태가 제대하면 합류하여 팀을 보강할 것이며 수시로 아마추어 맵 디자이너 중에서 심의를 통해 '픽업'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고문으로 엄재경 해설위원이나 김도형 해설위원같은 게임전문가들을 두고 상시적으로 맵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는 루트를 열어둘 것이며 협회와 팀간의 간격도 더 줄여서 테스트도 더 짜임새 있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조만간 제가 오프에서의 활동이 자유로워 질 수 있기 때문에 그 구상을 아주 구체적으로 잡고 있는데 팬들이 원하는 만큼의 리퀘스트는 필수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노력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맵제작팀이 구성되면 섬맵에 대해서도 새롭게 조명해 보려고 합니다. 그 동안 사용되었던 섬맵인 '스페이스 오딧세이'와 '발할라', '크림슨', '포비든'에 대해서도 새롭게 접근을 해봐야 할 것이고, 글레시얼 이포크와 같은 2+2형태의 맵의 가능성과 대륙형맵에 대해서도 연구를 해볼 생각입니다. 여러 가지 논쟁 중에 '반섬맵 형태'가 더 낫다라고 의견을 주시는 분도 계신데 '포비든'만 보더라도 저그 대 토스의 밸런스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너무 정형화되었으며, 섬맵 특유의 테크 싸움이나 화려한 공중전을 보기 힘들죠. 물론 계속 사용해도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고, 밸런스도 어느 정도 보장할 수 있겠지만 "새로움"은 떨어질 것입니다. 패러독스 이후에 섬맵에 대한 '대안'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이 '대륙형 맵'인데, 단순히 멀티 하나를 빠르게 먹을 수 있는 대륙형맵이 아니라, 자신니 이동할 수 있는 영역과 실제로 장악할 수 있는 영역이 다른, 하지만 상대 본진으로 일꾼이 수송선 없이 이동할 수 없는 '섬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패러독스가 만족스러운 결과를 못 얻었다고 해서 다시 반섬맵 형태로 돌아가는 것은 올바른 판단이 아닐 것 같고, 또 다른 형태로 그러나 더 검증된 형태로 새로운 섬맵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맵제작팀이 그것을 담당할 것이며 온게임넷 스타리그 뿐만 아니라 온게임넷 프로리그 그리고 새로운 리그가 생긴다면 새로운 리그까지도 전반적인 맵 제공을 도맡을 것입니다.

패러독스 이야기를 하다가 엉뚱한 이야기만 한 것 같은데요. 머리 속에 있던 것들을 글로 옮기는 것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는 논리적으로 이해를 드리려고 했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만 하다가 끝을 맺는 것 같네요.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팬들의 관심을 절대 무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저런 논쟁을 지켜보고 여러 가지 의견을 받아들여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발전할 수 있는 형태로 승화시켜야 하는 거겠죠. 절대로 '패러독스'가 스타리그의 암적인 존재는 아니라고 봅니다. 조금 더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네요... ^^

이야기 나누셨던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즐겜하세요~ ^^


Rose.of.Drea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낭만다크
04/01/26 19:15
수정 아이콘
수고하십니다..^^
Reminiscence
04/01/26 19:17
수정 아이콘
항상 수고하십니다.^^
저그우승!!
04/01/26 19:17
수정 아이콘
RoD님 항상 수고하시네요 ^^
예진사랑
04/01/26 19:17
수정 아이콘
수고하세요 ^^ 그리고 좋은맵 많이 만들어 주세요..
박창주
04/01/26 19:19
수정 아이콘
수고하십니다... 그런데..패러독스는.. z vs p 밸런스가 영 아니라고봅니다. 전략이나 빌드 개발로 맞추어질 밸런스 말이죠...
물빛노을
04/01/26 19:19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드려요(_ _)
04/01/26 19:20
수정 아이콘
진태님 컴백하네요.
로즈 오브 드림 화이팅!!! 앞으로도 좋은 맵 많이 만들어 주세요.
비류연
04/01/26 19:20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 폐기를 주장했던 사람으로써 죄송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그러나 맵 제작자이신 변종석님도 인정하시듯 Z vs P의 밸런스는 현재상황으로선 안 맞습니다. 4강, 결승에서 Z vs P의 종족대결이 펼쳐진다면 4경기로 패러독스를 빼주는 배려정도는 해줬으면 합니다.
세상 끝까지
04/01/26 19:22
수정 아이콘
항상 수고하십니다. 신 개마고원,노스텔지어,비 프로스트를 잇는 명맵이 나오길 간질히.. 소망합니다.^^
무당스톰~*
04/01/26 19:27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 변종석님 ~ 수고하세요~
04/01/26 19:28
수정 아이콘
배틀넷 공방에서 로템을 누를 멋진맵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MetaltossNagun
04/01/26 19:29
수정 아이콘
언제나 새시즌이 시작될때면 두근거립니다. 감사드려요.^^
저그의모든것
04/01/26 19:32
수정 아이콘
일단은 더 지켜봐야겠군요.저그유저로서 안타깝지만..
... 그나마 다행이군요.패러독스가 엠겜맵이 아니라서
엠겜과 달리 온겜은 조별리그니...
다크고스트
04/01/26 19:49
수정 아이콘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것에 대해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맵을 제작하실때 화려함도 좋고 차별성도 좋지만 항상 밸런스를 염두해주시고 특정종족으로 지나치게 기울어지는 상황은 만들어지지 않도록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화려한 맵이고 다른맵과의 차별화가 있는 맵이라도 너무 한쪽으로 치우칠경우 게임팬의 입장에서는 경기에 그다지 흥미가 가질 않습니다. 다음 시즌부터는 좀더 좋은 맵으로 찾아뵐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발업질럿의인
04/01/26 19:50
수정 아이콘
쉬엄쉬엄하세요~ 너무 수고하시는 듯...
멋진 맵 제작팀을 만드셔서! 훌륭한, 신선한, 독창적인 맵들 많이 보여주세요오~~
수시아
04/01/26 19:55
수정 아이콘
변종석님 맵 이야기와 노스텔지어를 포함한 맵 제작에 감사드리고 명맵을 기대합니다.~~~
스타매니아
04/01/26 20:00
수정 아이콘
4강이후등에 패러독스의 맵순서 변경등은 바라지 않습니다
1개시즌 도중에 바뀌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많을테니까요

남은 8강과 챌린지리그에서의 전적을 본 후에
듀얼에서 빼는 것은 검토해봄직 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포비즌존이 듀얼에서 빠진 적이 있었지요...
04/01/26 20:04
수정 아이콘
언제 포비든존이 빠졌었죠? 파나소닉배떄 떨어진선수들 포비든존 안치루었었나여? 기억이 잘안나네요..
하수태란
04/01/26 20:08
수정 아이콘
변종석 내무반장님 제대 하셨나요? 훈석이는 잘 있나 궁금하군요.
스타매니아
04/01/26 20:11
수정 아이콘
네이트배때 스타리그와 챌린지리그는 포비즌존이 사용되었지만
듀얼에서는 빠지고 3개의 맵만으로 듀얼이 치뤄졌습니다
가라앉은사원
04/01/26 20:15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십니다. 맵 제작팀도 생기고 그런 새로운 환경에서 나올 맵들 기대하겠습니다^_^
04/01/26 20:17
수정 아이콘
근데 저 궁금한 게 있는데요. Rose of Dream이면 꿈의 장미 아닌가요?-_-;
나에겐너뿐
04/01/26 20: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엠겜의 체러티가 섬맵으로 참 맘에드는데 바로 빠지더군요 -_-;;
04/01/26 20:30
수정 아이콘
stay..my paradoxxx...
리발도
04/01/26 20:41
수정 아이콘
전좀 너무 선수들에게 너무많은걸 요구하시는건 아닌지.... 란생각이 듭니다 한계란게 분명히 있을것인데.....그한계를 뛰어넘는는모습을 보여달라는것은좀 억지 아닙니까?
프토 of 낭만
04/01/26 20:59
수정 아이콘
비류연/님. 패러독스가 그런식으로 4경기에서 다른 맵과 교체가 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분명 코크배때도 라그나로크가 결승전 맵으로 쓰이지 않았어야 했었습니다.. 그땐 물론 맵별 밸런싱에 관하여 관심이 적었다 할지라도, 지금 진짜로 패러독스가 빠진다고 한다면, 지금 댓글중에 "패러독스가 확실히 빠져야 한다." 라는 의견을 주장하신 분이 비류연/님 밖에 없듯(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도 물론 부정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때도 소수이지만 그떈 분명히 빠져야 한다는 의견을 낸 분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라그나로크는 훌륭한 경기를 소화해 내며 결승과 함께 우리들의 기억에 남아있지 않습니까?
ArtOfToss
04/01/26 21:01
수정 아이콘
항상 수고하십니다 변종석님. 그런데 관계없는 이야기이지만 노스텔지어 7시 미네랄 배치좀 어떻게 해주셨으면. -_-
아케미
04/01/26 21:01
수정 아이콘
바쁜 와중에도 글을 올려 주신 것부터 우선 감사드리구요^^ 언제나 수고하시는 것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맵 제작팀이라니, 다음 시즌의 맵들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변종석님 파이팅입니다!! ^^*
프토 of 낭만
04/01/26 21:02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도 라그나로크 홍진호 선수의 언덕 성큰 러쉬처럼 분명히 해법이 나올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패러독스2는 라그나로크처럼 확실히 "실질적"데이터상으로도 뚜렷히 비교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04/01/26 21:06
수정 아이콘
그건 해법이 아니죠. 실패했지 않습니까..
미소가득
04/01/26 21:10
수정 아이콘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앞으로 패러독스에서 저그가 멋지게 이기는 명경기가 여럿 나와서 차기 시즌에서도 패러독스를 계속 볼 수 있었음 좋겠네요. 패러독스... 그 이름만큼이나 매력적인 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맵제작팀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박창주
04/01/26 21:14
수정 아이콘
프토 of 낭만 님. 그건 해법이 아니라 일회성 필살기죠.
비류연
04/01/26 21:20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건 패러독스를 4번째 맵으로 써달라는 말입니다. 아무래도 저그유저들에게 부담이 적겠죠.
calicodiff
04/01/26 21:24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십니다. 앞으로는 더 멋진 맵이 나오리라.....
그나저나 패러독스 듀얼에서 만큼은 절대 안쓰였으면 좋겠습니다.
라그나로크에서 해법은 없었죠.
결승전에서 훌륭히 경기를 소화했지만 결과는 역시나 예상대로 패배였죠.
한쪽은 이렇게만 하면 이기고 한쪽은 뭘해도 지는 경기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개인적으로도 새롭고 신선한 맵도 중요하지만 밸런스를 그저 유저들 몫으로만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4/01/26 21:3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 네오포비든존을 마지막으로 반섬맵을 만들지 않게 된 것은 이름만 반섬맵이지 양상이 보통 지상전과 같다는 의미에서 였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구도를 깰 수 있는 반섬맵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가능할런지..;;)
다크고스트
04/01/26 22:44
수정 아이콘
프토 of 낭만님// 그것은 박창주님 말대로 일회성 필살기입니다. 또 결과적으로 그것을 쓰고도 패배했으니 언덕 성큰 러쉬는 해법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안전제일
04/01/26 22:45
수정 아이콘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서 무겁지 않을런지 하는 걱정도 합니다만..
늘 기대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주고는 하셔서 힘없는 팬입장으로써는 반갑고 고맙기 그지없는 분들중에 한분이십니다.(도대체 이 문장에서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뭐랍니까.--;;)
열심히 해주세요!^_^
미소천사
04/01/27 03:05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십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주세요^^
그런데 스타리그의 생존을 위해서 맵의 새로움에 대해 말씀하셨지만
새로움만을 쫓기 위해서 밸런스 붕괴와 게임내용의 재미가 없어지는 것 이 새로움 보다 스타리그의 생존에 위협을 준다고 생각합니다.(패러독스 경기 밸런스도 밸런스지만 밸런스 문제를 제외하고 경기를 본다고 하더라도 패러독스에서 경기는 뭔가 재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04/01/27 07:22
수정 아이콘
저 긴글에서 오타 하나 발견했습니다. -_-; 굉장히 할일이 없는 저군요. 하하;
04/01/27 10:07
수정 아이콘
차라리 공식맵을 패러독스 포함 5개로 하고, 저그대 플토는 패러독스을 제외하는 방안은 어떨까요? 저그대 플토 빼고는 밸런스적인 문제가 없으니까요. 공식맵은 4개여야만 한다. 모든 종족별 싸움에 동일한 맵들에서만 추첨한다. 이것도 바꿀 수 있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54 '블리자드 엑소더스' 가속화? [5] FantasyMaster3333 04/01/27 3333 0
1452 이번주 MSL 사진(?)(뭐라고 해야할지--;) [43] TheRune4797 04/01/27 4797 0
1451 누굴 위하여 맵은 만들어지나 [30] sylent3463 04/01/27 3463 0
1448 To. MBCgame [25] nting4193 04/01/27 4193 0
1447 중국인과의 대화 :) [10] MiracLe2909 04/01/26 2909 0
1445 그들의 외침, My life for Aiur - (제 5편 킹덤) [9] 강민요환경락 2953 04/01/26 2953 0
1444 국민식품. 라면에 대한 짧은 리뷰. [39] Ribsand3243 04/01/26 3243 0
1443 벙커는 얼마일까? [22] 여미4691 04/01/26 4691 0
1441 "패러독스에 대한 또 한 번의 논쟁을 보며..." [40] 변종석4892 04/01/26 4892 0
1440 [초잡담]그냥 하고 싶은 말.... [19] relove3849 04/01/26 3849 0
1439 행복해 지렵니다.. [17] 무당스톰~*3211 04/01/26 3211 0
1438 발표의 공포감을 이겨내고 발표를 잘하는 법?? [8] 네로울프3422 04/01/26 3422 0
1437 [일상 다반사]도대체 다빈이가 누굴까요? [22] 義劍無敗=GunDam4066 04/01/26 4066 0
1436 [■] 헝가리 축구 선수의 죽음... [14] 미부쿄시로3727 04/01/26 3727 0
1434 그들의 외침, My life for Aiur - (제 4편 리치) [11] 강민요환경락 3302 04/01/26 3302 0
1433 [잡담]2세대 게이머분들... [5] 예진사랑3268 04/01/26 3268 0
1432 프로게어머와 아마추어의 실력차이? [17] ik094316 04/01/26 4316 0
1431 마지막 글이 되길 바랍니다.. 패러독스에 대한.. [57] 낭만다크3359 04/01/26 3359 0
1430 솔직히 좀 섭섭하군요.... [30] 질럿은 나의힘!4189 04/01/26 4189 0
1429 [펌]서울에 핵무기가 투하됐을 때의 위력.. [24] 네로울프4209 04/01/26 4209 0
1428 플토전 팀플 [10] 양파3662 04/01/26 3662 0
1427 패러독스2 저그를 위한 대 프토전의 파해법 [27] woopi3359 04/01/26 3359 0
1426 장화홍련 팬들을 위한 작은 선물입니다. [14] pErsOnA3149 04/01/26 31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