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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03 22:00:13
Name SEIJI
Subject 프로토스의 딜레마
프로토스로 정점에 오른 선수들은 기욤, 김동수, 박정석, 강민, 박용욱
선수등이 있었습니다. 그중 기욤, 김동수선수는 현재 활동을 하지 않고 있고 지금 활동
하는 S급 프로토스 선수들은 박정석, 강민, 박용욱선수들이 있습니다.

이 세선수를 크게 둘로 나눠보면 박정석과 강민, 박용욱 선수로 나눌수있는데요
굳이 박정석 & 강민, 박용욱 선수로 나눈것은 꾸준함, 정석대 기복, 변칙으
로 나눌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정석선수는 아시다시피 이름에서도 말해주듯 예전부터 착실한 기본기로 정석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입니다. 요근래에는 강민선수와 같은 팀이 되어 그런 정석적인
면모가 많이 사라지고 전략위주의 플레이를 많이 선보이는데요. 역시 기본은 꾸준함
으로 대변되는 정석적인 플레이겠지요.

그의 정석적인 플레이는 그에게 꾸준한 성적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최근 프로토스
선수들이 부진한 가운데도 박정석선수는 홀로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며 영웅이라는
칭호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박정석선수가 타종족의 A급선수들에겐
확실히 강하다는 점이 많이 작용을 했습니다. A급 선수들에게 강하니 꾸준한 성적을
나타낼수있는거지요.

하지만 그의 정석적인 플레이도 S급 선수들에겐 어떤 한계를 나타낸다고 생각됩니다.
최연성, 이윤열, 박태민, 박성준선수들에게 상당히 약한게 또 박정석 선수인데요.
MSL결승에서 이윤열에게 0:3으로 질때나 OSL결승에서 박성준에게 1:3으로 질때
이번에 박태민에게 8강에서 1:2로 질때 OSL 4강에서 분전했으나 최연성에게 아쉽게
2:3으로 질때등 순간순간 주요고비마다 S급 선수들에게 발목을 잡혔습니다.
특히 양박저그에겐 유달리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정석적인 플레이가
그에게 꾸준한 성적을 가져다주는 원동력이 되나 한편으로는 S급에게 막혀 더이상
큰 무대에 올라설수없는 어떤 한계가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박용욱, 강민선수는 한번 바이오리듬이 최상이 되거나 즐꿈을 꿀땐 S급 테란이나
저그도 곧장 잡아내곤 합니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말이지요.
강민이 전성기때에는 MSL결승에서 이윤열도 3:0으로꺽고(한판은 승자조 어드벤티지로
승) 박용욱역시 이번에 박태민을 2:0으로 꺽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들이 바이오리듬이 최상이 되거나 한번 즐꿈을 꾸기 시작하면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바이오리듬이 최하가 되거나 꿈이 깨지면
뛰어난 실력에 비해 너무나 무기력한 모습을 종종 보이곤 합니다.
그래서 박용욱, 강민 선수는 박정석선수에 비해 기복이 있다고 하지요.

기복이 있다는 건 단점일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컨디션이 최상이 될때는 지금까지
상상할수 없는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준다는 말도 됩니다. 항상 꾸준하다는건 언제나
계속 꾸준한 성적을 보일수있지만 어떤 한계가 있다는 말도 됩니다.

대저그전에서 이 두 타입의 프로토스선수들은 더욱더 대비가 되는데요.
박정석선수는 S급 저그에게 어찌보면 무난히 진다는 느낌입니다. 꾸준히 플레이해서
꾸준하게 싸우다가 그냥 무난히 진다는 느낌. 그 반면에 박용욱선수나 강민선수가
한번 필을 받으면 S급저그앞에서도 눈부신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합니다. 하지만
어떨때는 A급,B급 저그들에게 너무 허무하게 지는 모습을 보여줄때도 있습니다.

이들을 보면 대저그전에서 프로토스는 이성적이고 정석적인 플레이만큼은 꾸준한 성적을
보일 수있지만 어떤 한계가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감각적이고 변칙적인
플레이는 어떨때는 S급 저그들을 잡을수도 있지만 상당한 기복이 있다라고 생각되구요.

그러고보면 기복이 있다, 바이오리듬이 있다라는 선수들은 프로토스 진영에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꾸준함으로 대변되는 선수는 박정석 선수외에는 찾기가 힘들지요.

강력하기는 하나 적절한 운이 요구되는 하이템플러의 스톰한방, 제대로 터지면
대박, 안터지면 쪽박인 리버의 스캐럽, 덜떨어진 드라군의 인공지능등...

유닛들 하나하나 능력은 강하지만 상당히 운이 많이 요구되는 유닛들이고 특히 대저그전
에는 대테란전보다 하템, 리버들을 많이 쓰다보니 그 운이 상당히 많이 요구되고 이러한
점은 프로토스가 불안정한종족이 되는데 한몫을 한듯 싶습니다.

과연 그러한 불안정함을 알면서도 그 불안정성에 기대어 감각적이고 변칙적인 플레이를
통해 대박을 노려 저그를 잡아낼것인가, 아니면 불안정함보다는 꾸준하고 정석적인
플레이를 추구하여 안정적인 승리를 얻어내지만 그 한계에 봉착할것인가....

프로토스라는 종족이 가지는 딜레마라고 생각됩니다.




p.s 박정석선수는 수재스타일, 강민선수는 천재스타일이라고 할까요? 수재는 차근차근
한 노력으로 하나하나 능력을 쌓아서 이성적인 방법으로 성과를 거두어 일반인들을
제치고 정상바로직전에 우뚝서지만 항상 천부적인 감성으로 일을 처리하는 천재들에게
밀리곤 하지요. 천재들은 그 능력이 감성위주이기에 불안정하고 기복이 심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천재성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날이면 이성으로 노력하는 수재들을 이기고
정상에 서곤 합니다. 하지만 천재성이 발휘되지 못하면 일반인들보다 못한 모습을
보이곤 하지요. 그래서 천재는 천재아니면 바보라는 소리를 듣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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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_스터너
05/06/03 22:0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저그가 테란한테 땅끝까지 밀렸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요즘은 오히려 저그가 테란을 앞설 정도의 포스를 보여주죠.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플토도 저그에게 전적상 관광을 당하고 있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해법이 나올 것으로 봅니다. 레퀴엠의 경우가 대표적이네요. 초창기에는 저그한테 플토가 어떻게 이기냐는 말이 나왔지만 지금은 전적이 거의 동률입니다.

다만... 프로토스라는 종족이 체제변환이 가장 자유롭지 못하다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다른 종족에 비해 극복하는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반 유닛이 가장 강한 프로토스로서는 초반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걸 노려야 할 것 같습니다.
수시아
05/06/03 22:08
수정 아이콘
정석 플레이가 가진 한계가 전략적 플레이가 가진 한계를 잘 지적하셨네요. 그 프로토스의 딜레마도 있겠지만 최근 엠겜, 온겜 저그-프로토스 전적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건 아마 맵쪽에서도 부분적으로 발생하지 싶습니다.
밀가리
05/06/03 22:09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언젠간 프로토스 한계극복 하는 선수가 나오길 바라면서요.
전태규,김환중 선수도 화이팅입니다.!
인세인
05/06/03 22:16
수정 아이콘
피플스_스터너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
언젠가는 극복 될껍니다.. 예전 저그가 테란에게 한창 밀릴때 생각하면 정말 --;
05/06/03 22:18
수정 아이콘
맵 저렇게 하면 안되나요? 3해저리 강제하는 정도의 맵.. 그러면 좀 괜찮아질것 같은데요.
05/06/03 22:21
수정 아이콘
피플스_스터너님/ 근데요~ 예전에 그렇게 저그가 발릴때에도 플토역시 그렇~~게 저그한테 발렸습니다. 하~ 언제쯤 되야 플토가 저그를 압도하게 될까요~ 플토유저로서 안타깝습니다.
05/06/03 22:22
수정 아이콘
피플스_스터너님// 레퀴엠의 경우는, 맵이 바뀐게 프로토스에 좋게 작용해서 플토 전적이 올라간거지, 원래 있던 맵에 대한 해법을 찾아내서 전적이 올라간게 아닙니다. 그리고, 플토가 조금만 지나면 해법이 나오리란 얘기는 1.08나오자 마자부터 나오던 소리죠. 저그전은 대책이 없다VS조금만 지나면 대책이 나올거다.

개인적으로는 테란VS저그와 저그VS플토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테란VS저그에서 저그가 불리한건 바이오닉의 폭발력을 감당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이었고, 그걸 감당해내는 대책으로서 디파일러와 울링을 찾아냈지요.
하지만, 플토의 문제는 저그의 병력이 강하다는 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프로토스 자체의 '구조'적 결점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삼중 테크트리요. 그건 프로토스의 '구조'의 문제이기 때문에 바꿀수가 없습니다. 아예, 마인드가 '테크트리를 올리기 전에 질럿만으로 승리한다'는 식으로 바뀐다면 모를까,(요새의 레퀴엠 얘기죠. 질럿만으로 상당한 이익을 얻어서 게임을하는...) 상대가 뭘 할지 모르기 때문에 어차피 세개의 테크트리(최소한 두개죠. 그것도 순차적으로 건물 2개씩 지어야 되는...)를 올려야 되는 구조적 결점은 바꿀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템플러 하나로 럴커와 뮤탈 모두가 상대 가능했던 07때는 요즘같이 암울하지는 않았었지요. 이것만 보더라도 프로토스의 테크트리가 문제가 된다는걸 알 수 있구요.)

뭐, 사실 이런소리 해봐야 별 수 없겠지요. 블리자드가 패치를 할 것 같지도 않고, 마인드가 싹~ 바뀔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너무 씁쓸하기에 한마디 적어봤습니다.
GloRy[TerRan]
05/06/03 22:23
수정 아이콘
토스가 저그를 압도하면 안되죠........?(무슨말이야..퍽)
실봉충
05/06/03 22:2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플토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겁니다. 지난 1년동안 저그는 눈부시게 진화했지만 플토의 대테란전이나 대저그전은 전혀 변한게 없습니다. 오히려 전성기 강민의 실력에비해 더 떨어져보입니다.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의 천재가 등장해야합니다. 저그에 박성준의 등장과같은 혁명이 필요합니다.
인세인
05/06/03 22:31
수정 아이콘
S_Kun님 // 해법 중에는 맵을 통한 해법도 있겠죠. 어떻게 보면 시청자 들에게 익숙한 맵들이 전부 저프전 밸런스가 안 맞다고 볼수도 있는겁니다. 그렇다고 전부 패러독스처럼 만들면 그또한 안되겠지만 ;;
05/06/03 22:31
수정 아이콘
스톰한방에 러커 보내기.. 이거 하나는 정말 패치되어야한다고 봅니다
05/06/03 22:46
수정 아이콘
인세인님// 그렇게 맵으로 밸런스를 맞춘게 현재의 레퀴엠이지요. 하지만, 프로토스의 구조적 결점의 원천적 해소가 불가능한 이상, 플저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초반에 프로토스가 이익을 볼 수 있는 맵이 만들어저야 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두가지지요. 레퀴엠처럼 러쉬거리를 가깝게 한다거나, 반대로 더블넥의 성공률이 높은 맵(기요틴이라던가..)을 만들어 주는건데요. 그래서는 언제나 똑같은 양상의 초반게임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례로 레퀴엠의 경우, 초반이 맨날 똑같아서 재미 없다는 분들이 많지요.) 그점이 개인적으로는 참 안타깝습니다.

차라리 지금 상황에서 스톰대미지만 럴커 한방에 잡을 수 있게 패치를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프로토스가 훨씬 게임하기 편해지련만...ㅡ.ㅜ
ArcanumToss
05/06/03 22:54
수정 아이콘
정부는~ 아둔을 없애라.
정부는~ 스톰 데미지를 복구하라~
정부는~ 유게에 있는 내 글을 읽어보라~
정부는~~~~~~~~~~






듣고는 있냐? -_-;
05/06/03 22:57
수정 아이콘
맵으로 맞춘다는건 맵제작시 어떤 특정한 맵형식만을 고정하게 됩니다.
그래선 다양한경기가 나오기 힘들죠.

플저전의 밸런스를 위해 비슷비슷한맵형식을 강요하게 된다면 팬들은 비슷한경기만 계속 봐야 할것입니다.
배규수
05/06/03 22:58
수정 아이콘
이미 프로토스가 돌아가기엔 너무 먼곳을 왔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테란과 열세이던 저그와 같이 미개척 분야였던 디파일러나, 울트라, 그런 고등테크의 유닛들이 프로토스에게는 없습니다.
거기다 실제적으로 승부에 관여되어 있다하는 전투장면을 빼고 치더라도 기본적인 유닛밸런스라던가 빌드의 구조적인 부분들이 저그보다도 열세이죠.
제가 보기에 아직까지 프로토스에게는 저그에게 무난히 이길수만한 정석이란게 발견될것 같지 않습니다.

스톰데미지 복구라도 그냥 막무가내로 밀어붙여보는게 어떨까요? --?
05/06/03 23: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다크아칸에게 디텍팅 기능을 줬으면 하는바람...
05/06/03 23:04
수정 아이콘
노노 다크아칸 마엘스톰 마나를 75로 하향조정하고 그 지속시간을 5초 정도 높이고, 그리고 다칸의 업그레이드 비용을 조금만 줄여든다면...
다칸 많이 쓸겁니다. 선수들...장담하는데 말이죠.
05/06/03 23:09
수정 아이콘
다크아콘에 디텍팅을 주자는 생각은 저랑 같군요...
김환중선수가 박태민선수처럼 연습을 열심히 해서 득도하면 정말 무서운 플토가 될 것 같습니다..
분발해주세요! 저그에 쎈 김환중선수 믿습니다!!
05/06/03 23:13
수정 아이콘
스톰 데미지 복구하면 저그가 이기기 힘들다고 박지호선수가 그러지 않았나요? 하여튼 저는 스톰 데미지 복구에는 찬성이고요 가스양좀 줄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하이템플러 한마리가 스톰을 쓰기 위해서는 하템 150 스톰 업글 200 총 350이라는 어마어마한 가스량이..
인세인
05/06/03 23:22
수정 아이콘
S_Kun님 // 넵 알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패치의 가능성은 적지 않습니까.
현재로써는 차선책인 맵으로 맞추기만이 방법이므로
그 안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몰라주는아픔
05/06/03 23:30
수정 아이콘
다크아콘의..활용뿐..이제 남지않았습니다..그가 나타날 날이..(진짜..이유저..프로게이머로 활동했으면..플토살아난다에 올인..--;;)
필요없어™
05/06/03 23:37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도 아칸이 다크스웜에 영향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후반가면 플토가 힘싸움에서 대등하거나 약간 앞섰지만 요즘엔 다크스웜의 영향으로 무난하게 밀리더군요.
먹고살기힘들
05/06/03 23:49
수정 아이콘
다크스웜은 다크아칸의 피드백이면 오히려 베슬의 이레디에잇보다 더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마나도 덜먹으면서 쓰자마자 Kill이 가능하죠.)
문제는 저글링입니다.
제가 경험한 저그유저중에 병력싸움 안하면서 저글링 1~2부대만 드랍이나 돌리기로 넥서스 테러를 하는 저그가 간혹 보였는데 그런 저그와 게임을 하게 되면 때때로 마우스를 던져버리고 싶어집니다.
05/06/04 00:51
수정 아이콘
날라..리치 퓨전하라~~!!
그렇게만 된다면...
NemEsIs.CorE
05/06/04 01:30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의 저그전..... 박용욱,김환중 선수를 믿어 보고 싶습니다..
박용욱 선수.. 질럿+리버로 박태민,홍진호 선수를 원사이드하게 이겨버리는 모습들.... 그리고 에버 16강에서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는 상황이 아주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한순간 삐끗해서 패배.. 약간만 더 다듬어지면 저그전 강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바이오리듬을 최상으로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관건일듯.
김환중 선수는.. 저그전 감각,운영이 탁월한 만큼 잘해낼 거라 믿습니다.
야부키죠
05/06/04 01:51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도있습니다~~ 프로토스로써 양대메이져 4강이상을 가본 정말 소수의 선수이죠
EndLEss_MAy
05/06/04 01:51
수정 아이콘
지난 5월 5일..프로토스데이라 했었죠.박용욱, 이재훈 선수가 박태민, 박성준 선수를 잡아낸 일..토스가 얼마나 저그를 잡기 힘든지를 알려주는...반어법적인 생각이 듭니다. 패치해줄리는 만무...이런 샹..
얼마나 저그를 잡기 힘들면 ...데이란 소리가 나오겠습니까. 패치가 되면 좋겠습니다만 그건 힘들고..지금은 그저 민사마를 비롯한 여러 톳으유저들이 힘내는 수밖에 없겠네요.
EndLEss_MAy
05/06/04 01:54
수정 아이콘
실봉충//배넷에서 토스로 저그상대로 10판만 해보시면 그런소리 못하실겁니다. 너무나 힘들죠. 한방이 갖춰지면 이래저래 싸울 수 있지만..한방이 갖춰지기가 너무 힘드니까요.
스톰 샤~워
05/06/04 10:31
수정 아이콘
스타게이트 없이는 초반에 저그가 뭐하는지 몰라서 안되고, 럴커 한마리만 나와도 옵저버 없이는 어디 갈 수도 없고, 옵저버 뽑고 리버 뽑고 해도 히드라 많으면 안되고, 결국 하이템플러 마나찰때까지 기다려서야 입구 뚫고 나가 보려 하면 저그는 올멀티....

프로토스가 계보에 있는 테크를 전부 다 밟은 후에야(스타게이트, 로보틱스, 템테크) 싸울 수 있는 이 구조가 지속되는 한 해답이 없어 보입니다. ㅡㅡ;
어우야™
05/06/04 11:21
수정 아이콘
근데 박정석 선수가 msl결승에서 이윤열 선수한테 3:0으로 진적이 있나여? 그게 어느 대회져?? 위에 본문에 써있길래..-_-;;
발바리 저글링
05/06/04 12:23
수정 아이콘
테란과 저그에게선 거의 끝을 봤다고 봅니다(머씨형제와 양박저그... 아니라면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헌데 프로토스는 아직 끝이 아니라고 봅니다. 가끔 눈부신 경기력, 상대가 실수한게 없는데도 이길때의 모습들... 제 생각엔 프로토스가 극에 달했을경우 완벽한 벨런스가 될것 같네요. 다만 정점에 이르기까지의 프로토스의 아픔을 보고있는게 아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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