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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0 18:05
정일훈님 이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시고 진행하시고 좋은 결과와 방안책을 마련하길 바랍니다 게임팬이자 정일훈님 팬으로써 기대합니다.
04/01/20 19:43
pgr 첫 글을 정일훈님의 글에 달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모쪼록 세미나가 잘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간혹 일훈님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알지도 못하는 워3를 볼 때가 있습니다. 팬입니다. [^^;]
write버튼이 생기고 나서 일훈님의 글에 댓글을 달수 있어서 사실 지금 무척이나 흥분모드입니다. 1월 4일 부산에서 임요환선수의 승리이후, 올해 두 번째 행운인 것 같습니다. 정일훈님을 비롯해서 pgr회원님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04/01/20 19:46
정일훈 큰 형님(햇수로 6년째... 대체 왜 나이를 않먹으시는 겁니까!),
정말 일훈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게임계의 미래는 어둡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언제였던가요, '내가아는 프로게이머들을 주유소 아르바이트 생으로 다시 만나긴 싫다.' 라며 그들을 위한 한발짝이라도 더 내딛으시려던 모습... 진정 강한, 멋진 남자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이는 분, 자신의 분야를 진정 사랑하는분 이라는 강한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이번에 하시는 일도 잘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꼭 마케팅쪽 필드에 있는 분이나 스폰서 여부를 결정할 '어르신' 들의 의중을 평소 접촉하시는분들이 좀 참여할 수 있었음 합니다...
04/01/20 20:29
음... 개인적으로 세미나에 참여해서 타진하고픈 이야기가 몇가지 있습니다만...
제가 나이가 상대적으로 좀 어리고,고3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해서 조금 뻘쭘 하네요. 다른 매니아 분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훈님이 보실지 모르겠지만... 몇마디 쓰겠습니다^^ 언제였던가요... 제가 중2... 아마 2000년도 였을 껍니다. 스타크레프트,아니 게임을 좋아했던 어찌보면 평범한 중학생이었지만 남들보다 조금 생각이 깊은 편이어서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스타크레프트가 성장한다면 5년,혹은 10년 뒤에 현재의 바둑같은 식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무한한 전략, 경기운영, 두뇌싸움 등 유사점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당시엔, 정말 아무도 믿지않는, 엄청난 발상이었습니다. 아버지와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하는 것에 대해서 언쟁을 할 때나 아이들에게 스타얘기를 할 때 이런 말을 해주곤 했는데요. 결과요? 말그대로 '비웃음' 당하기가 일쑤였습니다. 중2라는 나이때문에 겪는 핸디캡도 핸디캡일뿐더러 제가 말한 성장가능성이 있다는 '판'은 너무나도 작았기에.. 아버지에게 매번 말도 안된다며 혼나기 일쑤였고(아버진 바둑을 좋아하셨습니다.)저혼자 울면서 분한 마음을 혼자 삭였던것이 기억나네요. 그러나, 꿈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제 E-Sports라고 불리울 수 있을 만큼 성장해온 이 '판'을 더욱 키워주시길 바랍니다. 처음에 온게임넷 간부이신걸 알고 무척 놀랐습니다. 그냥 해설자인줄 알았던 회사원^^; 같이 생기신 분께서 온게임넷을 만들어내신 '젊으신'분이란 게 무척 놀라웠죠. '恒心' 이것을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항상 앞선생각, 앞선 행동으로 E-Sports의 행보를 결정지어 주시길 바랍니다. E-Sports라고 불리울 수 있을만큼 성장하였지만 그 이면에는 아직도 5년전 그때와 다름없는 곳이 너무나도 많습니다.역설적이게도 다들 아시겠지만 이렇게 성장한듯이 보이는 E-Sports도 냉정하게 보면 키워놓은 '판'은 아직도 일천하기 때문이죠. 휴-이렇게 쓰자니 할말이 마구 튀어나와서 주체를 못하겠네요. 아무쪼록 이번 세미나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04/01/20 20:47
정일훈님. 역시 정일훈님다운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능력이 된다면 기꺼이 참가하고 싶으나... 더 좋은 분들이 피지알에 많으리라 생각되기에 가만히 있는 것이 돕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 부디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그 미소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올 한 해라고 한 까닭은... 내년에도 이런 인사를 올릴 수 있도록 해달라는 뜻입니다 ^^ ) 정일훈님 세미나에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그 열정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엔딩이 기대됩니다 ^^ )
04/01/20 20:59
제가 생각하는 e-sports.. 한국에선 스타크래프트란 게임만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죠. 워크래프트3나 다른 게임도 인기를 끌고 있다지만.. 그 주가 되는 방송용 리그로는 상대적으로 인기나 방영수가 낮은 편이죠. 그 외 다른 게임 장르..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만이 e-sports에 합류하겠죠. 멋지게 e-sports라는 간판을 내놨으면 스타크래프트만이 아닌 다른 장르의 여러 게임도 발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FPS.. 방송 중계가 어렵고 머리가 어지러워서 제대로 플레이할 수 없는 게임이지만 단 한 명의 FPS 팬, 선수들이 있다면 방송을 해야 합니다. 그 외의 레이싱 게임이나 대전 액션 게임도 마찬가지죠. 온게임넷에선 방영 되고 있긴 하지만 말이죠. (MBC게임은 제가 안 나오는 관계로 잘 모르겠지만.. 몇 개월 전에 언뜻 카스를 하는 걸 봤습니다 -_-)e-sports라는 이름을 걸었으면 어느 정도 세계화에 발 맞춰 나가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를 한국의 발에 맞추기엔 세계란 크고 넓으니까 말이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게임이 발매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쥬라기 원시전이나 커프 등의 국산 게임은 여러 번 리그가 개최되었지만 국외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3 등엔 상대적으로 밀리는게 사실입니다. 블리자드 같은 회사가 한국이란 게임 강국의 나라를 위해 한글화 패치를 하긴 한다지만 밸런스에 대한 의견이 잘 반영되진 않는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선 게임 밸런스 수정에 대해선 국산 게임이 더 정교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국이 e-sports 강국으로 발전한다면 국산 게임을 사랑해줘야 하는게 숙제일 거 같습니다. 국산 게임을 여러 게임팬 분들이 많은 사랑을 해준다면 제가 언급한 세계가 한국의 발을 맞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생각 없이(?) 쓰다 보니 글이 참 꼬이고 꼬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만.. 그럴 린 없겠죠 -_ㅠ?
보기 좋지 않으시다면 나이 어린 사람의 주절거림이라 생각해주셔도 좋겠습니다;
04/01/20 22:22
가서 듣고 싶어집니다..ㅠ.ㅠ
조금 넒은 장소에서.. 청중도 있으면 안될까요? 참가하고 싶지만 아는 것이 짧아..방법이 없으니.흐음.
04/01/20 23:10
일단 언제나 앞선 사고를 가지고 진취시켜 나가시는 일훈님에게 격려를
올리구요 저의 첫 글이 일훈님의 글에 댓글이라는 행운을 가지게 됬네요 앞으로도 좋은 방송 멋진 게임리그를 위해 힘써주세요 ^^
04/01/20 23:42
좋은 생각이네요..;;
개인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맘은 있지만 지방에 있는 관계로...ㅠㅠ 죄송한 말씀이지만 온라인 세미나는 안하시는지... Msn,타키..등등 메신저로 세미나 하는 것도 어떠신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을거 같아서...
04/01/21 01:00
방청(?)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군요-_ㅠ
성공적인 세미나가 되었으면 하구요 정일훈님 화이팅입니다!! (저도 피지알에 처음쓰는 글이군요;; 감격 ㅠ^ㅠ)
04/01/21 01:57
이런..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많군요. 프로게임계가 어떻게 성장할지 어린 나이지만 몇 달 전부터 쭈욱 약간씩이나마 생각을 했지만 어리고 자신을 생각을 잘 전달 하지 못하는 제가 어떻게 뭘 할 수 있겠습니까만은.. 이번 계기에 아니면 이번이 아니라도 이처럼 많은 세미나를 가져서 한국 프로게임계를 넓혀 주셧음 하네요! 정일훈 캐스터님 파이팅^^
댓글에 모두 힘내시라는 말 밖에 없는것에 대해 ㅠㅠ
04/01/21 11:20
정일훈님 멋지셔서 싸인받으러는 가고싶지만 게임계에대해 쥐뿔도 아는게 없으니 참아야겠습니다^^;; (아는것도 없이 싸인받으러 세미나 참여하면 좀 그렇잖아요..;; )
모쪼록 세미나에서 의도하신 성과를 꼭 얻으시길 바라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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