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5/13 10:59:44
Name Milky_way[K]
Subject 팀플레이의 또 다른 변신을 위해.
얼마 전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꽤나 오랜 진통 끝에 통합리그를 출범시켰습니다.
                                  
- 2005 sky 프로리그 -

모든 게임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번 통합리그는 5전 3선승제와 에이스 결정전의 도입, 동일맵 동일종족 출전제한 폐지등 기존 프로리그와는 다른 새로운 요소들로 무장하며 앞으로 전개될 치열한 대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어 주는데요. 하지만 이런 흥미로운 여러 요소들이 추가되었다고는 하나 변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팀플레이의 중요성입니다.

5전 3선승제에서는 2경기를, 7전 4선승제가 되면 3경기나 차지하는 프로리그에서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존재인 팀플레이. 혹자는 프로리그의 꽃이다, 혹자는 재미는 없지만 빼기는 또 그런 필요악인 존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전 mbc게임 팀리그의 주로 봐왔던 팬들이었다면 팀리그만의 그 독특한 올킬제도를 잊지못하고 계시기에 더욱 팀플레이에 대한 반감이 많을 것이고, 또 그것 뿐만아니라 단지 팀플레이가 재미가 없기에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이 '재미'라는 것이 굉장히 주관적이어서 여러가지 분쟁을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지만 그런 것을 떠나 저는 요즘들어 팀플레이가 너무 정형화되고 내용 자체가 지루해져 가는 것만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렇기에 팀플레이가 또 한 번의 커다란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팀플레이는 각 맵의 특성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해왔습니다.

초창기 팀플레이는 프로토스와 저그 중심의 질럿-저글링 기본 유닛생산과 컨트롤, 그리고 팀원끼리의 호흡에 의해 결정이되는 단순한 구조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던 전장인 헌터와 헌트리스가 있습니다. 완전 개방형의 두 전장은 초반 상대의 질럿과 저글링의 압박으로부터 수비가 까다로운 테란에게는 거의 출전의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단순한 형태를 조금 변화시켜 준 것이 바로 네오버티고 입니다. 언덕화가 되어있는 입구를 통해 조금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만든 것이죠. 하지만 네오버티고에서도 테란은 자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입구인 언덕에 프로토스가 포토캐논을 소환하거나 한다면 테란이 뭘하든 역시나 까다로울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이런 팀플레이가 한번의 대격변을 겪게 되는 것이 바로 2004 스카이 프로리그 2라운드였습니다.

개방형이면서도 입구를 막고 플레이가 가능했던 네오기요틴과 머큐리의 등장으로 테란은 이제 팀플레이의 주축으로 자리잡기 시작합니다. 입구를 막고 초반 상대의 푸쉬를 막아낸 테란의 메카닉의 힘은 너무나 강력했습니다. 초창기 팀플레이가 질럿-저글링 조합의 싸움이었다면 이제는 벌쳐-저글링이라는 색다른 조합으로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된거죠. 거기다 테란이 팀플의 주축으로 자리잡기 시작하자 이제 테란은 전술의 다양화를 꾀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바로 머큐리에서 간간히 사용되었던 테란의 2스타포트 레이스 전략이었죠. 이러한 색다른 팀플레이의 변화는 3라운드를 거치면서 이제 조금 더 가다듬어 지고 벌쳐-저글링에서 골리앗-뮤탈리스크 조합으로까지 발전하며 팀플레이에서 테란의 역할을 더욱 가중시켜줍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 속에서 프로토스는 예전 테란처럼 너무 소외되기 시작합니다.

벌써 2시즌을 그래왔고 그것은 이번 통합리그에서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루나와 우산국의 형태가 프로토스보다는 테란에게 더욱 힘이가기 때문이죠. 사실 저의 생각으로는 이번 리그에 팀플 맵으로 루나가 쓰였다는 것은 주최측이 팀플에서 프로토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결정한 것 같지만 그것이 실현되기는 너무나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계속 이렇게 간다면 3시즌 연속 테란과 저그 조합의 똑같은 패턴의 싸움을 지켜 봐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식으로의 변화가 가장 알맞은 것일까요? 제가 이 질문에 고민 끝에 생각한 답을 여기에 적어보려 합니다.



바로 팀플레이에서 '섬맵의 활용'입니다.

사실 이것은 누구나가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음직한 일이지만 아무도 이야기하시는 분이 없기에 제가 나서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섬맵의 활용이라는 측면은 팀플레이에서 굉장히 다양한 예측불가능한 경기양상을 낳을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 한중weg(?) 경기를 보신 분이 계신지요? 그 당시 4경기 팀플레이에서 홀오브발할라를 팀플맵으로 사용한 적이있었고 강민선수와 임요환선수가 각각 프로토스와 테란으로 플레이 하면서 상대방을 팀플에서는 절대 생각지도 못했던 경기양상을 쏟아내며 이긴 적이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주목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이제껏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조합의 등장이라는 점입니다.

프로토스와 테란의 조합은 지금껏 프로리그를 봐오면서 제 좁은 기억속에 남아있지 않은 색다른 조합입니다. 이제껏 팀플레이에서는 그 구조상 무조건적으로 저그가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섬맵을 팀플맵으로 사용한다면 기본적으로 섬맵에서 약한 저그가 주춤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지금껏 내몰려져 있었던 프로토스를 다시금 전장으로 뛰어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색다른 조합이 만들어내는 색다른 경기양상을 생각해보세요.

만약 프로토스-테란 조합끼리의 팀플레이가 섬맵에서 펼쳐진다면 어떤 경기가 벌어질까요? 메카닉테란과 프로토스의 경기는 정말 예측할 수는 없지만 정말 색다른 전략들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당시 한중weg경기에서는 상대편에 저그가 있었기에 강민선수는 커세어를 가고 임요환선수는 바이오닉을 하며 배럭날리기등 많은 전략을 선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상대에 따른 전략의 다양화가 가능해지겠죠.  

그렇다고 저그가 이전의 테란과 프로토스만큼이나 소외받을까요?

그것은 아닐 것입니다. 처음으로 섬맵에서의 팀플전이 펼쳐지는 만큼 다양한 조합의 대결을 볼 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테란-저그가 될 수도 있고 테란-플토가 될 수도 있으며 저그-플토의 조합으로도 상대할 수 없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완전 섬맵이냐 아니면 홀오브발할라 같은 반섬맵이냐의 영향또한 받게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더욱 무한한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고 있는 가장 흥미로운 섬맵의 형태는 바로 이것입니다.

'패러럴라인즈'입니다. 패러럴라인즈같은 맵을 팀플 맵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mbc게임에서 사용되었을 때도 무수한 명경기(대표적으로 우리 강민님의 할루시네이션 리콜^^)를 쏟아낸 맵이지만 저는 이맵의 팀플맵으로서의 가능성에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원래 스타팅 포인트가 4개인 이 맵은 11시-4시(오른쪽 대륙), 9시-5시(왼쪽 대륙)는 지상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각각 다른 스타팅으로는 갈 수가 없는 섬맵입니다. 만약 이곳을 조금 수정해 11시 4시와 9시 5시가 지상에 길이 생긴다면 그리고 팀플레이가 펼쳐진다면 그 게임양상은 게임 스타트와 동시에 각 팀원의 스타팅이 같은대륙에 걸리느냐, 아니냐에 따라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같은 대륙에 한 팀이 걸리게 된다면 완전 섬맵의 형태로 경기가 진행될 것이지만 서로 다른 대륙으로 같은 팀이 떨어지게 된다면 각 팀의 선수들은 우선적으로 같은 대륙에 있는 선수와의 1:1구도로 가지않을 수 없게 됩니다. 서로 다른 대륙에서 벌어지는 서로 다른 구도의 전투라... 저는 생각만 해도 짜릿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전투를 벌이면서도 혹시 모를 또 다른 적을 염두해 둬야 하는 긴장감까지...

저는 패러럴라인즈와 같은 섬맵의 팀플맵화야 말로 전혀 색다른 전투양상과 게임양상 그리고 색다른 유닛조합과 종족조합을 모두 볼 수있고, 팀플레이의 고정관념을 깰 수 있으며, 팀플레이가 지루하다 재미없다라는 편견을 깨뜨릴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가 바로 지난 2005스카이프로리그 개막전을 보고 나서 였는데요. 테란과 저그조합의 신선함은 이제 오히려 정형화가 되어가며 시청자들에게 지루함을 느끼게 하고 있는 것 같기에 색다른 변신을 생각해 본 것입니다.
두서없이 길기만 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5/13 11:09
수정 아이콘
섬맵나오면 투플토가 대세가 될듯한데... 투저그는 안되지만 투플토는 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만약 투플토 안되면 원플 원저그가 또 대세가 될듯하네요. 2:2섬맵팀플 예전엔 itv에서 자주 봤었죠. 스노우 바운드요. 거기에서 봤던 조합중 가장 강력한것은 원플토 원저그 커세어웹+뮤탈 조합이었습니다. 신선한 변화가 될듯도 하지만 또 다른면으로 또한 맨날 똑같은 조합의 경기를 보게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My name is J
05/05/13 11:10
수정 아이콘
경기시간이라는 치명적인 난점만 해결할수있다면 분명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토스쪽으로 너무 기우는 감이 있을수도 있으니 한시적 섬맵의 개념을 이용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Milky_way[K]
05/05/13 11:12
수정 아이콘
투 플토도 안될 것입니다. 랜덤으로 걸리지 않는 다면 말이죠. 제가 생각하는 섬맵의 형태는 아래쪽에서 말했듯이 지상으로 한 대륙의 두 스타팅은 지상으로 연결이 되어있고 서로 다른 대륙으로는 넘어갈 수 없는 형태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완전섬맵과는 또 다른 형태의 경기를 기대할 수 있겠죠.
이디어트
05/05/13 11:21
수정 아이콘
임의로 스타팅포인트를 설정해서 하면 재밌을거같은데...
맵을 양분해서 왼쪽에는 한팀만 오른쪽에는 다른팀만.
길은 하나밖에 없어서 한길을 통해서만 상대방 본진을 갈수있고, 그 길목에 있는 스타팅포인트에 위치한 선수는 방어위주로하고, 뒤에서 안전하게 한 선수는 멀티와 테크를 동시에...
뭐 그걸노려 2선수가 동시에 드랍을 노릴수도있고요...
이런것도 재밌을듯한데;
그린웨이브
05/05/13 11:46
수정 아이콘
패러럴 라인즈의 사용은 재미있을거 같은데요. 적극 찬성입니다.
만능골리앗
05/05/13 11:53
수정 아이콘
Milky_way[K]님// 그런데 별들의 전쟁은 접으신 건가요,.....? ㅠ.ㅠ
05/05/13 12:18
수정 아이콘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습니다.
11시 7시, 1시 5시가 서로 다른 팀끼리 자리가 정해지면

옵저버분이 힘듭니다 -_-;
SpaceCowboy
05/05/13 12:29
수정 아이콘
꽤 괜찮은 제안인것 같습니다. 패러럴 라인즈에서 팀플을 한번 해보고 싶어지는군요.
이뿌니사과
05/05/13 12:35
수정 아이콘
만능골리앗님// 제가 하고 싶은.. ^^; 별들의전쟁.. 독>.<촉 드립니다 ^-^;
05/05/13 13:0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언젠가 온게임넷 이벤트전에서 그런게임을 한적이 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3:3게임이었고 맵도 위치에 따라 섬전 혹은 지상전이 될수 있는 그런식이었습니다. 우연찮게도 그때 경기엔 세명모두 지상에서 일대일을 해야 하는 위치로 시작하기도 했죠. 1:1중에 조금 여유생긴 선수가 보내준 리버 템플러. 뭐 이런식으로 경기가 확 뒤바뀌는등. 생각해보면 꽤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05/05/13 13:33
수정 아이콘
확률형 섬맵에서의 팀플은 정말 재미있을 것 같군요.
좋은 의견입니다^^
Milky_way[K]
05/05/13 13:54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이 동의해주니깐 조금 힘이 생기는 군요^^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의 생각으로 팀플레이에서는 맵을 좀 실험적인 맵들을 사용하는 것이 어떨런지 하는 생각들이 자꾸만 듭니다. 개인전이야 워낙에 밸런스에 좌우되어야하지만 팀플은 딱히 그런 것에 좌우되지 않아도 되니까요. 시간형섬맵이라든지 독특한 아이디어의 맵들을 팀플에서 사용한다면 좀 더 획일화된 경기가 아닌 독특한 경기들이 많이 나올 것 같거든요^^
여하튼 팀플레이가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s : 별들의 전쟁 2부는 지금도 활기차게 쓰고 있답니다. 조금만...시간을 ㅠ
김명진
05/05/13 14:19
수정 아이콘
이디어트님 그런 맵을 만들어보신듯^^
05/05/13 14:28
수정 아이콘
저도 패러렐라인즈3에서의 팀플을 생각해봤었는데..
우선 글의 오류를 짚어드리자면...
패러렐라인즈는 위치에따라
지상맵,섬맵이 되는게 아니라
위치에따라
반섬맵,섬맵이됩니다.
11시에서 4시로의 지상이동은 불가능하죠.
길이 막혀있거든요.
김명진
05/05/13 14:30
수정 아이콘
패러럴 라인즈에서 11시4시 를 막지 않으면
2:2에서 각자 한팀씩 1:1하는상황도 발생할듯 -_-
05/05/13 14:31
수정 아이콘
지상맵 연결없이 팀플이면서 서로 앞마당 미네랄멀티만있는거면
좋을거같은데 가스멀티면 저그가 손해볼거같다는;;
김기훈
05/05/13 14:39
수정 아이콘
섬맵에서 하면 색다른 양상은 나오겠지만 과연 재밌을지... 오히려 시간만 배로 늘어나는 팀플이 되진않을지.. 팀플이 재미없다는 사람들은 생각보단 많습니다.. 뭐 팀플전용선수도 있고 어쩔수 없이 쓴다곤해도 누가이기든 최대한 빨리 끝내고 다음 개인전 경기를 보는것이 나의 바람.
Milky_way[K]
05/05/13 14:45
수정 아이콘
앗.. 미래님//죄송합니다. 제가 스타팅포인트 위치를 잘못이야기해서 약간 혼돈이 있었네요. 11시 4시(오른쪽 대륙), 9시 5시(왼쪽대륙)으로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문에 보면 아시겠지만 각 대륙별로는 이동가능한 길을 넣는 수정을 가하고 사용하자는 말이있습니다. 그 부분은 잘못보신 듯;
김명진님//저는 오히려 그 점을 높이산답니다. 색다르지 않나요^^;;;;; 하지만 본문에서도 밝혔듯이 언제 다른 한명이 공격들어올지 모르기에 그 긴장감과 게임양상이 단지 1:1과는 확연히 다를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김기훈님//저도 그 점이 맘에 걸립니다. 확실히 시간이 보통 팀플레이보다는 많이 걸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저도 요즘 팀플이 점점 재미없어지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전 그렇기에 조금 더 재밌는 팀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적어 본 것이랍니다.
05/05/13 15:02
수정 아이콘
정말 굳 아이디어입니다. 하지만 앞서 다른분도 말씀하셨듯, 경기시간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흠일 수 있네요. 하지만 어쩌면 1:1 보다도 더 빨리 끝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왜냐면 한명이 엘리미 당하고 2:1 상황이 되면 버티기 모드로 들어가도 숫적 우세와 조합으로 뚫을 수 있을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디어트
05/05/13 15:08
수정 아이콘
김명진님// 뜬금없이 무슨;;???
아케미
05/05/13 15:24
수정 아이콘
P-T 조합이 없었다니… 피망 시절의 민지훈 조합을 잊으셨나요…T_T;; 그때 헌트리스에서도 이기곤 했는데 말이지요.
아무튼 글 잘 읽었습니다. 섬맵에서의 팀플, 너무 길어지지만 않는다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
05/05/13 15:39
수정 아이콘
흠.. 김명진님 말대로 하면 정말 옵저버하시는분들이랑 해설자분들 바빠지실듯-_-;
05/05/13 15:40
수정 아이콘
시청자들도 좀 헷갈리겠지만 전 은근히 궁금한..응?
05/05/13 16:02
수정 아이콘
이글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는거지만..
팀리그는 사라지는건가요?.. 올킬의 로망이 정말 너무 그립습니다..ㅜㅜ
Milky_way[K]
05/05/13 16:05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앗 제가 그걸 깜빡했군요;; 이놈의 기억력이란;;;; 다시볼래야
볼수 없는 그 민지훈 조합... 안타깝네요~
에토님//팀리그는 현시점에서 부활의 여지는 거의 없어보입니다..
이벤트전 형식으로나마 부활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은 있지만..ㅠㅠ
저 역시 올킬의 로망이 너무나 그리워요...
김명진
05/05/13 16:43
수정 아이콘
밀키님// 저두 그런상황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한말입니다.^^
낭만토스
05/05/13 19:0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팀플레이의 역사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네요. ~~
글쓰신분의 생각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형화된 팀플레이... 팀플레이를 싫어하지도,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은 시청자였지만, 요즘 팀플레이 점점 지루하더군요. 1경기 하고 팀플레이때 저녁식사하고.... 3경기 다시 시청하고... 이런다죠.
한종훈
05/05/14 13:49
수정 아이콘
팀플레이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역시 꽤 많군요. 저도 마찬가집니다. 그런데 저는 팀플레이가 필요악이라고도 생각이 안되더군요. 필요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팀'간의 경기이기 때문이다.! 라고들 하시는데, 팀플레이를 통해 팀끼리의 팀웍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거의 고정된 선수 '2명'만이 나오기 때문이죠... 예전 7전 4선승제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팀리그가 가장 그립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934 이윤열 선수 쾌유를 바랍니다 [93] 승리의기쁨이7146 05/05/14 7146 0
12933 비공인리그에 대한 협회의 권한은 어디까지인가. [24] Ann4485 05/05/14 4485 0
12932 스타 삼국지 <19> - 천하를 위한 첫걸음 [25] SEIJI6340 05/05/14 6340 0
12931 PGR은 변해야 한다. [21] OddEye4137 05/05/14 4137 0
12930 이윤열선수를 싫어하던 한사람...(글제목이 이렇다고 해서; 욕하는글은 아닙니다;;) [36] 사탕발림꾼4958 05/05/14 4958 0
12927 스타하던중.. 어이없는 버그발생 ㅡㅡ [10] 크워어억4847 05/05/14 4847 0
12926 오늘 프로게이머들이 꿈에 나타났습니다 [10] 워크초짜6897 05/05/14 6897 0
12925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問錄 [# 19회] [4] Port4807 05/05/14 4807 0
12924 논란이 되고 있는 데일리 MVP... [69] letsbe05716 05/05/14 5716 0
12922 주간 PGR 리뷰 - 2005/05/07 ~ 2005/05/13 [9] 아케미6493 05/05/14 6493 0
12920 빠&까 필요악인가? [14] 정테란4267 05/05/14 4267 0
12919 어이를 잃다. [11] 귀차니스트4970 05/05/14 4970 0
12918 내가 나이가 든다는 것.. [7] Timeless4265 05/05/14 4265 0
12917 최연성 VS 박정석, 나름대로의 경기 분석. [52] 비수5796 05/05/14 5796 0
12916 2005년 5월 13일 금요일... 프로토스들의 일기. [25] 청보랏빛 영혼5767 05/05/13 5767 0
12915 전투력(EVER2005 스타리그 1,2 경기 미리니름) [44] kama7380 05/05/13 7380 0
12913 잊혀진 선수의 소식을 안다는게..... [22] may0545384 05/05/13 5384 0
12912 TheMarine, 이제 남은 1%를 채울 차례입니다 [6] ☆FlyingMarine☆4921 05/05/13 4921 0
12911 안정환선수 중국 가서 봉변 당했군요..이런.. [30] gaverion5557 05/05/13 5557 0
12907 팀플레이의 또 다른 변신을 위해. [28] Milky_way[K]4960 05/05/13 4960 0
12906 오늘의 OSL 관전포인트 [33] 초보랜덤5612 05/05/13 5612 0
12903 그대의 승리가 빛 바래더라도.. [19] Nabi4208 05/05/13 4208 0
12902 이윤열 선수도 좋아하는 홍진호 선수의 팬으로써....... [54] 푸른이슬5820 05/05/13 58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