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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4 16:09
저는 날라는 가림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림토는 컨트롤 전략이 기가막힌반면 물량이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날라는 물량도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둘의 관계는 서지훈-김정민의 관계정도가 적당하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04/01/24 16:12
제가 생각하기에 날라는 가림토+영웅이 아닐까 생각됍니다;;
가림토의 전략과 영웅의 봇물터지는듯한 물량이 잘 조합됀 그 자체같네요..
04/01/24 16:51
강민선수의 플레이를 색에 비유하자면 투명색'ㅁ';; 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이지만 무엇이라고 딱히 말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도 김동수 선수가 그리워요~ 모든 질럿의 꿈과 이상...
04/01/24 18:48
강민선수를 표현하자면, 위상은 테란계의 이윤열선수고..
족보를 따지자면, 임요환 선수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가림토의 스타일보다는 임요환선수의 스타일에 가까운 선수 같습니다. 기존의 프로토스 빌드나 경기운영 방식을 넘어서 새로운 세계를 깨닫게 해준 선수죠. 초반에 1초단위로 싸워야 하는 프로토스의 운명을 가장 완벽하게 극복했고, 콘트롤, 물량, 전략 모든 면에서 흠잡을 곳이 없는 선수입니다. 셔틀로 테란의 조이기를 뚫는 플레이는 정말 압권입니다.
04/01/24 18:54
농부는 지금 군 복무를 하며 동시에 열심히 밭(....)을 갈고있으니 복귀소식이 들려오겠지요. 플토부활의 그 날을 위하여......(이봐 넌 저그유저라고..)
04/01/24 22:26
처음(은 아니고;;) 볼때 날라리 가림토라 보았습니다..^^;
확실히 강민 선수, 그 어느선수보다 전략이 뛰어나고 잘한다는 느낌이 오더군요.
04/01/25 11:07
강민 선수는 가림토가 해내지 못했던 영역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박서와 나다 기욤이 해냈던 제로의 영역 (-_-;; 표현이 이상하군요) 에 다가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번 양대 메이저중 한대회만 우승하더라도 제가 볼땐 가림토 이상의 역량을 가진 선수임을 공포하는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김동수 선수 쪽을 더 선호 합니다만, 그만큼 지금의 강민 이라는 선수는 대단한 선수입니다.
04/01/25 14:15
날라와 가림토의 차이점 중 또 하나를 꼽자면 날라는 대 플토전을 잘하지만 가림토는 대 플토전을 극도로 싫어하며 좀 약하다는 거죠. 그의 현역시절 그 점이 좀 아쉬웠죠. 예전에 겜비씨 시절 정규리그 경기였는데도(제 기억이 맞는지는 좀 확신이 없네요 -_-;) 박정석 선수와 랜덤전을 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개인적으로 가림토의 부활을 꿈꾸는 사람 중 하나인데 현실적으로는 넘어야 할 산이 참 많다는 점이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_-;;;
04/01/25 17:53
아~~ 결국 로긴하게 되네요. 제가 보는 날라는 현존 최강의 1인입니다. 물론 나머지 1인은 이윤열 선수이지만 날라가 더 강해져 보이곤 합니다. 흔히 날라를 전략에 비유들을 하시지만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날라의 가장 강한 강점은 물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날라는 여러 깜짝 전략을 이용하지만, 그 뒤에는 그 전략을 과연 사용하고도 이런 물량이야 하고 놀랄 정도의 물량을 보여줍니다. 나다의 물량이 빠른 손놀림과 벌쳐 게릴라의 시간벌기, 팩토리의 에드온 비율에 따른 물량 뽑기로 알려진 지금 저는 날라의 물량의 근원을 몹시도 궁금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날라의 다양한 전략, 어떤 전략이든 뽑혀 나오는 물량,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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