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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5 12:22
15줄의 압박...첫글아니신듯한데..PGR의 느끼한(?) 규칙이죠.^^
뭐..15줄이 아니라도 내용이 알차시면 운영진께서 남겨놓으시겠지만요. 태클아니구요, 그렇단 말입니다.^^
04/01/25 12:49
정말 아쉽고 걱정되는건.. 그의 군입대로 프로게임계가 흐지부지 무너질 수 도 있을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물론 저만의 기우였으면 좋겠습니다만..
04/01/25 12:52
ⓘⓡⓘⓢ // 임요환이란 사람이 게임계에 굉장한 영향을 미친사람이긴 하지만, 이제는 한사람으로 인해서 좌지우지될만한 게임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04/01/25 12:58
황제이기 보다는 게이머로 남겠습니다..
의미 고찰을 한번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황제 = 실력,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것? 게이머 = 프로로서의 책임감, 즉 보여주는 경기를 해야된다는 의무 즉 이기는 플래이 보다는 보여주는 플래이를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다음에 기회나면 글 한편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04/01/25 13:02
근데 드랍동 가보면 임선수가 온겜 탈락했다고 온겜을 아예 안본다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셨던 걸로..;
임요환 선수의 스타계에서의 영향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죠. 듀얼에서 어떤 선수들을 만날지 벌써부터 걱정과 기대가 됩니다-_-);
04/01/25 13:33
포카칩님 말씀에도 일리는 있습니다.. 적어도 임요환선수 팬들에게는요..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윤열선수는 기록적으로도 임요환선수를 훨씬 앞서고있고 그이상의 업적을 새웠습니다....
이 윤 열 그가 임요환의 빈자리를 메우고도 남을거라 봅니다.. 그를 믿으니까요
04/01/25 13:35
아.. 임요환선수의 대한 글인데 뜬금업ㅂ이 이런리플 달아서 죄송합니다.. 저는 임요환선수가 요즘 지는횟수가 전보다 조금 많아진다고해서 그가 몰락했다 생각지 않습니다... 끈임업ㅂ이 연습해주고 슬럼프를 자신감으로 극복해낸다면.. 예전과같은 기량을 보여줄거라고 믿습니다. 하루빨리 슬럼프를 벗어나길..
04/01/25 13:37
WCG 우승에도... 군면제가 있다면... 군면제를 받았더라면 T_T
이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서 은은히 흘르고 있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임요환 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그의 플레이를 보고 감탄을 하는 시청자 중 한 사람이죠. 전 모든 프로게이머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플레이에 시선을 집중하죠. 그래서 특정 게이머(슈마 지오 전원-_- or 예전 슈마 지오 선수)들의 경기를 제외하곤 모든 선수들을 응원하죠. 간간히 AMD 선수들의 경기와 삼성칸 선수들을 슈마 지오 선수들 처럼 응원하긴 합니다. 제가 한때 하지도 않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꿈꿔 왔고 그들을 좋아했기 때문에 어느 한 선수라도 비난할 수 없습니다. 또 그럴만한 위치에도 서 있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을 좋아하게 되는 거 같군요. 생각 없이 쓰다보니 많이 꼬인 듯 합니다;
04/01/25 13:37
지금 프로게임계에서 임요환 선수처럼 약점있는 프로게이머가 뜰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_-;; 포카칩님 말씀대로, 아무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04/01/25 13:39
프로게임계의 미래가 아직 불명확한 것은 사실이죠..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군요...여하튼 임요환선수..온겜넷에서 다시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04/01/25 13:39
제가 해본 황제와 게이머에 대한 고찰은 조금 다르네요..
황제: 항상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고, 스타계의 (영원한)실세로 남는것. 게이머: 이기기도 지기도하지만 , 다른 게이머들과 똑같은 평범한 승부를 위한 게이머로 남는것. (자만하지 않고)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라는 의미로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황제라는 이름대신 노력하고, (보여주는것보다는) 이기는 플레이를 하는 '게이머'가 되고 싶다는 걸로 전 해석합니다.. 박서는 아마도 황제라는 호칭에 부담을 가지지 않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04/01/25 13:41
KIDD 님// 전부터 '없는' 을 '업ㅂ는' 이런식으로 표기 하시더군요.. 일부러 틀린표기를 굳이 왜 쓰시는지 잘모르겠네요. 똑바른 맞춤법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04/01/25 14:07
5시즌만에 8강에 못 올라간게 슬럼프라면... 도대체 다른 선수들은 어떻하란 말씀이십니까... 그동안 임요환선수의 성적이 인간이 아니었던게 아닐런지...
04/01/25 14:45
2001년 당시 늘 이기기만 하는 모습은 이윤열 선수가 대신할 수 있겠고, 이미 대신하고 있네요. 하지만 계임계 내외에 전반적으로 끼친 영향 및 업적에 대해선 의문을 표시하고 싶습니다. 이윤열 선수도 어느덧 프로 데뷔한지 2년이 넘은 선수이고..
04/01/25 15:13
임요환선수 군대가면.. 여지껏 거의 빼놓지 않고 보았던 스타크래프트 게임들.. 안보게 될것 같습니다. 제 마음속엔 그 뿐이거든요. 그냥 워3만 조신하게 볼듯합니다 ^^
04/01/25 15:49
KIDD님// 키드님은 그렇게 쓰는게 매우 당연한데 pgr은 특별한 경우로 허용되지 않으니 여기서는 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가지신건지요?
그렇다면 그런표현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시기 이전에 그런 생각을 바꾸려는 노력을 먼저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참고로 저는 획수를 줄이기 위한 통신어체와 읽거나 쓰기에 오히려 더 불편해보이는 외계어는 다른 개념으로 바라봅니다
04/01/25 15:56
아직 OSL우승기회는 한차례 남았어요.
9월달에 가니까 차기시즌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듀얼 통과했을 때 얘기지만, 듀얼토너먼트 생존률 100%가 괜히 100%가 아니리라 믿습니다.)
04/01/25 16:24
임요환 선수가 황제라면, 그의 제국은 어디일까요? 테란의 황제이기에 테란 제국(?)이 그의 땅인 것일까요?
교회 다니는 분들이라면 하느님의 실재하는 왕국을 믿으시는 분들도 있으실줄로 압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마음의 왕국도 있죠. 하느님을 믿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크리스쳔들의 마음 속에서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시는 그 자세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를 신격화하려는 생각은 없지만 ^^; 어쨌건 이제 '임요환은 너에게도 황제다' 하고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그분의 임재(?)를 전파(?)할 뿐...황제의 제국은 바로 제 마음 속에 가장 먼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날과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다만 믿고 기다릴 뿐. 이미 제 마음 속에 황제의 귀환은 이뤄졌습니다. ^^
04/01/25 17:00
임요환 선수의 실력을 대신하는 선수들은 앞으로 부지기수로 나올 수도 있겠지만 과연 그와 같은 영향력으로 스타를 e-sports라는 장르로 발전시켜 나갈 사람은 누가 있을지가 걱정도되고 궁금하기도 합니다. 스타를 모르는 사람까지도 스타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능력, 스타를 전혀 모르고 보더라도 감탄사가 나오게 하는 쇼맨쉽, 특별한 경기를 보여주기에 늘 기대되고 또 그렇기에 자주 져서 -_- 긴장되게 하는 힘... 물론 임요환 선수가 모든 것을 갖췄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현재 그가 차지하는 영향력을 스타크래프트라는 관점을 벗어난 시각에서 누가 대체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스타를 알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이미 대체 선수가 많지만요.
04/01/25 17:34
임요환선수가 떨어졌다고 안보면 진정한 스타크팬이 아니겠죠..
임요환선수가 자신의 탈락으로 팬들이 스타리그를 안보는걸 진정으로 원하실까요.. 요환선수는 이미 프로게임계의 큰획을 그엇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깨지지 않는 온게임넷 연속2회우승..WCG2회연속우승.. 무엇보다 테란의 시대를 개막했고..요즘 많은 게이머들의 존경받는 대상이 되셨죠..(이윤열선수 강민선수 김동수선수등.) 3년전 황제로 다시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04/01/25 18:37
솔직히 그 누구몾지않은 거의 임빠라 해도 과언이 아닌사람이 저이지만,
임요환선수의 선수로서의 위상은 과거와 같이(현재로서는 다시 오를수없을듯하지만) 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점에 있어 이윤열선수역시 사실 칼날과도 같은 기로에 있다고 봐야됩니다. 스타가 대중성을 획득한것은 임요환선수와 그와 맞수가 된 여러선수들간의 역학관계로 인한 다야성과 군웅할거의 형식이 전개되 갔기 때문입니다. 독주는 절대 영속적인 인기를 끌지 못합니다. 해태팬한테는 말도 안되는 애기겠지만 해태의 지나친 독주와 막강한 전력이 사실 프로야구의 마이너스 아니 거의 해악적인 면을 주었다는것을 상기해야 합니다. 대중을 휘어잡는 스타성을 갖춘선수는 당연히 있어야 되지만 거의 독야청청수준의 실력으로 아예 모든걸 쓸어버리면 그건 어쩌면 또다른 형태의 쇼일지도 모릅니다. 준우승만해도 슬럼프다 는 소릴들었을때 저는 임요환선수의 절정이 얼른 지나가서 치고 올라오는선수들과 조화를 이루어야 된다고 봤습니다. 경쟁이 없는 시합이 예로 배구르 보십시요. 그게 시합입니까 경기입까? 삼성우승컵파티장이지 지금의 임요환선수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볼수있을겁니다. 스타가 계속 되기를 원하는 팬의 한사람으로서 다만 불안한것은 이윤열선수이죠 임요환선수와 같은 대중에게 어필할수 있는 승부사적 매력이 그선수에게 있었다면 정말... 아쉽습니다. 실력은 임요환선수절정의 기량을 넘나드는것 같은데 다만 최연성선수같은 라이벌구도를 매길수 있는 선수들이 계속나와준다면 테란의 지나친 독주가 있어도 스타는 다수의 대중을 팬으로서 계속 휘어잡을수 있을겁니다. 모쪼럭 그렇게 되길
04/01/25 19:01
제 생각엔 임요환 선수가 비록 성적은 전에 비해 안나와주고 있지만 프로게임계에 미치는 영향력이랄까 인기나 위상은 전에 절대무적으로 군림하던 시절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에 비해서 팬이 늘었으면 늘었지 절대로 줄지 않았습니다. (카페회원수말구요.. 그건 줄지를 않으니)
04/01/25 20:54
개인적으로 이런 시나리오를 원합니다.
임요환 선수가 최연성 선수에게 듀얼에서 일격을 맞고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이룬다...이렇게 되면 어찌되려나... 지금 듀얼토너먼트 대진표를 그려보면 임요환 선수는 스타리거 두명과 한조가 되거나 이재훈 선수가 첫 상대가 되거나 아니면 자신이 생각치도 못했던 치고 올라오는 테란세력과 첫상대가 되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래저래 복잡하네요.
04/01/25 23:07
언제부터인가 임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눈가가 늘 촉촉해지는걸 느꼈습니다. 작년부터인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그랬던것 같습니다. 더욱 가슴아픈건 이제 그의 경기를 보며 울 시간조차 얼마 남지 않았다는거겠지요. 첫정은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가 없는 스타리그에 대해 막막해하기 보다, 남은 시간동안 (비록, 울기 밖에 못하겠지만) 모든 기원을 담아 응원하겠습니다.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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