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팀플레이.

간단히 소개하자면,이병민선수와 최연성선수의 간접적인 리매치이기도했다.

엔트리 공개해보자.

맵:버티고플러스.
최연성(T),변은종(R) VS 이병민(T),김정민(R)
일단 양팀간의 랜덤이 무엇이나올까가 관건!
그리고 간접적인 최연성선수와 이병민선수의 리매치가 기대되겠군.
과연 이병민의 상황대처능력이냐,최연성의 괴물스러움이냐.


경기 시작된다.


서로 대각선으로 같은팀을 이루게된 각팀선수들.
위치는
11시 이병민,5시 김정민
1시 변은종, 7시 최연성

김정민선수의 랜덤은 테란!
변은종선수의 랜덤은 저그!

점점 흥미로워지는 가운데,
변은종선수 무난히 테크를 타고,최연성선수 초반에 갑자기 칼을 뽑아든다.
'이병민!나의 첫타를 막아내봐라!'

에쓰씨브이몇기와 마린을 대동하여 이병민선수의 진영으로 북상한다.

이병민선수와 김정민선수.
꼼꼼한 정찰로 초반 빠르게 압박해오는 최연성선수의 벙커러쉬를 빠르게 파악하는 동시에
자기자신역시 맞벙커를 짓는다.


누가 빠를것인가...

이병민선수의 첫번째벙커가 완성되었다!
하지만 최연성선수.벙커의 사정거리가 닿지않는 가스근처로 깊숙히 침투하여 그곳에 벙커를 짓기시작한다.
그와 동시에 맞벙커를 하나더 늘리는 이병민선수!

하지만 벙커는 최연성선수가 빠른상태.
이상태로라면 최연성선수의 벙커가 성공하게되는셈이다.

하지만 이때 이병민선수의 기지가 발휘된다.

첫번째벙커의 마린이 뛰쳐나와 최연성선수의 벙커짓기를 방해하는동시에 자신은 벙커를 완성하여 무난히 막아냈다는점!
과연 이병민의 상황판단능력은 발군의 능력을 보여준다.

최연성선수...표정이 일그러진다.
'이병미인~~~'

후퇴를 하고마는 최연성선수.
하지만 너무 초반에 무리를 해서인지 후속타로 빠른태크를 올려 벌쳐가 생산된 김정민선수의 러쉬를 막지못하고 커맨드센터를 띄우게된다.

변은종선수.빠른태크를 앞세워 러커를 생산해내지만,김정민선수의 신에들린듯한 마인심기컨트롤로 러커를 모두잡아내고 지지를 받아내기에 이르른다.


벙커와벙커의 대결!
그 진수를 온게임넷 피망컵 올스타전 2경기에서 맛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