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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5 21:42
맵이 뭔가 허전해보이는건 사실이지만, 구조물은 밸런스에 많은 영향을 미치죠.
대표적으론(?) 요새 유행하는 노스탤지아 센터 먹기 같은..
04/01/25 22:13
맵 타일셋을 바꿨으면 한다는...트왈라잇인가? 하여튼 그 타일셋 아닌가요 둘다...
한 시즌에 같은 타일셋을 쓰는 맵이 있으니 별로라는 느낌이 든다는...
04/01/25 22:14
엠껨맵이 좀 간단해 보이긴 하지만...
유보트랑 루나 둘다 꽤 괜찬은 맵이라고 생각하느데요 저는.. 유보트도 재밌는 게임이 많이 나오고 루나도 많이 나올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4/01/25 22:29
루나에 대해서는 워낙 만족하고 있는 입장이라서^^ 그 구조물이 없는 것이 매우 밸런스를 잘 맞춰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로템만 봐도 센터 구조물 때문에 타종족이 매우 힘들지 않습니까. 특히 입구를 건물 4개로 막아야 한다는 점이 매우 맘에 듭니다. 뭐 불만이면 선바이오닉하라죠^^;;
04/01/26 00:15
암만봐도 정용씨의 원래 맵에 비해 루나는 영 -_-
맵의 구석구석 어색한 부분도 조금 있고, (5시 방향 입구는 개마고원식으로 바꿔도 될텐데 -_-)
04/01/26 09:11
저도 센터를 방치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정된 맵을 처음 보았을 때, 급히 구조물을 없애고 맵 에디터에서 제공한 타일만 깔아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하면 맵 제작자에게 실례가 될 지도 모르겠지만요.. -_-a
종족 밸런스를 위해서 구조물을 없앤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방송을 보는 사람을 위하여 그 부분을 그렇게 갈라진 땅으로 둘 것이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의 고려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 위에 채도가 약간 다른 색을 입힌다던가 하는 것으로요.. 물론 이런 작업이 상당히 손이 많이 간다고 들었지만요..
04/01/26 12:08
트왈라잇에는 어낙 여러가지 지형과 두뎃들이 존재해서 여러가지 지형을 표현하기 딱 알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이 맵의 오리지날 버전은 데저트였다고 합니다.. 그 분이 파란색을 좋아하는 것은 근거없는 예기일수도.... 그리고 중앙에 전장에 크게 상관 없는 지역에 두뎃 1-2개쯤은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맵의 구석이라든지... 엠겜의 맵들은 두뎃들이 듬성듬성해서 보기 싫을 모양새가 될 때도... 그리고 엔터더 드라군2004는 너무 못생겨졌다는.. -_-;;
04/01/26 16:41
맵을 어느정도 만드실 줄 아는 분이라면, MBCgame의 몇몇 맵들의 수정판이 정용님의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아실 수 있을겁니다.
엔터더드래곤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오리지날 엔터더드래곤 같은 경우 밸런스를 따지지 않고 맵 자체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맵의 전체적 모양새부터 시작하여 곳곳의 두댓의 삽입과 미네랄의 배치까지요. 그러나 2004버전이 나왔을 때 맵을 딱 보고 '아 이거 정용님의 수정하지 않으셨구나' 딱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수정할 때 정용님이 어느정도 참여를 하셨을 순 있을지 몰라도 결국 최종 수정을 가하신 분은 정용님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중앙쪽 미네랄 멀티의 성의없는 배치부터 시작하여 ruins의 엉성한 삽입과 곳곳의 이상한 지형 등 전문 맵 제작자의 손이 닿은 작품이 전혀 아니었거든요. 정용님도 까페에서 ArtOfToss님의 말씀대로 자신의 맵을 임의로 수정을 하였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루나같은 경우 위치간의 언밸런스가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특히 저그같은 경우, 로템의 12시를 제외한 다른 스타팅 포인트처럼 첫번째 확장 햇처리를 앞마당에 펼 수 있느냐(루나2시나 10시, 좀 무리 같긴 하지만 7시도) 아니면 로템의 12시처럼 3햇처리를 가야하느냐(루나5시) 처럼 스타팅에 따라서 플레이가 정해져야하는 부분도 있고요. 곳곳에 정말 맵의 작품성을 '깨는' 자잘한 Twilight Terrain은 정말 너무 지저분해보이죠. 또 입구에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해놓은 두댓도 똑같은 두댓이 각 포인트마다 그냥 2개씩 대충 배치되어있죠. MBCgame의 맵을 보면 전체적으로 '메이저 대회의 공식맵'같은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요즈음은 아마추어 맵 디자이너도 전체적인 구성과 여러가지 요소요소들을 정말 온게임넷 같은 완성도 높은 방송사의 공식맵 뺨 칠 정도로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사용하는데, MBCgame은 아직 맵에 대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MBCgame을 보면 맵 디자이너가 맵을 제작한 후에 그 이후 권한은 거의 MBCgame관계자 여러분들이 알아서 하시는 것 같습니다. 맵 제작자분이 저런 의견을 토로할 정도라면 말이죠. 맵의 제작자가 '주'가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앞으로 더 나은 MBCgame의 공식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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