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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05 16:11:22
Name 호야v
Subject [잡담] 내일은 아플예정이야...
안녕하세요~ 호야v 입니다..

화창하고 맑은 어린이날 ㅡㅡㅋ 날씨가 안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집에서 공부와 컴퓨터를 왔다갔다하는 재수생입니다...

흐음... 제목이 문법상 어색하죠? ㅡ_ㅡㅋ

저 말은 재수종합반 학원에서 아름다운 여식분에게 고백했다

차여서 술먹고 한소리랍니다..흐흐

오늘 머리가 깨질거 같은데 [이유는 다 읽어보시면 알지요^^]

참으며 바른자세로 앉아서 지금까지를 다시 한번 돌아봤습니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저는 너무 들이대기만 했던거 같습니다...

제가 B형남자라 그런지 몰라도 들이대는건 잘하는데 진지해지거나

잠깐 쉬는(?) 타이밍이 있어야하는데..

냉정한 척하지만 속에는 불같은 열정? 이란게 있어서-_-

무쟈게 들이댔다가 그 아름다운 여자분이 부담이 되었던지 안된다 하더군요

아 참고로 그 제 마음에 불을 지른 여자분은 같은반인데 제눈에만 이쁘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어제 학원에 어떤분이 생일이셔서 술먹으러 갔는데 그때

술을 소주 3병 먹고 GG를 쳤지요.. 그때는 술이 물같았는데 점점

어질스러운게 느껴지더군요 정신은 살아있는데 머리가 아파서 고개를 못들더군요;;

이야기는 다 기억나서 필름이 끊기진 않은거 같군요...

제마음에 불을지른 그분은 안오실줄 알고 죽어라 마시려고했는데

2병마시니 오더군요;;

나랑 우연챦게 눈을 마주치며 한마디를 다른사람에게 하더군요..

"쟤 무섭게 마신다 그만 마시게 해라"

이러는데 와 그때는.. 돌겠더군요-;;; 누구때문에 마시는건데 부터 시작해서

아니 찰꺼면 상처를 팍팍 주던가... 그러면 잊기라도 쉽지

하이튼 지금도 미치겠습니당.-_-;;

오늘도 그녀를 잊기 위해 술을 마셔야할까요?


p.s 조금 뒤죽박죽 글이지만 궁금한점 있으시면 꼬리말로 달아주세요 1분씩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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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5 16:17
수정 아이콘
술그만드세요..^^
05/05/05 16:23
수정 아이콘
잊기위해 노력한다해도 절대로 잊을수도 없고, 오히려 잊기 싫다는 생각만 간절해질겁니다.

잊는다는 것은...그 애의 이름이 과거로 돌아가버려..생각나려해도 생각이 안날때가 올겁니다.
워크초짜
05/05/05 16:2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
Robonoid
05/05/05 17:10
수정 아이콘
술마시는 패배자를 좋게 볼 여자는 없을 거 같습니다.
남자는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할 때 가장 멋있게 보인다고 하더군요.. 재수생에게 주어진 일이라면 당연히...
열심히 하셔서 좋은대학가세요~
녹차맛
05/05/05 17:58
수정 아이콘
물량에는 장사없다~ gg
jjangbono
05/05/05 18:11
수정 아이콘
저도 재수하면서 느는건 술밖에 없는듯...
너무 자주 마셔서 돈이 없어서 못 마실 지경..-_-;;
저도 요번달 말쯤에 술 빡시게 마시고 아플예정 ㅎ;;
근데 어디서 재수하세요??
05/05/05 18:37
수정 아이콘
막걸리최고
꿈꾸는마린
05/05/05 18:53
수정 아이콘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3년을 넘게 사귄 여자친구와 불안한 미래때문에 버림을 받은 제 친구는
요즘 우울한 노래를 들으면서 마음을 추스리는 (?? 그녀석 주장이 이렇습니다..-_-;;) 중이랍니다.
주로 듣는 노래라는게 버즈의 겁쟁이, 조성모의 미스터 플라워, 못다한 한마디, 테이의 사랑은 하나다,
박상민씨의 썬셋, 박효신씨의 눈의꽃 박정현씨의 달 .. 그리고 쌩뚱맞게도 애니모션을 무한반복하고 있다는 군요;;
그렇게 낭비하실 시간은 없으신거 같으니 빡세게 아프시고 본분에 충실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 지나가다 마주치면 눈 피하지 마시고 씽긋 웃어주세요. 강하게 보이시는게 좋습니다.
술 사건으로 이미지가 많이 다운된거 같으니.. 괜찮다.. 건장하다.. 라는걸
보여주시면 조금은 다운된 이미지가 쇄신될수도 있겠네요;;
05/05/05 20:37
수정 아이콘
jjangbono//저는 송파에 학원 다녀요^^
05/05/05 20:38
수정 아이콘
꿈꾸는마린//힘들겠지만 눈마주치면 웃으시라 했는데 거울에다 봤더니 비웃음의 느낌이;;;
꿈꾸는마린
05/05/05 20:45
수정 아이콘
호야v 님// -_-;; 감정이 안 실릴수가 없겠지만.. (좋은 쪽이던 안좋은 쪽이던요;;)
비웃음의 느낌이 강하게 든다면 그런 웃음은 피하시고.. 눈이 마주치게 될 확률을
적을거 같은데.. 혹 마주치게 되면 피하지 마시고 냉담하게 지나가지도 마시고
그냥 씩~ 웃으시라는거죠;; 뭐.. 힘들면 안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웃는 모습이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겠네요;;
모진종,WizardMo
05/05/06 01:38
수정 아이콘
송파라... 어디신지요 메가,청솔,대성,그 입시전문 세븐인가 거기도 있을텐데요... 전 송파 12년째 살아서요...

올초에 안좋은일이있엇떤 사람으로서는...

한마디하자면

무섭도록 공부하세요.
진짜 미친듯이요. 단 깔끔하게 하고 다니시면서 입니다.
차인건 걱정 않는다. 난 너없이 더 잘살거다. 라는식으로요.

차라리 그러면 돌아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대로 가면 나만 비참해지고 손해보고 안좋습니다. 부모님 생각하셔서 공부하세요. 재수학원에서 공부잘하는거만큼 존경받는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다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자들은 잘난 남자들을 좋아하더군요. 남들에게 존중받고, 자기생활 열심히 하는 사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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