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1/21 01:10:49
Name 요정테란마린
Subject (OSL)프로토스 이 정도면 성공? and 전적 검색의 흥미로운 점..
   이번 온게임넷 스타리그!
   맵의 영향력인지 선수층이 어느 정도 있어서 인지는 몰라도..
   8강에 프로토스가 3명이나 올라갔고, 또 종족 구성 비율로 보았을 때 1명이라도
   4강에 올라갈 수 있죠..  소위 2001,2002년에는
   가을의 전설이라 불리우는 시즌이 지나가고
   바로 다음리그에는 프로토스가 힘을 못 썼던 반면
   이번리그는 4강에서 1명정도는 볼 수 있으니,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성공아닌가요?
   그리고 전적 검색을 해보니 흥미로운 점이 많더군요..
   강민 선수도 홍진호 선수에게 1 : 6으로 지고 있고
   또 그 홍진호 선수에게 어느 정도 앞서는 전적을 유지하는 선수를
   찾아보니 박정석 선수가 있더군요( 전적이 14 : 12였나? 아무튼 그럴겁니다..)
   그리고 장진남 선수가 악마저글링과 함께 프로토스 잘잡는 저그로 소문났는데..
   이게 웬일.. 박정석 선수와 동점에 전태규 선수에게는 한판 뒤쳐지고 있네요..
   (그런데, 조용호 선수는 어느 프로토스에게나 강한 것 같다는..)
   또 의외스러운 것은 프로토스에게 경락맛사지를 선사하며,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는 박경락 선수가 전태규 선수에게 2 : 4로 뒤지고 있다는 사실..
   아무튼 전적 검색을 보니 선수들간의 물리고 물리는 듯한 관계가 있어
   흥미를 감출 수 없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풀메탈테란
04/01/21 01:15
수정 아이콘
전적 검색... 전 윤열 선수 관련 전적을 찾아봤는데요. 5전 이상 윤열 선수와 경기한 적이 있는 선수 중 전적이 앞서는 선수가 이재훈 선수(2경기), 홍진호 선수(1경기), 최연성 선수(2경기), 박태민 선수(1경기)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이윤열 선수의 '천적'이라고 할만한 선수 이외에 없나요? --;
카나타
04/01/21 01:18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는 저그에게 강한건 물론이고 장브라더스에게 꽤 강하죠..
04/01/21 01: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나마 나다의 천적은 oov라고 할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듯한...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Kim_toss
04/01/21 01:19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역시 저그에 약한 프로토스가 아니죠..최근의 부진한 모습이 아쉽긴 하지만요..
이윤열 선수는 그나마 최연성, 이재훈 선수가 가장 천적이 아닌가 싶습니다..이윤열 선수도 분명 약점을 있을텐데 말이죠..
Kim_toss
04/01/21 01:20
수정 아이콘
약점을 → 약점은
애송이
04/01/21 01:21
수정 아이콘
그런거구나...좋은정보감사~
정지연
04/01/21 01:22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는 osl에서 플vs플전 전적이 50%정도만 되어도 거의 승률1위급이죠... 전태규 선수는 타 종족 상대로는 굉장히 강한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진남 선수가 플토 잘 잡는 저그가 된데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건 2001년에 있었던 mbc게임(구 겜비씨)에서의 종족 최강자전에서 플토의 대표주자 4명(기욤, 김동수, 임성춘, 또 한명은 기억이 안나는군요.. 박정석 선수였나..?)를 압도적으로 꺽은데 기인하죠. osl에서도 승률은 높습니다만 그래도 여기에서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었죠.. 제 기억으로는 5판 3선승 경기에서 기욤, 김동수 선수는 3:0으로 지고 임성춘 선수만 3:1로 진걸로 기억합니다.
굴삭기
04/01/21 01:22
수정 아이콘
나다의 천적은 날라 ~
요정테란마린
04/01/21 01:23
수정 아이콘
여기서 잠깐,
전태규 선수는 쌍호(조용호 선수, 홍진호 선수)에게 약한 면모를
보이지 않나요.. 뭐 두 선수가 프로토스를 잘 잡기도 하지만..
카나타
04/01/21 01:2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와 강민 선수는 라이벌이라고 할수있죠..^^
풀메탈테란
04/01/21 01:28
수정 아이콘
굴삭기님// 흔히 '천적'이라고 알려진 바와는 달리, 6:5로 이윤열 선수가 강민선수를 1경기 리드해가고 있습니다 --;
윤열 선수 전적을 찾다보면 참 인간이 아닌 것 처럼 느껴집니다. 5:5로만 싸워도 '천적'이라는 이미지가 박히게 되는 윤열선수...-_-;;
어딘데
04/01/21 02:0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지지난 msl에서 강민 선수에게 당한 3연패때문에 강민 선수가 이윤열 선수의 천적처럼 느껴지는거죠
그 경기만 없었다면 강민 선수츼 천적은 이윤열선수라는 평이 있었겠죠
그 이전의 중요한 경기에서 이윤열 선수가 강민 선수의 발목을 계속 잡았었죠
04/01/21 02:0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와 이윤열선수의 관계는 묘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엠겜에서는 강민선수가 윤열선수를 압도하고,
온겜에서는 윤열선수가 강민선수를 압도하는 경향이 있다죠 ^^;
카나타
04/01/21 02:20
수정 아이콘
요줌 장진남 선수는 예전만큼 프로토스에게 강한모습을 못보여 주는것 같네요..
프리미어리그 vs박정석 선수와의 경기 이후로는 플토에게 연패중인듯..
04/01/21 02:58
수정 아이콘
강민vs홍진호 1:6 이 아니라 1:1로 보셔야 될겁니다.
마이큐브배 강민선수 승,(첫경기)
마이큐브배 홍진호선수 재경기 승은 서지훈선수와 같은조가 되는걸 피하기 위해 그런거 라는 것도 많고..
그외에는 전부 이벤트 전이고,
홍진호선수가 이긴 게임이라면,
엠겜팀리그 데토네이션 뿐이네요.
04/01/21 09:15
수정 아이콘
엠겜에서도 이윤열 슬럼프 직후의 성적만 좋을뿐 그 이후의 성적은 별로입니다
시미군★
04/01/21 09:15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이병민선수에게 지기전까지 15연승..
04/01/21 10:16
수정 아이콘
F.L님 홍진호 선수가 팀리그에서 강민선수 격파한적 있죠
MBCgame LG IBM PC팀리그 승자조8강이었던가 KTF 대 슈마GO에서..
あぃ♥АЧа
04/01/21 10:18
수정 아이콘
F.L님이 저기 엠겜팀리그 데토네이션 쓰신거같은데-_-; 그리고 사실 홍진호 같은선수를 OSL에서 한번이라도 이긴건만해도 놀랍습니다. 그때 플토전 양극강 이라던 홍진호 조용호를 이긴걸보고 정말 놀랐다죠^^
왕성준
04/01/21 10:47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를 잡았던 맵이 홍진호 선수에게는 "그다지"라는
반응을 보였던 신개마였다는 것이 좀 크게 작용하긴 했습니다.
<덕분에 신개마에서 결정적인 때 패배하여 한게임배에 못올라옴>
그리고 조용호 선수를 잡은 맵은 날라틴이라고도 불리는 기요틴.
...논란은 있을지 모르겠으나 잡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했음.
04/01/21 11:24
수정 아이콘
F.L님 온겜 16강 재경기에서 강민선수가 홍진호선수를 봐줬다는 말씀이신가요? 별로 좋게들리진 않는데,,
SanitAngel
04/01/21 12:06
수정 아이콘
arkride님// 그렇게 해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6강 재경기에서 둘 다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순위결정(승자승 원칙에)을 해야하는 상황의 경기에서 이기면 서지훈 선수와 같은 조가 되니 한 조에 같은 팀 선수가 있다면 연습하는데 상당한 에로 사항이 있으니 봐줬다는 말보다는 부담없이 경기를 했다고 해석하는게..(홍진호 선수 팬들께는 죄송~^^)
카나타
04/01/21 12:15
수정 아이콘
F.L님//별로...
그럼 다른선수들의 상대전적에서도 이벤트전과 그런건 다 빼야되겠군요..-_-;;
요정테란마린
04/01/21 12:17
수정 아이콘
여기 주제에 안맞는 말일 지는 몰라도
박정석 선수 한자로 쓰면 朴正石 맞는 건 가요?
あぃ♥АЧа
04/01/21 12: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실 그 어떤플토도 홍진호를 상대로 중요한경기에서 이길수 있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기요틴 저그가 좋다는 추세인데. 강민선수가 강한거랑 논란이랑 무슨상관이 있을지 몰르겠네요^^
あぃ♥АЧа
04/01/21 12:18
수정 아이콘
요정테란마린박서님 // 설마 딴건 몰라도 돌석자일리가 있을까요.^^:;
카나타
04/01/21 13:03
수정 아이콘
왕성준님은 원래 그러시죠..
04/01/21 13:50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석'자 石 맞습니다;; 어떤 팬이 진짜 돌석자냐고 물었더니 박정석선수 직접 맞다고 하더라는..;;뭐 좋은 뜻으로 지어주셨겠죠^^
세상 끝까지
04/01/21 13:53
수정 아이콘
돌처럼 단단하게 살아라 뭐 그런 뜻 아닐까요..-_-;;
Boxer&oovFAN
04/01/21 14:42
수정 아이콘
이번 OSL진출 프로토스는 프로토스를 꼽을때 거론되는 대다수의 선수들이네요 ^-^ , 강민 , 전태규 , 박정석선수 ,, - 8강에서 이런 종족구성율을 보였는데도 ; 또다시 천재와 사일런트 컨트롤이 분발한다면 ; 참 할말이 없어질것같습니다 .. ^^;;
04/01/21 18:39
수정 아이콘
경기내용으로 봤을때 분명히 이윤열vs홍진호 전 만큼은 아니더래도 상당히 Lose해 보였습니다만..(물론 확실하게 그랬다는 편을 말하는 것은아니죠)

이벤트전은 그야말로 이벤트 전이구요. 이벤트전과 실전이 가지는 차이는 강민선수같은 '전략가'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크지않을까요?
분명 옐로우6:1날라 가 가지는 의미가 날라6:1박서 랑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선수를 무시하는 입장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며 홍진호선수의 승을 분명히 무시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홍진호선수의 대 강민전 6승 1패가 그만큼 값진 것이라면, "강민킬러"라는 얘기가 충분히 나올 법 하지 않을까요?

강민선수가 홍진호 선수를 절대 봐준다 뭐 그런식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팀리그에서 강민선수는 분명히 홍진호선수에게 패배했으니깐요. 하지만 분명히 서지훈선수의 2위 진출을 강민선수도 알고 있었다는 게 분명했을거구요.
미소천사
04/01/21 22:02
수정 아이콘
F.L 님// 강민선수가 '전략가' 라서 이벤트 전을 뺀다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생각나는 이벤트전에서만해도 강민선수는 홍진호 선수 상대로 평소 중요 대회에서 하던대로 전략적인 플레이+리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강민선수가 이벤트전에서 홍진호 선수에게 패배를 했으면 다음 이벤트전에서 꼭 이기기 위한 복수의 칼날을 갈 선수 라고 생각합니다만.
あぃ♥АЧа
04/01/21 22:25
수정 아이콘
결론은 이거아닐까요.. 강민선수가 놀라운 전략과 굉장한 연습을 한다면 홍진호선수와 대등하게 싸울수있다. 하지만 기본실력으로 따지면 홍진호의 실력과 프로토스대저그의 암울함을 생각할떄 질수밖에 없다. 이런식으로 결론날듯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07 이런 리그 어떨까요? [14] hero of dragoon3355 04/01/21 3355 0
1306 걸작 범죄영화. [50] 본호라이즌5965 04/01/21 5965 0
1305 마우스 드라이버와 그에 대한 대안책 [9] yoon0673304 04/01/21 3304 0
1304 [잡담]chrh에 대한 짧은 기억 [12] 피터팬4664 04/01/21 4664 0
1303 [잡담] 그냥 여러가지 ^^ [10] 반전2974 04/01/21 2974 0
1302 어느 유치원생의 이야기입니다 [13] 배정기3174 04/01/21 3174 0
1301 연예인에 대한 이상한 편견? [25] ik094398 04/01/21 4398 0
1300 아시아 공방유저의 잡담거리. [7] 제3의타이밍3786 04/01/21 3786 0
1299 어제 강민선수 대단했습니다. [24] APT2076250 04/01/21 6250 0
1298 나도현 선수에 관한 글 [55] SpiritZerG6080 04/01/21 6080 0
1297 APM 80 짜리 고수? --; [35] 초보토스7159 04/01/21 7159 0
1294 [잡담] 최고 프로게이머들의 공통점?! [56] 시미군★6054 04/01/21 6054 0
1293 신예 유인봉.................. [43] 잃어버린기억5636 04/01/21 5636 0
1292 서태지 미 영주권 포기... [57] JKPlanet™4889 04/01/21 4889 0
1291 WWE레슬러들과 비교한 프로게이머들 [23] 國泰民安4122 04/01/21 4122 0
1289 팀리그 탈락했지만 자랑스런 한빛스타즈 선수들입니다. [27] 한빛짱4983 04/01/21 4983 0
1288 요즘 TV에서 나오는 HP invention 광고.. [12] 낭만다크2845 04/01/21 2845 0
1286 (OSL)프로토스 이 정도면 성공? and 전적 검색의 흥미로운 점.. [33] 요정테란마린4493 04/01/21 4493 0
1285 [잡담]map...map...(경기결과 有) [16] Go_TheMarine3130 04/01/21 3130 0
1284 [잡담] 조병호선수 대 김근백 선수의 경기 (스포일러) [21] 단무지3597 04/01/20 3597 0
1283 Super Rookie[스포일러 과다!! ^^] [58] 저그우승!!5270 04/01/20 5270 0
1282 삼 년 만의 엔딩...!! [5] 총알이 모자라.2870 04/01/20 2870 0
1281 살아있는 마린 VS 지능저그^^(챌린지리그 결과 O) [15] pailan4689 04/01/20 468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