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5/12 21:46:33
Name 켄신
Subject 이번 우주MSL 무슨 영화찍나요?

그렇다면 제목은 "예측불허" 가 적당하겠네요-_-

지난주 박태민 박성준이라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있는 두 저그가

박용욱 이재훈 이라는 두 프로토스에게 2:0 완패를 당한 사건에 이어

나다의 서바이버리그 강등이라뇨-_-

마지막 경기후의 이윤열 선수의 표정은 정말 '말도 안된다' 라는 표정이였습니다.

이건 이윤열 선수의 팬이든 스타매니아든 어쩌며 홍진호선수의 팬들도 약간

놀라셨을법한 사건이 또 터져버렸네요.

최강 이윤열은 모든 대회에서 꾸준한 실력을 과시했지만 그래도 엠게임은

이윤열선수의 고향과 같은 곳이 아니였던가요-_-

경기를 보니 제가 생각하는 이윤열 선수의 패인은 다음과 같다고 봅니다.

우선 이윤열선수는 천재이며 자신의 생각대로 자유분방한 게임을 하는

스타일리스트 입니다.

이런 경기는 엄청난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이윤열 선수의

게임속에서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자신감은 많은 프로게이머들을 움찔모드로 만들죠.

하지만 2경기때부터 그 자신감이 한순간에 자만심이 되었던 때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최근 상대전적 연승을 하고있는 홍진호라곤 해도 홍진호는 말 그대로 폭풍저그 라는걸

잊었었나봐요.

홍진호선수의 장점은 투신같은 전투력도, 박태민선수의 운영도 아닌 상대방에게서 틈이

보이면 전광석화처럼 찔르고 찔러서 그 틈을 더욱 더 벌려놓는다는게 아닌가 싶네요.

오늘 경기에서 나다의 천재력이 금가고 있는걸 보았습니다.

우승자 징크스 당했을때도, 그래도 MSL 은 예외겠지.. 했는데...

아무쪼록 다음 서바이버는 정말 초토화 멤버들이네요.

이러다가 다음 서바이버리그 예선전 다른 게이머들 다들 불참하는 불상사가 나타나면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rank Lampard
05/05/12 21:53
수정 아이콘
윤열 선수가 너무 방심했다고밖엔 설명이 안될 2,3경기였습니다. 뭐 딱히 할 말이 없군요. 승자에겐 축하, 패자에겐 위로를 할 뿐.
이재석
05/05/12 21:56
수정 아이콘
피플스 스터너님 승자 예상(홍진호 서지훈) 적중.. 스코어는 틀렸지만.. ㅡㅡ;
요번 MSL 피플스 스터너님 그분과 함께 합니다~~~
쓰바라시리치!
05/05/12 21:56
수정 아이콘
상대방의 방심을 자신의 기회로 만드는것도 능력이죠.
라스틴
05/05/12 21:59
수정 아이콘
이런말 안할려고했지만 자꾸방심방심그러는데.....참-_-;;어떤면에서 방심이라는건가요???한번설명해주시죠??그러면 오늘 홍진호선수는 어떻게 되는건지?실력이 아니고 상대방이 참 못해줘서 이겼나보네요....전 홍진호 선수 팬은 아니지만 그 글 홍진호 선수 팬분들이 보면 기분어떨지는 상상이 잘 가네요.....지면 제발 인정을 좀 합시다....."오늘은 컨디션이 나빠서 그렇다, 방심해서 그렇다" 이딴식의 변명좀 하지말고요
이재석
05/05/12 22:00
수정 아이콘
그냥 넘어가세요,.. 이런 일 한두번도 아니자나요..
Quartet_No.14
05/05/12 22:04
수정 아이콘
라스틴//님.. 흥분자제.. 이윤열선수가 저글링에 끝나는 경기를 연속해서 두경기나 보여준건.. 이윤열선수의 자신감에 따른 방심과 실수 맞아요.. 그리고, 홍진호선수가 그 기회를 승리로 만든것도 잘한거구요.. 경기적인 측면을 얘기한거에요..
05/05/12 22:05
수정 아이콘
쓰바라시리치! 님이 정말 제대로 말해주셨네요. 방심을 기회로삼아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는것이 능력이자 실력이죠.
Janne Da Arc
05/05/12 22:06
수정 아이콘
상대가 방심한틈을 노려서 승리한 홍선수도 잘한거죠
은경이에게
05/05/12 22:07
수정 아이콘
방심하기라기보단 홍진호선수가 잘했죠.
사회불만세력
05/05/12 22:0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방심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3경기에서 보여준것 처럼 파벳이 추가 되는 타이밍에 발업도 안된 저글링으로 승부를 본 홍진호 선수판단이 대단합니다. 2경기는 빈집 제대로 털리고 주 병력이 저글링에 한번 밀리는 그렇게 끝날 수 밖에 없죠 -_-
자갈치
05/05/12 22:08
수정 아이콘
MBC무비스 팀리그 멘트가 생각나네요..
영화 그 이상의 감동.........(맞나???)
[couple]-bada
05/05/12 22:09
수정 아이콘
예전 발해의꿈에서 임진록과 비슷한 양상이군요. 홍진호 선수가 잘한것도 맞고, 이윤열 선수가 방심한것도 맞습니다. 오늘은 홍진호 선수가 더 잘했고... 결과가 그렇게 나타난것 뿐입니다.
Good_Life
05/05/12 22:10
수정 아이콘
초토화 멤버가 아니라 초호화 멤버 아닌가요??-_-;;
그냥 딴지 한번(--)(__)
물탄푹설
05/05/12 22:11
수정 아이콘
승자에겐 축하를 하며 방심으로 졌다. 무난히 하면 이기는데 이상하게 해서 졌다. 이기는 경기는 뭐든 자연스러워 보이는것이고 물흐르듯 자기 플레이가 맞아들어 갔기에 승리한것이고 졌을땐 당연히 안먹혔기에 진것인데 프리스타일의 나다가 왜 저렇지 ㅡㅡ;; 그의 경기가 왜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지=방심. 불운 결국 또 상대선수쪽의 분개 항의 그럼 그정도 당연하지 이윤열선수는 왜 유독 말꼬지 잡고 딴지잡는 사람들이 많지..로 이어지고 다시 반복....오늘이긴 홍진호선수가 웬지 처연해 보일정도군요
미친여자친구
05/05/12 22:11
수정 아이콘
모든 스포츠의 결말에 자만,방심,나태,등의 평가를 내리면 안되는것인가요?
오직 승리자의 절대적인 실력만이 평가되야 하는것인가요?
한두번 일어나는 일이라서 그냥 넘어가는게 아니라
당연한 삶의 원리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야 하는건 아닌지.
05/05/12 22:12
수정 아이콘
음 .. 홍진호 선수 빠(?)는 아니지만 오늘 게시물들의 댓글이나 분위기 같은게 ..
마치 무난하게 홍진호 선수가 탈락할거라고 생각하시고 .. 윤열 선수의 패배에
대해서 이변이니 뭐니 하는분들이 계신데 .. 제3자의 입장에서도 상당히 기분이
나쁜 멘트군요. 더군다나 코크배때 부터 홍진호 선수들을 좋아하시던 골수 팬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거참 .. ㅡㅡ .. 7연패의 힘인가 ..
이재석
05/05/12 22:12
수정 아이콘
초토화 멤버도 어느정도 맞네요 ^^;;
05/05/12 22:15
수정 아이콘
헉, 저는 이윤열선수가 방심했기 때문에 홍진호선수가 이겼다고 말한적은 없는데 ㅠ_ㅠ; 틈을 비집고 이기는건 이기는 방법중 가장 중요한거고 그 틈을 잘 비집고 들어간 홍진호선수의 승리를 말한거였어요^^
초토화.. 죄송합니다... 친구들끼리 초토화란 말을 자주써서 -_-;
라스틴
05/05/12 22:15
수정 아이콘
3경기가 방심이라;;요즘 테란들은 예전에는 일단 메딕+파배가 추가되면 병력을 보냈는데 요즘은 심심찮게 메딕+파배가 나오기 직전 타이밍에 생마린압박을 먼저 하곤하죠..요즘 저그유저들이 초반 다수 저글링을 잘 사용하지않는다는 이유때문에요..이윤열선수도 그걸 이용해서 오늘 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하지만 홍진호 선수는 그걸 예상한듯 발업저글링을 위주로 게임을 펼쳤고 승리로 가져간거구요..만약 홍진호선수가 다른때와 같이 소수6~7저글링+성큰전략을 했다면 이윤열선수가 이겼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네요....전 나름대로 스타를 제대로 볼줄 안다고 생각하는데 글쎄요....방심이라...확실히 2경기는 몰라도 3경기만큼은 실력 대실력에서 홍진호 선수가 승리했다고 보여지네요
미친여자친구
05/05/12 22:16
수정 아이콘
실력+그외 다른 조건
실력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단지 다른 조건이 팬의 입장에서 아쉬운것입니다. 홍진호 선수 축하드려요. 흑..
라스틴
05/05/12 22:16
수정 아이콘
켄신님//켄신님한테 한말이아니고 처음 리플다신 Frank Lampard님에게 한말입니다~
05/05/12 22:18
수정 아이콘
방심도 실력이죠... 나다가 방심을 했건 안했건... 진건 진거죠...
라스틴님은 그렇게 흥분하실필요는 없으실듯 하네요...저 한분때문이라면요..
Frank Lampard
05/05/12 22:20
수정 아이콘
아니 나참... 솔직히 2경기때의 저그본진에서의 배럭짓기나 3경기때의 쌩마린러쉬, 팩토리를 초전진해서 짓는 등등의 플레이는 이윤열 선수가 너무 방심했거나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경기를 하다가 경기를 그르친게 맞는거죠. 그냥 무난하게 최연성식으로 꾹 참고 앞마당 후, 한반 터뜨리는 1경기식 SK태란 운영했다면 (홍팬들에겐 미안하지만) 박태민급 저그가 아니면 나다의 운영과 컨트롤, 생산력등을 생각해봤을때 100%승리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훨신 나은 상황을 가져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다가 너무 모험수를 둔거아니냐에 대한 자조가 나올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그걸가지고 뭐 그릐 예민하게 그러시는지.
그리고 어차피 윤열군 떨어진마당에 자조하는 나다팬들 확인사살 하려는 분들이 위에 몇 분 계시는군요. 솔직히 조금 화가 나네요.
05/05/12 22:21
수정 아이콘
"방심만 안했으면 나다가 이겼다", "원래 자기 스타일대로만 했으면 충분히 이겼을텐데, 왜?" 솔직히 나다랑 경기해서 이긴 선수들이 듣는 단골소리지요. 오늘 댓글들 보면 Mr.L군님 말대로 참....어이가 없습니다.
Frank Lampard
05/05/12 22: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상하게 이윤열 선수가 홍진호 선수를 많이 친하거나 좋아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나다 특유의 플레이가 잘 발휘 안되는게 사실입니다. 뭐 이걸 유도해내는 홍진호 선수의 플레이와 능력이 그만큼 좋다는 반증이겠죠. 어쨌든 진건 진거니, 이윤열 선수 분발하시고 홍선수는 이윤열 선수를 이긴만큼 우승하시길 바랍니다.
단류[丹溜]
05/05/12 22: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 서운하고 속상합니다.
언제부터 홍진호선수가 이윤열선수와 붙으면 당연히 질거라고 생각하셨나요?. 당연히 탈락할 줄 알았다는 이 분위기. 기분 나쁩니다.
05/05/12 22:23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투수들이 실투를 던져서 안타나 홈런을 맞고 게임을 그르치죠. 요는 그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의 차이인데 그게 바로 실력이죠. 오늘 홍진호 선수는 실력으로 이긴겁니다.
05/05/12 22:23
수정 아이콘
자자 착각은 자유라죠 ^^ 릴렉스 합시다.
아마추어인생
05/05/12 22:24
수정 아이콘
Frank Lampard님// 1차전의 꾹참고 한방도 초반러쉬로 어느정도 홍진호선수에게 피해를 준 뒤에나 가능한 일이죠. 요즘 저그들이 그런 플레이에 쉬이 져주지 않거등요. 언제쩍 이야기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탄푹설
05/05/12 22:24
수정 아이콘
다시봐도 너무방심해서 졌다. 그리고 승자에겐 축하 패자에겐 위로.....
홍진호 선수 부디 이를 악물고 이번대회 우승하시기를 바랍니다. 7연패의 사슬이 홍선수의 승리를 빛나게 하는건지 아님 럭키성 운발로 보이게 하는건지 판단이 안될정도로 홍선수의 위상이 낮아졌다는데 안타까움마져 듭니다. 정말 분기탱천해서 이번대회 우승을!
05/05/12 22:2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원래대로 하면 이길 확률이 컸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이윤열 선수가 아닌 다른 분들이 더 잘 알 수 있나요? 이윤열 선수도 다 생각이 있어서 그런 플레이를 했을 겁니다. 다만 결과가 좋지 않았을 뿐이죠. 홍진호 선수도 잘했구요. 방심으로 졌다라는 문장은 홍진호 선수에게도 이윤열 선수에게도 결코 좋은 문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Frank Lampard
05/05/12 22:25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당연히 탈락할거라고 하셨던 분, 한 분도 안계셨던걸로 압니다. 왜곡하지 맙시다. 그리고 그만 하죠. 괜히 기분만 더 우울해지는군요.
라스틴
05/05/12 22:28
수정 아이콘
헐-_-;;리플보니 입이 그냥 쩍 벌어지는 리플이 있네요....네..쓰고싶은 글은 많지만 Mr.L군님말씀처럼 그냥 릴렉스 하겠습니다
05/05/12 22:30
수정 아이콘
Frank Lampard// 전진팩토리가 방심이라 -_-
그리고 SK파해법 이미나왔죠
러커압박후 플레이그+히드라
[couple]-bada
05/05/12 22:31
수정 아이콘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하지 왜 굳이 저런 모험수를 둬서 팬들을 안타깝게 하나요. 그게 프로게이머들의 딜레마 아닌가요? 무난히 이기면 성적은 좋지만 무난한 인기를 가질뿐입니다. 저런 강수를 둔다는건 패배에 대한 위험까지 감수해야 되는 겁니다. 만약 저런 강수를 두었는데 이윤열 선수가 이겼다면 엄청난 환호와 이슈를 이끌어내며 인기를 크게 얻었겠죠. 한마디로 이윤열 선수도 더 많은걸 얻기 위해 강수를 둔것입니다.

~했으면 이겼다.. 그게 실수가 아니고 전략의 선택이라는 측면에서 였다면 결과론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분기가 있고.. 그 분기중 하나의 선택이었을뿐이니까요. 하나의 선택에 대해서 자꾸 말이 많아지면 안된다고 봅니다.
05/05/12 22:33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도 처음에 뮤탈 방심해서 많이 안 잃었으면 그냥 2경기에서 끝났겠죠...^^ (이건 억지 가정인가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가정은 단지 가정일 뿐입니다. 결국은 결과가 말해줍니다.
옐로우가 가정만 한다면 지금까지 우승이란 거 벌써 몇 번은 더 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방심이니 이런 말은 서바이버로의 강등이 걸린 판에서 어울리지 않는 말 같습니다.
각설하고 언제나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옐로우의 경기는 항상 '재미'가 있습니다.
니얀다
05/05/12 22:37
수정 아이콘
보는 사람마다 입장 차이, 관점 차이가 다르니 서로의 의견이 다를 수 있는거죠 뭐.
나와는 다른 관점으로 볼 수도 있구나 하는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어찌됐든 이윤열 선수가 져서 팬으로써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어쩌겠어요. 진건 진거니까....
오늘을 계기로 더욱더 무서워지는 나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홍진호 선수 승리 축하하고 나다 이기고 올라갔으니 꼭 좋은 성적 내시길... 우승해야죠 !
we get high !
05/05/12 22:41
수정 아이콘
어렵게 생각할 것 없죠
이윤열선수보다 홍진호선수가 더 잘해서 이긴거죠

그나저나 오늘 홍진호선수 스타일 제대로 나왔네요~ 과연 폭풍!
공부하자!!
05/05/12 22:44
수정 아이콘
흠,, 단지 경기를 더욱 재밌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요....;;?
방심도 아닌.. 자만도 아니고요,, 실력이 저보다 좀 아래인 친구랑할때는 일부러 재밌게할려고 엽기플레이도 하고
가끔은 관광도 보내주고 전략도 자주쓰고 그러는데.. 뭐 그런류가 아닐까..;;
이재석
05/05/12 22:45
수정 아이콘
ㅡㅡ;;; 밑에 달릴 리플이 예상됩니다. 이제 그만하죠..
새로운시작
05/05/12 22:45
수정 아이콘
오늘 두 선수다 수고 했고
오늘 경기는 누가 떨어지든 아쉽고 안타까웠을 겁니다...
진호선수 오늘 진짜 심장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정테란
05/05/12 22:46
수정 아이콘
여태 제가 보아온 여러 스포츠의 토너먼트 전 중에서 가장 큰 이변이 속출한게 이번 리그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일부로 자고 하는듯한 느낌 서지훈 선수마저 무너졌으면 이건 사기라고도 할수 있을 정도..
하루나
05/05/12 22:49
수정 아이콘
실력이 좀 아래인 친구..;;;; 홍진호선수가 이윤열선수한테 그런 존재였군요..-_-;;; 물론 홍선수팬이으로써도 윤열선수팬들의 반응도 일정정도 이해가 되고 하지만.. 조금만 단어선택을 조심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최강이고 최고라 생각하는만큼 다른 선수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Cos]StorM[moS
05/05/12 22:50
수정 아이콘
엊그제만 해도 나다를 프리스타일 스타일리스트라고 칭찬하던 글이 눈에 선한데 방심했냐니 그런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나다는 1경기는 물론 2경기 3경기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고집했습니다. 1경기도 탱크 4기가 먼저 나오다 sk류로 변모하고.. 2경기도 평소에 즐기던 대놓고 2배럭 더블컨맨드가 아닌 2배럭 압박하면서 더블했었죠. 보통 저그는 더블이라고 눈치 채기 힘들듯 했습니다. 3경기 역시 생머린 압박으로 성큰 강제를 위한듯한 움직임으로 보였습니다.(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추측입니다.)
그런데 옐로우가 오늘은 준비를 너무 잘하신듯 하시더군요. 나다의 평소 프리스타일은 초반 소수 병력으로 부터 시작한다. 이를 잡으면 이길수 있다는 판단으로 2경기 3경기 모두 초반에 저글링 한부대 이상씩 뽑았습니다. 결국 그 저글링으로 본 초반 이득을 통하여 승리를 낚았습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폭풍 러쉬로요. 아마 경기를 준비하면서 초반 이득을 보더라도 요즘 흔히들 하는 멀티를 통한 간격 벌리기 보다는 나다가 저번 주에 멋진 역전승(온겜 16강 3경기)을 보고 폭풍 스타일이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결국 오늘은 나다를 잘 파악하고 나온 옐로우의 완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스피린~
05/05/12 22:51
수정 아이콘
별로 이변이라고 느껴지지 않는건 저뿐인가요..-_-;;
맞고치는아콘
05/05/12 22:53
수정 아이콘
나다가 최고입니다. 이겨도 나다를 이긴게 아니죠. 나다를 이길 선수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다가 진 경우는 컨디션이 최악이거나 방심하거나, 봐줘서 진거 밖에 없습니다. <== 이렇게 말해주는거 밖에 없네요. 나다는 좋겠습니다. 맹목적인 팬들이 이렇게 열광해줘서
정테란
05/05/12 22:54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 팬들 기분 상해서 그러는거 걍 넘어 갑시다.
05/05/12 22:56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졌습니다.
서바이버리그로 내려갔구요 팬심은 팬심일 뿐 다른 사람들이 보이기엔 다른 선수 무시하는 발언 밖에 안됩니다. 그게 객관적인 시각이든 주관적인 시각이든...
안그래도 이윤열선수 힘든데 괜히 더 욕먹이게 하지 맙시다.

기쁘나 슬프나 속이 썩으나 이윤열 화이팅 -_-
에이스
05/05/12 22:59
수정 아이콘
사실대로 말해서 저따구로 말하면 기분 나쁘죠...홍선수가 열심히 노력한 결관데...꼭 저렇게 말해야지 속이 풀리나요?
05/05/12 23:02
수정 아이콘
좀 심하네요 윤열선수팬분들...
boooooxer
05/05/12 23:03
수정 아이콘
프리스타일...이기면 멋진 프리스타일이고 지면 약간...허무하다고나ㅣ 할까???그런 느낌이기에 보는 입장에서는 어??왜 저렇게 하지???라는 느낌이 드는건 저도 마찬가지구요....다만 2번째,3번째경기 만일 나다가 이겼으면 말그대로 보는 입장에서는 역시 나다!!프리스타일이야!!라고 했을 겁니다..저역시도요...그런데 그 프리스타일이 지면 약건 허무한 감이 있죠....원래 나다가 후반집중력으로 정밀 물흐르듯 ,초반에 몬가가 막혀도 ,다시 돌려놓는데 능하지만 오늘은 폭풍이 그걸 허락하지 않았았구요
말그대로 명경기였습니다...3차전에서 좀더 나다가 멋진 디펜스로 5:5경기로 돌린 후 장기전을 바랬지만...여하튼 수고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boooooxer
05/05/12 23: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졌는데 아 ...나다가 실력에서 밀려버렸네...라는 말을 꼭 해야하나요??? 여러가지 원인으로 나다가 서바이벌에 내려갔는데 팬들은 그중에 방심이 컸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잖아요 ..모두 조금만 쿨하게,.....^^*서바이벌리그까지 기대되는 mbc게임...이제 말그대로 온겜넷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것 같습니다...
Superstar
05/05/12 23:09
수정 아이콘
Frank Lampard//자유분방한 천재급센스 낚시 You win?!!^^
스팀팩맞은 질
05/05/12 23:11
수정 아이콘
방심해서 진거는 실력이 안되서 진것보다 더 비판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이너로 떨어질 상황해서 방심이라니요..
그냥 이긴선수에게 찬사를 보낼수 없나요??

지면 컨디션 난조였다 방심했다..그런말은 진선수를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팬의 자위로밖엔 해석이 안됩니다.)

이윤열 선수에겐 위로를 홍진호선수에겐 축하를 보냅니다~
we get high !
05/05/12 23:1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다음 서바이버는 덜덜덜 될 확률이 높아졌네요~
미친여자친구
05/05/12 23:12
수정 아이콘
후아.. 맹목적인 팬들로 쌈 싸여 버렸군요.
거참. 어흥.
scv의 힘!!
05/05/12 23:13
수정 아이콘
음-_-이윤열선수를 엄청나게 분석해서 얻은 승리...라고밖에 안보여지네요. 그 특유의 프리스타일..의 패턴을 잘 파악했다고 해야할까요..
어쨌든 이번 MSL 충격의 도가니...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리그로 기억될거같군요-_-
저번시즌를 휩쓸었던 세명이 다 떨어지다니-_-;;;
김명진
05/05/12 23:15
수정 아이콘
전 홍진호선수 팬인데 방심했다라는 구절에 별 감흥이 없습니다.
한 팬의 의견일 뿐이죠.
이윤열 vs 홍진호 지면 떨어지는 경기에서 방심이라뇨
게이머들을 믿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뭐하러 팬의 의견을 마치 사실처럼 믿어서 논쟁을 벌여요~
모두 relax
새벽오빠
05/05/12 23:16
수정 아이콘
저 이윤열 선수 팬이지만 오늘만큼은 홍진호 선수가 더 잘했는데요-_-a
우리윤열선수 팬분들.. 최연성선수에게 졌을때도 그렇고 왜 패배를 패배로 받아들이지 않나요..
한두번 패배에 좌절할만큼 나다는 약하지 않습니다. 이번 패배를 밑거름 삼아 분명히 다시 도약할겁니다!
나다 화이팅!!!
05/05/12 23:16
수정 아이콘
방심을 했다거나 운이 나빴다거나 하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진 건 진거죠. 정작 이윤열 선수는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을텐데 이러쿵 저러쿵 하는 건 오히려 팬들이군요.(하기사 그래서 팬이지요)..하지만 방심이 어쩌구 하면서 이유를 붙인다면 결국 팬들이 이윤열 선수의 얼굴을 깍아내리는 것밖에 되지 않죠 -_-
05/05/12 23:18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 팬"들"이라고 하지 마세요..제발-_-
이런걸로 팬들 감정싸움되는거 정말 이젠 지겹습니다...
한종훈
05/05/12 23:1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팬이 잘못했다고 '비꼬는' 덧글이 더 많군요.
나야돌돌이
05/05/12 23:20
수정 아이콘
나다가 떨어진 것이 의외인 것은 사실이지만 솔직히 우리 홍진호 선수가 나다를 이긴 것이 이렇게 대이변이고 하는 멘트에 좀 상처(?)를 받기는 했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충신(?)이라 자부하고 홍진호 선수의 열성팬임을 자처하는 저는 이번 결승이 임진록이었으면 하네요(물론 최근의 포스는 박, 최 등등이겠지만요)...^^
05/05/12 23:23
수정 아이콘
쩝.. 홍진호 선수 정도 레벨의 저그가 이윤열 선수에게 이기는건 이변이 아니지 않나요..?? 제 생각은 이윤열 선수의 탈락은 이변이지만.. 그 상대가 홍진호였다면.. 그럴수도 있겠거니.. 하고 생각합니다~
홍진호.... 너무 평가절하 되는군요..;;; 아쉽네요...... 독한 마음먹고.. 이번리그 우승하길..
박서야힘내라
05/05/12 23:26
수정 아이콘
스프리스 msl이후에 최고의 리그가 될듯
05/05/12 23:32
수정 아이콘
하루에 한번씩은 꼭 싸우는군요.
beramode
05/05/12 23:34
수정 아이콘
할말 없네요....비록 6연패였다고는 하지만 20판 넘게 붙어서
고작 4경기 차이로 전적상 뒤지는 선수가 이겼다고 이변 취급받는군요...ㅡㅡ;;

'방심했다' 이 말이 굉장히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지 아실지 모르겠군요.
만약에 정말로 방심해서 이윤열 선수가 진거라면 이윤열 선수의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는 겁니다.
실력 차이가 거의 안나는 선수 상대로 방심이라...하하..프로로서는 아주 비판받아야 할 행동이죠.

경기결과에는 어떤 변명도 소용없습니다. 진건 진겁니다.
괜히 옹호하려는 말이 그 선수를 깎아내리는 발언이 될수도 있는 것을 명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정테란
05/05/12 23:36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 팬들이 좀 허탈한가 봅니다.
마이너로가지 떨어질거라는 예상을 못하니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힘든거죠.
이번 패배는 단순한 패배가 아니고 결승에서 패한거보다 더 받아들이기 힘든 패배일 겁니다.
윤열선수 팬은 아니지만 저도 왠지 씁슬하군요. 물론 홍진호선수가 탈락했으면 더욱 씁슬하겠죠. 저그 중에 유일하게 응원하는 선수니까요.
FoolAround
05/05/12 23:48
수정 아이콘
또 시작.. 윤열팬으로서 오늘 아쉽고 홍진호 선수 축하..그리고 서지훈선수 다시살아나셔서 msl접수하시길 ~ 요즘 괜히 까이는거같아서-_-;
boooooxer
05/05/12 23:49
수정 아이콘
새벽오빠// 존경스럽습니다 ..진짜로......
05/05/13 00:06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팬이지만 진호선수가 올라가셔서 정말 축하드리고요. 진호선수 꼭 이번 MSL 우승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윤열선수에게는 이번을 기회삼아 다시 도약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영원한것은있
05/05/13 00:06
수정 아이콘
새벽오빠 멋쨍이~
이별없는사랑
05/05/13 00:13
수정 아이콘
나다팬은..이윤열선수의 플레이가 평소 경기력에 비해서 부족해보였다는 위안 아닌 위안이라도 하면 안되는건가보군요. 그런 소리 나오면..그냥 오늘 많이 속상해서 저러나보다 하고 넘길수도 있는 문제일텐데, 선수를 욕먹이는 거라는 둥, 다른 선수들과의 경기때의 행동들까지 들먹이며 비난이 쏟아지네요..

이윤열선수 힘내세요. 홍진호선수 오늘 멋있었습니다. 험난한 패자조에서 살아남아 우승까지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배틀로얄
05/05/13 00:13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정말 최고입니다!!!!
어떤 말도 신경쓰지 말고 오늘 승리 자축하세요
솔직히 질줄 알았는데....오늘 정말 멋지더라구요.
엠에셀 우승을 향해 고고!!!
김기훈
05/05/13 00:1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실력이 홍진호 선수의 실력보다 낮기때문에 졌습니다. 이걸로 논쟁 끝.
05/05/13 00:20
수정 아이콘
방심한게 웃긴거죠 -_-;;
Liebestraum No.3
05/05/13 00:22
수정 아이콘
원래 이윤열 선수와 홍진호 선수는 한선수가 이기면 신나게 계속 이기는 관계로 유명한데 새삼 실력 논쟁이 나오는 이유가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막 잘나가기 시작하면서는 이윤열 선수의 우세->언젠가부터 홍진호 선수의 우세->그리고 최근에 이윤열 선수의 7연승->다시 홍진호 선수가 기세를 잡아가는 모습으로 보이던데요.
오늘 홍진호 선수가 보여준 간만의 폭풍스타일. 참 시원시원해서 좋았습니다.~
05/05/13 00:31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에게 져서 이변이라는 것이 아니라,
윤열선수가 서바이버로 내려간 것이 이변이라고 말 하고 싶은겁니다.

여태까지 메이져에 첫 진출해서 3년여동안 단 한번도 마이너로 내려가
본적이 없는 나다가 서바이버로 내려갔으니 이변이라고 하는겁니다.

진호선수에게 져서 이변이라는게 아니라구요!!!

(무슨 진호선수가 아마추업니까? 윤열선수가 진호선수에게 져서 이변이라고 그러게? -_-; 나다팬들이 그렇게 생각이 덜떨어지는줄 아시는
분들이 정말 여럿 있으시네요. 비꼬는시것도 참 기분 나쁩니다.)
05/05/13 00:36
수정 아이콘
흠.. 방심이라..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방심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실례인 것 같은데..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프로잖아요^^;

이윤열선수! 어제(;;)는 당신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쭈욱 쉬지않고 달려온 만큼 잠깐 호흡을 가다듬고 여름에 시작될 MSL에서 무적의 모습을 보여주길~!

그리고 홍진호선수의 부활(?)이 너무 반갑습니다. 이번엔 한건 해야죠~
올드반항아
05/05/13 00:43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가 한수아래라는 공부하자 님의 이야기는 조금 심한듯.. 하네요, 방심했다 정도는 이윤열 선수 팬으로서 서운함에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윤열선수가 서바이버로 갔다고 그렇게 걱정할 필요 없을듯합니다.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올라올것 같으니까요
홍진호선수 정말 축하드립니다. 패자조에서 멋지게 한번 맨위까지 올라가 봅시다 화이팅!!!
완전소중등짝
05/05/13 00:47
수정 아이콘
이런말하는게 이상할지 모르지만
강한선수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선수가 강한겁니다,,
뭔소린지-_-a
05/05/13 00:52
수정 아이콘
누가 방심했고 어쨌고 하는건 이긴 선수는 물로니거니와 진 선수한테도 아무런 도움도 위로도 안됩니다.(쩝)
boooooxer
05/05/13 00:53
수정 아이콘
완전소중등짝 님// 공감합니다..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것이다...살아남은자의 여유!!
김성재
05/05/13 01:00
수정 아이콘
방심이라.. 선수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그렇게 말해버린다면 이윤열 선수에게나 홍진호 선수에게나 실례가 될 뿐입니다.
저도 이윤열 선수가 이길 확률이 높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방심이 아닌 그냥 홍진호 선수가 그 타이밍에 이윤열 선수보다 더 잘해서 이긴겁니다.
응원 글에서 태클 거는 사람이 왜이리 많냐라는 댓글도 많이 봐온 이곳입니다. 뭐 큰 의미로는 맞는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쉬움을 토로하는 곳도 좋지만 좀더 넓은 마음으로 이긴 선수 팬들이 제대로 기뻐할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도 자신에게 진 선수들때문에 게임장에서 세레모니 같은것도 제대로 못하는데.. 좀 그런것도 할수 있게하고 이기면 까지는 말고 제대로 승리의 기쁨을 느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패배의 아쉬움을 나누는것보다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것이 보기에 훨씬 좋으니까요.
무념무상
05/05/13 01:02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팬으로써 이긴 홍선수보다 진 윤열선수에게 비중이 더 가는것에 대해 처음엔 약간 3g 아쉬운 부분도 있긴 했는데, 글 쭈욱 읽다보니,
서바이버로 내려간 윤열선수에 대한 팬분들의 아쉬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팬들끼리 싸워서 뭐하겠어요. 윤열선수가 이대로 떨어질 선수는 아니니까, 다들 힘내서 내일을 준비(?) 합시다.
05/05/13 01:26
수정 아이콘
천하의 폭풍 저그 앞에서 방심했다면, 그건 윤열선수 게이머 자격이 없다는 소린가요?
저한텐 그렇게 들리는군요.
패하면 서바이버리그로 내려가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방심하고 여유만만한 플레이하다가 졌다.
최강나다가 그렇게 얻어진 이름이라면, 전 윤열 선수 좋아하지도 비난하지도 않겠습니다. 그냥 무시할 뿐이죠. 팬이랍시고 그딴 글이나 올리는.. 불쌍한 게이머 아니냐구요.
★^^ㅗ★
05/05/13 01:37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는 지면 방심한것이거나~ 스타일상 안맞는 상대이거나(최연성)
그렇군요~

마지막줄에
이러다가 다음 서바이버리그 예선전 다른 게이머들 다들 불참하는 불상사가 나타나면 ...

이문장을 보면 참~ 윤열선수팬인지 아님 그냥 낚시하기위한 ~
윤까인지 모르겠네요??
일케 많은 리플을 불러와놓고선~ 정작 자신은 한마디도 하지않는걸 봐선~~ 새로운 낚시왕에 등급하고 싶은분이 아닌지~ 덜덜`
모진종,WizardMo
05/05/13 03:58
수정 아이콘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초반플레이
남이하면 얍삽벙커링

내가하면 드랍쉽 플레이
남이하면 양아치 테란

내가하면 정보공유
남이하면 불법복제

내가이기면 대역전극
남이이기면 전화를 받느라...

내가 던진 땅볼은 필살기
남이 던진 땅볼은 개삽질

내가친건 희생플라이
남이친건 병살플레이를 조장한 삽질

내가 짝퉁 입으면 싼값에 스타일을 즐기는 실속파
남이 짝퉁 입으면 꼴깞떠는 찌질이

이기면 프리스타일
지면 방심
토마토
05/05/13 04:19
수정 아이콘
몰아붙이기는 이제 그만...

평소에 잘 보이지 않던 아이디들이 이런때만 나와서 몰아붙이는 모습 그다지 보기 좋지 않습니다.
크루세이더
05/05/13 07:0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홍진호 선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잘하는 거도 아니고
상대전적이 7연패 중이었다지만 큰 차이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두 선수의 최근 성적은 거기서 거기고....
무슨 근거로 방심안했으면 이겼다라는 말이 나오나 모르겠군요.
나다가 그랜드 슬램시절의 나다가 아닌데 말입니다.
지금이 2002년말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05/05/13 08:32
수정 아이콘
그만합시다..요즘 진짜 왜들 이러십니까?..-_-;;진호선수가 잘하신것 같은데...참..-_-;;
이윤열후계자
05/05/13 09:39
수정 아이콘
그냥 고도의 윤까라는말이 맞죠.
저그는 어려워
05/05/13 10:10
수정 아이콘
아니....나다가 방심해서 졌다....라는 분들은 그냥 한두사람 뿐인데 그걸
나다팬들 전체가 그러는 마냥 몰아붙이는 분들도 그렇네요...
어느 프로게이머라도 몇몇 이상한?팬이 있게 마련인거죠....
니얀다
05/05/13 10:44
수정 아이콘
방심이라고 말한 몇분의 말을 전체 나다팬들의 생각인냥 몰아붙이는거 정말 보기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나다팬들은 그저 아쉬워할 뿐인데요....
아르바는버럭
05/05/13 11:18
수정 아이콘
Frank Lampard// 어이가 이백만배 업네요~ 2경기는 둘째치고라도 3경기 생마린 푸쉬는 이윤열이 자주하던 플레이인데~? 쪼꼬바배 안심상대로도 보여줬었고...2경기 매번 비슷한 패턴의 빠른 앞마당, 그리고 이윤열의 생마린 푸쉬, 이윤열을 잘분석한 홍진호선수의 승리라고 보여지는데~ 방심이 아니라...여태까지 해오던 전략이 분석당한것 뿐...
(이때의 이윤열은 프리스타일 개성있는 전략보단 그냥 해오던 해온 이윤열일 뿐이었어 -_-;;;)
아르바는버럭
05/05/13 11:20
수정 아이콘
토마토// 밀어붙이는건 안좋은거 맞지만 활동하던 사람만 활동하란 법있나?? 그냥 눈팅하다가 글올리고 싶으면 올리는거지 -_-;;; 이런데서도 텃새부리나?
그림자
05/05/13 11:27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VOD를 보아도, 이윤열 선수의 순간적인 방심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방심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경기를 이겼을거라는 가정은 무척 큰 억지 입니다.

승부가 갈린 계기 중에 이윤열 선수의 한 방심이 있었고, 그렇지만 그 틈을
놓지지 않거나, 혹은 만들어낸 홍진호 선수의 포스가 강했습니다.

가장 잘못된 가정은 "방심안했으면 이겼다" 입니다. 하지만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순간적인 방심에 있어 보이네요.
경계를 소홀히 한 이윤열 선수의 가장 큰 잘못입니다.
05/05/13 13:1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通하였느냐?님/ ~까와 같이 한집단을 비하 하는 말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단어을 사용해서 안된다는것이 아니라 타인을 비난 비방하는것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일차 경고 드립니다.

글쓰신 분의 "방심" 이란 단어 사용은 큰 문제 없어 보입니다.
그 단어를 빙자해서 가시 돗힌 리플을 다시는 분들께 경고 드립니다.

공격적인 리플에 강경하게 좀더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치터테란J
05/05/13 17:13
수정 아이콘
아~~ 이윤열 선수가 서바이버로 내려간건 저역시 안타깝습니다.
(최연성 선수 다음으로 좋아하는 선수가 이윤열 선수거든요)
승리한 선수에게 축하해주면 안되나요?
나른한 오후
05/05/22 20:54
수정 아이콘
"최강 이윤열", "우선 이윤열선수는 천재이며"

...어이가 없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899 앞으로의 MSL 향방은??? [27] 초보랜덤4762 05/05/13 4762 0
12897 그의 뒷모습..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그의 발자국(정민선수 응원글) [19] ggum3374063 05/05/12 4063 0
12896 좀 때늦은 감은 있지만 고대사건에 대해서... [28] Go2Universe4735 05/05/12 4735 0
12895 이변속출? 예측불허? No! Just MSL [14] 청보랏빛 영혼5342 05/05/12 5342 0
12894 대한민국 인터넷(네티즌) 독인가 약인가.. [4] 로미..4248 05/05/12 4248 0
12893 이번 우주MSL 무슨 영화찍나요? [100] 켄신8738 05/05/12 8738 0
12892 엠겜대박. [26] 쓰바라시리치!6326 05/05/12 6326 0
12891 사건이 하나 터졌네요 대박으로..(스포일러 조심요^^) [27] 밍구니8015 05/05/12 8015 0
12890 헉헉헉......... 지난주 양박저그 서바이버 강등에 이은 나다의 서바이버강등 [54] 초보랜덤6701 05/05/12 6701 0
12880 관행을 가장한 개그계 폭력사건을 접한 이후... [24] 저녁달빛5248 05/05/12 5248 0
12879 갑자기 생각난 프로리그 진행방식 [10] 아진짜4203 05/05/12 4203 0
12878 레드나다. 다시한번 위기. [66] Sulla-Felix9664 05/05/12 9664 0
12877 스타 삼국지 <18> - 정수영의 최후 [20] SEIJI7464 05/05/12 7464 0
12876 희대의 사기꾼 X공유의 운영자... [35] Keldorn9545 05/05/12 9545 0
12875 처음 글 올려봅니다.. 마음이 착잡해서.. [24] 거짓말같은시3964 05/05/12 3964 0
12873 E-Sports 명예의 전당이 만들어 진다면??? [47] 워크초짜7457 05/05/11 7457 0
12872 mbc게임리그 한국해양대학교 야외 대회를 다녀와서! [8] JiSLU4139 05/05/11 4139 0
12871 스마일 매니아와 웃찾사 멤버에 관한 기사 [34] SonOfDarkNess10417 05/05/11 10417 0
12870 예전에 친구들과 했던 추억의 놀이들 [12] 카이사르5027 05/05/11 5027 0
12869 SKY2005 통합리그가 그 첫번째 시합을 끝마쳤습니다. [14] kama6442 05/05/11 6442 0
12868 E- sport 전용 경기장이 갖추어야할 조건 [17] 토스희망봉사4614 05/05/11 4614 0
12866 일본어 호칭을 쓰는것에 대하여 [44] 강은희7502 05/05/11 7502 0
12864 밑에 대학에서 호칭문제관련 글을 읽고.. [36] 매탈리카4672 05/05/11 46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