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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0 11:30
올림푸스결승전을 보면 마음이 아파와서 3경기만 보고 tv를 꺼버렸습니다.... (드라마 야마토나데시코 재밌죠? 저는 예전에 일본드라마 때문에 밤을 새던 때 봤어요. 그 여자주인공 마츠시마 나나코; 일본에서 유명한 여배우죠. 결혼했어도 그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여자라서 그런지 남자주인공인 츠츠미 신이치;에게 눈이 더 많이 갑니다.)
04/01/20 11:35
요조숙녀..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봤는데 원작에 비해 떨어진다라는 의견을 보이신 분들이 많더군요... 원작을 꼭 보고싶다는...
04/01/20 11:37
전 올림푸스 결승전의 서지훈 선수를 보고 프로게임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말이죠-_-;
저 때는 서지훈 선수 우승이 마냥 좋았는데 지금 보면 저그 우승의 한 때문에 가슴이 미어진다는..ㅠㅠ 2경기 비프로스트만 잡았어도 홍진호 선수가 오랜 우승의 한을 푸실 수 있었을 텐데 말이에요. 어헝-
04/01/20 11:58
저도 채널을 돌리다 우연찮게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리모콘을 들고 안절부절 못하다 끝내 3경기까지, 옐로우가 2:1로 앞서는 상황까지만 보고 TV를 꺼버렸습니다. 도저히 계속 보지 못하겠더군요.. 자주 문턱에서 떨어지는 그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밝은 미소를 보여주는 진호선수가 좋아 스타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
04/01/20 11:58
1~5경기가 모두 재밌는 결승전이었지요. 매경기 중반까지 승부를 예측하기가 힘들어서 정말 조마조마하게 봤었습니다. 계속 치고박고,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고, 엘리전도 나오고... 2003년의 메이저대회 결승전 중에서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2002년을 합쳐도 최고가 아닐지...
나나코상 차~암 이쁘지요 -_-b 좀더 젊었을때 긴 생머리에 볼살이 남아있던 때의 그녀는 더욱 아름답고 귀여웠습니다('GTO'도 방송해준다면 면 좋겠는데). 고수 역할의 츠츠미 신이치... 사실 정장 입혀놓고 올빽하면 꽤나 훤칠한 배우입니다. '굿럭'의 사이보그 역할을 했을때 64년생도 저렇게 멋있을수 있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비록 '요조숙녀'를 먼저 본 일부 사람들이 왜 저렇게 늙고 못생겼냐고, 고수랑 비교하니까 구-_-리다고 말을 하긴 합니다만 떡장수, 생선장수가 꽃미남에 화려한 옷과 액세서리로 치장할 필요는 없지않습니까 ㅜ.ㅜ 오히려 작품에는 더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하는...
04/01/20 12:19
나나코상 GTO도 좋고.. 야마토도 좋고.. 마녀의 조건..!! (이건 울 나라 드라마 '로망스'가 이걸 약간 따라했다고.. ) 다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 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나나코 상은 지~인 작에 GTO 주연배우랑 결혼했답니다. ;;
04/01/20 12:24
소리마치랑 나나코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어서 소리마치가 밉지도 않습니다. ㅜ.ㅜ 영길과 동월선생이 어울리는 것처럼... 키부터 딱 맞고... 183-172 -_-;;;
04/01/20 12:24
왠지 저는 일본드라마 특유의 오버에 거부감이 들어요. 보면서 '저거 진짜 만화로 만들어도 딱이네'싶은 장면이 많더군요. 약간 일본드라마 특유의 오버. 정말 만화같아요.-_-;; 아무리 만화원작으로 만든 드라마가 많다지만...야아토 나데시코나 춤추는 대수사선도 보면서 만화를 보는듯한 기분이었죠. 재미야 있죠. 약간 오버한다는 느낌이 많아서 그렇지..;;
04/01/20 12:25
올림푸스...저는 역사상 가장 최고의 명승부로 꼽습니다...가림토vs황제, 옐로우vs황제의 결승전 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손에 땀을 쥐게 했던것 같습니다..게다가 GO팬이라서..^^;;;
04/01/20 12:26
일본드라마의 장점이라면 소재의 다양성에 있죠...^^ 우리나라처럼 거의 비슷한 소재가 아니니깐요...스릴러나 추리물이나,, 갠적으로 최근에본 스탠드업이 기억에 남는군요 고등학생의 성을 조금은 적나라하게...>.< 암튼 일본드라마는 조금 오버가 많아도 재미있는건 정말 재미있는것 같아요
04/01/20 12:30
어느 분 말씀 대로 이윤열 선수는 떼땡끄고 서지훈선수는 떼마린이어서 서지훈 선수가 더 많아 보이는 게 아닐런지..
제 생각엔 둘 다 뽑을 수 있는 극한으로 뽑아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뽑는 유닛 종류가 약간 달라서 그렇지;;
04/01/20 12:35
지금까지 본 결승전 중에서 가장 명경기였다고 생각됩니다. 후우.. 정말 손에 땀을 쥐는 경기들이었습니다. 재방송을 보니 그 때 뜨거웠던 여름이 다시 생각나는군요.. :D
그나저나 나나코씨는 뭘 해도 이쁩니다. T_T 남편분과도 환상의 궁합을;;
04/01/20 12:38
하지만 대 저그전에서 서지훈선수의 생산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습니다.
방금 저도 보고 오는길인데 정말 대단하더군요... 특히 노스텔지아에서 진짜 앞마당이 새까맣더군요 --; 개인적으로 올림푸스 스타리그가,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이후로 최고의 결승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지훈선수를 당당 테란3강으로 만들어 준 한 시즌이기도 했구요. 열기나 음악도 최고였던 것 같은데,, 명경기도 많이 나왔구요.
04/01/20 12:53
올림푸스 스타리그.. 정말 최고였습니다.
2경기 네오비프로스트는 정말 잊을수가 없어요ㅠㅠ 봐도봐도 정말 놀라움에 연속이랄까..암튼 최고예요!! 저희집은 ocn밖에 안나와서 퍼스트러브만 접하게 되었는데 내일이면 끝나네요.방학동안 재밌게 봤습니다.^^ 좀 어처구니없는 이야기지만 키스신은 역시 우리나라가 최곱니다~하하하^^*
04/01/20 13:07
올림푸스 결승은 코카콜라배 결승전과 2001스카이 결승전과 함께 최고의 결승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 결승 명승부중에 박서가 빠진 유일한 명승부라고 생각^^;
04/01/20 13:11
올림푸스 결승전이야 말로 서지훈선수가 자신의 전력을 최대로(100%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앞으로도 서지훈선수가 기대됩니다.)보여준 몇 안 되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정말 명승부였구요.
개인적으론 2경기과 3경기가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홍진호선수의 간간히 나오는 스탑러커도 정말 멋졌구요.
04/01/20 13:31
올림푸스 결승전 3경기가 기요틴 전이었나요?
기요틴에서의 승부 정말 마음 졸이며 몇번이나 "안돼~~!!!"를 외쳤더랬죠. 화면에는 안 잡혔지만, 거의 끝부분에 베슬 잡히는 소리가 났을때 좌절... 어쨌든 제가 본 결승전 중에서는 최고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04/01/20 14:03
경기끝나고 우승소감 말할때의 서지훈선수의 눈물이 생각나네요. 상대가 홍진호선수 였기 때문에 더 빛이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서지훈선수 팬이지만^^;;)
04/01/20 14:47
그래말로 대박시리즈였져~ 3경기때 벌써 전용준 캐스터
목소리 쉬셔서 '이거 내 목소리입니까?'를 외치던 그 대박결승 전 역시나 YellOw 팬일수밖에 없는 그런 경기였슴다
04/01/20 15:18
볼수록 감동적인 결승전이었습니다. 한경기도 일방적으로 끝나지않고 팽팽한 접전..
그렇게 재밌었던 결승전도 없었죠^^ 리드비나님 말씀처럼 전용준캐스터 목소리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결승전이 이번 리그때도 나왔으면... ^^
04/01/20 15:51
이번리그 정말 눈물의 A조네요. 박용욱선수 경기 유리하게 이끌어 가다가 파일럿버그,, 재경기 후 원사이드패배.
성학승선수 2연승 후 벙커링에 당하고 재경기 패배. 그리고 A조는 아닙니다만, C조는 효자들이 탈락했네요. 프랑스효자 베르트랑선수는 정말 안타까운 랜덤.. (vs이윤열전 테란, vs박경락전 저그, vs 김성제전 저그인 것 까진 좋았으나.. 맵이 패러독스 -_ㅠ) 김성제선수는 정말 잘싸우고 재경기까지 가서 고베를 마셨구요. 가장많이 본선에 진출시킨팀인 4U와 두번째로 많이 진출시킨 AMD팀 16강에서 전멸이네요.
04/01/20 16:54
'내사랑 사꾸라꼬'가 원작이고 요조숙녀가 그걸 따라한것 일겝니다~~ 절대 태클은 아니구요.. 그리고 올림푸스배.. 정말 재밌었습니다.. 기요틴에서 경기인가요? 정말 절규했던-_-bb그리고 저도 골든볼이 재밌던데.. 그 여자주인공 진짜 너무 이뻐요~~근데 45살이었다니!!
04/01/20 17:09
저도 3경기만 보고 채널돌렸죠..도저히 못보겠다는...ㅜ.ㅜ 아 그리고 야마토나데시코 정말 재밌죠^^ 요조숙녀는 원작의 좋은점은 하나도 못살린듯. 그저 선과악의 대결이라니;;; 소리마치랑 나나코는 정말 잘 어울리죠. 최고의 커플! >_<
04/01/20 18:10
재미있는 리플열전입니다.^^ 같은 글에 대한 리플인데 일본 드라마와 올림푸스 결승전에 대한 리플이 공존하니깐 신기하고 재미있군요 ^^
나나코....미스 저팬 출신이라지요. 요조숙녀는 드라마판권을 사서 리메이크했다고 합니다. 근데 골든볼 방영 시간은 언제지요?
04/01/20 18:20
Connection Out님// SBS드라마플러스 화, 수 밤 12시 20분에 하구요. 재방송은 토요일밤 10시부터 두편연속으로 합니다. 골든볼이 끝나면 고쿠센을 방영해주는 듯 합니다.
04/01/20 18:32
올림푸스...보러 갔었죠. 양쪽 모두 딱히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제 종족상 홍진호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지노동의 다양한 응원구호(지노님~ 메카닉 조심하세요! 지노님~ 한방러쉬 조심하세요! 등등)를 함께 외쳐가면서 정말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기요틴 경기 뒤집는 걸 보면서 머리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와 저런 걸 뒤집나...서지훈 gg!가 나오는 순간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서서 괴성을 질렀죠(...) 하지만 홍진호 선수, 이후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4, 5경기를 좀 아쉬움이 많이 남게 지시더군요. 아쉬운 결승이었습니다.
04/01/20 18:59
쿨럭님// 감사합니다. 고쿠센!! 기대되는군요. 혹시 이 드라마도 제목이 일어라서 내사랑 사쿠라코 식으로 제목을 바꾸지는 않으면 좋겠군요.혹시 야쿠자 선생....이런 제목은 아니겠죠? -_-
04/01/21 03:14
저는 3경기를 가장 재미있게 봤습니다. 서로 엘리전 들어간 상황에서 서지훈선수 깜빡했던건지 스포닝풀을 파괴하지 않았었죠..
홍진호선수가 3경기를 승리로 이끌수있었던건 바로 그 스포닝풀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크립도 없이 그 스포닝풀만 딱! 있던 그 장면(물론 스포닝풀주위엔 작게 크립이 있죠).. 정말 잊을수 없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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