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4/06 01:14:31
Name 우우웅
Subject 운영진/PGR식구들께 부탁합니다!!
오늘은 정말 역사적인 날이 될듯 합니다. ^^;; 하루에 PGR에 2개의 글을 올리다니.. 헉! 그런데 어떻게 보면 자정이 넘었으니 역사적인 날이 될 수 없을수도 있겠네요 ㅠ.ㅠ

★ 각설하고!! 운영진들께 부탁 드립니다. (농담반 진담반의 글입니다.)

※ 오늘 하루 PGR에 오는 모든 우리 식구들의 WRITE 버튼을 없애 주십시요!!

※ 오늘 하루 PGR에 오는 모든 우리 식구들이 순수한 마음을 갖고 눈으로만 PGR을 이용 할 수 있게 해주십시요!!

※ 오늘 하루 PGR에 오는 모든 우리 식구들이 좀더 너그러운 마음을 갖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요!!

※ 오늘 하루 PGR에 오는 모든 우리 식구들이 서로를 향해 으르릉 거리지 않을 수 있도록 메인화면에 신나는 곡을 넣어 주십시요!!

※ 오늘 하루 PGR에 오는 모든 우리 식구들이 한가지 생각만 하고 하나의 목표만 향해서 함께 갈 수 있도록 해 주십시요!!

▶ 제가 쓴글이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거란걸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리도 못난짓을 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 이제 그만 한박자 쉬어 가자는 의미에서 감히 드리는 말씀입니다.

▶ 당장 내일이 되면 오늘 불쾌하고 힘들고 짜증났던 일들이 한숨 푹~~ 개운하게 자고나면 아무일도 아닌듯 그냥 스쳐 지나갈 것입니다. 조금만 참고 또 참아서 내일이 되면 그냥 일상 다반사처럼 잊혀질 일..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말고 너털웃음으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 서로를 위해서 조금만 힘들어도 참아내기로 합시다. 지금 PGR은 과도기라 생각하고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기 위해서 진통을 겪고 있다고 생각합시다.

★ PGR 식구들에게 부탁 드립니다.!!

☞ 첫번째, 나이 얘기 하지 말자!! - 그 어떤 경우라도 상대방의 나이를 들먹이며 인신공격성 비하발언을 하지 맙시다

☞ 두번째, 더이상 PGR의 식구를 잃지말자!! - 이시간 이후로 서로 조금만 더 이해하고 아껴주는 마음으로 소중한 인터넷에서의 인연을 잃지 않기로 합시다

☞ 세번째, 개념, WRITE버튼의 무거움, 어리다, 등등의 단어를 쓰지 맙시다!! - 운영진들에게 정말 부탁하고 싶은 의견입니다. 위와 비슷한 늬앙스를 풍기는 단어 자체를 금지어로 지정해 주셔서 본문내용에 저와같은 단어가 들어간다면 등록이 안되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전에 우리 식구들끼리 서로 사용을 하지 맙시다 !!^^

☞ 네번째, 명령조, 해라체등의 글을 자제 합시다!! - 가장 큰 예를들면 맞춤법등을 지적하는 글들을 들 수 있습니다. "??가 아니라 !!입니다.", "??가틀렸습니다. 고치십쇼", "맞춤법좀 지키시죠?", 등등이 있습니다. 제 어휘력이 부족하여 이렇게 밖에 표현하지 못하지만 이왕이면 "제가 알기로는 이것이 맞는것 같은데 이렇지 않나요?" 하는 동의형이랄지, "이것은 틀렸네요 ^^; 요렇게 고치시면 됩니다." 하는 권유형등등.. 얼마든지 상대방의 기분을 불쾌하게 만들지 않고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 다섯번째, 말꼬리나 특정단어를 붙잡고 늘어지지 말자!! - 상대방과 마주앉아 상대방의 몸짓이나 눈빛, 행동들을 보면서 대화하지 않는한 글로써 자신의 의중을 100% 전달하는것은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하물며 글쓴이가 이럴진데 그걸 받아들이는 이는 얼마나 다양하게 받아 들이겠습니까? 글쓴이 한명이 그 다양한 사람의 모든 반응을 하나하나 다 생각하며 글을 쓸수는 없는 일이라 생각되므로 글을 읽는 사람들은 특정부분에 대한 너무심한 꼬투리성 글은 삼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 PGR에 올라오는 그 어떤글이라고 해도 무조건!! 절대적으로!! 반드시!! 죽어도!!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지 말자!! - 아무리 좋은글이라 해도 글쓴이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본다면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해석하여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꼬는 식", "고도의 심리전" 등의 글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눈치가 있으신 분들이니까 정말 비꼬는 글은 어떤 글인지 아실꺼라 믿습니다. 요새들어 정말 아무런 늬앙스도 풍기지 않는 댓글이나 글에도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그분들 본인이 아니니 뭐라 말씀은 드릴 수 없지만 선입견을 배제하고 보신다면 조금은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PS : 아까전의 글에서 회원정보 공개에 대해 건의 드렸었습니다. 추신글에 잠깐 언급했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었고 실제로 현실화 되는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래글에 보니 "게시판은 일기장이 아니다", "개인적인 일은 가급적 삼가자" 라는 의견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보시기에 제 추신글이 약간 불쾌해 보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자리를 들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아울러 저는 "나이가 어리다고 그 생각까지 어리지는 않다" 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나 오해하실 분들이 있을지 몰라서 언급합니다.

PS2 : 플레이스테이션 튜~~ 가 아니라.. ^^;; (개인적으론 진삼국무쌍과 위닝일레븐이..덜덜...) 다들 평안하고 아름다운(?) 밤 되십시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4/06 01:15
수정 아이콘
피지알도 스토브리그가 있어야되
LaLaPaLooZa_
05/04/06 01:16
수정 아이콘
좋은글입니다.

모두들 자중합시다.
05/04/06 01:17
수정 아이콘
운영진들께부탁란의 네번째사항을 보고 피식.......;;;;
05/04/06 01:17
수정 아이콘
현재 동물과 인간의 경계라서 스크롤의 압박이 느껴지자 그냥 대충 읽고
패스......;;;;;
대략 훑어본바로는.......반대 ㅡㅡ
단지 봉인해놓는다고 그 문제가 해결이 되는건 아니죠.그냥 어영부영
넘어갈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인간으로 치자면 우유부단한 녀석
입니다.시작을 했으면 끝맺음도 해야겠죠.

결론:피...피를 보고 싶다.......크흐흐.............
05/04/06 01:21
수정 아이콘
스토브 리그에 따르는 금단 증상이 극에 달한 듯 싶습니다.
내일이면 처방전이 배포됩니다. :)
우우웅
05/04/06 01:23
수정 아이콘
legend// 하하 솔직한 표현 보기 좋~~습니다^^ 저도 솔직히 글 쓰면서 그런생각 조금 했거든요~^^ 하지만 제 결론은 역시나 인간 본연의 성선설!! 짜짠~
05/04/06 01:24
수정 아이콘
우우웅님//저는 고자(그 고자가 아닌;;;)의 성무선악설을 믿기 때문에..
후후........인간들아.....언제까지 동물이 되있을려니?
05/04/06 01:26
수정 아이콘
좋은글이네요.
하지만 저도 반대 입니다. 레전드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봉인해 놓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니거든요..
많은 분들이 2년전을 외치시는데 지금이 하나의 과도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지금의 문제점들을 잘 해결해나가면 더 좋은 사이트가 될수도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다른 글들은 저도 다 찬성인데요, 처음에 write버튼 과 순수한 눈으로 PGR을 이용하라는 말은 반대입니다.
05/04/06 01:26
수정 아이콘
레전드님 말 들으니깐 갑자기 디아하고 싶어지네;--
청수선생
05/04/06 01:28
수정 아이콘
그러지 말고 차라리 1달 정도 pgr도 스토브 기간을 가지고 삭제 게시판을 열어 주시는게 어떨까요. 추천게시판을 보면 pgr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삭제 게시판을 보면 어떤 글이 삭제 대상인지 어떤 모습으로 pgr유저가 되어야 하는지를 볼 수 있게끔요. 유게와 뉴스 리포터 자료실 란만 열구요.
우우웅
05/04/06 01:28
수정 아이콘
J.D님// 오늘 하루만.. ^^;;
05/04/06 02:45
수정 아이콘
우우웅//님 알겠습니다.^^
좋은글 잘 읽어서 기분이 좋네요.
게으른 저글링
05/04/06 08:18
수정 아이콘
^_^
05/04/06 09:53
수정 아이콘
피지알 스토브리그 있었는데.. 기억들 안나시나..
05/04/06 19:56
수정 아이콘
좋은글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184 나의 Best 영화들 (1) [45] 공공의마사지3942 05/04/06 3942 0
12183 년도별 pgr21랭킹 20걸 [26] 프렐루드4975 05/04/06 4975 0
12182 [잡설] 멜랑꼴리 그리고 무한한 슬픔 [9] 볼드모트3563 05/04/06 3563 0
12181 UEFA Champions League 8강 1차전 리옹 vs Psv 아인트호벤을 보고.. [26] hyun52805392 05/04/06 5392 0
12179 [달콤한인생]이 영화의 끝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스포일러있음 [21] [NC]...TesTER5394 05/04/04 5394 0
12178 @@ 그녀의 아버님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ㅠ.ㅠ... [61] 메딕아빠5054 05/04/06 5054 0
12175 떠돌고 떠도는 원작자 미상의 [일본어투 강좌]입니다. [12] 격정천15504 05/04/06 15504 0
12173 좋아하던 여자의 늙고 병든 모습을 본다는 것은.... [10] lovehis6150 05/04/06 6150 0
12172 사람의 정신력 vs 화학물질 [9] Timeless3792 05/04/06 3792 0
12170 잠도 안오고 한데....... [22] legend4190 05/04/06 4190 0
12169 486, 그리고 고전게임에 대한 추억 <1> [69] SEIJI10239 05/04/06 10239 0
12167 운영진/PGR식구들께 부탁합니다!! [15] 우우웅3797 05/04/06 3797 0
12166 [잡담] "사랑은 마음을 움직이고 평화를 가져옵니다." [16] Apatheia4180 05/04/06 4180 0
12165 인생의 시련... [15] 칠렐레팔렐레3994 05/04/06 3994 0
12164 PGR 전투모드 on [24] legend3717 05/04/06 3717 0
12163 이넘의Shake It들 [19] 최연성같은플3385 05/04/06 3385 0
12162 A.H. (After Human) 120 [6] lovehis4188 05/04/06 4188 0
12161 방송사 맵메이커님들은 자원수급에 신경 좀 써주세요. [11] 흘러가는4325 05/04/05 4325 0
12158 자신의 내면에 잠재되있는 세가지 종족 [8] legend4201 05/04/05 4201 0
12157 요즘 피지알...이란 말이 나오는 이유 [40] 총알이 모자라.4145 05/04/05 4145 0
12156 [잡담] 분위기에 안맞을지라도- 지친 게임팬입니다.--;; [22] 안전제일4355 05/04/05 4355 0
12154 밑에 글쓰신 저그zerg님에게 드리는 글... [9] 홍정석3882 05/04/05 3882 0
12151 학교에서 내가 주입받은건.. [17] 결함2819 05/04/05 28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