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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6 12:29
음;; 저역시도 계속 태클같아서 정말 죄송하지만~
아직 임요환선수는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예 군대에 간다고 결정이 났을때면 뭐를까 김동수선수처럼 병역특례가 될지 어찌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글이 그리 유쾌하게만 받아들여지지않아서 이리 또 댓글을 답니다. 상상이라지만 아직 활동하는 선수에게 벌써부터 은퇴식이라고 하면서 글이 올라오는게 그리 좋게 받아들여지지는 않네요.
04/01/26 12:30
윗 코멘트를 지우고 다시 글을 씁니다-_-
하지만 저의 생각은 변함이 없으며, 불쾌감을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부연하고자 함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은퇴와 아무 상관이 없는 선수에 대해 은퇴식 관련글을 쓴다면 그야말로 '유머'고 재미로 볼 수 있죠. '유인봉의 은퇴식!' 제목부터 재미있지 않습니까? 유인봉 선수가 당장 은퇴한다고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은퇴할지도 모르는 선수에 대해서 은퇴식 운운의 글을 쓴다..... 유머로 받아 들여 지지가 않습니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해도 눈 앞에 드러내어 꺼내 놓으면 그 의미가 더 크게 보이는 법입니다. 은퇴가 아닌 길이 있다 하더라도, 이 글을 보면 꼭 은퇴식을 해야 할것만 같은 과장된 생각마저 듭니다. 정말 얼마 안 남았고 아쉽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응원글로 대체 하면 안될까요? 다시 생각해도 별로 입니다, 이런 글. 이런 댓글 남겨서 죄송하구요.
04/01/26 12:33
생각만해도 정말 멋있겠는데요?
각 게임이 시작 될때마다 옆의 대사들일 자막으로 깔리며 각각의 선수들과 명경기를 만들어 냈었던 스타리그의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는...^^ 군입대전 마지막 경기로는 이보다 더 좋을순 없겠군요~^^ (물론 상당히 힘이 드시겠지만..^^) 그냥 상상일뿐이니까요~^^
04/01/26 12:36
글쎄요.. 이 글을 꼭 유머로 받아들여야 할 이유도 없을뿐더러,
임요환선수가 은퇴할지도 모르니, 은퇴에 관한 글을 쓰지말자는 뜻이라면 동의가 안되는데..
04/01/26 12:38
잠정적으로 은퇴하는 건 사실이지않습니까? 방산가더라도 플겜머 생활은 그만 둘 수 밖에 없고..팬의 입장에서 그런 선수를 위해 근사한 이벤트 하나를 '상상'해 본다는 게 무엇이 그렇게 거슬리는지요..?
은퇴할 선수에 대해 은퇴식 운운의 글을 쓰는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좀 설명해주세요..진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따지는게 아니구요^^;
04/01/26 12:38
음.. 제가 쓴글에 반박의 댓글이 달리면 쓴 사람이 뭔가 해명을 해야만 할것같은 생각이 드네요.^^
전 임요환 선수가 군문제로 인해 어떤 방식으로든지 선수생활은 중단할듯 합니다. 군문제가 부끄럽거나 치졸한 일이 아닌 이상, 그 때문에 설령 은퇴를 한다해도 그걸 공개적으로 얘기하는게 나쁠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노무현 대통령 때려쳐라 이런 얘기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뭐라 할말은 없지만..^^;; 저도 좋아하는 선수로써 이렇게 화려한 무대를 통해서 은퇴할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것 같아서 써본 글입니다.
04/01/26 12:55
글은 재밌네요 ^^;
덧붙여서 맵을 정하자면 ^^; 1경기는 네오포비든존 2경기는 네오홀오브발할라 3경기는 뭘해야 할지 -.- 4경기는 기요틴 5경기는 레가시오브차 6경기도 멀해야 할지 -.- 이렇게 맵이 배정되었으면 하는 ^^; 그야말로 상상이죠 ^^
04/01/26 13:01
비난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글을 쓰신분도 다른 의견을 염려해 충분히 배려하셨고 직접적인 응원은 아니나 임요환 선수의 팬으로서 아쉬움을 표현한 것이지 않습니까.
04/01/26 13:02
저도 보기는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하나 우려되는 점은 4U가 계약이 아직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런 글은 다른 의도로도 읽힐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댓글에서 몇몇 분이 지적하시는 점도 고려해야하지 않나 합니다.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임요환선수가 은퇴하게 된다면 멋있는 은퇴식을 기대해 봅니다. 물론 최상의 은퇴식은 리그 우승이 아닐까 합니다. 최고의 자리에서 물러난다..
04/01/26 13:18
도진광선수도 임요환선수에게 할 말 많을 듯 한데요? -_-;
6경기 끝나고 해산하는데 갑자기, 경기장 문이 쾅! 하고 열리면서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 "잠깐!!, 나도 맺힌거 많아~!" 촉촉히 젖은 도진광선수의 눈. 그리고 이어지는 7경기 패러독스 특별전. (아 망상의 끝은 어디인가 -_-)
04/01/26 13:28
정말한다면 온게임넷에서 하겠죠.. 황제의영토라고 표현해야하나,
수많은 라이벌들과 가장 많은 격전을 벌였던 전장이기도 하고, 그 전장에서 살아남음으로써 자신을 황제로 즉위시켜준 곳이기도 하구요.
04/01/26 13:29
임요환선수는 행복하겠습니다.
...이렇게 미리 근사한 은퇴식을 상상해 주시는 팬분들이 계시니까요. 은퇴에 대한 이런 멋진 보장이 있다면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우승하겠군요. 저런 멋진 은퇴식이 있는데 성적이 엉망이면 '죄송하다'라는 몇번이나 써야 할지 감이 안잡힐 정도네요. 저도 유머글은 즐겁게 웃으며 볼수 있습니다. 요환선수를 위해서 멋진 은퇴식을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그러나...꼭 이렇게 해야 하나요? ...재미는 재미일뿐이라고 하실수 있겠지만...만일 선수 본인이 보았을 때도 그런 재미라는 말이 나올수 있을지요. 하긴...이곳은 이제 게이머에 대한 애정조차 무조건적일수 없다고 하는 것을 제게 가르쳐 준 곳이니 신경쓰는 것이 웃기는 일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정말로...정말로 아쉽습니다. 저는 아직도 요환선수를 은퇴시키고 싶지도 않고 상상하고 싶지도 않은데요....여기서는 미리 그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군요. 이기적인 저는...이 글이 너무 아쉽고 아프네요. 여러분도 언젠가 자신이 사랑하는 선수를 정말 보내야 할 때가 다가올 때...멋진 은퇴식 상상글을 올려 주시길... 아마도 그 때의 저-과연 스타를 보고 있을까 의심스럽지만^^-는 재미있게 볼 것 입니다. 덧말...제 글이 비틀린 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음을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이곳에서 만큼은 이제 솔직하게 쓰고 싶군요.
04/01/26 13:46
헉.. 은퇴식마저.. 청심환 먹고 봐야 합니까.......ㅜ.ㅜ [Hunter]Killua 님의 대사가 넘 멋진대요..^^
그리고.. arkride님.. WoongWoong님. letina님.. 원츄..^^b
04/01/26 14:37
이별을 위한 준비는 이별이 확정된 때에 시작해도 늦지 않을 텐데요.
은퇴하게 될지 어쩔지 아무 것도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여전히 우승에 대한 집념을 가지고 맹연습을 하고 있는 현역 선수를 앞에 두고... 게다가 아직 스폰서도 확정되지 않은 채 앞날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게임을 계속 치러야 하는 선수에게, 이런 글들이 계속 올라오는 것은 전혀 반갑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 선수의 사기를 꺾어 놓는 일 밖에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머릿속에서야 무슨 상상인들 못 하겠습니까. 정말 그 선수를 아끼신다면, 한번쯤 그 선수의 입장에 서서 이 글이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생각해 보아 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고 즐거운 상상에 동참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저 가슴이 후벼 파이는 고통만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는 것도 알아 주셨으면 좋겠고요.
04/01/26 14:47
진짜 슬퍼지네요.ㅜㅜ 저렇게 은퇴식을 하면 참 근사하고 재밌겠지만, 그가 은퇴한다는 사실은 마음이 아프군요. 그리고 몇몇 윗분들의 댓글에 동감합니다. 그가 어떤 식으로 은퇴할지도 모르고,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데 재미로 라도 이런 글이 올라오니 좀 그렇네요.ㅜㅜ 이런 글들 때문에 임요환 선수가 더 조바심이 나는 것 같네요. 당사자는 애써 태연해 지려고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려고 해도 주변에서 이제 시간이 얼마 안남은 사람이다. 이런 식으로 자꾸 단정지어 버리니 본인도 마음이 급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말 이런글 하나 올리느니 응원글이라도 하나 더 올리는게 좋겠네요
04/01/26 15:09
이글은 정말 은퇴를 발표한후 나왔으면 개인적으로 공감이 갈만한 글이였습니다..
기간이 얼마가 남았던지 간에, 불타오르고 있다는 선수에게 이런식으로 은퇴라는 말.. 그냥 재미라고 말씀하셔도, 저한테도 참 씁쓸하게 다가오네요. 물론 자신의 상상이시라는데 그것 가지고 뭐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저를 포함해서, 이 글을 그냥 재밌게만 볼수 없는 분들도 있는것 같네요.. 그냥 하하 웃으며 볼수있는 상상이 아닌, 곧 다가올 현실이니깐 말이죠..
04/01/26 15:38
음...뭐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를수도 있지만...별거 아닌일에 오버하는
리플좀 안달았으면 좋겠습니다...상당히 눈쌀마저 찌뿌려지는군요...
04/01/26 16:26
일단.. 임요환 선수 올킬에 올인!
3경기는 로템이 어떨까요? 비기배 때는 요환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이겼었고 프리미어 리그 땐 이윤열 선수가 이긴 의미있는 전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04/01/26 16:41
네오 비프로스트에서 엘키와의 맞장이 가장 기대됩니다..^^:
누가누가 벙커 빨리 짓나... 솔직히 이런 글이 아직 은퇴를 공식발표하지 않는 상황에서 나온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언젠가는...조만간... 우리앞에 닥칠 일이기때문에...흑...ㅠㅠ.. 가슴이 아픕니다....
04/01/26 17:40
저를 포함해서 민감한 사람도 많지만 그렇다고 기분잡친다라는 글을 그리 가볍게 쓰시는 분의 글을 보면서 저역시도 똑같다는 말을 꼭하고싶네요.
04/01/26 17:45
거짓말같은시간//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별거 아닌일이 별거일수도 있지않을까요? 눈쌀 찌푸릴만한 댓글은 안 보입니다만..
저도 임팬이지만 이 글 자체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활동중인 임선수를 위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의 글 역시도 가슴에 와닿습니다. 각자의 생각을, 마음을 태클로 받아들이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임선수 팬들도 임선수니깐 이런 글도 나올 수 있다라고 생각했으면 하는군요. 두서 없습니다.
04/01/27 00:25
저는 본문도 재밌었고, 댓글에 '은퇴라는 말은 너무 이르다' 라는 의견도 공감되네요^^ 워낙 제가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뭐 이래저래 다 이해가 가는군요;
그래도...저런 쟁쟁한 선수들을 상대로 여섯 경기라니요..ㅠㅠ 임요환 선수 6경기 최연성 선수를 상대로 gg를 받아내면서 장렬히 기절;;
04/01/27 10:17
너무 이릅니다...보내고 싶지 않은, 은퇴라는 단어만 봐도 슬프다는 팬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에게 쓸데없이 민감하다, 눈살 찌푸려진다는 표현은 정말...팬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_-;;;
04/01/27 20:52
아직 현역인 선수에게 은퇴는 이르다는 것이나 본문과 같은 멋진 행사(;)를 상상하는 것.. 둘 다 팬의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글을 읽으면 저는 오히려 흐뭇;해지는데요. 재밌는 글이었습니다. 6경기.. 아니 8경기 인가요; 다 치뤄내시면 삐직스님 말처럼 정말 임요환 선수 장렬히 기절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04/01/28 01:51
오길영님 달랑 한줄로 절 악플러로 단정지으시는 님의 모습도 역시 님이 말씀하시는 악플러에 해당될껏같네요. 제가 맨처음 단 두개의 댓글이 그리 심했나요? 도대체 무엇때문에 기분이 잡친다는 소리까지 제가 들어야합니까? 그것은 제대로 달은 댓글이고 그것에 제가 똑같이 받아친 저는 악플러라면 님역시도 저에게 그리 짧게 악플러라고 하시는 님의 모습또한 저에게는 악플러로 느껴지는군요.
길게 쓰는 저도 웃기네요. 아. 지금 확인해서 봤더니 제가 그런 댓글을 달게한 댓글이 지워졌네요. 댓글을 봐서 그 기분잡친다는 내용의 글이였습니다. 지금은 댓글이 없어지고 제글만 보니 악플러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오길영님 제글만 보고 그리 생각하신것인가요? 그위에 있던 댓글못보셨나요? 운영자가 삭제하신지 아니면 본인이 삭제한것인지 모르겠네요. 운영자님께 메모라도 보내보겠습니다. 아무튼 제가 이글에 그리 문제가 될만한 댓글이 있었습니까? 그밑의 분들도 그다지 심한 댓글을 쓰신것없습니다. 우려하는 내용이였을뿐이죠. 그런 댓글을 보고 기분이 잡친다라는 말을 썼길래 제가 그대로 느낀것을 쓴것입니다. 그문제가 된 댓글을 보셨음에도 불구하도 저에게 악플러라고하신다면 저도 뭐 반사! 라고 할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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