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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1/19 22:56:25 |
Name |
hiyogg |
Subject |
슬럼프에 빠지다 |
스스로 테란킬러라고 생각하는 나 -_-;; 테란의 지존이라하는 친구와 붙었으니
8시 프토와 2시 테란이로다
치열한 센터싸움끝에 밀려버린 나는 결국 8시 나의 본진 앞마당까지
밀렸으니. 간신히 셔틀질럿과 드라군으로 막아냈다.
조금만 더 막으면 이긴다..
막았다 이제 이긴거다!
그러나
.
.
.
두부대의 벌처와 탱크가 본진으로 밀려오고 있었으니....
'아니 저건 또 어디서 나온거야 ㅜㅡ 분명히 멀티는 없을텐데'
다크로 거의 밀리면서 막아내자. 다시 몰려오는 골리앗 탱크들.
'안돼.. 내가 캐리어 뽑은걸 언제 알았지 이제 자원도 없단 말이다!!! ㅜㅡ'
결국 프로브한마리 없이 남은 자원은 미네랄 5원 -_- 건물은 본진에 밖에 없기떄문에
본진밀리면 엘리되는 상황.
끝없이 밀려오는 골리앗들을 화려한;;; 컨트롤로 물리치고
12시 본진 앞마당 멀티를 모두 파괴하고 2시 테란본진의 서플라이를 절반정도 부시고
이제 테란은 자원이 없으니 이겼다고 생각하는순간
다시 본진으로 밀려오는 골리앗 두부대....
'머야 분명히 자원이 없을텐데 -_-;; 본진을 지키로 가야하는건가?'
2시 본진을 신나게 공격하고 있던 캐리어들을 모두 동원하여 거의 싹 밀려버린
본진의 골리앗을 모두 해치웠을때
센터에 있던 옵져버에 보이는 파란점들.
'설마 골리앗일까.. 분명히 자원은 없을것이다. 흐흣 ^_^ 에스씨브이 러쉬'
그러나 정체불명의 파란점들은 분명히 골리앗이엇으니
'아니 녀석 미네랄핵이라도 썻나 멀티가 밀린지가 언젠데 이런 병력들이'
순간 눈에 들어온것은 섬쪽의 까만 안개
5시 섬으로 간 옵져버가 발견한 미쳐버릴 상황
'-_-;; 낭패다 섬에 멀티가 있다'
그때 기습적인 골리앗들의 공격으로 인터셉터 가득차있던 캐리어한대가 파괴되었다.
'ㅜㅡ 그나마 인터셉터가 가득차있던 캐리어인데'
결국 본진수비와 멀티방해와 멀티공격을 하던 캐리어 8대는 어느세 빨간 캐리어 5대로
줄어들었고 그나마 인터셉터마져 다 채워지지 못한 상황 ㅜㅡ
겨우겨우 밀려오는 골리앗들의 본진입성을 저지하고 포기하기 직전에
5시 멀티를 파괴할 생각을 하고 캐리어들이 출동
수많은 터렛을 모두 파괴하고 멀티를 파괴하고난뒤 흐믓한미소를 지었으나.
순간 옵져버가 발견한것은 바로 바로 바로
12시 본진이 2부대가 넘는 골리앗들과 커맨드센터였으니
나는 가소롭다는 표정을 지으며 gg를 쳤다 ㅜㅡ
무려 4시간 20분에 달하는 접전끝에 결국 gg를 쳐버렸다는 것이다.
게다가 상대는 주종이 저그였다. 결국 이경기를 지고난뒤 똑같은 방식으로
무려 9판을 졌다. 슬럼프에 빠진 것이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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