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1/20 09:55:41
Name kobi
Subject 부산에서 고대했던 빅매치가 펼져지는군요. (경기결과 有)
어제 제경기에 따른 조 편성이 끝났군요. 테란이 2명 저그와 플토가 3명씩.
다음주 예정이 아마 부산에서 8강 첫주를 치루는것 같은데, 그날 바로
나다와 리치가 대격돌을 하게 되는군요. 개인적으로 무지 기대되는 매치이며,
리치의 경우 나다에게 복수할게 많다고 보여집니다.

이 두선수는 지난 kpga3차리그 결승에서 만나 싱겁게 3:0으로 나다가 모든 예상을
깨고 이겼지요. 저도 생방으로 보았는데 "허허 테란 킬러인 리치가 이렇게 허무하게
지다니" 이런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당시엔 이재훈선수보단 리치를 대 테란전에
강하다고들 했지요.

그리고 두 선수의 만남은 파라소닉배와 이벤트경기등에서 마주쳐서 나다가 승리했던걸
로 기억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나다가 리치보단 많이 이겼다고 들었는데,
리치의 복수혈전이 가능할지 참으로 궁금하군요.

맵이 노스탤지아이군요. 이 맵은 개인적으로 플토가 좀 낳지 않나 싶은데,
전체 통계를 보면 막상막하더군요. 하지만 리치의 경우 노스탤지아에서
대 테란전은 전승으로 알고있습니다. 재가 본건만해도 도진광,변길섭선수를
원사이드하게 이겼지요. 이에 반해 나다는 이재훈.김성제선수에게 패배를 한 적이
있었지요. 누가 더 이기고 지고를 떠나 막상막하의 경기가 나오리라 여겨지며,
감히 누구의 승리예상은 할수가 없군요. 어제 김성재선수도 엄청 잘싸웠다고
들었어요. 캐리어 대 골리앗을 대결이 될 정도면 중후반 멋진 사투가 떠올리는군요.

현재 두선수의 공통점은 팀을 이적했으며, 최근 페이스가 좋다라는 거죠.
특히 나다의 경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했는데, 특히 예선에서 플토올킬을 했지요.
강민,박용욱,전태규,도진광선수를요.  최근 나다의 기세는 정말 꺽기 어려워 보이지만,
리치하면 연승자 킬러소리 듣는 선수 아닙니까? 기대해볼만 하죠.
더불어서 리치의 고향인 부산에서 하니 더욱더 힘이 나겠죠. 부담도 되겠지만요.
그러고 보니 나다도 구미가 고향이군요. 같은 경상도 사나이니 나다도 응원좀 받겠군요.

벌써부터 다음주가 기대 되네요.  나다와 리치 모두 화이팅!^^

ps. 몽상가 대 나다 , 리치 대 몽상가 의 대결 역시 무지 기대되네요.
     나다 입장에선 기요틴이 안 걸리기를 고대하겠죠. 아 전태규선수가 빠졌군요.
    " 플토 대 플토 이젠 자신있어"  하던 제우스. 과연 몽상가와 리치의 대결에서
      어떤 대결이 나올지 무지 궁금하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발업질럿의인
04/01/20 09:57
수정 아이콘
헉;;; "경기결과 있다고 쓰셔야 해요!" 라는 리플을 달고 있는 중에 어느새 글이 수정되있네요~ 와우~
04/01/20 10:00
수정 아이콘
지송합니다. 너무 급하게 글을 쓰다보니 그걸 깜박했네요.
막군님이 지적해주셔서 제가 바로 삭제하고 다시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허허 아직 술이 덜 깼나봅니다. 아뭏튼 미안합니다.
04/01/20 10:04
수정 아이콘
오타가 있네요.. 중간에 김성재가 아니라 김성제선수죠..
그리고 ps에서 대결에tj -> 대결에서 같네요^^;
Reminiscence
04/01/20 10:06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가 8강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는 역시 8강 첫주의 강민선수와의 패러독스 2에서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번 채러티에서 강민선수의 패스트 캐리어에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진 복수도 해야 하며, 또 플플전 약하다는 소리를 그동안 많이 들어 왔지만, 최근 강민선수와 박지호선수와의 경기를 봤을때는 많이 나아졌다는 느낌을 주었으며, 또 맵도 전태규선수가 자신있어하는 섬맵이니까, 플플전 잘하는 강민선수라고 해도 할만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p.s 그런데 이 글은 이윤열vs박정석 경기에 대한 글인데 쓸데없는 댓글만 달았군요.. 죄송.-_-
양창식
04/01/20 10:14
수정 아이콘
확실히 B조는 죽음의 조군요.
박지완
04/01/20 10:15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가.. 만약 첫경기에서 강민선수를 잡는다면.. B조는 정말 혼돈양상이 되겠군요.. 전체적으로 전태규선수가 가장 약세로 꼽히고 있지만.. 섬전이라면 또 기대해볼만하네요..
04/01/20 10:18
수정 아이콘
확실히 vs프로토스전에서만 유달리 약한모습을 보이는 전태규선수지만... 이번 vs프로토스전을 잘 극복해내면 앞으로 정말 '강력한' 프로토스로 발돋움할수 있을것같아 기대가 됩니다
04/01/20 10:53
수정 아이콘
저는 지역주의가 팽배한 이런 사회가 싫습니다..그래서 저는 갱상남도 사나이지만 나다를 응원하렵니다. 대박게임이 아니라 원사이드하게 이겨주세요~~사실 리치보다 날라와의 경기가 더 긴장 ㅡㅡ;;
04/01/20 11:06
수정 아이콘
태규 선수는 섬맵의 제왕이니만큼; 뭔가 해내실지도 모르겠네요-_-)
04/01/20 12:47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만의 징크스가 있죠.
챌린지 떨어지고, 챌린지 통과하니 듀얼에서 떨어지고, 듀얼 통과하니
16강에서 떨어지고, 16강 통과하니 8강에서 떨어지더라.
이번엔 멋지게 8강 돌파하리라 예상합니다! (근데 설마 4강에서 또 멈추는 건 아니겠죠? -_-:)
Kim_toss
04/01/20 13:00
수정 아이콘
이번 B조 최강이죠..진짜..
나다와 리치의 대결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둘 다 종족최강전의 영웅이었죠^^
사실 나다와 리치의 3:0결승전은 리치가 첫 결승전이라 많이 긴장도 됐을것이고..자리운도 약간은 좋지 않았죠..
노스탤지어라면 누가 이기든 정말 제대로 된 멋진 승부가 나올 것 같습니다..
몽상가와 리치의 재대결, 그리고 몽상가와 나다의 경기 역시 너무 기대됩니다..
전태규 선수가 대 플토전을 얼마나 더 연마하느냐가..전태규 선수의 4강행을 결정지을 듯..
저그우승!!
04/01/20 14:46
수정 아이콘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서지훈 선수가 그랬듯, 이윤열 선수에게 가해질 야유입니다. 그냥 야유이면 반갑게(?) 넘어갈 수 있겠지만, 인신공격성 야유는 매우 불쾌하더군요. 부산팬님들!! 인신공격은 하지 말아주세요!!
어딘데
04/01/20 15:24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하필이면 박정석선수의 홈이라고 할 수 있는 부산에서 박정석선수와 경기를 하게 되네요
관중들의 압박을 얼마나 잘 견디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맵도 노스탤지어네요
전적상으론 5:5에 가깝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 맵은 테플전에선 확실히 플토맵입니다
(노스탤지어의 테플전 전적 밸런스가 맞는게 저한테는 여전히 수수께끼입니다)
이런 저런 조건을 종합해볼때 이번 경기 예상은 아무리 나다라도 5:5입니다
Jeff_Hardy
04/01/20 17:03
수정 아이콘
야유도 하나요?? 뭐.. 나다가 야유때문에 경기를 망칠것 같지는 않지만...
04/01/20 17:50
수정 아이콘
도대채 어디까지 부풀려 지려는지...
저도 저번 부산경성대시합에 갔었습니다만 서지훈선수의 대한 심한 야유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처럼 박정석선수만 응원한 것도 아니었죠.
전용준캐스터께서 계속 박정석선수가 부산출신이니 응원하라고 분위기를 유도 하였고 마침 마이크가 맨 앞줄에 열성(?)적인 학생앞에 있었을 뿐임니다.
마치 부산팬들이 훌리건처럼 난동이나 부리고 선수폭행이라도 할것같은 글들이 요즘 각종 스타팬카페게시판에 보임니다만 부산사람으로서 기분이 좋지 못함니다.
부산에는 박정석선수 팬이 많습니다만 이윤열 선수나 다른 프로게이머 팬분들도 많습니다.
방송이란 현장의 분위기를 왜곡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장에서 기분좋게 응원하고 와서 게시판의 글들을 보고 많이 실망을 하였습니다.
다만 다른 곳보다 더 열성적으로 스타를 즐긴다고 생각해 주십시오.
저그우승!!//님 위에서도 말했지만 모든 부산팬들이 그런 족속들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몇몇사람때문에 모든 부산팬들이 비난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테란완전정복
04/01/20 17:50
수정 아이콘
파라소닉배가 아니고 파나소닉배죠.. 그 대회하기전에 한빛vsIS에서
이윤열선수가 압도적으로 이겼었고 전체전적이 나다가 두배정도 많이
이기더군요..노스텔지어는 10:9로 테란이 우세하지만 플토도 할만하다
볼수 있네요..근데 제가 이번에도 갈건데 한사람이 뭐라했다고
야유했다고 하시면 안되죠.. 저도 재방송봐서 알았는데
제가 갈때는 박정석선수 응원만 할뿐 서지훈선수 야유는 하지 않았습니다.
통통Muse
04/01/20 19:28
수정 아이콘
R.A.F//님 말씀에 동감합니다..저도 부산경성대에서 그 많은 인파들 속에서 힘들지만 재미있게 보고 왔는데 팬카페에서 올려지는 글들을보고 무척 놀랐던 기억이납니다.... 부산팬들 열성적이지만 너무나도 무섭게만은 보지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25 그들의 외침, My life for Aiur - (제 3편 포유) [5] 강민요환경락 3187 04/01/26 3187 0
1418 패러독스2를 파헤친다... [49] 다크고스트3938 04/01/26 3938 0
1403 그들의 외침, My life for Aiur - (제 2편 제우스) [10] 강민요환경락 2917 04/01/25 2917 0
1402 [어설픈 프로게이머 동화] 저그 왕국의 위기... [12] may0543009 04/01/25 3009 0
1349 그들의 외침, My life for Aiur - (제 1편 날라) [8] 강민요환경락 3793 04/01/23 3793 0
1306 걸작 범죄영화. [50] 본호라이즌5582 04/01/21 5582 0
1266 재미로 해보는 8강 예상(재경기 결과, 물론 있습니다) [44] 세인트리버4950 04/01/20 4950 0
1265 부산에서 고대했던 빅매치가 펼져지는군요. (경기결과 有) [17] kobi5170 04/01/20 5170 0
1225 스타 크래프트 천적관계 (업그레이드 버전) [36] intotheWWE8025 04/01/18 8025 0
1105 박서는 베이브 루스??? [10] 한근호4005 04/01/15 4005 0
908 허재. [28] 웃다.4750 04/01/10 4750 0
784 ........................................... [7] 에이취알4795 04/01/05 4795 0
708 [제안]프로토스여 테란에게 신경통을 선사하라 [16] Vocalist5038 04/01/03 5038 0
475 조금은 아쉬운 고별..그리고 생각들.. [36] 아싸가오리7622 03/12/27 7622 0
473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게 변한다지만. [6] 리프린3778 03/12/27 3778 0
422 Reach... 그리고 그의 킬러... Chojja... [32] intotheWWE6876 03/12/26 6876 0
175 그는 결코 이대로 사라지지 않을거야! [14] 진공두뇌6406 03/12/18 6406 0
123 안기효 선수의 겜을 보고. [11] 브라운신부7672 03/12/17 76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