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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09 17:26:45
Name 서녀비
Subject (야구) 자이언츠희망은 없는가...
정말 안타깝습니다.
시범경기 1위에 모든 해설위원등 야구 관계자들이 우승후보는 아니더라두 무난히 4강은 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작년과 다를게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1승 5패입니다 꼴지입니다..
삼성전에서 2연패 하고도 홈개막전에서 만원을 기록할정도로 팬들은 정말 많은 성원을 보내 주었습니다..
그러나 1승후 다시 3연패..
가장 문제점은 클린업 트리오..
라이온 이대호 손인호는 4경기에서 총 38타수 4안타로 타율 1할5리에 그쳤습니다.
장타율마저 1할5리라는 것은  충격적입니다.
이들 3명이 기록한 안타 4개가 모두 단타였기 때문에 타율과 장타율이 같습니다.
3명 합작 타점도 단 1개(이대호).
정말 클린업 트리오더군요 다른 팀의 클린업은 쓸어 모아서 점수를 내서 클린업 트리오인데 롯데의 3,4,5번은 병살쳐서 주자를 다 불러 들이더군요
그뿐만아니라 롯데 타자들은 집중력이 없습니다
어제의 경기도 10안타 5사사구를 얻어내며 LG(6안타 4사사구)에 비해 훨씬 많은 찬스를 가졌습니다
1회 2사 만루 2회 만루 정말 한방이 없습니다.
에러로 1득점한것 빼고는 잔루가 모두 13개입니다
오죽했으면 어제 해설자가 롯데한테는 4점만 내면 안정권이라고 하는지.. 참 팬으로써 안타깝습니다

투수력도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팀 방어율 7위 입니다
염종석 손민한 선수가 그나마 몫을 해주고 있지만 박지철 이상목 주형광등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용병들도 문제입니다
페레즈는 발목 부상인데 결과 아무이상이; 없는데 아프다는 핑계로 나오지 않고있습니다
라이온은 지금 맞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타팀 용병들은 날고 기는데 롯데 용병들은 놀고 있습니다..

신인도 잘키우지 못합니다
부산에는 고교야구에서 2번째로 우승 많이한 경남고 3번째 부산고 명문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그외 부경고(경남상고) 등 정말 최고의 인재들이 나오곤 합니다..
그리고 항상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행복한 고민을 하죠
그러나 롯데에서 신인왕을 받은적이 언제인지 92년 염종석 선수가 마지막입니다
그동안 정말 메이저리그 까지 언급 하면서 최고의 신인이라구 판단되었던 선수들이 롯데만 오면 자라지 못합니다 다 부상입니다
김사율 이대호(투수였죠 투수이자 4번) 강민영(지금은 그만두고 사업한다죠)
등 정말 수없이 많죠
추신수 송승준 등은 매이저리그로 갔구요
왜 정말 롯데는 신인을 키우지 못합니다
롯데팬뿐만아니라 한국야구 팬으로써 안타깝습니다.

그외 마해영 조경환 문동환 김민재등 팀의 주축선수들을 다 팔아 넘기거나 했죠..
정말 트레이드 해서 성공한 트레이드가 없습니다
정말 구단주가 되고싶습니다!!

"한국야구가 살려면 롯데자이언츠가 살아야 한다"
프로야구의 진리이죠^^
항상 롯데가 가을의 잔치에 나가면 그해 관중동원은 성공 합니다
이렇게 언제나 롯데에게 성원해주는 팬들에게 미안해서라도 선수들은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합니다
양감독 말처럼 지더라도 이해할수 있는 경기 펼쳤으면 합니다
어제 같은 졸전 말구요..

롯데 팬들은 아무리 못해도 욕하고 안본다 안본다 관심없다하지만
하지만 항상 경기를 지켜보고 응원한답니다
저도 역시 그렇구요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비판만 했지만.. 지금도 응원하고 있답니다
오늘 야구도 기다리구 있습니다
언제나 팬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는 선수들에게 감사하구요..
롯데 정말 화이팅!!
한국야구 화이팅^^

한국 프로야구도 다시 살아 났으면합니다
이승엽 선수가 빠지고나서 관중이 많이 줄었습니다
MLB도 좋지만 한국야구도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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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孤求敗
05/04/09 17:32
수정 아이콘
한때 부산시민이었고, 롯데의 황금기를 지켜본 저로썬 요즘의 롯데는 OTL이죠 ㅠ_ㅠ
피플스_스터너
05/04/09 17:33
수정 아이콘
롯데는 리빌딩중... 좀만 기다리세요. 잘할겁니다.
그리고 롯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름값이 없다는 것. 야구를 이름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팀의 구심점이 되어줄 선수가 없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불리한 겁니다. 기아의 이종범, 한화의 송진우, 삼성의 김한수, 현대의 이숭용(정민태라고 하고 싶지만 2군에 가있는 선수를 차마 쓸 수는 없었습니다), LG의 이병규, 두산의 김동주, SK의 박경완 등 모든 팀은 팀의 구심점이 있습니다. 물론 위의 선수들에 공감을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생각은 적어도 이렇습니다. 실력을 떠나서 저런 선수들이 있다는 것은 뭔지모를 안정감을 주거든요. 롯데는 저런 선수가 전혀 없습니다. 손민한? 정수근? 절대 캡틴 타입은 아니죠. 롯데팬이신가보죠? 죄송합니다만 시범경기때 롯데가 잘나갔지만 본 시즌에 들어와서 또 계속 지고 있는 모습... 전 예상했습니다. 롯데는 얼른 프랜차이즈를 키워서 팀을 흔들리지 않게 해야합니다. 실력은 좋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야구를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더군요.
lotte_giants
05/04/09 17:33
수정 아이콘
지금 롯데의 득점은 하위타선에서 다 올린거죠 ㅡ.ㅡ 그나마 이원석선수가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는 것과 이정민선수가 작년 임경완선수급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게 위안거립니다.
05/04/09 17: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롯데 광팬입니다..야구가 개막하면서 스타에 대한 관심이 좀 줄어들정도로 광팬인데 갈마에만 있을 줄 알았던 글이 여기에도 있네요...
한 가지 지적하면 염종석 선수가 신인왕을 받은 것은 92년입니다. 94년이 아니구요. 그해 롯데가 우승했고 염종석 선수가 17승을 올려서 투수 골든 글러브를 받았답니다. 그리워라...그 시절이...
lotte_giants
05/04/09 17:36
수정 아이콘
페레즈를 교체할거라는 설이 계속 나돌고 있는데, 할거라면 될수 있는대로 빨리 교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왕이면 라이온도-_- 매너 좋고 성실하다지만 지금까지 무안타는 좀 심하죠ㅡ.ㅡ)
snookiex
05/04/09 17:3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 초반입니다.....용병 좀 슬러거로 교체해서 중심타선 좀 보강하면 좋아질듯....투수진은 괜찮으니......전 기아 팬입니다 -_-;;
짜그마한 시인
05/04/09 17:41
수정 아이콘
박지철 선수 잘 했어요. -0-
5이닝 무실점이었으나 구원 투수의 난조로 졌었죠.

마지막에 안 본다 안 본다 하지만 본다는 말 '정말' 동감합니다.
맨날 져서 관심 없는 척 하지만
눈은 이미 스포츠면 롯데 경기 결과에 가 있죠 ^^;;;;
서녀비
05/04/09 17: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박지철선수 구속좀 높여야 합니다 130대 초반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지훈련 못간게 안타 깝습니다.. 채중도 늘었는데 빨리 좀구속되 찾았스면 합니다 주형광선수는 130도 안나오니 아무리 제구력 투수라구 해도 아쉽습니다.. 빨리 두선수만이라도 잘해줬으면..
05/04/09 17:45
수정 아이콘
시범경기에 너무 힘을 많이 쓴것 같아요...안그렇다면,,이런일이.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으니깐 20경기정도는 지켜봐야될것같아요
아레스
05/04/09 17:50
수정 아이콘
롯데는 중간만가도 사직은 항상만원이다.. 라는 말이있습니다..
부산팬만큼 광팬은없는데 롯네는 너무 안타깝군요..
3-4년간 꼴찌만하다보니 팬들이 다 지쳤습니다.. 롯데조차도 패배주의에 물든건아닌가하네요..
서정호
05/04/09 18:01
수정 아이콘
졸속운영에 쥐꼬리만한 지원...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대우가 엉망일 뿐만 아니라 방출 못해서 안달인 구단...
그러면서도 선수영입의 내용을 보면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구단...
그런 구단이 바로 롯데입니다...
롯데그룹에 더이상 바라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퇴출시키고 다른 기업이 인수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효경
05/04/09 18:04
수정 아이콘
6경기에 9점. 제 생각엔 박지철,염종석,주형광 노장 선수들 중 2명 정도는 보내고 이재주나 최동수 같이 무게감 있지만 다른 팀 주전을 못 차지하는 타자들을 영입하는 게 어떤가 싶습니다. 물론 이선수들을 보내기는 무척 아쉽기는 하지만, 이 공격력으론 아무 것도 못합니다.
05/04/09 18:25
수정 아이콘
자이언츠 하니까 글을 쓸 수 밖게 없어지네요...
프로야구 초창기 약 4-5년간에 저희 삼촌께서 롯데의 선수셨으니까요.
초창기 프로야구를(원년부터 90년정도까지라면 될려나요..?) 아시는 분이라면 이름들으시면 아실테지만..그냥 누구인진 말하지 않을거고요;
여하튼 에게 참 의미있는 팀입니다.
게다가 가까운 어르신께서도 롯데그룹에 몇분 계셨었으니 더 그럴수도..
위의 서정호님께서 한마디 잘하셨네요.

'쥐꼬리만한 지원'
정말로 제가 기억하는시절을 생각하면 20년동안 그래왔습니다-_-;;
어느정도의 지원이 있어야 성적도 나오는겁니다..
뿌린대로 거두는거죠.
짜그마한 시인
05/04/09 18:29
수정 아이콘
△ 누구시죠...? 궁금합니다 ㅠ
악돌이
05/04/09 18:34
수정 아이콘
롯데 자이언츠는 이미 프로구단이 아닙니다. 많은 야구팬을 불모로 야구단의 형태만 가지고 있죠 이미 제주위에서는 사회인 야구팀 이라고 합니다.(뭐 조기 축구회인 아이콘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ㅡ,.ㅡ) 많은 분들이 희망을 들고 있지만 프로야구 출범이후 계속 보아온 저로서는 이미 답이 없습니다. 이제는 구단의 지원을 받아도 힘들겁니다(물론 지원 안해줍니다. OTL...). 몇년간의 성적부진으로 오는 패배의식 그리고 프로정신의 부족....그리고 다시 성적부족... 구단, 프런트, 선수단 모두의 리빌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롯데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이상 이런 일은 없을것 같네요 신회장님이 미치지 않고서는 힘들듯 합니다....
차라리 부산 자이언츠를 만드는게 나을듯 합니다
테란완전정복
05/04/09 18:43
수정 아이콘
사직 근처에 사는 롯데팬인데..아직은 좀 지켜보죠..작년에 초반에 잠시 잘나가다 무너진것처럼 올해 못하다가 치고 올라갈지 누가 압니까?일단 팬으로써 믿어봐야죠..
레몬빛유혹
05/04/09 18:46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너무 암담하게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좀더 지켜봐야죠... 이번경기에서 봤듯이 투수진은 정말 탄탄하기때문에 아직은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Il Postino
05/04/09 19:07
수정 아이콘
투수력은 예상대로 탄탄하니, 현재 최악의 컨디션인 중심타자들이 최소 작년만큼만 해줘도 장기레이스에서는 어느 정도의 성적은 올리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최근의 타격은 정말 너무 심하더군요... 이 타격이라면 손민한-배영수-리오스-김진우-박명환-이승호의 선발진에 조용준-노장진-임창용의 마무리를 배치해도 힘들겁니다... 저렇게 투수를 짜놓으면 아마 부산프로축구팀과 비슷한 경기스코어가 매번 나올 듯..
신멘다케조
05/04/09 19:07
수정 아이콘
롯데 참 너무합니다...4년간 울화통이 터져 홧병나게 만들었으면 됐지 올해도 또다시 반복하려는 움직임이군요...야구장에 도저히 갈수없게 만드네요...언제쯤 예전처럼 만원관중이 신문지 흔들고 라이타 탁탁 켜면서 파도타기를 할지....에휴~~~~~
다미아니
05/04/09 20:16
수정 아이콘
77년부터(실업야구) 롯데 팬입니다 -_-; 그동안 많은 울분을 겪어왔는지라, 담담한 편입니다. 구단주의 말을 잘 듣는 코칭스탭을 운영하는 한, 발전은 없습니다. 그리고, 롯데는 자수성가형의 선수만이 클 수 있는 팀입니다. 박정태, 전준호 등... 근성있는 선수가 지금 안보인다는게 또 하나의 문제점이고요. 그리고, 롯데라는 팀에는 사람 좋은 코치, 사람좋은 선수는 많지만, 진짜 지도력있는 지도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 의심스럽습니다.(구체적인 이름 언급은 안하겠습니다만, 롯데 골수팬이시라면 아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현재 가장 이상적인 라인업으로, 1.정수근(중견수) 2.이원석(유격수) 3.라이온(-_- 1루) 4.페레즈(또는 다른 용병) 5.최준석(지명) 6.박정준(좌익) 7.강민호(포수) 8.박남섭(3루) 9.신명철(2루) 정도를 주장하고 싶고, 박기혁은 유격수 백업, 이대호는 체중 90Kg이하로 내려올 때 까지 2군행.(근성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몸이 부드러운 선수라서 정상적으로 체중을 줄여야 거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05/04/09 20:18
수정 아이콘
롯데팬들은 감히 우승은 바라지도 않죠.그냥 중간만,,,,,,,ㅠ_ㅠ
다미아니
05/04/09 20:2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올해 분위기를 보니, 기아의 1차지명은 동성고의 강속구 투수 한기주가 아니라 광주일고의 잠수함투수 나승현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기주는 미국행 가능성이 큽니다. 그럴 때, 과연 작년도 꼴찌로 인해 2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롯데가 누구를 택하느냐입니다.
동성고 한기주를 또 찍을 것이냐(최소 7억 이상 줘야 데려올 수 있으나, 지명권 날릴 수 있음) 아님 유승안감독의 아들인 북일고 유원상을 찍을 것이냐(한화도 청주기공 포수 정범모나 같은 학교의 잠수함 투수 손영민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니면, SK연고에서 대거 쏟아져 나올 투수 유망주 또는 포수 이재원을 찍을 것이냐...
현재까지의 각팀 1차지명 유력 선수는 LG - 양송영(배재고 우완투수), 두산 - 임진우(배명고 우완투수), SK - 김성훈(인천고 우완투수), 한화 - 손영민(청주기공 잠수함투수), 기아 - 나승현(광주일고 잠수함투수), 삼성 - 백정현(대구상고 좌완투수), 롯데 - 고병우(부산고 좌완투수).
☆FlyingMarine☆
05/04/09 20:47
수정 아이콘
저도 롯데의 황금기를 봐왔죠.저희집이 사직구장에서 차타고 3분거리에있었거든요. 그때 마해영과 박정태 (맞나요?워낙오래되서) 선수의 타석과 주형광선생님의- - ; 아 ~ 언제 3점차로 지고있다가 박정태선순가 만루날려서 역전했을때기억이생생...것도 9회말에...제가어렸을적 제친구아버지가 롯데의 2번타자셨죠. 이름이...-_ - 기억이안나네요워낙오래되서
☆FlyingMarine☆
05/04/09 20:47
수정 아이콘
2번타자가아니였던가...하여튼;
05/04/09 20:49
수정 아이콘
롯데 자이언츠 하면 당장 딱 한명이 떠오르네요
현재 디씨 야겔에서 대세가 되고 있는
불지르는 마무리 강상수 선수 -_-;
며칠전에는 0.0이닝 동안 단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6실점 후 강판 당했었고
어젠가 그제는 9회초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조인성 선수에게 만루포를 맞았었고요...
사실 거액의 돈을 주고 영입한 FA 정수근 선수 마저도 지금 당장은 롯데의 불안요소 일 뿐인듯 합니다
lotte_giants
05/04/09 20:51
수정 아이콘
강상수...어제 파이어뱃 모드 제대로 시전했죠...ㅡ.ㅡ
머리좋은드라
05/04/09 20:59
수정 아이콘
3-4년째 프로야구 아예 안보는 편입니다. 롯데가 부활한다면 사직구장에 한번... .
김용희, 김용철, 유두열, 최동원 선수 등이 활약하던 때가 그립습니다.
ChojjAReacH
05/04/09 23:59
수정 아이콘
아.. 어제는 이겼더군요.. 2승 5패..;;
올해 마운드는 확실할 거라 믿었는데.. 선발진이 약간 주춤 하는듯..
그리고 제일 문제가 박기혁 선수의 타격감이 아닐런지..
수비는 진짜 잘 하는데 말이죠..(요즘은 못 봐서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다른팀들은 중상~중하 급 선수들이 있어도 몇 몇의 상 급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가 대단한데.. 롯데는 그렇지 못한 거 같다는..
시범경기에선 잘 했는데.. 좀 아까워요.. 그래도 아직 초반이니 기대해 보겠다는..
마음의손잡이
05/04/10 01:08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이해할수 없는게 롯데가 살아야 프로야구계가 산다는 말을 이해할수 없네요. 물론 부산이라는 특성의 연고지가 그렇겠지만... 과장된 표현인듯 합니다.
경기 5경기정도밖에 안했는데 섣불리 판단하기도 그렇구요
불굴의토스
05/04/10 01:39
수정 아이콘
강상수 선수를 왜 자꾸 마무리로 기용하는지 -_-;;;
얼마나 문제가 되면 디씨에서는 비꼬아서 강니에라고 부를정도죠...-_-;;
신멘다케조
05/04/10 02:29
수정 아이콘
마음의손잡이// 롯데가 살아야 프로야구계가 산다는 말은 과장이 아닙니다. 롯데의 야구팬이 제일 광팬인거 아시나요? 롯데가 준플레이오프 들어갈 실력만되도 관객동원은 1위가 됩니다. 타구장 경기에서도 만만치 않은 숫자가 롯데 응원하러 가구요. 프로야구가 흥행할려면 롯데가 살아야된다는 말은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온게임넷매니
05/04/10 02:56
수정 아이콘
로그인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 부산인이고, 롯데팬으로써 반가운 글이네요. 하지만 요 몇년간 야구든 농구든 관심있게 지켜보는 거 하나 없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응원하는 팀이 있어야 보는 맛이나고 관련 기사도 꼼꼼히 보고 그러는데 참 아쉽기만 하네요. 농구도 한창 기아 잘했던 97 98시즌엔 많이 봐왔는데 KTF 는부산 온지 얼마 안돼서 정이 안가고..흠..어쨋든 롯데자이언츠 95년도에 그 이름을 기억합니다. 어렸을때라 야구가 먼지도 몰랐고 관심조차 없었던 그 나이에 처음 야구가 어떤 게임인지 알게됐고 거인의 플레이에 매료되면서 처음으로 응원이라는 것도 해보았습니다. 한국 시리즈 우승은 못했지만 , 페넌트 레이쓰중 롯데가 항상 1,2,3 위에 랭크 되있어서 롯데가 최고인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프로야구 팬 입장에서 이소리 들으면 좀 그렇겠지만 삼성,해태 쯤은 XXX팀처럼 인식했었습니다. 당시 쌍방울은 말할 필요도없죠-_-; 왜냐하면 그시즌부터 야구를 알게됐고 보아왔기 떄문이죠. 기껏해야 4~5위, 그이하에 불과했던 팀들이 롯데를 쉽게 이기는게 믿어지지 않았습니다.죽쒓던 시즌이 언제였던가요 97,98시즌 암울했었죠. 당시 꼴찌 앞잡이 정도의 팀이었던 현대( 구 태평양)에게 쉽게 무너질때 가슴이 아팠습니다. 현대 1위하고 그랬을때도 " 롯데 잘나갈때 기껏해야 꼴 앞이었던 주제에.."라는 생각을 했을 뿐 이었습니다. 석간 신문을 펼쳐서 스포츠 기사를 보면 먼저 스코어 부터 확인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떄는 95년에 알고있던 롯데가 아니었죠. 솔직히 그때는 신문기사나 뉴스 기사를 보기가 도저히 두려워서 -_- (그래도 궁금하니깐 봐야죠 ㅠ) 아니, 다른팀 잘나가는게 너무 배가 아프고 자존심 상해서 응원하는 팀이 바뀌었다 생각하자...는 생각도 하곤 했습니다. 아 정말 그떄는 가슴아팠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그럴 수는 없더군요.

하지만 기다림의 보람은 있었습니다. 3년간의 부진을 떨쳐내고 역대 최강의 포스( 물론 제가봐온걸 기준으로^^;)를 보여준 바르 그 99시즌 입니다. 타격이면 타격, 투구면 투구 머 하나 빠지는거 없었습니다. 당시 투수력 역대 최강이었음을 자부합니다. 손민한 , 문동환 ,주형광 자타가 공인하는 에이스에다가 박석진,염종석,박지철, 강상수 ,그리고 외국인 투수 "기론"까지 중간계투 마무리 어느것 하나손색 없었습니다.특히 박석진 선수는 PO 에서 사실상의 에이스였죠. 타격은 더 환상입니다. 보통 팀이 아주 잘나갈때는 번호 안가리고 미친듯이(?) 잘쳐내는 경향이 있더군요. 환상의 클린업 트리오 박정태-호세-마해영 (순서 맞남;) 라인에다가 임수혁,최기문, 김응국, 공필성 ,손인호 등 모두 미친듯이 잘 쳐냈었죠-_- 정말 그때가 지금생각하면 그립습니다.. 비록 그시즌 우승은 하지못했었지만, 삼성을 PO 에서 극적으로 꺠고 올라가면서 야구보는 맛을 알게해줬습니다. 당시 PO 삼성한테 전체 스코어 3-1 로 밀리던 때, 한번만 이기면 무조건 올라간다라는 말을 친구들 끼리 공공연히 했었습니다. 패색이 짙었던 9회말 (맞나요?) 호세가 임창용한테 끝내기 홈런 쳤을때의 기쁨과 희열은 말로 다 설명 못합니다-_-; 정말 그떄는 감동, 감격 그 자체였죠. 스포츠 보고 듣다가 방에서 미친듯이 굴러본건 그때가 처음인거 같네요 -_-; 정말 그때의 롯데의 포스는 그 어느팀도 따라오지 못했을 때라고 자부합니다. 그떄도 잘했던 현대,삼성도 롯데에겐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특히 현대에겐 절대 우위로 이겨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엔 삼성이었는데 이상하게 롯데는 삼성한테 좀 밀리는 경향이 있더군요. 기분이 나빳습니다. 저에겐 별로 잘하는 팀도 아닌데 은근히 순위권에도 들고 , 물론 투자도 많이했지만 ,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거 자체가 넌센스였습니다. 농구볼때도 기아 잘나갈때 완전 허접 취급했었는데 -_-; 아무튼 부산팬들은 삼성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습니다. 그게 당연한 건가요? 언젠가 학원 선생님한테 이런 소릴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 일본하면 이유없이 싫어지는 것처럼, 삼성이 싫다" 이말듣고 정말 가슴에 와닿더군요-_-; 삼성 팬보시면 죄송하지만 솔직히 저한테는 이승엽 선수가 왜 "국민타자"인지 조차 이해가 안되는 정도 입니다. 롯데 광팬이신분들에게 삼성에 대한 이미지가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아무튼 99시즌이 야구를 관심있게 지켜봤던 시즌 이었네요. 맨날 학원가도 쉬는시간에 잠깐 나와서 스코어 확인하고..이제는 아쉽네요 롯데에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이젠.. 정수근 , 이상목 FA 로 데려왓지만 솔직히 정수근 선수 그정도까지 줄 필요있었나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환상의 호수비는 욕나올정도로 멋지지만여.. 아 그리고, 글쓴이 본문에 김사율, 강민영 선수 언급되었는데 강민영 선수는 이제 야구도 안하나요? 순서는 모르겠는데 두선수 모두 고교 탑클래스 수준에 1년후에 각각 들어왔었죠. 관심있게 지켜봤었는데 등판도 잘 못하는거 같더라구요. 참 아쉽네요 언제쯤 롯데선수 번호 외워가며 이름 줄줄 꽬 수 있을지..
다미아니
05/04/1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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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매니아님의 글을 보고 로그인하게 되네요.
김정열, 김사율, 강민영은 각각 97,98,99년도에 고교 탑클래스 투수였습니다만, 롯데에서 던지는 것을 보니, 차라리 고교시절이 낫다싶을 정도로 망가진 투구폼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산고 출신 김정열은 투구 밸런스가 망가져서, 고교 때 보여주던 제구력을 잃어버렸고, 김사율은 입단 때 받았던 2억원 가량의 돈을 입단 첫해 아버지가 불미스런 일로 인해 날려 버리는 바람에 어린 나이에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 강민영의 경우는 프로 입단과정에서 중앙대와의 갈등(입학보너스 + 경남고 동료 몇명 데리고 입학)으로 인해 경남고 팀 동료들과도 소원해 지고, 결국 프로로 가 버립니다. 게다가 구질에 비해서 두뇌회전은 떨어지는 편이고, 입단 후에 중형 승용차를 사는 등, 너무 겉멋에 치중하게 됩니다(박기혁,김주찬 등과 어울리며) 그래서, 결국은....
뭐 서울에서 고교나 대학을 나와서, 서울팀에 입단하는 선수들은 계약금 받은 걸로 외제차를 사버리는 실정이니...
한화 송진우선수가 BMW X-5 타는 것은 이해가 가긴 하지만, 고졸 선수가 계약금 받은 6천만원으로 5천만원짜리 외제차를 사는 정신으로 야구하는데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가슴에묻으며
05/04/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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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겼어요!
온게임넷매니
05/04/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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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아니님 말씀 감사드려요~ 그런 일이 있었군요. 강민영 선수 차몰고 다닌다는 소린 들어본적 있습니다-_-; 안타깝네요. 솔직히 그런 마인드로 무슨 운동을 한단 말입니까. 김사율,강민영 선수를 데리고 올 수 있었던건 꼴찌를 한 덕택에-_- 우선 지명권이 있었기 떄문 아니었던가요; 참 아쉽네요. 고졸 대어급 선수들이라 몇년후면 롯데 이끌어나갈 선수들로 생각했었는데, 대체 롯데에는 이름있는 신인이 없는거 같네요~

김사율 선수는 그런 안좋은 일이 있었나요? 어린 나이에 마음고생이 참 심했을거 같습니다.당시 2억이라면 흠-_-; 아무튼 롯데 언젠간 일어설 날이 오겠죠. 솔직히 작년 시즌은 기대안했었습니다. 쪼금씩 나아지는 모습 보인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2004년이었던가요? 롯데가 정수근,이상목 데려 오면서 고졸 신인(누군지 이름이 잘..) 데리고 온걸로 아는데 그 선수는 어떻게 된건가요-_-; 당시 "확실히 쏜다"라는 말이 많았을때 FA 데려오는거는 별로였어도 신인 유망주 데려온건 좋았다는 생각인데, 롯데에서 빨리 컷으면 좋겠네요.
서녀비
05/04/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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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화 선수를 말하는거 같습니다. 김수화 선수도 초고교급이였조 기아에서 김주형(맞나?)선수를 뽑는 바람에 그렇게 롯데러 넘어오게되었습니다.
지금도 조정훈 김수화 이왕기 미완의 대기는 많습니다.. 이왕기 선수는 입단시 임창용 선수급으로성장할수 잇다고 평가 받았습니다..
조정훈 선수는 지금 두산의 김명제 선수와 엘쥐의 정의윤 선수와 경합한가운데 롯데에서 뽑았구요 그당시 롯데 팬들은 그다시 솔직히 조정훈 선수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150을 뿌리는 김명제나 롯데코치 아들 중장거리포의 정의윤 선수를 더 원했죠.. 하지만롯데는 조정훈 선수를 뽑았습니다.. 아직 뭐 다아는것은 아닌.. 모르지만 잘한선택이길 바랍니다.. 제발 롯데에 들어오는 신인선수들 자질은 분명히 있습니다.. 제대로 성장해주길 바랍니다.. 백감독 때부터 리빌딩 리빌딩 하는데 리빌딩도 빨리 끝났으면 합니다..
다미아니
05/04/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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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녀비님의 글을 읽고 덧붙이겠습니다.
두산의 김명제 선수는 두산의 연고지 1차지명이라 제외하고요. 서동환의 경우는 원래 롯데 연고 선수였으나, 고 3때, 학교측(경남고)에 돈을 요구합니다. 그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신일고로 스카웃 되어 간거고요. 게다가 공은 빨랐지만, 제구력이나 변화구 구사가 영 서툴렀습니다. 정의윤선수는 좋은 선수이지만, 롯데의 외야 상황에서 정의윤 같은 유망주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습니다. 박정준, 이승화(상무) 같은 유망주들도 자리를 못잡았으니까요.(손인호를 빼야 하는데 -_-ㅋ) 그리고, 조정훈선수는 신체검사를 하면서 롯데구단의 마음을 사로잡은게 컸습니다. 보통 운동선수들은 잔부상이 있기 마련인데, 조정훈선수는 잔부상 조차 없는 흠없는 신체를 가졌다고 했습니다. 유연성도 있는데다가 투수를 고교 넘어와서 했기 때문에(1년 유급생이지만) 어깨도 좋구요. 제 생각에 조정훈의 투구 스피드는 그의 스타일상으로 볼 때, 향상 될 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또 다른 유망주이자 1차지명선수인 이왕기의 경우는 일단 체중을 불려야 겠고요. 고2부터 청소년대표로 활약했던 유망주지만, 고교시절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타자 몸쪽 달라붙는 위력적인 직구를 프로에서 전혀 못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구력도 흐트러졌고, 아웃코스로만 던지더군요. 자신감의 문제일 것 같습니다. 롯데가 2차 2번에서 횡재한 동성고 유격수 이원석선수의 경우는 기아의 그 전년도 1차지명이었던 김주형을 동성고 시절에 3루로 몰아내고, 1학년 때부터 유격수로 뛸만큼 유망주였지만, 고 3때 약간 주춤했습니다. 그리고, 롯데가 지명을 하자, 잠시 잠적을 했습니다. 곧 마음을 추스리고 열심히 했지만요.
서녀비님이 원하시는 롯데의 리빌딩은 능력있는 지도자 영입과 늘 변함없는 구단 마인드가 바뀌어야만 가능합니다.
롯데 성적 좋으면 팬들로 만원을 이루고, 부산경제에 도움이 됩니다.
(과장 아닙니다)
혹시나 말이 나올까 해서 미리 말씀드리면, 롯데가 현대의 FA포수 김동수를 잡지 않은 것에 대해서 비난이 많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김동수를 어렵사리 영입했다손 치더라도 김동수가 2-3년 정도 뛰고면서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또 그런 후배 포수들의 기량이 성장한다고 했을 때, 강민호나 최준석 같은 포수들은 군대입대를 해야 합니다. 결국 또 문제가 생기는 것이겠죠.
근성없는 박기혁, 이대호, 손인호를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플레이 메이커로서 정수근이 책임감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합니다.
서녀비
05/04/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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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에 제가 잘못적었는데 서동환 선수는 2학년말에 전학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구 경남고가 돈을 요구한게 아닙니다..그건 좀더 자세한 경고만의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말씀 하지 마세요.. 모교로써 치욕감이 있네요.. 제가 알고 있는한 그게 아닙니다.. 자세히 말씀 드리지 못하지만요..
서녀비
05/04/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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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제가 아침에 정신 없어서 실수로 잘못적었네요 죄송;;
다미아니
05/04/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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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녀비님~ 경남고가 돈을 요구했다고 적지 않았고요. 서동환이 요구한 걸로 적었는데요? 그리고, 저도 경남고 야구부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내부 상황들을 아주 아주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간단히 적은 것입니다.
Naraboyz
05/04/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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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_스터너님/ 손민한선수가있습니다
Naraboyz
05/04/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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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올해 2차1지명 대박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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