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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9 01:17
나다: 부끄럼쟁이 -> 이젠 또박또박 말을 잘한다
나다팬: 소심쟁이 -> 나다를 닮아가자! ^^; 내일, 아니 벌써 오늘이군요. 마이큐브 16강 재경기 소식을 듣고 덜컥 내려앉았던 제 심장은... 그냥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이윤열선수 부디 승전보를 전해주십시오! ^^ (전위도 ;;; 성부장님도... 박서도... 제우스도... (__) )
04/01/19 01:25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배리본즈가 예전에 베이브루스를 넘어서겠다고 했다가 욕 무지하게 먹었죠. 베이브는 미국 야구의 전설이기 때문에 본즈의 발언에 팬들이 발끈한거죠. 이윤열은 본즈와 비슷한 경우같이 보이네요. 이윤열이 앞으로 얼마나 잘하거나 상관없이 임요환의 아성은 넘어설 수 없다고 보입니다. 글쓰신 분이 이윤열의 팬으로서 속상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윤열이 시대를 잘못타고 났다고 봐야죠.
04/01/19 01:33
밤꿀님 저는 윤열 선수가 요환 선수의 아성을 뛰어 넘었다, 혹은 넘자라는 의미로써 글을 쓴것은 아닙니다.
다만 팬으로서 축하해 줄 때 축하 못해주고 괜히 다른 탓만 했던 저의 모습과 팬들의 모습이 아쉬워서 글을 쓴것이죠. ^^
04/01/19 01:44
이윤열선수의 팬 앞에 있는 "부끄러운"이란 단어...이제는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네요
(저 역시...부끄러운...혹은 미안한...이란 단어를 사용했었지만...단호히 말하겠습니다...이제 다시는 안쓸겁니다 ) 나다를 위해 어느 누구의 팬보다 더 열심히 응원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다가 8강에 올라...다시 부산에 온다면...자랑스런 나다를 위해...응원도구 싸들고 또 응원 갈겁니다.. 그리고...나다의 경기때면...언제나 승리를 확신합니다... 비록 다른 무엇으로 보답은 못했지만...나다...당신의 경기를 최고라 확신하고 있다는 것...그 자체만으로도 나다의 팬들 절대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뭐하나 제대로 해준것 없이 1등 성적표 항상..받아오는 아들을 보는 기분..이라고 했던...나다 팬들의 나다를 바라보는 심정... 아무것도 해준것 없는 아들이 항상 1등 성적표 받아온다고 해서 미안하거나 부끄러울 필요 전혀 없을 것 같네요 같이 기뻐해주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리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 유지할수 있도록 지켜봐 주기만 하면...된다고 생각합니다...
04/01/19 01:44
밤꿀님이 임요환 선수의 팬이라고 넘겨짚으시는 것, 이런 글에 딴지를 거는 건 분명 박서팬이다..라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아닐가요 해원님-_-;;
나다의 프리미어 리그 통합챔피언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테란의 정복자 나다가 앞으로 영토확장을 얼마만큼 더 할지 지켜보겠습니다.
04/01/19 01:45
이윤열 선수.. 뒤늦게 나마 축하드린다고 전해 드리고 싶구요.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인해 더욱 더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게 될수있겠다고 생각되서 기쁘네요 ^^
04/01/19 01:47
꽃단장메딕님... 이 글을 다 쓰고 write 버튼을 누른 순간!!
부끄러운이 아닌 부끄러웠던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당당한 나다의 팬입니다. ^^ 오늘 있을 나다 재경기 꼭 통과 하세요.
04/01/19 01:50
David cone님 글을 삭제했는데 올리셨네요. 밤꿀님이 임요환팬이라고 넘겨짚은 적 없습니다. 전 밤꿀님이 어느 선수를 좋아하시는지도 모르고 어떤 분인지도 모릅니다. 이런 글에 딴지를 거는 게 아니라... 이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거짓말을 하는 것두 아니구요... 이윤열선수 응원글에 달려있는 다른선수 우승기원 코멘트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다른 선수들의 글에는 타선수 우승기원코멘트같은 것이 잘 달리진 않더라구요 (전혀 없다고 할 순 없지만요) 글을 지운 건 혹시나 상처받으실 사려깊은 박서팬분들을 배려해서지 (그분들은 죄도 없이 싸잡아 욕을 먹으시는 일들이 많아서.. 절대 전체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놓고도 미안해서 말이죠) 그런 매너없어보이는 일들을 하는 분들을 위한 건 아닙니다.
04/01/19 01:53
글 쓰신 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게이머에 관한 응원글이 적다고 푸념하기 전에 직접 글을 써서 올리는 게 그 선수를 위해서도 더 좋은 일이겠죠. 앞으로는 제발 어느 선수에 관한 글은 너무 많은데 어느 선수에 관한 글은 너무 적다..와 같은 논쟁은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게시판 분위기라는 것도 결국은 구성원들 각자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거죠.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있다면 더 적극적으로 열렬히 응원하면 됩니다.
04/01/19 02:01
응원글이 적다고 나다의 팬들이 푸념하는게 아닐텐데요..
유독 나다의 응원글에서만 자주 일어나는...분쟁들이 싫어서 나다를 응원한다고 쓴 글이 오히려... 나다에게 피해를 주는 글이 되어버리는 듯한 마음이 들어서 쓰지 못하거나, 자삭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나다의 응원글들에만 유독 더 많이 따라오는 딴지들... 혹은 이번에는 분명히 날라가 우승합니다..리치 화이팅!!! (특정 선수를 지칭한건 죄송합니다만..본적이 있네요...저 두 선수에 관한 응원들).. 그리고 밤꿀님과 같은 댓글들...이글의 내용에 왜 저런 댓글이 달려야 하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황제보다 늦게 데뷔했기 때문에 나다의 팬들이 상처 받아는게 당연하다는 뜻인가요?
04/01/19 02:01
이윤열 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내일 ..아니 오늘이군요. 현장에 가서 응원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제가 직접 가서 본 경기는 거의 이긴 것 같아서 ^^ 뭐 이윤열 선수가 원래 거의 다 이기는 선수이지만.. 그랜드슬램을 이뤘던게 작년 딱 이맘때였지요..4월의 겜티비 결승을 마지막으로.. 올핸 대신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헸으니, 이제 한게임과 센게임도 우승해서 2차 그랜드슬램을 이루하시길..
04/01/19 02:08
제가 또 쓸데없는 글을 적어 -_-; 분위기를 흐린 듯 합니다.
강용욱님 말씀이 옳습니다! ^^ 이런 건전하고 진취적인 사고방식에 박수~ 보냅니다 ^^ 강용욱님 멋진 팬이시군요 ^^b
04/01/19 02:10
'푸념'이란 단어를 제가 잘 못 사용했나 보네요.. ^^;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화가 나거나, 속상해 한다는 의미 정도로 사용한 겁니다..
04/01/19 02:49
나다, 저도 늦었지만 프리미어리그 통합챔피언 우승 너무너무 축하합니다.
인터뷰할때면 가끔 답답해서 혼자 티비보면 눈썹을 잔뜩찌푸리며 나다가 이야기를 잘 마무리지을까 걱정하곤하는데, 경기에서는 정말 언제 나가야하고 언제 끝내야하는지 너무 잘알고있는, 요근래 가장 통쾌하고 시원한 경기를 보여주는 나다. 다~ 커버린^^ 나다의 앞날을 열심히 지켜보겠습니다. 낼 재경기...믿으니까. 별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 이윤열처럼~ 그렇게만 하세요^^
04/01/19 02:57
프리미어 리그 우승,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기쁘게 응원하고 있어요^-^ 오늘 있을 경기에서도 선전하시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열심히 하시고, 언제나 이윤열 선수의 경기에 힘내하는 팬들이 있다는 거 기억해 주세요^-^. 다시한번, 통합 팸피언이 되신 것, 축하드려요.
04/01/19 03:13
밤꿀님// 그건 임요환선수 팬의 입장에서야 그렇겠죠. 다른사람까지 그렇게 생각한다면 착각아닐까요? 그리고 이런 댓글은 이젠 지겹습니다.
이런 것들이 모여 서로 기분나빠하고 나중에 싸움아닌 싸움이 나는 것 아닙니까.
04/01/19 03:46
저 결승 직접 친구랑 가서 봤는데 윤열동 여러분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줄 서서 기다리고 있을때 요환동은 남자비율이 압도적!!!!!!! 크오오오~~~~ ... 인데 비해서 윤열동은 레이디들의 *-_-*무흣 비율이 높더군요. 저 피눈물 날뻔했습니다...
04/01/19 04:41
부디 이윤열 선수와 김성제 선수가 나란히 진출하게 해 주십시요.(너 정말 저그 맞냐-_-;?) 그리고 임요환 선수도 올라가게 해주십시요. 성부장님도 제발.ㅠ.ㅠ
04/01/19 04:49
밤꿀님 이윤열 선수가 시대를 잘 못 타고나긴 했지만 대단한 선수입니다. mbc의 공식 리그에서의 많은 우승과 온게임넷에서의 첫 진출에 결승까지 가고 그 외 다수의 수상경력에다가 프로게임계에서 사상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 했죠. 임요환 선수의 경우(임요환 선수 팬분들에게는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습니다. 기분이 상하다면 죄송합니다.)많은 라이벌 구도가 있지 않았습니까? 홍진호 선수 김동수 선수 박정석 선수외에 많은 선수들이요. 물론 임요환 선수 이윤열 선수에 비해 실력이 떨어진다거나 수상경력이 떨어진다거나 하다곤 생각치 않습니다만 임요환 선수에 비해 팬의 수가 적은 건 사실입니다. 그랜드 슬램의 업적을 이룬 그가 10만팬이 적은 수는 아니지만 임선수의 팬카페 회원수보다 적은건 사실이잖습니까.. 확실히 이윤열 선수는 시대를 잘 못 타고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10만의 팬들이 절대 작은 수가 아니며 또 한 이렇게 글 써주시고 아껴주시는데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나 이윤열 선수 무지 부럽사옵니다.ㅠㅠ
그리고 밤꿀님 이왕이면 존칭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임요환 선수의 아성을 뛰어 넘을 수 없다니요.. 허허 그건 이윤열 선수 개인이 해내야 할 숙게 같은것이며 자신의 앞날을 위해선 해야 할 일입니다. 부디 그렇게 확정 짓는 말은 하지 말아줫음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윤열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축하합니다!
04/01/19 07:56
저는 윤열선수보다 해원님, 꽃단장메딕님등을 비롯한 나다 팬분들께서 더 용감(?)해지고 과감한 응원을 하시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윤열선수 우승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그리고 박서 팬들이나 나다 및 기타 팬분들.. 작은 일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서로서로 축하해주는 미덕과 아량을 발휘합시다.. 그리고 정말로..궁금했던건데.. 윤열선수의 인터뷰 실력이 급상승한 원인이 뭔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단기간에 사람이 그렇게 변할수도 있나 ? ㅡ.ㅡa
04/01/19 07:57
저에게 있어 이윤열 선수는 참 특이한 선수입니다..제가 처음으로 게임외적인 측면에서 좋아하게 됐다고 해야될까..어리버리 귀여운 모습에 요녀석 귀여운데~하고 좋아하게 되버렸다는..-_-아직 나다의 게임스타일보단 인터뷰 하는게 더 마음에 드는 변태-_-팬입니다;;
04/01/19 08:26
나다나다나다나다 화이팅!
이윤열선수 인터뷰 특훈을 받고 있는듯 합니다. -_-; 날이 갈수록 놀라고 있습니다. 예전의 그 부끄럼 모드도 좋아했는데.. ^^;
04/01/19 08:58
글쎼요.. 전 이윤열선수가 역대 최강의 테란유저라 아니 최강의 스타유저라고 생각하는데요... 임요환선수의 업적은 이미 뛰어넘지 않았나요?
04/01/19 09:12
저는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100% 인 선수보다는 2%가 모자라는 선수가 좋거든요 ^^; 이윤열선수는 너무 완벽해 보인다는 ^^; 제가 서지훈선수의 팬인 이유도 그거죠...^^;
04/01/19 09:37
행크아론이 베이브루스보다 많은 홈런을 쳤습니다만, 세계인은 베이브루스를 기억합니다. 하지만 전 행크아론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전 nada가 더 좋습니다^^
04/01/19 09:42
개인적으로 나다의 적극적인 팬은 아니지만, 나다에 대한 글을
생각나는데로 올리는 편인데요. 이번 우승에 따른 글은 팬분들이 당연히 올리시라 여기고 전 침묵을 했습니다. "소심하다" "부끄럽다" 이런말 앞으론 쓰지 마시길 바래요. 즉, 나다에게 필요할때 용기를 낼 필요도 없습니다. 눈치보지 마세요. 팬입장에서의 생각을 그대로 글로 옮기시면 됩니다. 얼마든지 올바른 글이다면 평가를 받을수 있으니깐요? 나다 화이팅!! 나다 팬분들도 화이팅!!
04/01/19 09:48
어렵겠지만.. 나다가 더욱 발전하고 크게 되려면
임요환 선수와 관련지어서 얘기하는게 없어져야 할듯.. 그냥 나다는 나다일뿐..어렵겠지만..
04/01/19 10:18
에잇~ 귀찮음을 무릅쓰고 로그인을 해버렸네요. 재경기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하면서 나다, 고고고~ 그건 그렇고 인터뷰 관련 파문 글이 생각나네요. "이병민 선수와 연습했던 건 인터뷰였다" -_-;;;
04/01/19 10:41
부끄럼... 소심.... 왜 윤열선수 팬들에게는 유독 이런단어가 붙어다니는지 속상합니다.
정말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들만 있어서인지, 아님 정말 나다의 방송모습을 따라가게 되는것인지, 아님... 게시판 분위기에 동화되는것인지... 이제 소심, 겁쟁이 그런말은 쓰고 싶지 않아요. 자꾸만 그런 이미지로 굳어져 가는게 안타깝습니다. 나다팬들 이미지메이킹 다시합시다!!! 나다 요즘 그렇게 잘하고 있는데 머가 두렵습니까~~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러워서 전 요즘 나다만 보면 밥 안먹어도 배부르답니다.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 자자.. 강용욱님처럼 냉가슴앓고 계셨던 나다팬들 계시면 어서 나오세요~~ 숨어계셔도 다 보입니다 ^^;
04/01/19 10:59
하하~ 나왔습니다... ^^
웬지 모르게 기분도 너무 좋고, 들떠 있는 마음으로 올스타전을 보고 나오면서 친구와 이런 말을 나누었습니다. "지 하나 이기면 몇천, 몇만이 즐거운데~" (반말 죄송합니다.) 부디 오늘 재경기에서 좋은 소식을~
04/01/19 11:00
나다는 이미 최강이죠..다만 임요환 선수보다 워낙 압도적이다 보니 보는 즐거움(화려함, 처절함, 박진감등등)이 덜하더군요..상대방 선수가 무엇을 해도 안 될것 같은 분위기죠. 특히 이번 KT_KTF에서의 이윤열선수의 모습은 기가 질리게 만들더군요...
윤렬 선수의 팬들 축하드리구요, 너무 부럽습니다...제가 응원하는 김성제 선수는 언제 한 번이라도 좋으니 부끄럽고 싶습니다.
04/01/19 11:05
어랏... 안개사용자님 댓글 읽고 뭔가 답을 하고 싶어 로그인했는데... 그 사이에 없어져버렸네요. 아쉬워요. 저도 같은 마음이랍니다...
04/01/19 11:20
이미 이윤열선수는 임요환선수의 모든것을 넘어섰다고 보여집니다. 밤꿀이님 같은 댓글에 일일히 크게 반응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틀리니까요...;;;
04/01/19 11:21
이윤열 선수- 너무 늦었지만..우승 축하드려요..(앞으로도 좋은 성적 내주세요!! 화이팅!!)
그리고..나다..요새 너무 남자다워 진 거 아닙니까?; 불과 조금 전까지만 해도 소년같았는데..(하하;)
04/01/19 11:23
이윤열선수는 좋겠어요~ 이런 멋진 팬분들도 있고^^ 오늘 재경기하는 선수 모두 실력발휘하셔서 멋진경기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경기는 금요일에 보게되겠지만요^^;
04/01/19 12:10
시기를 놓쳐 축하한다는 말 제대로 못해줘서 얼마나 미안한지요. 정말정말 축하합니다.^^ osl 16강 이번엔 꼭 넘자구요. NaDa, GO GO!!
04/01/19 12:19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속시원히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다에 대한 축하글을 올리고 싶었으나 되도않는 글실력으로 올리지 못한, 아니 올리지 않은 저에게 따끔한 충고글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 옐로우, 나다 화이팅 !
04/01/19 12:57
본문과 댓글들을 읽고 있자니 나다가 더 자랑스럽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나다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재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다는걸 나다가 보면 기운이 많이 날거라고 생각되네요. 나다 화이팅!!! P.S:반응하고 싶지 않지만 한마디만 합니다.;; 남의 잔치상에 보태주지는 못할망정 재뿌리는 짓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약방에 감초처럼 끼어들어 초를 치는 모습, 글마다 따라다니며 딴지 거는 모습, 그만 봤으면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끼어들어야 하는지 정도의 기본적인 배려는 하고 삽시다.
04/01/19 14:21
나다가 프리미어리그 결승에서 박서를 만나고 싶다고 했을때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결승에서 박서를 이기면 그 산을 넘게되는건지 알 수가 없었거든요. 하지만 나다가 원했던대로 박서와 나다는 우리는 만나야만 해 라는듯이 상대 선수들를 완파했었고.. 처음 프리미어리그 결승에서 두 선수가 만나는게 정해졌을때 나다가 인터뷰하는 모습을보니 정말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정말 박서를 많이 동경하는구나..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다의 승리를 알았을때 우앙~~ 이겼구나ㅜㅜ 하면서 제가 느꼈던 감정에는 기쁨보다는 안도감이 더 컸습니다. 두 선수의 만남이 정해진 이후부터 경기가 끝나고 나오는 반응들은 제가 예상했던대로 였습니다. 제가 두려웠던 이유들중 하나이기도 했고요. 하지만 뭔가 잘못됬다거나 누군가가 나쁘다고 생각한건 아니었습니다. 그냥..나다가 이렇게 열심히 연습해서 날이면 날마다 승리를 가져다 주는데^^;; 주변 상황에 서운해하고 있기만 하는건 나다에게 너무 미안한 일인것 같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솔직히 저는 이윤열선수가 임요환선수에대한 말을 할때마다 나다가 조금 원망스러웠습니다. (본문과는 관련이 없지만 댓글로 남기는게 좋아서 그냥 적을께요^^) 지금의 나다도 충분히 멋지고 놀라운데.. 나다와 박서가 맞설때 마다 나오던 별명에 대한 이야기나 두 선수의 비교들.. 나다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나다의 태도와도 아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바람으로..나다에게 하고싶은 말은 나다는 어느 누구 못지않게 멋진 선수이고 그모습 그대로를 좋아합니다. 지금 나다가 동경하고 뛰어넘고 싶어하는 사람을 뛰어넘어 어디에 도달하고 싶은지 확실히 정해져 있나요? 대충이라도? 단순히 뛰어넘어서 그와 비슷한 선수가 되는게 목표는 아니겠죠 설마? 그럼 넘어야될 산에 대한 말도 좋지만 나다의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더 강조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박서의 모습을 보면 엄청난 승부욕을 느껴지고 선수로서 남고싶다는 말을 보면 자신이 무엇을 하고싶은지 잘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나다가 좀더 멀리 본다면 박서와 만났을때 뿐만 아니라 다른 때에도 더 자연스럽게 나다의 생각을 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다 이제 다 컸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성장하세요~ 뭐..어쩌면..제가 나다에대해 잘 모르고 일부분만 가지고 오바하는거 같네요.^^;; 아무튼, 나다가 그의 꿈을 꼭 이루길 바라고 이번에 8강 꼭 가야 됩니다. 화이팅!
04/01/19 23:39
이윤열 선수를 특정 선수와 비교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자격지심일듯~~
프로는 성적으로 말은 한다는 말이 있죠..... 나다는 성적으로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그런 선수죠.... 나다에게 져도....이겨도 문제되는건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이윤열 선수의 승리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내며..함께 기 기쁨을 나누면서 팬으로써 너무 행복합니다...
04/01/20 10:05
저역시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한 못난 팬이었네요.. ㅠ.ㅠ
제대로 해준 것도 없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지도 못했는데 묵묵히 1등 성적표를 받아오는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라... 기특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리고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표현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아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그래도 강용욱님과 윗분들과 같은 많은 나다팬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정말 기쁘네요.. ^^ 이런 분들 덕분에 나다는 이제는 외롭지 않을 겁니다...
04/01/20 14:59
전 나다가 그랜드슬램 달성 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 팬이 되었습니다. (미안하지만 그 전엔 박서를 번번이 이기는 그를 싫어했더랬죠..)
지난 프리미어리그도 누구를 응원할 수가 없어서 고민했었습니다. 동생이 박서를 응원하길래 형평성 차원(-_-;)에서 소리죽여 나다를 응원했었지만, 우승하는 걸 보니 옐로우가 승리한 것처럼 (옐로우.. ㅜㅜ) 기쁘더군요. ^^; 멋진 경기 보여준 두 선수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다,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그리고 PGR 식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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