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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27 00:54:34
Name Lenaparkzzang
Subject 요즘따라 정말 불안하군요.
6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6월 위기설이 떠도는 가운데 대외상황은 요상하게 흘러가네요.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는 조금씩 금이 가고 있고
미국은 여전히 북한을 압박하고 있으며 북한도 여전히 뻐팅기고 있습니다.
스텔스기가 열기가 넘게 한국에 들어오고,
노무현대통령과 부시는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 모든것이 북한폭격의 사전징후가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DJ에서부터 현 노무현정권까지 계속 이어져오던 햇볕정책.
6.15 정상회담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정책인듯 했지만 이제는 한계인걸까요.

1994년보다 지금이 더 위기라고들 합니다.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원망스럽습니다. 차라리 좀 못살아도
전쟁의 위험이 없는 나라에서 마음 편하게 사는게 낫지요.




현재 한반도정세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는지.
또 미국의 북한폭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시는지.
PGR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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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르
05/05/27 01:08
수정 아이콘
저는 대한민국에 태어난것을 원망스럽게 생각하지를 않습니다..
뭐 그동안 그렇게 힘들었었다는 일도 많이 않았을뿐더러....
만약 지금이 힘들다고 태어난것을 원망한다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일제시대때.... 더 힘들게 생활하면서
고생했어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포기를 안했던것이 떠올라서요...

제생각으로는 폭격가능성은 그렇게 많지가 않다고 보입니다...
사실 미국이 폭격을 한다면
그걸 보고 가만히 있을만한 중국이나 러시아, 유럽이 아니꺼 같거든요..
그리고 폭격을 한다면 북한이 가만히 있지만은 아닐터...
그럼 남한도 엄청난 피해를 입게되는데...
우리 남한에서 그렇게 되도록 바라지 않겠지요...
한번의 싸움으로 남한이 재기하기 힘들정도의 타격을 입을수밖에 없는데
남한에서는 절대 반대일껍니다..
물론 미국이 한다면 하겠지만은... 주변국과 당사국인 남한의 입장을
최대한 미국도 인정해서 폭격은 힘들듯 싶습니다..
그렇지만 북한에 대한 미국의 압박은 계속 될것같습니다...

ps//어느신문에서 보니... 미국이 지금보다 더 심한 북한에 대한 압박을
하고 폭격일보직전으로 간다면 남북한이 오히려 동맹을 맺을 가능성
있다는 기사를 어딘선가 봤었는데...-0-;;
또 어제 기사를 보면 일본 외무성 차관이 한미동맹이 멀어지고
있기에 더이상 미국이 중요정보를 남한에게 안주고 일본에게만
준다고 말해서 파문을 일으켰던데......-0-////
05/05/27 01:09
수정 아이콘
요즘 사설 스크랩을 했는데 이틀에 한번꼴로 볼 수 있더군요.
그만큼 긴박하다는 얘기일까요? 저도 불안합니다.
지금까지 미국이 다른 나라에게 했던 행동과 북한의 뻐팅김을 보면 덜덜덜..
My name is J
05/05/27 01:19
수정 아이콘
북한의 도발로 전쟁이일어날 가능성은 없습니다.
한반도에 폭탄하나는 바로 공멸이거든요.--;;
다만 미국이 원체 예측 불허인지라..(요새 이쪽만큼 럭비공같은 나라도 없죠)
전쟁이 일어난다면 미국의 도발때문일겁니다.
그러나...전쟁은 미국의 한반도 지배력 약화로 이어질것이 뻔할뿐더러..중국에 더 큰 힘을 실어주게 되므로.. 전쟁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만약 전쟁이일어난다면 바로 중국은 미국의 가장 주효한 협상대상이자 전쟁의동반자..혹은 상대자가 될겁니다.
안그래도 중국에 힘이 몰리는 것을 견제하는 미국인만큼(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지지는 중국에 대한 견제로 보는게 맞습니다.) 굳이 모아니면 도인 카드를 사용할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런 일들로 인해서 남북관계에 새로운 지평이 열리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을 저도 합니다.
최소한 우린 운명공동체거든요. 국경이 붙어있어서 운명공동체인건 아닙니다.--;;;
서정호
05/05/27 01: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김정일이 혹시나 외국에 땅을 사둬 도망갈 곳이 있으면 몰라도 My name is J님 말씀처럼 북한의 선공으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없을겁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자기도 죽을 게 뻔한데 그런 바보짓을 할 정도로 김정일은 머리가 나쁘지 않을겁니다. -_-;;;
05/05/27 01:24
수정 아이콘
94년이래로 북핵위기설이 나돈 것만 수십차례지만 항상 說로 끝나고 말았죠. 무책임한 위기설이 북핵문제자체보다 더 위험한듯..
My name is J
05/05/27 01:27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요새 경향이 무슨 김정일을 광인(狂人)정도로 묘사하는 분들이 있던데..--;; 도덕적 판단을 저리 치우고 바라본다면 굉장한 정치가입니다. 대내외적으로 끊임없이 위기에 처하지만 여직 버텨온것만으로도 굉장한거죠. 엄청 똑똑한 사람일겁니다 아마..
LowLevelGagman
05/05/27 01:29
수정 아이콘
미국이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전쟁이 일어나지는 않겠죠.
북핵위기니 뭐니 하지만 요즘만큼 민간인들이 오갈 수 있게 될 정도로
남북관계가 좋아진 적도 없었습니다.
또 북한도 자기들이 먼저 전쟁 일으킨다는 것은
같이 죽겠다는 것임을 잘 알고 있을테고..
그렇담 미국이 북한을 먼저 치려면 명분이 있어야 하고,
자기들한테 돌아가는 이익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북한 쳐서 자기들이 얻을만한 이익이라곤
눈꼽만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손실을 따져보면 오히려 손해를 보겠죠.

전 오히려 요즘 전쟁위기설이니, 한반도 전쟁론이니
자꾸 불안감을 조성하려 드는 사람들이 더 걱정입니다.
전쟁이 두려운 것은 알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우리가 어찌할 방법은 없습니다.

라면이라도 사재기 하라는 것도 아니고..
어디가서 대규모 촛불시위라도 해서 반미시위라도 하라는 것인지..
북한이 두려우니 우리도 더 강력한 무기를 들여오자는 것인지...
의도를 알 길이 없죠. 그저 읽고서 무서워 해라.. 이런식ㅡㅡ
그냥 이야기거리 만들어 내기 좋아하는 자들이 퍼뜨리는 소리라면
소설 읽듯이 읽어버리고 말겠으나, 의도된 것들이라면..흠..ㅡㅡ

어쨌거나...
걍 맘 편히 사세요. 그렇게 맘먹고 살아도 스트레스 받는데..ㅡㅡ
hyun5280
05/05/27 01:31
수정 아이콘
제 주관적 관점에서는 북폭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봅니다.
우선 얼마전에 북한쪽에서 먼저 차관급 대화를 제의했고 성사됐었고
6월달에 장관급 회담과 6.15공동선언을 기념할 행사가 평양에서 열릴 예
정이고 거의에 남한의 행사단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런점에서 북한도 미국의 강경일관 자세가 심상치 않다는것을 눈치 채
고 발빠른 대응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남한 미군 기지에 들어온 15대의 F-117의 경우 전 미국의
무력시위라고 보여집니다. 아무리 미군이 세계 초강대국의 군사력을 가
졌다고 해도 타국의 핵기지 폭격계획을 일환인 폭격기의 기지 이동을 언
론에 까지 흘릴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북폭에 동원될 숫자의 폭격기라고 보기에는 너무 많은 숫자라고 여
겨집니다. 물론 전략적 마비전의 일환으로 15대가 동시에 폭격한다는 가
정도 가능하겠지만 그것은 전면전을 한다는 가정이 들어가야 하므로 가
능성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기존 미국의 폭격대상이었던 중동과는 달리 북한은 러시아,중국,
한국 이란 세계 10대 군사대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정학적으로 완전히 케이스가 다르다고 여겨집니다. 한마디로 북폭 = 전
면전이 성립될수도 있는 북폭은 상당히 힘들다고 여겨지네요.
이번 정상회담이 굉장히 중요하겠지만 기존의 틀인 6자회담의 조속한 시
일내의 재개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에 미국의 우려 표명 정도의
선에서 싱겁게 마무리 될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이상 제 사견이었습니다.
05/05/27 01:57
수정 아이콘
저도 북폭의 가능서은 높지 않을 것 같습니다(높아도 안돼죠ㅡㅡ;;) 미국이 북한과 긴장감을 높이는 것, 그리고 일본을 노골적으로 도와주는 것은은 윗분들 말대로 중국에 대한 견제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북한과의 전쟁은 중국이 그 군사력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줄 뿐입니다.(그것이 동맹이던 적대건 간에 말이죠) 그런 위험한 짓은 할 수 없죠. 북한은 이라크와 다릅니다. 직접적인 이익도 없고, 자칫 잘못하면 중요 시장인 한국과 일본, 대만만 위험해지는 상황이 되니까요.

역시 반대로 북한의 선제공격도 가능성은 낮습니다. 김정일은 지금 정말 히틀러를 능가하는 독재체제를 구성해 놓은 상황이죠.(사실상 종교집단......) 그런 상황에서 뭘 더 바라고 전쟁을 일으키겠습니까. 경제난으로 체제가 김일성 시기보다 불안정해졌다고는 하지만 긴장 강화란 측면은 모를까 전쟁은 하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이길 가능성이 높다면 모르지만 미국도 그렇고 일본, 중국도 그렇고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면 가만히 구경만 할 나라가 아니니까요. 북한 입장에서도 전쟁은 상당히 위험한 도박입니다)
05/05/27 02:27
수정 아이콘
요새 여러방면에서 몇몇 언론 및 그 수하조직(?)들의 행동들이 참 멋지죠.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현재 미국의 북침은....명분 및 실리가 많이 부족하다고 봅니다.이라크떄는....'닥치고 석유~'라도 있었지만요.
Sulla-Felix
05/05/27 02:41
수정 아이콘
94년에는 위기였죠. 미국의 북폭이 확정적이었는데 DJ와 카터가 막았다고
하더군요. 저도 중국때문에 미국이 북폭을 하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일단 우리나라가 석유가 안나니까요.
(사실 근본적으로 공화당쪽은 한반도에 거의 관심이 없습니다.
부시1기때는 대북정책자체가 없었다고 하네요. 거기의 최대 관심은
석유니까요.)

그래도 언제나 유비무환의 자세가 필요한 건데 정부가 좀 안심이 안되긴
합니다. 언제나 1%의 가능성도 대비해야 하는데....
bfkimjin
05/05/27 02:53
수정 아이콘
어쨋던 정말 전쟁은 무섭습니다 덜덜덜...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왜 그리 싸우는지...다같이 평화롭게 살았으면 합니다...
DeaDBirD
05/05/27 04:48
수정 아이콘
혹시 내기 하실 분 있으십니까.. 뭐 별 다른 근거는 없지만, 저는 2005년 6월에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데에 10만 원 걸겠습니다.. 반대 편에 거실 분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05/05/27 04:55
수정 아이콘
전쟁징후는 보이지 않습니다.
국내에 있는 외국자본들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6월 위기설은 일본 우익들의 언론플레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는 생각.
문영호
05/05/27 07:51
수정 아이콘
실제 전쟁 가능성에 가장 민감한건..윗분 말씀처럼 바로 거대 외국 자본 들이죠. 만약 전쟁 가능성이 그렇게 높다면 벌써부터 외국 자본들은 썰물처럼 빠져나갔을 겁니다. 단순히 정치 외교적인 상황만을 볼게 아니라 경제 상황을 본다면 쉽게 짐작이 가실 겁니다.
물론...다른 상황으로 봐도 전쟁 가능성은 낮은게 사실 입니다.
눈시울
05/05/27 10:35
수정 아이콘
닷새 후면 6월이니.. '6월' 위기설은 일단 제외해야겠지요.
국제 원자력 기구의 북한 핵사찰 및 핵에 대한 해결책이 없는 이상 전쟁 위험성은
항상 존재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최소한 명분과 이유는 항상 갖춰놓은 셈인거죠. -_-;;;;
05/05/27 10:47
수정 아이콘
DeadBirD님// 반대편에 걸면 위기상황이라 10만원 받기가 쉽지 않을 듯^^;;;;
05/05/27 12:3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소주제에 동의합니다. 한미 동맹관계에 금이 가고 있고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는 최악이며, 중일간은 대립각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선제공격형 전투기 F-117기가 15대가 들어오고 17년만에 처음으로 학도호국단이 조직되고 현재 한반도 주변은 해방후 가장 많은 규모의 항공모함과 병력이 집결하고 있다고 합니다.(대만-중국 갈등의 영향도 있고요)

현지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미국의 방송은 연일 선제공격 가능성을 보도해서 교포들은 한국을 매우 위험하게 본다고 합니다. 미국이 마음을 굳히는 것을 막기 위해 서둘러 노무현 대통령이 방미한다고 합니다.

한반도 전쟁에 대해서 일단 일본은 반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장 군사물자기지가 되어서 제 2의 한국전쟁 효과를 보려고 할 것이니까요. 그리고 중국도 만약 점령후에 땅 갈라준다고 하면 반대하지 않을 것입니다.

명분이야 이라크처럼 [대량 살상무기-이미 북한은 생화학무기 2위입니다)와 북핵 제거하러 공격한다고 하면 그만이고요. 북한은 석유가 안나지만 알라스카까지 공격가능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능력 + 핵은 미국으로서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 미국의 안보위협제거로서 선제공격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미국의 지난 100년간의 깡패행위중 실이익이 없더라도 자국의 안보 위협이 되면 제거한 일들은 많습니다.)

한반도 전쟁을 막아줄 수 있는 것은 한반도 내 정치인들이 아닙니다. 미국인에게 한국은 어디붙어 있는지도 모르는 작고 힘없는 나라일 뿐입니다.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된다면 그냥 없애버려도 별 상관없습니다. 재미 한국인중 고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전쟁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유태인처럼요)

시중에는 북폭 가능성으로 1.미국 안보위협 제거 2. 황우석박사 줄기세포 성공의 파괴 등이 떠돌고 있습니다. 미국이 만약 정말로 북폭을 한다면 그것은 북한을 없애는 것 뿐만 아니라 남한도 멸망시키려고 하는 시도일 것입니다.

이미 대한민국은 미국자본과 일본사채에 종속되어 단순히 노동시장의 기능밖에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6월되어서 주가 한층 올려놨다가 한꺼번에 썰물처럼 빼버리고 나면, 개인 투자가들은 큰 손해를 볼 것이고, 곧바로 북폭이 시작된다면? 나라 망하는 것은 순식간이죠.

한미동맹이 삐걱거리는 것은 그만큼 위험한 것인데, 아직도 반미 외치고 주한미군철수 주장하는 사람은 언제쯤이면 한반도 공멸을 자신들이 앞당기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될지요.(그들이 간첩이라면 성공했다고 좋아할려나...)

만약 중국이 미국과 동맹맺고 같이 북한 치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우리는 현재 중국과도 일본과도 미국과도 친하지 않습니다. 과연 누굴 믿고 이 강소국을 지켜나가야하는 것일까요. 재미 한국인들의 애국심에 운명을 걸어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려했던대로 이라크 점령 이후 부시의 목표는 북한정권의 제거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영웅심에 찬 사람 같습니다. 연이은 성공은 조심성을 무뎌지게 하죠. 우리 일반인은 아무 힘이 없습니다. 전쟁나면 일단 대전권까지는 눈을 뜨니 죽어있었다 상황이 될지도 모르죠. 그 상황이 되면 그 상황에 맞춰서 살 뿐입니다. 미리 걱정한다고 달라질 것 없습니다. 우리가 뭘 바꿀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05/05/27 12:31
수정 아이콘
6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솟네
왜 찔렀니 왜 죽였니

정녕 이런 역사는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탄푹설
05/05/27 13:23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 최악의 상황을 항시 각오하고 있습니다.
태어난것이 죄인이상
어차피 피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북한이 이대로 없어서 무너질 체제같지도 않고
말로만 안보 자신은 결백 진충보국을 외치지만
대부분의 남한 지도층,기득권층은 말기적 증후(도덕성 상실이지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패망한 월남과 흡사하다고 봅니다.
조건도 좋습니다.
악화일로인( 그렇게 만들어가는 일본) 대한해협관계
말로만 형제를 외치지만 동북공정작업을 착착 진행해가는 중국
기득권을 놓기에는 이미 뼈속까지 삭아버린 북한김정일 정권(이들은 포기보다는 전쟁을 택할겁니다.결단코 그것이 꺼질지도 모르는 집권연장의 힘이 될수있다고 보니까요)
개인적으로 시기상 분위기상 이미 94년도 부터
결자해지를 하지 않고 결국 제 족속의 부귀영화만 추구했던 김일성의
죽음부터 새로운 6.25는 시작되 가고있다고 봅니다.
다만 아직 이사회의 다수가 전쟁을 정말 원치 않기에 버티고 있다
뿐이지
북폭이 시작되 남북한이 공멸로 갈지
새로운 나라의 탄생(거지중의 상거지 꼴을 한 그것도 팔다리 하나는 없는) 이 될런지
그건 모르지만 전쟁은 어떤경로 어떤식으로든
일어날걸로 확신합니다.
그 절반이상은 우리의 책임일수 있다고 봅니다.
살아남기 위해 살아남은 자가 강한자 라는것을 알기에
그오랫적부터 사대주의 실리주의라는 묘책을 만들어낸 조상의 지혜를
단순한 굴욕외교, 천박한 노예주의라고
평가한 우둔함이 그것이라고 봅니다.
또 그반대로 간이고 쓸개고 따 빼주고
내밥그릇 챙기기위해 국가대계까지 팔아치운 위정자들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거미줄같이 얽혀 있는 이역학관계속에
어쩌면 우린 병자호란을 면할 비전을 제시한
광해군을 밥한그릇 만들수 없는 개뿔따구 같은 명분론으로 내몰아냈던
그우를
저지른것은 아닌지
내몸은 내가 지키는것인데도
구국의 비전을 명나라에 그저 일임해던 저 한심한 선조와 그추종자들의
우를 같이 범한것은 아닌지
한번 곰곰히 저역시 생각해 봅니다. 어쩜 아직늦지 않았을지도 몰라하
는 희마을 갖고
05/05/27 13:42
수정 아이콘
거대자본이라는것이...그 자체로도 권력의 종류 중 하나가 되기 때문에...반대로 말하자면...그들때문이라도 미국에서 북한을 때리기는 그리 쉽지 않을겁니다.위기설,위기설...이라는 말은 6.25이후 계속 따라다니는 말이었죠.실제로 그랬던적도 있었지만...그렇지않았던적도 상당히 많았습니다.(진상규명되면 밝혀지지않은 북풍 또한 상당히 많으리라 예상합니다)그리고..지금보다 훨씬 위험하다고...며칠후 전쟁난다고 떠들어댔던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특히,과거 평화의댐으로 국민의 돈 뻈어먹은거 생각하면 진짜~~~~)
적 울린 네마리
05/05/27 13:53
수정 아이콘
데모님 말씀에 어느정도 공감을 했는데...
좀 다른 의견이네요..

미국관점에서 대한민국이란 시장이 단지 노동시장기능밖에 못하는 것일까?
GDP기준 세계 10위, 군사력 8위(남북한 합치면 3~4위권이죠)인 나라가 전쟁에 휘말린다면 미국의 경제는 무사할 까요?...
사상최대의 재정적자를 겪고있는 미국 행정부로써 막대한 재정을 쏟아부어야 하는 전쟁수행, 수십, 수백조에 달하는 외국의 투자자본이 투자처를 잃고 방황하는 시점이 온다면 세계경제 역시 그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없다고 봅니다.
한국전쟁처럼 조그만 땅덩어리에서 전쟁이 아닌 글로벌화된 전쟁에 일본은 그 영향권 밖일까요?
경제 외적으로 북한의 미사일은 일본 본토 전역을 사정권안에 두며 알래스카가 아닌 미 서부지역까지 사정권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세계에서 미 본토공격이 가능한 나라중 적대국으론 유일하다고 보는시각도 있습니다.)
대북폭격시 북한의 전쟁상대의 1순위는 미국, 일본이 될 터이고 그에 따른 주한 미군에 대한 공격이 감행되겠지요..

그렇다면 미국은 한국정부의 동의나 협의없이 군사작전을 실행할 수있을까요?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평상이 군사작전권을 한국이 갖고 있는한 미국이 공습을 한다해도 한국정부가 군사작전을 펼치지 않는다면 주한미군은 사실상 무용지물일 뿐입니다.
(교통, 통신, 물자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

이런 상황에 반미, 주한미군 철수가 한반도 공멸을 가져오는 것일까요?
아님, 미군에게 모두 내주어 한반도 땅을 전쟁터로 만드는게 공멸을 가져오는 걸까요?
MD계획을 예로 보면 미국의 전방위 적성국 대항 미사일 방어체계(NMD)를 우리나라에 구축합니다. (광주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바로 그거죠)
DJ정권시절 끝까지 반대하다 노무현정권들어서 소리소문없이 수락하게 된 것입니다. NMD란 자체가 우리나라 방어완 무관한 개념으로 미 본토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이며 적에겐 1의 타격목표가 됩니다.
은근슬쩍 남의 집 지키는 개에게 우리 앞마당을 내주었습니다.

중국을 보면 일본과 다르지 않게 고구려역사를 자기네 역사로 편입시키며 북한의 영토를 흡수하려 합니다. 자기들이 먹어야 하는 땅인데 그 땅에서 남들이 전쟁을 한다면 이를 묵인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아직까지 북한과 중국의 상호방위 동맹은 유효합니다.

이라크 전쟁은 전 서방권의 지원을 받아 전쟁을 할 수있었지만, 북한의 경우 EU같은 지역쟁탈권이나 종교, 자원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전쟁을 미국,일본단독으로 치뤄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미국내 몇몇 로비스트에 의존해야 하는걸까요?
오히려 노무현 정부의 "동북아 균형자론"에 더 전쟁 억지력이있다고 봅니다.
적절한 긴장관계가 미국측에 보기에 눈에 가시겠지만, 함부로 망동하지 못하게 만드는 가장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onnection Out
05/05/27 14:20
수정 아이콘
적 울린 네마리™ 말씀에 동의합니다.

이라크 전쟁에서 볼수 있듯이 미국이 벌이는 전쟁은 대부분 경제 논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북한에 폭격을 한다면 그래서 한반도가 전쟁에 빠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남한도 남한이지만 일본도 안전하지만은 못할 것입니다. 유가 몇 달러의 변화에도 세계 경제 흐름이 바뀌는데 세계 경제 3,4위권인 일본에 영향을 미친다면 미국에게는 절대적으로 악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북한에 핵이 있고 없고의 문제는 미국 안보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이 굳이 모험을 할까요? 여기에 중국이나 러시아 등의 역학 관계까지 고려하면 큰 자충수가 될 것이 뻔한데 말이죠. 부시 행정부에 도덕성은 없을지 몰라도 손익 계산은 아주 정확합니다.
DeaDBirD
05/05/27 14:45
수정 아이콘
잠언 님 // 예리하십니다. 저도 사실 그걸 노린 건데요..
05/05/27 15:17
수정 아이콘
미국의 선제 북폭이 한반도 전체를 망하게 하는 길이라는 점에서는 데모님 의견과 동일합니다만, 윗 분들의 말씀처럼 그렇기에 북폭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 특히 그 중에서 남한은 냉전시대나 지금에나 완충지대의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냉전 시대에는 공산주의인 러시아 + 북한 : 남한: 자본주의인 미국 + 일본 구도이고... 지금에 와서는 중국 + 북한 : 남한 : 미국 + 일본 이라는 구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 말하는 동북아 균형론도 이런 시각에서 보자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완충 지대의 역할을 강조하고, 이런 역할로 인해서 전쟁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중국과 미국 세력 사이의 균형추 역할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얻고... 이런 외교가 현 구도 상에서는 좋은 외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국이 중국과 맞짱 까서 이길 자신이 없는한, 현 상태의 유지가 계속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희가 할 일은 현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통일의 후유증을 없애기 위한 작업(양 국가간의 교류 활성, 국민들 간에 쌓인 적대감 해소와 같은)을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05/05/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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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본이 왜 그렇게 북한을 두려워하는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미군기지라면 오키나와에 대부분 있는 것 아닌가요? 일본이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없는 것도 아니고, 북한군이 일본으로 상륙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당장 눈앞의 미군+한국군 놔두고 일본에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중국으로서는 그냥 놔둬서 북한을 흡수통일할까 아니면 북한과의 동맹을 끊고 미국과 동맹하여 땅을 나눌까 아니면 미국 선제 공격시에 북한의 동맹군으로서 참전할까..셋 중에서 첫번째가 제일 부담이 없긴 하지만 나머지 가능성도 피할 것만은 아니겠죠.

미국은 겉으로는 한반도 전체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바란다지만 실상은 북한에도 또다른 친미정권을 세우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우리로서는 외세 개입없이 베를린장벽 무너지듯이 자연스레 통일되면 좋을텐데.. 현 시점..현 상황만 놓고보면 가장 위험한 시기인 것은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레드라인을 몇번이고 넘어서서 부시가 거짓말쟁이 양치기가 되버린 꼴인데, 오늘의 최후통첩은 또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런지

오늘자 오마이뉴스에 동북아 균형론이 오히려 한-미-일 동맹을 깨고 있다는 기사도 났었죠.
"한국이 왜 '막가는 동맹'이냐고? 동북아균형자론 보면 알 수 있다"
[오마이뉴스 2005-05-27 10:49] ▲ 니컬러스 에버슈타트 미 기업연구소(AEI) 연구원

만약 북핵을 허용하게 된다면, 한반도 비핵화는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도 핵을 가지고 일본도 핵을, 대만도 핵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건 미국이 바라는 바가 아니므로 어떻게든 저지를 해야하는데 경제제재만으로는 효과가 없으므로 더 강한 압박을 구사하려하는데...

주한미군 무용론은 글쎄요. 일단 미국이 선제공격하고 북한군의 공격이 시작되면 전쟁은 발발하는 것인데 한국군이 참전하지 않을 수가 있나요. 한국군이 참전하면서 주한미군에 대한 보급을 끊는다?

평화통일?에도 문제는 있습니다. 일단은 김정일 주석이 서울 답방을 반드시 해야합니다. 그렇게 신뢰회복을 하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됩니다. 개성공단의 신원 그룹의 경우를 보니 거기서는 월 임금 6만원으로 똑같은 옷을 제조하고 있더군요. 결국 기업들이 다 북한으로 빠져나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그렇게 되면 우리의 일자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상반기 성장률 2.7% 한국 경제 어두워... 국민들 마음도 어두워...정치와 사회는 각종 비리로 얼룩지고 취업은 안되고 경제는 어렵지...전쟁은 벌어질 것처럼 공포분위기 조성하지... 지금으로서는 전쟁은 반반이라 생각됩니다. 미국이 최후 국방부 경고도 보낸 마당... 칼을 뽑은 만큼 무라도 짜를 것인지..아 끔찍해라..

그저 6월이 노스트라다무스의 지구 최후의 날이 무사히 지난 것처럼 무사히 지나기만을...
심장마비
05/05/28 03:46
수정 아이콘
전쟁은 안난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하면 북한이 바로 일본을 공격할게
분명하구요.. 북한이 미국에의해 공격을 받았다고 가정해보면
북한 입장에선 어마어마한 미국의 최신식군대와 맞서 싸워봤자
얼마나 버티냐의 문제일뿐 결국 질걸 알겠죠. 그니깐 가만있다
질 바에야 만들어논 미사일, 무기들 다 써버리고 망하자 뭐 이런
심보로 있는 무기 없는 무기 다 끌어모아서 일본 공격할거같습니다.
남한사람들은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 북한의 미사일과 핵무기를
일본은 유난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 아닐까요?
일본은 미국의 우방국이고 미국 다음으로 여기저기 내는 돈이 많은
나라이기때문에 일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선제공격할리는 없어보입니다. 할거같았으면 벌써 했겠죠~
북한이 먼저 전쟁을 일으키지도 않을거같아요. 어차피 질테니깐
지금처럼 줄타기외교하면서 이것 저것 지원받고 입 싹 닦고
모른척했다가 또 지원받고 또 모른척했다가.. 이렇게 사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요
후세인의 처절한 최후를 보면 제아무리 김정일이라도 미국의 파워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리가 없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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