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11 18:44:16
Name 워크초짜
Subject 이제 다시 한번 날아보는거야... [MuMyung]
너를 본 것은 당신은 고3
나는 중3...

당시 우리 동네에는 겜비시가 나왔고...
그 해 겨울에 KPGA 위너스 챔피언쉽이 열리고 있었지...
그 전 KPGA리그에서 우승했어도...
너가 어떤 선수인지는 몰랐어...
나도, 내 친구도...

그런데...
8강에서 당시, 최고라는 임요환을 꺾던 모습을 봤어...
디펜시브 탱크를 무시한 컨트롤...

그리고 4강에서...
홍진호와의 혈전...
스파이어 2번 깨지고도 저그 VS 저그를 이기다니...

너는 오뚝이 였지...
절대 GG를 치지 않는...
그리고 당신은 우승했어...

아직도 기억해...
IS시절...
황제,폭풍,천재가 나가고...

홀로단신으로 IS의 개인전을 이끌던...
너의 모습이...

최약체였지만...
IS의 너는 최고였어...

아직도 기억해...
팀리그의 플러스 돌풍...
그 가운데는 너가 있었어...
KTF전 홍진호,김정민,송병석,성준모를 이기고...
3,4위전 SouL전에서 대장으로 팀에게 승리를 안기던...

아직도 기억해...
말보다는 행동으로 OSL에서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악마와 제우스를 이겼을 때만 해도...
그렇지만...
벙커링에 무너지면서...

당신의 모습을 보기가 너무 힘들어졌어...
그리고 당신은 이적했지...

그렇지만 이적 뒤에도...
잘 볼수가 없었어...

왜...
왜...

당신은 저 무대에 없었던 거지...
당신이 정상에 앉았었던 자리 아냐?
왜 기다리게 한거야...
지쳤잖아...

그런데...
오늘...
다시, 지친 나를 일으켜주는...

다시 날아보는 거야...
[MuMyung]....
저그에 당신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
다시 한 번...
꼭대기에서 웃는 너의 미소를...

[MuMyung] 화이팅!!!


p.s : 존칭은 쓰다보니 생략이 되어버렸습니다;; 양해해주세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단하루만
05/06/11 18:45
수정 아이콘
무명.. 성학승 성부장.. 오뚝이 저그... 정말 오랜만에 메이저에서 보는것 같군요 ^^ 화이팅입니다!
My name is J
05/06/11 18:47
수정 아이콘
달려요 성부장님!!!!!!!!!!!!
EpikHigh
05/06/11 18:50
수정 아이콘
흠... 성학승선수...제가 제일 좋아하는 저그유저입니다.
낭만서생
05/06/11 18:54
수정 아이콘
오늘 뮤탈 게릴라 일품이더군요 쭉 그렇게만 하는겁니다. 부장저그 화이팅
워크초짜
05/06/11 18:55
수정 아이콘
성학승 선수 예전에 임요환 선수 말로는 트레이드 마크가 뮤탈이라고 했었죠 ^^
05/06/11 18:55
수정 아이콘
부장님 화이팅+_+!
얼마만인지..ㅠ_ㅠ
05/06/11 19:3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번 루나에서 한승엽선수와의 경기 너무 실망해서 기대를 살짝 접었었는데 오늘 경기 한건 했나보네요. 다시 메이저에서 오뚝이모습 보여주는건가요~~
05/06/11 19:38
수정 아이콘
성학승 선수 우승한게 언제죠~?
05/06/11 19:45
수정 아이콘
성학승선수..IS에서 홀로남아 에이스였던 시절..실력으로 모든걸 보여주겠다고 했었던..멋졌던 모습이 아른거립니다 ^^
용잡이
05/06/11 19:50
수정 아이콘
그의 별명이 왜오뚝이 저그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당신의 별명이 왜 오뚝이 저그인지 다음리그에는 꼭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
Liebestraum No.3
05/06/11 19:52
수정 아이콘
오늘 뮤탈 컨트롤 정말 좋더군요.+ㅁ+
lotte_giants
05/06/11 19:52
수정 아이콘
한게임배 이후 거의 1년 반만의 메이저 무대군요.
05/06/11 20:00
수정 아이콘
성학승 선수 화이팅
사상최악
05/06/11 20:03
수정 아이콘
올킬신화학승...
기다린 보람이 있군요.
다시 천천히 올라가는 겁니다.
물론 그 끝은 우승이겠죠?
한종훈
05/06/11 20:34
수정 아이콘
예전 팀리그 재방송을 보면, 해설자 분들이 성학승 선수를 LG IBM팀리그 때의 최연성 선수를 대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줬죠.
"아~ 역시 성학승!", "너무 잘하네요." 등과 같은 것 말이죠....
드디어 부활하는 것 같네요.
05/06/11 20:57
수정 아이콘
아, 성학승 선수 정말 오래 기다렸습니다ㅜ.ㅜ 사실 예전 KPGA위너스 때와 같은 포스는, 팀리그 시절의 포스는 다시 못보이는 것인가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멋지게 진출을 하다니요. 그것도 스토브 이후 지지를 않는 이병민 선수를 상대로 말이죠. 이제 다시 올킬신화학승의 시대가 열리기 바랍니다.
하날다래
05/06/11 20:58
수정 아이콘
성학승선수 화이팅~!!
당신의 팀리그때 모습은 제가 스타리그를 보게된 이유입니다!!
그때 모습 영원히 간직하시길..화이팅~!!
슈퍼비기테란
05/06/11 21:05
수정 아이콘
KTF에버 프로리그인가요?초기프로리그 거기서 성학승정말멋잇엇죠
신개마고원에서는 경기는 정말... 전 박성준선수나오기전까지 성학승선수가 저그최초 우승할수잇을거라고 믿던 젤잘하는 저그라고생각햇엇습니다.
Monolith
05/06/11 22:57
수정 아이콘
화이팅!!! 성부장님!!!
백수모드on
05/06/11 23:16
수정 아이콘
한 가지 살짜쿵 태클을 걸자면 홍진호선수와는 결승전을 한걸로 기억합니다.
성부장님 다음 MSL...끝까지 달리는 겁니다~!^^
응큼중년
05/06/12 00:09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레이저빔 눈빛에 버금가는 그 눈빛!!
플러스를 외롭게 이끌던 그때의 그 눈빛은 그렇게 강렬했었죠...
다시 한번 멋진 모습을 보여주세요...
성학승 선수 화이팅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634 나를 닮은 나의 유닛...진화하는 본능...저그 편 [7] 마음속의빛4655 05/06/11 4655 0
13633 온게임넷 차기스타리그 맵이 될 차기스타리그 맵 후보들입니다. [65] 웅컁컁6047 05/06/11 6047 0
13632 이제 다시 한번 날아보는거야... [MuMyung] [21] 워크초짜7039 05/06/11 7039 0
13631 나를 닮은 나의 유닛... 차가운 이성.. 테란편 [7] 마음속의빛5071 05/06/11 5071 0
13630 이적한 플러스 맴버들 전부 스타리그에 입성! [10] 울랄라~5728 05/06/11 5728 0
13625 프로게이머들의 변태 역사(?) [27] legend5650 05/06/11 5650 0
13624 4년 이상 만년 유망주 2명이 드디어 동시에 메이저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14] Dizzy6298 05/06/11 6298 0
13622 법칙은 계속 이어질까? - 한승엽 선수에 대해... [14] The Siria5443 05/06/11 5443 0
13621 미친저그 박성준 [33] Toast Salad Man6695 05/06/11 6695 0
13620 주간 PGR 리뷰 - 2005/06/04 ~ 2005/06/10 [6] 아케미6329 05/06/11 6329 0
13619 제 생일은 7월 2일 입니다. [7] Radixsort3972 05/06/11 3972 0
13618 '리버'라는 유닛의 개선 필요성 [69] 설아7637 05/06/11 7637 0
13617 SKY PROLEAGUE 2005 [8] 이유있음4261 05/06/11 4261 0
13616 전 세계에서 스타크래프트보다 많이 팔린게임들.. 아십니까? [40] KuTaR조군7437 05/06/10 7437 0
13615 울고있을 한 전사에게.. [19] 호수청년5695 05/06/10 5695 0
13614 '기회는 두번' 징크스 [13] 김연우5415 05/06/10 5415 0
13613 위치에 따른 미네랄 채취에 관한 한가지 의문 [18] 다인6049 05/06/10 6049 0
13612 저그 대 저그전은 재미가 없다? [73] traviata4850 05/06/10 4850 0
13611 아...누구를 응원해야 하나요!!! [14] jyl9kr4254 05/06/10 4254 0
13609 이제 드디어 테란의 시대는 물러나는건가..?? [75] Aiur7095 05/06/10 7095 0
13608 3경기에 대한 짧은 생각. [25] Dizzy5281 05/06/10 5281 0
13607 pgr21가족들의 나이는 어떻게 되시나요?(리플필수) [144] 쿠야미4694 05/06/10 4694 0
13605 랭킹 1위의 영광은 그냥 얻은게 아니다!!!!! [22] fUry..And..Permanent4628 05/06/10 46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