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1/26 13:50:30
Name woopi
Subject 패러독스2 저그를 위한 대 프토전의 파해법
시간이 없어 글이 두서 없는걸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온겜넷 패러독스2   조용호 vs 박정석 경기..
잊을수가 없습니다.   조용호선수가 박정석 선수를 이길뻔 했습니다.
그 강한 박정석 선수를 말이지요..
여태까지 본 ZvsP 중에서  가장 팽팽한 접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정석 선수는 커세어 리버의 최고 운영자 이지요..
거기서 저는 저그가 꼭 암울하지만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그가 왜 암울하냐?
그것은 바로 [극강의 조합과 컨트롤과 타이밍과 진형]을 요하기 때문입니다.

조용호 선수 히드라로 3해처리로 본섬 멀티를 하나 먹은 후에..
앞마당 섬멀티도 가져간후 남아도는 가스 자원을 바탕으로
디바우러를 선택했습니다.
[극강의 조합과 컨트롤과 타이밍과 진형]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죠

조용호 선수는 전투할때 항상 4가지중 한두가지를 간과함으로써
전투에서 손해를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커세어랑 상대할때 한두가지만 빠지면 손해를 많이 봅니다.

만약에 조용호 선수가 [극강의 조합과 컨트롤과 타이밍과 진형]으로로 전투했다면
박정석 선수는 패배했을겁니다.

디바우러 + 스콜지 + 무탈 의 황금비율이 완성되어야 온리커세어를
이길수 있습니다.  거기다 더하자면 제 생각에 퀸은 필수 디바우러는 선택 입니다.

실제로 디바우러 무탈 스콜지 조합을 조용호선수가 잘 사용해서 박정석 선수를
끝까지 몰아쳤었는데 문제는 타이밍과 조합이었죠..
스콜지가 괜히 자폭한다던가
디바우러랑 퀸으로 인스네어 에시드 데미지 입힌 상태에서 거기다가 피까지 뿌렸는데
무탈로 빨리 공격해야하는데 전투를 안한다든지.. 등등

또 디바우러가 있는데 무탈이 없기도 했습니다. 에시드 스포어 가 막 7~9까지
걸린 커세어가 수두룩 했는데요...  무탈이 한방 때리면 17, 10, 8 의 데미지 주죠

그리고 스콜지는 많이 필요없고 한대당 한기씩 자폭하는게 가장 좋죠
또한 공중 병력은 모여있으면 안되겠죠.. 산개이후 쌈싸먹기 필수입니다.
조용호 선수가 그걸 잘하죠
또 한가지 히드라가 많이도 필요 없습니다. 오버로드 한 5기정도 분량만 잇으면
커세어는 밥이죠..  웹 잘 피하면서요

마지막으로 그 경기의 프로토스의 결정타를 말씀 드리자면 미네랄 남는 박정석 선수의
센터 캐논 도배인데 조용호 선수는 가디언 있을때 한쪽 포토를 뿌개고

센터 큰섬에 왼쪽 아니면 오른쪽 둘중 하나 택일해서 섬에 해처리를 두개정도
꼭 지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성큰 져노면 포토가 더이상 전진 못하죠

조용호 선수가 밀린건 센터가 먹혀서 였습니다.  센터에서는 양가스멀티 공격이
가능하고 게다가 미네랄 멀티까지 자꾸 뿌갰죠..

조용호선수 스포어콜로니와 성큰의 비율도 좀 안타까웠습니다.  스포어 더 질돈으로
차라리 센터에 성큰, 스포어 일정수 건설해서 공중 싸움할때 더 유리하게 하면 좋았죠

게다가 공중 장악 할 필요도 없습니다. 만약에 공중세력이 팽팽한 상태라도
저그는 오버로드 폭탄 드랍이 있기에 일발 역전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저는 저그 유저는 아니지만 제생각에
이 운영이라면 프로와 대등하게 겨룰수 있습니다.
이 운영은 조용호 선수의 사용 빌드랑 비슷합니다.
키포인트는 공중의 팽팽한 세력 싸움이죠.. 그리고 히드라 드랍으로 일발 역전
APM 250이상을 요할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상황운영 판단도 중요시합니다.



저그의 패러독스2 파해빌드는....
정확히는 잘 모르겠고,
[운영 방법]
빨리 본진 2가스 가져가고, 본진에 스포어 1or 2 개 건설 3번째 미네랄도 먹음
히드라 속, 사정거리 업 후 오버로드 스피드업 수송업
2 스파이어 건설 공업 방업 ,  퀸 스네스트, 퀸 인스네어 업(업 맞나모르겠음)
빠른 타이밍에 미네랄 앞마당 섬 멀티도 확보 스포어 성큰 적당한 위치 건설
가스가 엄청 남으므로 스콜지 대량 운영해서 겁만 줌
아니면 인스네어 뿌리고 스콜지 자폭 / 절대로 일렬로 자폭하면 안됨

여기까지오면 이제 공중 체제를 더합니다.
하이브 이후 하나 그레이트 스파이어 업 / 남은 스파이어 다시 공업
퀸과 디바우러 무탈 스콜지 비율 을 잘 유지해야 합니다.

-----------공중 싸움법 & 황금비율----------------------------------
디바우러 한부대 무탈 한부대 스콜지 1.5 부대 퀸 2~3기 정도
스콜지는 꼭 한넘당 한기씩 자폭하도록  해야 합니다.
일렬로 가면 한넘한테 여러기씩 자폭하죠
오버로드 5기정도의 히드라는 항상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공중 싸움에서는 디바우러가 먼저 맷집 맞고 에시드 데미지 입힙과 동시에
퀸이 인스네어 뿌립니다.
무탈과 스콜지가  옆, 뒤에서 곧 달려들어 원모양으로 쌈쌈니다.  
이거 중요한데 가능하면 스콜지로 셔틀을 일점사합니다.
그 이후에는 히드라만 가지고 싸움이 되니깐요
왜 위의 순서대로 싸우냐면 첨부터 인스네어 뿌리면 프로는 도망갑니다.
그러니깐 싸우는 중간에 타격을 주는거죠 빼도박도 못하게
--------------------------------------------------------

하이브 이후 디파일러는 선택 하지만 디파일러는 없어도 무방함. 왜냐면
공격할때 컨트롤이 너무 어려움.. 따라서 사용할경우 방어용으로
적 커세어 캐리어에 피뿌려줌 아니면 다크스웜
오버로드 8기정도의 히드라를 끈임없이 유지 동시에 본진 과 섬 히드라 비율 유지

이쯤 되면 프토는 커세어 2부대에 셔틀 3~4기 데리고 다닐겁니다.
캐리어 5기 정도도 있을수 있습니다.
앞마당 섬도 먹었구요.  가스멀티 하려고 하거나 센터 먹으려 하겠죠
하지만 아무리 센터섬먹으려 해도 센터가 좀 큽니까?

이제 오버로드 5기정도 프토진영이나 앞마당에 드랍모션 취하면서
가스멀티 하나랑 가스 멀티 위 센터섬 언덕에 해처리를 짓습니다.
둘다 스포어 성큰 적당수 건설합니다.

여기까지 오면 프로토스는 이길수가 없습니다. 어떤 마법유닛을 대동해서
파헤법을 찾을진 모르지만 여기까지 저그가 완벽히 운영해 왔다면
리버 커세어 캐리어로는 퀸 히드라 디바러 스콜지 무탈 조합을 이길수 없습니다.

센터에서는 가디언으로 서서히 캐논 뿌개면서 밀어 붙이고요
가디언 죽이러 커세어 오면 스콜지랑 퀸의 인스네어 디바러 무탈이 덥치고
히드라스포어 까지 밑에 있기때문에 커세어는 안돼죠
캐리어는 가뜩이나 사정거리 떨어지니깐 인스네어 후 스콜지 6기에 한방이구요
틈생기면 가스멀티 뒷통수 드랍 하고, 아니면 본진 드랍

후반에는 디파일러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피한방이면 저그는 피안보고 멀티 밀수
있습니다. 왜냐면 주력공중부대 싸움을 안하려고 하거든요.. 그러면
그냥 폭탄드랍 한방이죠 포토캐논 멀티는 한계가 있으니



[분기점]
레어 이후 갈리는게 스피드업 이후 하이브 갈것인가
아니면 패스트 하이브 이후 스피드 업 수송 업 할것인가 인데 이건 실제 저그유저가
판단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예 스피드 업도 안하고 베짱 하이브 가는게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스피드 업 되도 커세어한테 다 잡히는거 보면
차라리 패스트 하이브 해서 첨부터 공중 부대로 싸움을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퀸만 받쳐 준다면요.. 공중에서 이기면 리버는 무용지물이지 않습니까..


아무튼 키포인트로 정리하겠습니다.
1. 처음에 부자 빌드로 시작
2. 오버로드 히드라 디바러 스콜지 퀸 무탈 의 황금비율 조합
   캐논있으면 가디언 추가 / 캐리어 있으면 디파일러 플레이그 추가
3. 주력 부대 전투에서 승산 없는 싸움은 절대로 하지 않기
4. 스포어, 성큰의 적당한 비율
5. 센터 해처리 이후 센터 장악 필수
6. 빈틈을 히드라  폭탄 드랍을 통한 멀티 파헤 그리고 본진 생산 건물 파괴


궁금점 ?
다크스웜이 공중 유닛한테도 해당 되나요?
되면 진짜 무적인데..
  

이 운영을 완벽히 하려면 정말 이윤열 이상 수준의 컨트롤을 필요로 하는데요
여기서 한마디 더 하자면 저그가 왜 테란한테 지냐면
테란은 6번까지 부대지정이면 다 되는데
저그는 제대로 할라면 0번까지 부대지정 해도 싸울때 모자라니....
물량이 많아 지면 많아 질수록 컨트롤 하기가 어렵죠..
저그가 이 컨트롤을 온전히 하려면 테란 이상으로 게이머 실력이 발전 해야합니다.

언젠가 저그가 우승하기 바라면서 이만 마칩니다.

PS 너무 어렵다고요? 아닙니다. 조용호선수는 거의 해냈습니다.
    솔직히 그경기 센터 해처리 하나만  미리! 건설했어도 이겼습니다.
    센터 장악 못해서 양쪽 가스멀티 다 파괴된게 원인이었죠
   패러독스는 양가스멀티 먹으면 이기지 않습니까..
    센터에서 모든 조합이 갖춰진 상태라면 저그가 이긴다고 장담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렌지주스
04/01/26 13:55
수정 아이콘
너무 어렵겠네요. 프로토스도 가만히 있진 않을듯.. 다크스웜은 공중유닛에게 해당안됩니다..
줄리아 로보트
04/01/26 14:00
수정 아이콘
정성스레 글 쓰신분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글 이해가 잘 안되네용..ㅠ.ㅠ
04/01/26 14:07
수정 아이콘
디바우어, 뮤탈, 스커지, 퀸..
다 좋습니다만, 이 조합 갖추기 전에 상대 프로토스는 커세어 리버로 우리 불쌍한 저그 멀티 쑥대밭을 만들고, 저그는 본진에 갇혀서 자원 말라서 gg.. 생각만 해도 눈물이..T_T
그대를꿈꾸며..
04/01/26 14:10
수정 아이콘
저그를위해 열심히 글을 쓰셧지만 조합을 갖출수 있을지 의문이며 저그가 그만큼 조합을 갖추고 있다는것을 안다면 토스는 가만히 있을까요?그리고 누구나 이런 생각쯤은 했으리라 봅니다.하지만 그 실행에 옮기기는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토스유저가 자기보다 실력이 많이 모자라면 몰라도 비슷하고 A급선수들끼리 하면 가망이 없다고 봅니다 (조용호 선수가 플토전 사기승률 이니까 그만큼한것이고 박정석선수한테도 강하고 박정석선수가 저그전이 요세 부진이니까 그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04/01/26 14:15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패러독스에서는 절대 저그전 부진하지 않았습니다.
박정석선수가 거의 문제없이 플레이 했는데 그 경기에서 조용호 선수가 잘했다는거죠 그경기에서 조용호선수 디바러 스콜지 무탈 퀸 디파일러 다썼거든요? 문제는 전투에서 컨트롤 미스로 조금씩조금씩 손해를 많이 봤구요.. 센터에 해처리 건설을 못해서 센터를 포토 밭으로 만들때까지 냅둔게 패배의 요인이었습니다. 조용호 선수 전략의 업그레이드 판이라 보시면 됩니다. 허황된 꿈이 아닌데요
04/01/26 14:16
수정 아이콘
아.. 조합도 미스가 많았습니다. 무탈이 없거나 스콜지가 없거나
04/01/26 14:17
수정 아이콘
글 잘쓰시네요
진공두뇌
04/01/26 14:18
수정 아이콘
아.....센터에 해처리만 펼수 있다면.........영혼이라도 팔 수 있을텐데[듀얼토너먼트 장진남vs이운재 전을 보고 느낀 점]
04/01/26 14:21
수정 아이콘
디바러 무탈 스콜지 조합으로 조용호 선수 공중을 장악해서 커세어가 도망다녔었거든요.. 그 타이밍에 해처리 까고도 남았는데.. 정말 안타까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암튼 조용호 선수도 APM 한 50정도 더 늘어야 겠습니다. 패러독스에서 박정석 이길려면요
04/01/26 14:24
수정 아이콘
차라리 대 프로토스 전보다 대 테란전이 더 어렵습니다. 발키리와 레이쓰 베슬 그리고 마린메딕 or 메카닉 조합은 상상을 뛰어넘죠.. 머지않아 대 테란전을 더 어려워할 시기가 옵니다..꼭
농사꾼 질럿
04/01/26 14:25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가 패러독스에서 여태까지 무패죠...
패러독스에서 만큼은 박정석 선수가 최강입니다..
04/01/26 14:26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도 그렇지만 박성준선수도 거의 90%까지 이겼는데 졌었죠..
ArtOfToss
04/01/26 14: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일반 맵에서의 프로토스 대 저그의 양상과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르다면 전략적 플레이가 좀 힘들다는 점) 어쨌든 일반맵에서 프로토스가 실수 하나만 해도 지듯이(물론 저그가 완벽하면 이기기 힘들겠지만), 패러독스도 저그가 반대입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그우승!!
04/01/26 14:45
수정 아이콘
그만큼의 조합과 컨트롤과 극강의 타이밍을 갖춘다면야 프로토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낼 수도 있겠지만요, 제가 조용호 선수의 입장이었다면 과감하게 대 프로토스 전 패러독스는 그냥 제끼고, 다른 두 경기의 연습에 몰두했을 겁니다.
04/01/26 15:25
수정 아이콘
그게 말처럼 쉽지 않으니까 당해왔던거죠.
이창훈선수 경기 이전까지만해도

[만약에 플토상대로 저그가 플토 본진으로 히드라만 난입시킬 수 있다면 필승인데 쉽지않더라]

라는 생각을 사람들이 해왔는데 히드라가 커널을 통해 무사입성 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주기는커녕 오히려 병력에 피해를 입고 GG를 쳤어야
했습니다.
생각이나 빌드오더 짜는것까진 쉽다고 봅니다.
그걸 실행하는게 어렵다는거죠. 간파당한다면 플토는 그에 걸맞는
대책을 세우게 될테고, 만약에 저그가 한판정도 이긴다고 해도
다음경기때 부터는 그에 대한 대비도 충실히 하고 게임에 임하겠죠.
기본적으로 섬맵에서 플토가 강한데다가, 본진 미네랄도 많고,
게다가 반섬맵도 아닌 맵이라서 모님 말 따라 '저그는 플토를 이겨선 안된다' 라는
컨셉을 깔고 제작된 맵 같습니다.
게임의법칙
04/01/26 15:38
수정 아이콘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종족 특성상 분명히 손해는 손해입니다.
플토와 달리 저그는 예약 생산이 안 되니 그만큼 컨트롤과 생산에 동시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질럿과 저글링을 뽑는다 해도 플토는 z 하나지만, 저그는 sz입니다.
커세어는 뭉쳐서 싸우면 되니 번호키만 누르고 있으면 되지만
뮤탈, 디바우러는 번호키 누르고 하나하나 산개해 줘야 합니다.
스커지까지 더해지면 난리도 아니죠.
프로게이머에게 그 정도 컨트롤은 어려운 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같은 프로게이머이기 때문에 섬맵에서 플토를 상대하려면
플토보다 저그가 두배 정도는 잔 손이 많이 간다고 봅니다.
그대를꿈꾸며..
04/01/26 15:59
수정 아이콘
저그가 위에서 말한 조합을 갖춘다고 몇경기 이겼다고 하면 플토도 바로 그 조합에 대항하는 조합이 나올꺼라고 봅니다.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다크악콘의 마엘스트롬+하템 사이오닉 스톰이면 무난하게 플토가 이길거 같습니다..그리고 온리 커세어 대항법이라고 하셨는데. 미네랄 멀티만 먹으면 캐리어 체제까지 넘어 갈수있습니다...
04/01/26 16:18
수정 아이콘
조합도 좋지만... 그거 다 컨트롤하기 쉽지 않지요. 뮤탈, 스커지, 디바우러, 거기다 퀸, 디파일러 까지 그에 비해 플토는 커세어, 리버, 셔틀이 다지요.^^;; 섬에서 저그 해보신분이라면 저거 다 컨트롤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실겁니다. 순간 방심하면 커세어에 다 녹습니다.T_T
낭만다크
04/01/26 16:19
수정 아이콘
전 저그가 캐리어가 뜨지 않는 이상, 굳이 프토를 공중전에서 제압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그 종족의 특성을 살려서 사우론식- 멀티만 먹고 오는 병력 수비만 하면서 버티면서 결정타 날리면 됩니다..
그러기엔 좁은 멀티 지역에서 웹+리버 견제가 무섭다..? 해법은 간단합니다. 저글링을 섞어 주면 됩니다..
(솔직히 패러독스, 플토전에서 싸디싼 저글링 유용하게 쓰는 저그분 한 번도 못봤습니다;)
결정적으로 폭탄 드랍이 힘겹다..? 공중유닛 방3업해주고 인스네어 난사하고 스컬지 달려들고 이곳저곳 난전을 만들면 됩니다.
또 캐리어가 무섭다? 플레이그에 방3업 디바우러 뮤탈 스컬지에 답 안나옵니다..
저그 게이머분들 분발하세요.. 섬맵의 프로토스를 꺾는 것, 백일몽이 아닙니다.
04/01/26 16:47
수정 아이콘
' ') 근데 그게 어렵다는거죠
04/01/26 16:54
수정 아이콘
방3업 타이밍까지 안나오고끝나는경우도 많아요..-_-..;
04/01/26 16:55
수정 아이콘
파라독스가 멀티가 4개라는것도 힘든거같은디
04/01/26 16:58
수정 아이콘
그렇게 토스를 잘잡고 컨트롤 잘하는 조용호선수가.. 실수도 많이하고.. 하는걸 보면.. 역시 어려워서 겠죠? ^^;
04/01/26 17:01
수정 아이콘
'이론'과 '현실'의 대립같네요. 스타 초창기부터 항상 있던 일이지만... 제가 뭐라고 하기에는 제 저그 실력이 너무 아니라 민망하고-_- 다만 '이렇게 하면 될 것 같다'와 '이렇게 하면 된다'는 것은 차이가 매우 크다는 걸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실제로 이렇게 하니 되더라, 라는 경험에 입각한 이론이 아닌 이상, 순수한 '이론'은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저그 프로게이머들이 노력을 안하는 것도 아니고 머리가 나쁜 것도 아니고 생각을 안하는 것도 아닐텐데 '이렇게 하면 되니 열심히 해라'라는 것은 당사자들이 보면 기분 나쁘지 않을까요? 제가 봐도 좀 그런데-_-
04/01/26 17:03
수정 아이콘
말을 빼먹었군요-_- 위의 본문 얘기가 아니라 낭만다크님의 댓글에 대한 코멘트였습니다.
04/01/26 17:04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가 손이 더 빠를 필요가 있다는 것은...ㅡ_ㅡ;;;
지금 현재 상태만으로도 조용호 선수 손빠르기는 이윤열 선수 못지 않은걸요...;;;;
Forever윤희
04/01/26 21:51
수정 아이콘
게이머들도 생각은 하닌깐 조용호 선수도 퀸 디파일러 등을 조합해보셨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54 '블리자드 엑소더스' 가속화? [5] FantasyMaster3334 04/01/27 3334 0
1452 이번주 MSL 사진(?)(뭐라고 해야할지--;) [43] TheRune4797 04/01/27 4797 0
1451 누굴 위하여 맵은 만들어지나 [30] sylent3466 04/01/27 3466 0
1448 To. MBCgame [25] nting4195 04/01/27 4195 0
1447 중국인과의 대화 :) [10] MiracLe2910 04/01/26 2910 0
1445 그들의 외침, My life for Aiur - (제 5편 킹덤) [9] 강민요환경락 2954 04/01/26 2954 0
1444 국민식품. 라면에 대한 짧은 리뷰. [39] Ribsand3244 04/01/26 3244 0
1443 벙커는 얼마일까? [22] 여미4692 04/01/26 4692 0
1441 "패러독스에 대한 또 한 번의 논쟁을 보며..." [40] 변종석4892 04/01/26 4892 0
1440 [초잡담]그냥 하고 싶은 말.... [19] relove3850 04/01/26 3850 0
1439 행복해 지렵니다.. [17] 무당스톰~*3212 04/01/26 3212 0
1438 발표의 공포감을 이겨내고 발표를 잘하는 법?? [8] 네로울프3423 04/01/26 3423 0
1437 [일상 다반사]도대체 다빈이가 누굴까요? [22] 義劍無敗=GunDam4067 04/01/26 4067 0
1436 [■] 헝가리 축구 선수의 죽음... [14] 미부쿄시로3728 04/01/26 3728 0
1434 그들의 외침, My life for Aiur - (제 4편 리치) [11] 강민요환경락 3303 04/01/26 3303 0
1433 [잡담]2세대 게이머분들... [5] 예진사랑3269 04/01/26 3269 0
1432 프로게어머와 아마추어의 실력차이? [17] ik094316 04/01/26 4316 0
1431 마지막 글이 되길 바랍니다.. 패러독스에 대한.. [57] 낭만다크3359 04/01/26 3359 0
1430 솔직히 좀 섭섭하군요.... [30] 질럿은 나의힘!4190 04/01/26 4190 0
1429 [펌]서울에 핵무기가 투하됐을 때의 위력.. [24] 네로울프4213 04/01/26 4213 0
1428 플토전 팀플 [10] 양파3664 04/01/26 3664 0
1427 패러독스2 저그를 위한 대 프토전의 파해법 [27] woopi3360 04/01/26 3360 0
1426 장화홍련 팬들을 위한 작은 선물입니다. [14] pErsOnA3149 04/01/26 31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