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5/03 23:02:25
Name SEIJI
Subject 스타 삼국지 <15> - 영웅의 등장
김동수가 날이 밝은 즉시 자신의 부하를 데리고 모든 병력을 이끌어 강동으로 떠나
버렸다는 말을 들은 강도경은 노했다. 곧 김동수에게 옥키를 줘서는 안된다라는
이메일을 삼성의 최수범에게 써서 보냈다.

'제목 :  나야 동수를 막아줘
이름 : 강도경
지금 강동의 김동수가 참람된 뜻을 품고 옥키를 가지고 강동으로 돌아가고 있으니
공은 마땅히 김동수를 막아 그의 흑심을 막아야 할것이오.'

강도경의 메일은 그러나 최수범이 설정한 스팸메일 차단에 걸려 지워지고 말았다.
키워드는 야동이었다.

김동수도 떠나고 반정수영연합군을 조직했던 홍진호마저 떠나버리자 반정수영
연합군은 구심점을 잃고 표류하기 시작했다. 반정수영연합군의 총대장 강도경은
이러한 혼란을 막고 흔들리는 연합군을 다시 일으켜 세울 만한 역량이 없었다.
그가 비비빅과 PS I Love YOU 등 방송프로그램 출연에 신경쓰다보니 자연스럽게
반정수영연합군은 점점 와해되었고 게이머들끼리는 서로 서로를 의심하다 못해
반목하는 현상들이 공공연히 일어났다.

김동수에 이어 홍진호까지 떠나는 상황이 되다보니 임요환 형제들도 여기에 머무를
이유가 없었다. 마침 김대건이 임요환에게 와서 말을 건냈다.

"아우, 여기는 이제 글렀네. 제후들이 서로 반목하여 오래잖아 서로 앨리를 풀고
1:1:1:1:1:1 을 할거 같으니 우리는 이만 떠나는게 좋겠네."

임요환은 김대건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거린뒤 평원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그가 지탱하는 땅이 비록 땅이 좁고 미네랄과 가스가 풍족하지 않아 세력은 크지않았
으나 김대건이라는 강력한 지원자가 있어 입구를 막고 시즈탱크를 배치해주니 그 주변
의 도적들은 감히 임요환의 본진을 넘보지를 못했다.

한편 제후들은 오래 머물다보니 점점 미네랄과 가스가 달리기 시작했다. 총사령관
강도경도 그중 하나였다. 마침 엠겜 캐스터 김철민이 동작 케이블 TV CF를 찍으면서
CF 수익금으로 미네랄 3덩이를 얻었다는 정보를 입수하자 강도경은 면밀히 계략을
세웠다. 일단 역시 미네랄이 달리는 김대건에게 메일을 보내 같이 김철민을 치자라고
제안했다. 그리고 김철민에게도 따로 메일을 보내 김대건이 노리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말하였다.

김철민이 강도경의 메일을 받고 놀라서 부하들을 불러놓고 물었다.

"강도경이 나에게 메일을 보냈소. 김대건이 이리로 병력을 몰아 온다는데 큰일아니오?"

옆에있던 이승원이 말했다.
"그렇습니다. 김대건이 쳐들어오면 '심대'한 타격을 입겠네요."
"어떻게 해야 되겠소? 강도경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겠소?"
"그렇습니다. 총대장 강도경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강도경의 도움을 그의 진심으로 봐도 괜찮겠소?"
"강도경은 반정수영연합군의 총대장이니만큼 그의 구원은 진정한 도움으로
보는게 '옳구요' 강도경이 맞서싸워주면 김대건이 어떻게 대처할지 '너무 궁금하네요'"
"-_-;;;"

김철민은 이승원의 말투가 심히 거북했으나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강도경에게 메일
을 보내 구원을 요청했다. 김철민의 진영으로 무혈입성한 강도경은 곧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온 건물에 HOT포스터를 도배하고 PC마다 HOT배경화면을
깔고 길거리에 HOT음악을 1집부터 5집까지 메들리로 틀었다.

'이자는 날 도와주려는 목적이 아니라 딴 흑심이 있었구나.'
김철민이 뒤늦게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 김철민이 다른 곳으로 도망간뒤 비옥한
엠겜의 영토를 강도경이 완전히 장악했다. 이를 뒤늦게 알게된 김대건이 자신에게
엠겜 지분의 반을 요구했다.

강도경이 일언지하(즐)에 김대건의 요구를 묵살해버리자 김대건이 전병력을 이끌고
강도경에게 쳐들어갔다. 유달리 흰색을 좋아하는 김대건은 항상 흰색으로 게임을
진행하고 했는데 터렛을 촘촘히 지으며 탱크를 잔뜩뽑아 거칠게 조이기를 하는 모습
을 보고 이민족들은 백터장군 혹은 백터맨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그런 전략을 간파
한 강도경은 건물을 지을수없는 진영으로 그를 유인했다. 곧 터렛을 짓지못해 우왕
좌왕하는 김대건에게 김선기, 박대만등 강도경이 자랑하는 두맹장이 쏜살같이 밀어
닥쳤다.

박대만이 소리쳤다.
"꼬라 박드만~~~!!!"

무섭게 밀고오는 박대만의 공격에 김대건은 연신 도망가기 시작했다. 박대만이 곧
김대건의 뒤덜미를 따라잡고 공격하려는 찰나...

"대만은 무엇을 하려고 그러는가?? 너만 물량이 뛰어난게 아니다!!"

한 소년 장수가 뛰어들며 박대만과 맞서 싸웠다. 엄청난 물량을 뽐내며 용맹을 과시하던
박대만이었으나 소년 장수의 물량 역시 엄청났다. 곧 박대만은 콘트롤이 딸리기 시작했다.
연신 병력을 꼴아박더니 심지어는 자신의 병력으로 아군을 패기도 했다. 그러나 소년
장수는 컨트롤도 상당히 뛰어나 박대만을 좌우로 압박했다.

곧 견디지 못한 박대만은 도망을 치게 되고 무사히 살아난 김대건은 이름모를 장수에게
감사를 보냈다.

"정말 대단한 무공이었소. 장군이 아니었다면 나는 이미 죽은 목숨이 되었을터.
그래 장군의 이름은 무엇이오?"
"저는 상산 PC방에서 기거하며 성은 박 이름은 정석 자는 영웅을 씁니다. 원래는 강도경
의 수하에 있었으나 심혈을 기울인 온라인알피지게임 탄트라가 망하여 살림이 기울어져
이렇게 나와서 떠도는 몸이 되었습니다."
"실로 놀라운 의기요, 무공이외다. 내 그리 대단한 인물은 아니지만 나를 도와줄수는
없겠소?"
"알겠습니다. 당장 스폰서도 없이 떠도는 몸이니 그리하도록 하지요."

박정석이 김대건의 수하에 들어온 그날, 강도경이 총공세를 감행했다. 박정석이 김대건
을 도와 강도경의 숱한 공격을 막아냈으나 이또한 힘에 부쳤다. 점점 전력이 밀리는
중에 저멀리서 큰 외침이 들려왔다.

"네이놈!! 도경아!! 테란이 왔다!!"
"다크아칸 마나 꽉꽉채워 왔다!!"

최연성과 박용욱이 강도경의 뒤를 후리기 시작했다. 곧 전세가 김대건쪽으로 기울며
강도경의 진영은 어수선해지기 시작했다. 강도경은 어쩔수없이 모든 병력을 이끌고
퇴각했다.
임요환은 형 김대건이 위기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우들을 먼저 보내 위급에서
벗어나게 한것이었다. 그리고 자신도 뒤늦게 김대건의 진영에 합류했다.

전투에서 이겨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김대건의 진영에서 잔치가 있었다. 서로 홈런볼
을 뜯고 바나나킥을 입에 털어넣으며 잔치를 즐기고 있을 즈음 임요환은 앞에 앉아있는
한 장수를 보았다.

'헉! 내가 얼굴로 열등감을 느끼다니!!'
한 외모한다고 생각했던 임요환이 보기에도 너무나 빼어난 외모를 가진 박정석이었다.

박정석도 임요환을 보며 생각했다.
'레고... 아니 옥스포든가?'

잔치에 취하고 깡소주에 취해 모두들 흐느적거리고 있을 즈음 깡소주한병을 원샷하다
속을 버린 임요환이 속을 비울려고 밖으로 나왔다. 밖에는 박정석이 쓰러져 누워있었다.
그것을 보고 측은한 마음이 든 임요환이 신문지를 주워 박정석에게 덮어주었다. 그리고
자신도 신문지를 덮고 잠을 청했다.

후세 사람들은 이 사건을 가리켜 임요환과 박정석은 항시 떨어지지 않고 서로 붙어다녔고
식사는 물론 잠자리도 한 이불에서 같이했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군신의 지극한 정을
잘 나타내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요환님... 요환님"
"아 아직 안 자고 있었소?"
"덮어주신 벼룩시장.. 정말로 이 은혜를 어찌하면 갚을지 모르겠습니다."
"허허, 별거 아닌것 가지고 너무 그러지마오."
"요환님. 제가 한마디 해도 되겠습니까?"
"말씀해보시오."
"제가 요환님을 처음 봤을때 범용한 영웅의 기상을 보았습니다.
요환님을 보며 어릴적 레고로 해상구조대를 만들고 보물선을 만들고 스타워즈를
만들었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진정 제가 섬길 분은 요환님이다라는 깨달았
습니다. 저를 부하로 삼아주십시오."

요환은 감격했다. 하지만 박정석은 아직 남의 사람. 당장 자신이 부릴 처지도 아니었고
자신이 그를 부릴 여건도 부족했다.

"나도 장군을 보며 범상치 않음을 느꼈소. 특히 장군의 헤어스타일을 보며 미용실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구려. 당장은 때가 아니니 장군은 잠시 몸을 굽혀 김대건을
섬기시오. 반드시 좋은 때가 찾아올것이오."


날이 밝자 강도경이 휴전을 제의했다. 싸움에 지쳤던 김대건도 그 제의에 응했다.
싸움이 끝나 자신의 진영으로 돌아서는 임요환에게 박정석이 아쉬움이 가득찬 눈빛
을 보냈다. 임요환역시 그런 범같은 장수를 남겨놓고 떠나야 하는 발걸음이 무거웠으나
아직 지금은 그들이 함께 대의를 위해 싸울수 있는 때가 아니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蚩尤™
05/05/03 23:05
수정 아이콘
'키워드는 야동이었다' 아....진짜....미치도록 웃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그래도 요즘 이중계약 파문이니 뭐니해서 우울한 피지알에 한줄기 빛이십니다.

건필하시길.
몰라주는아픔
05/05/03 23:06
수정 아이콘
선리플 후감상
몰라주는아픔
05/05/03 23:06
수정 아이콘
아쒸..--;;蚩尤™너무해영
05/05/03 23:08
수정 아이콘
백터맨에서 쓰러졋습니다.
박정석선수는 조자룡인가요?
근데 실제 삼국지에서도 조자룡이 원소의 밑에 있었습니까?
蚩尤™
05/05/03 23:08
수정 아이콘
사실은 저도 앞의 세줄정도만 읽고 바로 리플을 달았습니다....

이 놈의 습관이란... 참.... ㅠㅠ
애송이
05/05/03 23:08
수정 아이콘
이번편 대박!!!!!!!!!!!!!!!!!!!!!!^^
재밌어요.
키워드는 야동이었다.푸하하핫~~~~~
그나저나 박정석선수가 조자룡이라니.
그럼 임요환 박용욱 최연성 박정석 조합을 보게되는건가요.ㅡㅡ';;;
05/05/03 23:09
수정 아이콘
원소 밑에 있다가 원소가 맘에 안들어 나왔다고 하네요.
그리고 박정석과 강도경이 같은 한빛이었으니 만큼 그관계를 이용했습니다.
05/05/03 23:09
수정 아이콘
자룡이 박정석 선수-

이 다음에 이어질 내용은 손견과 유표의 싸움인가요? 기대됩니다.
애송이
05/05/03 23:11
수정 아이콘
Sweet님..//
실제로는 공손찬 밑에 있었지요.
강도경선수와의 탄트라 사건때문에 엮어놓은듯 합니다.
05/05/03 23:11
수정 아이콘
기다렸습니다^^
꿈꾸는사냥꾼
05/05/03 23:11
수정 아이콘
정석 선수가 조운역으로 나오는군요,, 잘 어울리네요 ~
다크고스트
05/05/03 23:12
수정 아이콘
애송이님// 원래 원소밑에 있었지만 원소가 큰일을 할 인물이 못됨을 알고 원소를 떠나서 방랑하다 전투에서 쫓기는 공손찬을 도와주게 되어 공손찬과 인연을 맺게 됩니다.
불꽃남자
05/05/03 23:16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님의 말이 맞아요!
05/05/03 23:17
수정 아이콘
원소밑에 있다가 원소를 나와서 공손찬휘하에 들어갔다가 공손찬이 원소에게 망해서 떠돌다가 유비한테 다시 가지요.. ^^
05/05/03 23:24
수정 아이콘
아직 그런일은없지만 실제역사와 약간 다르더라도.. 끝날때까지 재밌는 소설이였으면좋겠어요^.^
번뇌선생님의 이스포츠로망활극처럼 도중에 안나오면..T..T 슬퍼요..
05/05/03 23:31
수정 아이콘
드디어 나오네요...정석 선수,,, 5호 장군중에 3명나왔고 나머지 2명은? ㅎ 끝에나 나올려나 ;;
05/05/03 23:32
수정 아이콘
다음편에는 김동수의 최후(?)가 나옵니다;;;;;
蚩尤™
05/05/03 23:37
수정 아이콘
그러면... 손책의 역할로는 과연 누가..... >.<
05/05/03 23:40
수정 아이콘
아직 밝힐수는 없지만 프로토스 입니다;;;;; ^^
그림자
05/05/03 23:42
수정 아이콘
정말 감탄의 연속입니다.
키워드 야동, 일언지하(즐) ... 완결되면 단행본을 노릴만한 필력이네요.. ^^
아케미
05/05/03 23:44
수정 아이콘
키워드 야동… 벼룩시장… 쓰러졌습니다T_Tb 박정석 선수, 조운이 잘 어울리는데요! 앞으로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손가락바보
05/05/03 23:46
수정 아이콘
일찍 은퇴한 플토선수일까요??
05/05/03 23:48
수정 아이콘
김동수의 두 아들(손책,손권) 역할은 누가 맡게 될지 궁금하네요. 프로토스라면... 박정석 선수는 조운 역으로 나왔고 박용욱 선수는 관우 역으로 나오고... 아직 안 나온 프로토스 선수가 강민, 전태규, 김성제 선수 등등일 텐데... 손책이나 손권만큼 비중이 높은 선수가...
손권 역에는 전태규 선수가 어울릴 듣하네요. 손책은 공격과 정벌에 능하고 손권은 수성과 치국에 능하다 했으니 일명 안전제일토스인 전태규 선수가 손권 역에 딱... ^^;; 손책은 강민 선수가 맡을까요. 아직 강민 선수가 다른 역으로 나온 것은 못 본 것 같은데...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소수마영
05/05/03 23:49
수정 아이콘
키워드 야동에 정말 너무 크게 웃어버렸네요 ^^; 원츄
05/05/03 23:52
수정 아이콘
아, 손책은 능력에 비해 너무나도 빠른 나이에 비명횡사하죠. 그러면 초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가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기욤선수가 어울릴 것도 같네요. 기욤 선수의 전성기의 포스를 생각해보면 손책의 그 압도적인 파워와도 맞먹을 듯하네요. 손책이 오죽 잘났으면 나관중이 삼국지연의 쓰면서 손책을 깎아내리려고 일부러 손책의 죽음을 비참하게 만들었을까요. ^^
처제테란 이윤
05/05/04 00:02
수정 아이콘
이네이쳐팀 선수들도 많이 넣어주세요~
애송이
05/05/04 00:04
수정 아이콘
~~~님/ 강민선수는 제갈량이 될듯 싶습니다.예상에요..
05/05/04 00:38
수정 아이콘
아~~ 야동에서 한번 쓰러지고,
추억의 옥스포드에서 한번더...;ㅂ;
그리고 역시나 손권은 전태규 선수일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김동수의 최후(?) 는 도대체..
은근 기대를 심어놓는 SEIJI님,,
(그런데 최수범 선수는 누구 역할이죠..?)
05/05/04 00:38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는 제발 제갈량으로~
Good_Life
05/05/04 00:43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너무 오래 기다렸습니다..ㅋ
세이지님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ㅋ
05/05/04 00:57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제갈량!!! ^^
이번 편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네요...
야동부터 시작해서... 미용실까지 ^^ 박정석 선수 잘 어울립니다 ^^
공부쟁이가되
05/05/04 01:07
수정 아이콘
여기서 김철민 캐스터는.. 어떤 역할인지..
05/05/04 01:15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제갈량이기를 바라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제갈량으로 주훈 감독을 생각했는데... 그리고 방통으로는 성상훈 코치를요. 주훈 감독이 임요환 선수를 밀어줌과 함께 본격적인 팀(오리온-4U-SKTT1)이 만들어졌잖아요. 그리고 성상훈 코치는 삼국지연의에서 중간에 요절한 방통과 어울릴 것 같고요.
05/05/04 02:17
수정 아이콘
손책 미치도록 궁금하다..ㅠㅠ..얼굴 잘생긴걸로도 유명하지않았나요?
웁스가이
05/05/04 02:30
수정 아이콘
점점 흥미진진 하네요 잘 읽고 있습니다!
05/05/04 03:27
수정 아이콘
주훈감독은 벌써 왕윤으로 출연하셨으니 ^^;; 어려울 것 같은데.. 아 다음 편이 기다려집니다 >.<
홍승식
05/05/04 08:43
수정 아이콘
최수범 선수는 유표입니다. 손견이 전국옥새를 가지고 강동으로 갈 적에 유표가 길을 막아서죠. 그 이후로 손견과 유표는 원수가 되고, 둘이 싸우다가 손견이 죽게 됩니다. 그래서 손책이 원술에게 붙게 되죠. 후에 손책이 옥새를 담보로 군사를 얻어 원술에게서 독립하고, 원술은 옥새를 가지고 칭제하다가 조조에게 죽습니다. -_-;
김철민 캐스터는 기주목이었던 한복입니다. 한복 밑에 있던 인물로는 순심과 신평 등이 있었는데 누가 이승원 해설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05/05/04 10:29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의 말투가 귓가에 맴도네요..^^;
'적절한' 리얼리티가 글의 재미를 더욱 높여주네요~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___^ 건필하세요~!
눈시울
05/05/04 10:30
수정 아이콘
정석 선수가 임선수의 가신이 되는 건 정말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데.... 일단 재미있으니 무시. 기대합니다^^
홍승식
05/05/04 10:32
수정 아이콘
저도 정석 선수는 주유가 될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미주랑이라 불릴 만큼 미남이었고 손씨 집안과의 친분도 있고 해서 말입니다. 모.. 그렇다고 조자룡도 나쁘지는 않네요. ^^
05/05/04 10:42
수정 아이콘
임요환 박용욱 최연성 박정석 조합은 정말 최고입니다.. 감동의 연속... (그런팀 생겼으면 한다는^^)
theRealOne
05/05/04 11:06
수정 아이콘
지친알바인생의 한줄기 빛과 같군요.
요즘같은 살벌한 분위기의 PGR에서 SEIJI님의 글이 또한 한줄기 빛과 같습니다.
앞으로도 대대대대대박건필 부탁드립니다[!!!]
카이레스
05/05/04 11:26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박정석 선수고, 삼국지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수도 조자룡인데 둘이 겹치다니 좋군요^^ 감사히 보고 갑니다.
05/05/04 11:36
수정 아이콘
한줄 읽을때 마다 리플을 달께 바뀌더군요.. 야동.. 이승원님의 따옴표.. 레고.. 헐.. 정말 대단합니다.. 왜 이런 글을 추게로 옮기지 않는지..
05/05/04 13:54
수정 아이콘
'레고... 아니 옥스포든가?' 최고에요!!!
scv의 힘!!
05/05/04 14:13
수정 아이콘
으아 강추입니다아!!!!!! 건필하십쇼!!!!
05/05/04 20:25
수정 아이콘
꾸준한 박정석선수와 꾸준한 조운의 조합이라면 이 또한 어울릴것같은데요? 멋져요 멋져
한동욱최고V
05/05/04 22:00
수정 아이콘
완결되면 추게로 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강민선수 개인적으로는 제갈량이 됬으면ㅠㅠ...
한동욱선수도 출연 어떤가요^^?!
헤롱헤롱
05/05/05 00:38
수정 아이콘
영웅의 등장을,,, 영웅의 등짝으로 봤다는..^^;;;;;;;
For_Reach
05/05/05 08:29
수정 아이콘
하하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박정석 선수 나왔군요 ! ㅎ
퀸오브저그
05/05/06 22:56
수정 아이콘
저도 동작구에 살아서 티비채널 돌리다 보면 김철민캐스터께서 동작 케이블 TV CF 나오는 거 자주 봅니다. 혹시 세이지님도 동작구에 사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923 PSV 아인트 호벤이 7월에 오는거 아세요? [17] 웅컁컁♡4090 05/06/22 4090 0
13899 Sweet... [8] lovehis6182 05/06/21 6182 0
13774 무엇이 진실인가. [22] Lunatic Love6921 05/06/17 6921 0
13700 Fly to the Sky 란 그룹. 어떻게 생각하세요? [63] EndLEss_MAy8051 05/06/14 8051 0
13620 주간 PGR 리뷰 - 2005/06/04 ~ 2005/06/10 [6] 아케미5682 05/06/11 5682 0
13366 주간 PGR 리뷰 - 2005/05/28 ~ 2005/06/03 [9] 아케미5490 05/06/04 5490 0
13338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36] 바카스7268 05/06/03 7268 0
12922 주간 PGR 리뷰 - 2005/05/07 ~ 2005/05/13 [9] 아케미5842 05/05/14 5842 0
12715 스타 삼국지 <15> - 영웅의 등장 [51] SEIJI7760 05/05/03 7760 0
12408 일본에사는 한국인이 바라보는 독도문제- [23] 머스미3917 05/04/17 3917 0
12377 주간 PGR 리뷰 - 2005/04/09 ~ 2005/04/15 [5] 아케미5024 05/04/16 5024 0
12318 "A loud mouse" Reach's Story [3] Lunatic Love4000 05/04/13 4000 0
12310 Silent Control with a loud mouse [9] Lunatic Love5646 05/04/13 5646 0
12295 반대 편에 앉아 있던 이상형을 기억하며... [15] Lunatic Love4487 05/04/12 4487 0
12274 요새 나의 엔터테인먼트. BEST 10 [21] 말다했죠~4137 05/04/11 4137 0
12268 언제나 세컨드이고 싶다. [22] 컨트롤황제4726 05/04/10 4726 0
12236 주간 PGR 리뷰 - 2005/04/02 ~ 2005/04/08 [10] 아케미4624 05/04/09 4624 0
12074 주간 PGR 리뷰 - 2005/03/26 ~ 2005/04/01 [18] 아케미4919 05/04/02 4919 0
11947 김 현 진. I Love you so much [36] RrpiSm.준호★5639 05/03/27 5639 0
11852 전태규선수 설마 이적인가요? 불안하네요 [27] 초보랜덤7694 05/03/22 7694 0
11758 주간 PGR 리뷰 - 2005/03/12 ~ 2005/03/18 [8] 아케미4636 05/03/19 4636 0
11727 컴백기념으로 올리는 적절한 난이도의 영어독해문제[수정판] [10] 문제출제위원3909 05/03/17 3909 0
11379 Let me FEEL MX300. Let me FEEL you [25] Lunatic Love4649 05/02/28 46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