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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6 18:41
행복해 지실 겁니다. 스스로에게 충만한 삶이 가장 만족스럽고 최선이니까요. 단, 사람은 영원불변의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문득문득 찾아오는 마음의 변화에 대해 아파하지 마세요. 당연한 것이니까요. 저도 역시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지만 심지어 나의 피그말리온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있지만 꼭 나타날거라는 종교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04/01/26 18:45
악플입니다. 그 여자분이 왠지 측은해 지내요. "반년간 너무 원했던 일" 이라는 대목에선 조금 열 받는 군요, 그걸 상대편 여성분께서 반년동안 아셨는지 모르겠네요... 행복해지고 싶다는 대목에선 뻔뻔하신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악플다셔도 좋다는 말에 솔직히 느낀바를 적었습니다. 어쨋든 서로 잘 되길 바랍니다.
04/01/26 18:51
무당스톰님께는 좋은일이지만 그 여자분께는 매우 나쁜일입니다. 그래도 그 여자분이 생각이 깊다면 뭔가를 아시고 평소와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하실수도 있죠.(경험자 이야기입니다-_-;)(남자와 여자가 다를수도 있겠군요-_-)
04/01/26 18:55
악플이라서 죄송합니다. 헤어지자는 말은 전화로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무당스톰님의 상태를 추측해볼 때 직접 만나서 얘기했어도 잘 하셨을 것 같은데요. 행복할 자신이 없다면 빨리 헤어지시는 것은 잘하신 것 같습니다만 역시 직접 말하는 것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부디 정말로 행복해지시길 빌겠습니다...
04/01/26 18:58
아..
제가 말한 그녀도 알고 있습니다.. 아까 헤어지자고 하니까 그말을 언젠가는 할지 알고 있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letina님 // 댓글은 절대 악플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글이 부실한데 그녀가 자기에게도 시간을 주고 마음 정리했을때 마지막으로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천령님// 그녀에게 저와 헤어지는게 나쁜일일까요? 제가 오해했던 부분이고 그것때문에 반년을 만났던거 같습니다.. 이제는 확실히 말할수 있습니다. 저와 헤어지는게 그녀에게도 행복해지는 길이라는것을요.. 저도 제자신이 뻔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사악한 제자신이 싫기도 합니다.. 이런글을 남기니 정말 부끄럽긴 하군요..마음을 들키는것처럼.. 그만큼 제가 각오를 다지고 있답니다
04/01/26 19:25
죄송합니다. 제가 또 말을 빠뜨렸군요. 저 앞에 그 여자분이 무당스톰님을 사랑해 미칠지경이라면, 이 끼어야 제 생각이 어느정도 전달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말을 언젠가는 할지 알고 있었다고 하신걸 보면 제 생각이 틀린거 같습니다.
두분다 행복해지시길 빌겠습니다!
04/01/26 20:15
전 저 좋다고 따라다니는 여자.. 없습니다.. 주변에 여자.. 없습니다.
있다고 하면 인터넷이나 친척, 가족 분들 밖엔 없죠. 아직 나이가 어리기도 하지만요. 뭐 별 달리 할 말이 없네요. 그냥 행복해지시고 힘내시고라는 말씀 밖에 해드릴 수가 없겠군요 T_T 허접한 두뇌에 대한 용서를...
04/01/26 20:35
아마 그 여자분께서 님이 사시는 지역에 무당스톰을 날리지 않을까 합니다.
...농담 죄송하구요;; 여간하면 한번쯤은 만나서 여성분이 확실히 마음을 정리하게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다. 이런말 드리기 송구스럽지만 그 여성분은 반년이라는 시간을 도둑맞은 기분일 겁니다.
04/01/26 21:57
아.. 솔직히 처음엔 무당스톰님이 많이 잘못했다!라는 내용의 리플을 쓰고 있었는데.. 그냥 지워버렸습니다.
남녀관계란, 옆에서 아무리 떠들어대도 결국 두사람의 문제이니까요. 아무리 남자가 세상의 악행은 다 하고 다니는 나쁜 놈이라고 해도 여자가 그 남자를 사랑하면 그걸로 끝,이죠. 잘못된 만남이니 어쩌니 옆에서 조잘댈수는 있겠지만요. 그래서 남녀관계에 조언은 있을수 있어도 충고는 없습니다. 부디 무당스톰님이 현명하게 처신하시어 그 여자분이 조금이나마 상처를 적게 받고 정리할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04/01/26 21:58
잘하셨습니다. 아마 그 여자분 반년동안 힘드셨을테니까요.
아마 무당스톰님 옆에서 있는 시간동안, 얻을 수 없는 마음에 자신을 많이 자책하고 괴로워하셨을텐데... 그 여자분 위하신다면, 확실히 끝을 내시고 다시 보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해지세요.
04/01/26 22:04
외롭습니다. 많이 외롭습니다. 절 좋아하는 사람두 있습니다. 제가 사귀자고 하면 반겨 기뻐해줄 사람두 있습니다. 전 외롭지만. 그냥 버팁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두가지는 절대 안된다고 봅니다.
1. 내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의 사귐 2.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의 사귐. 이건 사람을 죽이는 일입니다.;
04/01/27 01:13
글 읽고나서 죄송한 말이지만... 밉네요. 아주 많이.
그 여자분... 저와 비슷한 처지네요. 전반적인 상황은 많이 다르겠지만요. 한달여쨰... 남자친구와 정말 드문드문 연락에 지쳐 오늘 헤어졌답니다. 다만, 지금 그 사람이 죽도록 밉기보다는 제 행복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꿋꿋하게 참으려구요. 한 서너달 지나면 뭐 적어도 슬프지는 않잖아요. (그래도 서너달이... 어찌 지나갈 수 있을지...)
04/01/27 01:28
요비님 잘 헤어지셨어요~
제 경우에는 예전에 제가 무척이나 사랑하던 여친에게는 날마다 시간날때마다 연락하고 거의 날마다 볼려고 노력 많이 했지만 위에 써놓은 여인네에겐 정말 드문드문 연락했답니다.. 마음이 노력을 이기더군요.. 좀 욕먹을 각오하고 썼는데 의외로 잘했다는 말이 많네요..;; 욕많이 먹으면 오기가 생길것도 같았는데..;; ^^;;
04/01/27 01:57
무당스톰님 감사합니다^^ 정말 적절한 시기에 이런글을 올려주셧네요...
저이번에 사랑하지않는사람과 사귈뻔했습니다. 그상대방여자친구가 너무도 잘해줫기에 조금씩 마음이 그쪽으로는 갔었습니다. 역시나 싫지는 않은기분일뿐 여자애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너무도 나한테 잘해줘서 너무많이 친해져버려서 사겨야하나라는 고민을 하고있엇고 요며칠새 계속 고민한결과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하고 사귈꺼야라고 결론을 맺엇답니다^^ 근데 딱이글을 보고나니 잘한결정이라고 생각되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글을 보고 감사하다고 해서 죄송하구요~급할수록 돌아가란 말명심하겟습니다. 무당스톰님 화이팅요^^
04/01/27 12:11
저랑 정 반대의 경우군요.. 솔직히 원망 많이했었지요.. 그 여자분 많이 힘드시겠네요.. 같은 경험을 가진 입장에서 여자분이 많이 측은하네요.. 악플이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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