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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17 21:51:44
Name 기고만장특공
Subject 홍진호의 플레이를 보면 눈물이 난다.(올스타전 결과 있음)
온게임넷 프로리그 올스타전 3경기

맵:노스텔지어

임요환 11시 홍진호 1시

밸런스가 잘 맞는 맵으로 알려진 노스탤지어이지만 가까운 가로 방향이 걸림으로서

테란이 좀 괜찮은 출발.

게다가 타이밍 러쉬의 대가인 임요환 선수의 칼 타이밍을 더욱 공고히 해줄 듯

보이는 운명의 장난.

홍진호 선수 드론 정찰을 통해 상대의 위치를 파악한 후 개스 테러 성공.

임요환 선수의 타이밍 뺏기를 시도하면서 앞마당 시도.

임요환 선수 에스시브이로 정확히 위치 파악 하면서 역시 개스 테러 성공.

시작부터 두선수의 이름값이 안겨주는 긴장감을 무디지 않게 하는 기싸움 연발.

홍진호 선수 앞마당 완성 후 좋은 위치에 썽큰 한개 건설 시도

그러나 임요환 선수 소수 마린으로 예측 불가능한 러쉬 감행, 콜로니 사격.

홍진호 선수 소수 저글링과 썽큰 완성으로 가볍게 방어 성공.

임요환 선수 3배럭 불꽃 체제, 홍진호 선수 레어 업 이후 러커 개발.

임요환 선수 파뱃 두 마리와 메딕이 충원되는 시점에서 병력 집결

능수능란하게 샛길 이용.. 앞마당 견제 들어감.

홍진호 선수 샛길 입구에 꼼꼼하게 저글링 배치- 임요환 선수의 동태 파악

그러나 워낙 임요환 선수의 병력 구성이 좋은 나머지 썽큰 없는 곳에서

임요환 선수의 마린 메딕 조합은 홍진호 선수의 일꾼에 어느 정도 타격 입히고

오버로드 3기 학살, 히드라 2기 러커 변태 기도, 홍진호 앞마당 위태로워지는 동안

러커 변태 완성- 임요환 선수 병력을 다 잡아냄.

홍저그 피해 크게 입었지만 결국 앞마당 지켜내고 역으로 샛길을 이용 러커 2기

임요환 선수 본진으로 공격 감행. 그러나 역시 노련한 임요환 선수 소수 마린을

샛길 입구에 배치 러커 공격은 무위로 돌아감.

이후 임요환 선수 앞마당 무난하게 가져 가면서 한방 병력 꾸준히 모으는 한편

마린 메딕 순회 공연시작.

홍진호 선수 7시에 멀티 펼치면서 5시 입구에 소수 저글링 배치 함으로서

5시에도 멀티 하고 있는 듯 훼이크를 씀. 임요환 선수 홍저그의 꾀에 넘어가

5시 공격 들어간 동안 홍저그 7시에 해처리 완성

홍저그! 임요환 선수의 앞마당 앞 다리 두개에 스탑 러커 2기씩 버로우

다수의 임요환 마린들을 학살 임요환 선수 약간 흔들리는 듯 했으나

마린 메딕 순회공연으로 7시 지역을 제외한

홍진호 선수의 추가 멀티 '상습적'으로 저지 시킴.

홍진호 선수 병력은 별로 없으나 스탑 러커를 통해 임요환 선수의

전진을 늦추면서 하이브 업그레이드 시작.

임요환 선수 병력 집결 드디어 강력한 한방 진출!!

(이 때 정말 홍진호 선수의 팬으로서 아.. 소리가 나고 있었음.)

홍진호 선수 임요환 선수의 강력 조합을 맞서기엔 너무 단촐해 보이는

러커 대여섯 마리 저글링 두부대 정도의 조합...

중앙에서 맞서 보지만 상대가 되지 않고 앞마당 까지 단숨에 밀고 올라가는

임요환 선수의 한방!

그러나 홍진호 선수의 본진에서 때마침 극적으로 디파일러와 울트라 출연.

먼저 언덕 위를 올라온 마린메딕 부대는 울트라가 제거.

언덕 아래에 진치고 있떤 탱크는 방구먹은 저글링이 상대.

결국 임요환 선수의 거한 한방을 막아냄.

이러는 동안 홍진호 선수 다수의 가스 멀티에 해처리 펼치는 시도.

그러나 12시 해처리 임요환 선수의 에스시브이 4마리(?)의 집요한 공격에 파괴.

(온리 에스시 브이 러쉬였음 T T)

다른 추가 멀티 또한 임요환 선수의 실미도 마린들에 의해 쫙쫙 파괴~

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

이 때 홍진호 선수 다수 러커와 다수 저글링 주병력으로

임요환 선수의 앞마당 빈집 털이 기도!!

임요환 선수의 벙커 was 뻥카였음...

임요환 선수 앞마당 파괴 되며 자원줄 끊겼지만

아직 중규모의 병력 남아 있는 한편 환상의 드랍십 공격으로

홍진호 선수의 희망이던 7시 멀티에 게릴라 펼침.

홍진호 선수 게릴라 막아내며 어디선가 나타난 스콜지.. 드랍십 파괴.

결국 홍진호 선수 중반에 입은 스트레이트 강펀치와

수많았던 잽, 훅 등 연타에 기죽지 않고 꾸역 꾸역 모아 놓았던

울트라 저글링 디파일러 조합으로

임요환 선수의 주병력 다 잡아낸 후 역러쉬

터져 나오는





우왕~~~~

게임을 직접 보신 분들이라면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장면들이

참 많았던 게임이었습니다. 사실 임요환 선수의 한방 병력이

앞마당 일꾼 다 잡고 치고 올라 갈 때만 해도 홍진호 선수가

지는 줄 알았었는데요..

정말 극적으로 다 막아내는 홍진호 선수의 오늘 플레이는 재미있는 영화가

따로 없는 멋진 볼거리였습니다.

괜히 저그 잡는 귀신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도 멋졌구요.

오늘의 경기...

감독:홍진호 주연:디파일러 조연:울트라

정도로 정리 될 거 같군요.

홍진호 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감동의 물결입네다. 으악...

저그를 오랫동안 해온 아마츄어 유저로서 베틀넷에서 게임을 할 때

정말 테란의 한방에 무기력하게 무너질 때가 많았는데요.

홍선수의 플레이를 보며 두 가지를 느끼게 됩니다.

하나는 홍진호처럼 하면 되는구나... 그러면 이길 수 있겠구나.

둘째는 홍진호처럼 할 수가 없겠구나... 그는 저그의 신이다.

라는 것이죠.

다시 한번 그의 플레이를 보며 저그에 대한 애착을 깊이 간직하렵니다.

모두들 즐거운 방학 되세요.

-서초동의 폭풍저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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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7 21:57
수정 아이콘
에씨비4기 9시 멀티 파괴 아니였나요??
아아 감동.. 참으로 오랫만에.. 홍저그 온게임넷 승리를 본 듯하여 눈물이 난다는..
재균감독님 축하드려요..
04/01/17 21:57
수정 아이콘
오늘의 홍진호 선수의 승리의 주역은 정말 디파일러였습니다..+_+
타이밍 딱 좋게 나온 디파일러..^^

엄청난 승부였습니다..
그 뒤에도 전멀티를 한 홍선수의 멀티가 다 날아가는 순간에 다시 기우는 듯 싶었고 말이죠..+_+
휘발유
04/01/17 21:57
수정 아이콘
아.. 드디어 올스타전 관련 글이 올라왔군요
홍진호 선수의 승리 기쁨을 나누고 싶었는데 ㅠㅠ
정말 홍진호 선수는 스탑럴커에 한해서는 세계 1위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것같습니다
오늘 경기는 물론이며
요전 msl 최연성 선수와의 경기에서
해처리를 미끼로 한 스탑러커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군요
홍진호 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세리머니도요~^^
하늘호수
04/01/17 21:57
수정 아이콘
정말 시원시원한 홍진호선수의 플레이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는 참 멋진 선수입니다. ^^
세상 끝까지
04/01/17 21:58
수정 아이콘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 맵에서 저그는 할 게 없다" 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하더군요. 정말 홍진호 선수 "잘"하는 선수네요.
Grateful Days~
04/01/17 21:59
수정 아이콘
역시 현존최강의 라이벌들 답게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올스타전이라고 슬슬하거나 도박하지않고 멋진플레이를 보여준 두선수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비류연
04/01/17 22:00
수정 아이콘
전 조연에 저글링을 넣고 싶네요.

임요환 선수가 언덕위로 올라가려는 순간 등장한 디파일러, 다크스웜속에 갇힌 탱크들... 이때부터 전세가 역전되었죠.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물탄푹설
04/01/17 22:01
수정 아이콘
그 디파일러가 딱 2초만 늦게 다크쉬엄을 뿌렸다면 결과는 또 어떻게 달라졌을지....전황의 변화성쇠가 너무 빨라서 요즘 경기는 허참! 스타의 미래를 걱정하는것은 기우라고 밖에는...
04/01/17 22:01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안그래도 대테란전 독보적인 저그였는데 실력이 더 업그레이드된 것 같네요..자유자재로 다루는 스탑러커와 디파일러 타이밍..임요환 선수도 정말 잘했는데 그렇게 이기는군요
TheMarineFan
04/01/17 22:05
수정 아이콘
초반. 본진으로 올라가는 언덕 입구에 Lucker커로 변태중인 에그2개 ^^ 좋아요~
어딘데
04/01/17 22:05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는 상대가 누구이건 맵이 어떻건(패러독스는 제외 ㅡ.ㅡ;;
극악 테란맵이었던 라그나로크에서 저그가 테란을 이긴 유일한 선수가 홍진호 선수였죠
그렇지만 패러독스는 역부족 ㅡ.ㅡ;;)
상성이 어떻건 이길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죠
노스탤지어에서의 임요환 선수 상대로 승리 축하합니다(비록 정규리그가 아닌 올스타전이라도^^)
리안[RieNNe]
04/01/17 22:05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정말 대 테란전 잘하네요. 할 말이 없습니다... 임요환 선수도 잘했지만, 오늘 홍진호 선수의 플레이는 멋졌습니다. 오늘의 수훈장은 디파일러! ^-^
04/01/17 22:07
수정 아이콘
아니?
어디서 또 이렇게 멋진 스타 작가가 나오셨습니까? ^^

저는 무엇보다 게임 끝나고 홍진호선수의 손가락 치켜 세우기 신공이 너무너무 멋졌습니다.
그리고 그 환한 웃음이... ^^
04/01/17 22:08
수정 아이콘
초반 임요환 선수의 우세 (7마린 압박)->홍진호 선수의 우세(첫 병력이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회군)->무승부(임요환 선수 난입병력이 홍진호 선수 드론에 큰 타격을 주지만 해처리를 부수지 못하고 전멸)->홍진호 선수의 우세(5시 멀티를 먼터 체크한 행운인지 몰래 7시 멀티를 러커로 지킬 여유를 벌게 됨)->임요환 선수의 우세(한방병력의 진출 및 홍진호 선수의 테크트리 올리는 중의 적은 수의 병력, 앞마당 파괴)->홍진호 선수 우세(임요환 선수의 본진 병력 난입과 동시에 울트라&디파일러 추가와 함께 다크스웜의 활약, 거의 모든 임요환 선수의 병력 전멸, 후에 막멀티 시도)->임요환 선수의 우세(홍진호 선수의 막멀티를 거의 동시에라고 할 정도로 다 파괴하고 6시 7시만 남김)-> 홍진호 선수의 우세(임요환 선수의 후속 병력을 스탑 러커로 크게 타격 및 앞마당 회생불능 상태 만듬)->박빙의 상태(임요환 선수의 드랍쉽의 활약으로 6시 멀티 파괴 이후 7시 멀티에도 큰 타격)->홍진호 선수의 우세 및 승리(임요환 선수의 병력을 피해 디파일러 합류 이후 임요환 선수의 나머지 병력을 잡아냄)

으로 펼쳐진 경기였습니다..+_+
정말 숨쉴틈없이 펼쳐진 엄청난 승부라고 보이는군요..

1경기 장진남 이윤열 선수의 경기도 정말 굉장했습니다..+_+
나나 -_ -
04/01/17 22:08
수정 아이콘
정말 홍진호선수는 저그유저들이 꿈꾸는 플레이를 보여줍니다..최고!!
04/01/17 22:09
수정 아이콘
scv 4기가 아니라 3기였구요 12시 해처리가 맞습니다. 정말 말로 표현하기힘든 경기였던거같네요. 임요환선수 정말 잘했지만 홍진호 선수가 조금 더 잘했단 표현밖에는.. 두 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기고만장특공
04/01/17 22:09
수정 아이콘
그의 엄지 손가락과 환한 미소
순간..배용준이 스타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는
우헤헤 홍진호 선수 실력에 비례하여
외모도 향상되고 있는 거 같습네다.
너무 멋져요. 저보다 어리지만 존경스럽네요. 우힛.
물탄푹설
04/01/17 22:12
수정 아이콘
허나...문제는 잇습니다. 정작 홍진호선수 아니 모든 저그유저들이 이런 국지적형식의 시합에서는 선전함에도 정작 분수령이 되는 시합에서는 승리를 쟁취하지 못한다는...특히 임요환선수상대로의 홍진호선수는 안타까움이 다치밀어 오르니...이걸 해결해야 저그우승의 대업이 실현될텐데
저그만쉐이
04/01/17 22:14
수정 아이콘
정말 오늘 멋졌습니다!!!
마지막에 엄지손가락!!! 정말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더군요.
늘 겸손한 모습만 보아오다가 간만에 그런모습을 보니 괜시리 저도 웃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게임은 정말 최고의 선수들이 보여준 최고의 경기라고 할수밖에 없네요. 홍진호선수!! 화이팅~
KILL THE FEAR
04/01/17 22:22
수정 아이콘
오늘도 뿌듯하게 영화 한편 본 느낌입니다. (으허허 공짜로 영화 본 느낌!!-_-;)
04/01/17 22:23
수정 아이콘
근래 보기드문 명승부였다고 생각되구요. 무엇보다도 홍진호 선수가 참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참고 모으고 몰아치기보다는 게릴라하고 스탑럴커로 피해주고 경기운영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원츄!
Reminiscence
04/01/17 22:28
수정 아이콘
scv 4기 아니였나요? 해처리 파괴당하자마자 나온 저글링에 의해 2기 먼저 파괴되고 뒤이어 남은 2기도 파괴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홍진호선수 스탑러커 능력은 정말 최고입니다. 맨 마지막의 엄지손가락도 멋지더군요.
기고만장특공
04/01/17 22:35
수정 아이콘
scv 3기나 4기가 뭐 그리 중요하겠습네까.
scv에 의해서만 해처리가 파괴된 건 정말 처음 봤습니다.
그만큼 경기가 정신없어서였던 거겠죠.
흑흑 홍진호 선수가 우승 문턱에서 많은 좌절을 했지만
그것에 대해 크게 문제라고 보진 않는데요.
우승한번 하고 내리막을 걷는 선수도 많은데..
홍진호 선수는 절대 그러지 않았잖아요.
준우승 한 선수도 다시 결승 올라가기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나
유독 홍진호 선수만은 지난 몇 년간 계속 꾸준한 정말 독보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전 그가 좋습니다.
우승을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계속 좋은 경기 보여주는
홍진호란 선수가 있기에 저그가 좋습니다.
04/01/17 22:35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 홍진호선수의 스탑러커에 많이 단련되서 그런지 정말 스탑러커 안당하는 선수인데......오늘 스탑러커 당하는 것을 보면서 홍진호선수 온겜넷에 다시 돌아 오는 그날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정말 온겜넷 스타리그 결승에서 임진록의 대결을 보고 싶습니다. ㅠ.ㅠ
어딘데
04/01/17 22:44
수정 아이콘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온게임넷 정규리그에서 임진록을 보기란 불가능하겠죠 ㅜ.ㅜ
하루나
04/01/17 23:14
수정 아이콘
그 다리에서 스탑럴커..다른쪽다리의 럴커를 보여줌으로써 남은 한쪽으로 의심하지 않게 유인한후 마린몰살...아........정말 감탄을 했습니다. 오늘 진호선수경기는 언제나 임요환선수에게 농담으로 던지던 '잔머리'의 승리가 아닌가 합니다. 역시 희대의 라이벌답게 여기저기 훼이크들이 엄청 많더군요. 간만에 너무 재밌는 경기를 봤어요^^ 게다가 진호선수가 이겨서...너무 좋다는..ㅡ.ㅜ 정말 업그레이드된 2004년판 옐로우의 테란잡는법의 예고편을 본듯합니다. 이제부터 벌어질 본편은 더 재밌을듯. 저그가 암울하다지만, 이런 때에야 말로 진호선수가 더 분발해서 '저런 저그를 어떻게 이겨? 저그는 사기종족. 블리자드 패치를 만들어달라'란 말이 나올정도로 멋진 경기 보여주세요~
RaiNwith
04/01/17 23:14
수정 아이콘
진호선수........너무 멋진선수..^^
육계장맛호빵
04/01/17 23:18
수정 아이콘
오늘 홍진호선수 정말 멋졌어요 ^-^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세레모니..(^-^)b
역시 YellOw~!!
04/01/17 23:34
수정 아이콘
극적으로 나온 디파일러와 울트라로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벗어났을때...
전부터 홍진호 선수 생긴게 얍삽하다며 미워하던(...) 제 친구마저 저와 함께 탄성을 질렀습니다. 결국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때쯤에는 감동의 도가니탕이... ㅜ.ㅜb
04/01/17 23:35
수정 아이콘
오늘의 옐로우 정말 멋있었죠? ㅠ,.ㅠ
다시 한번 그에게 반해버린듯 합니다 (저그의 첫왕좌를 위해 모두 화이팅!!)
지노애완용히
04/01/17 23:49
수정 아이콘
후반에 마린 메딕 순회시작 할땐 진짜 예전에 코카배였던가요? 임요환선수의 드랍쉽에 의한 순회공연으로 홍진호선수의 지지가 나왔던 그경기가 계속 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이벤트전이면 어때요, 옹겜넷에서 홍진호선수의, 그것도 임요환선수와 펼치는 홍진호선수의 경기를 오랫만에 봐서 정말 기뻤습니다. 승리한 경기라서 더 그렇겠죠? ^ ^; 두 선수 멋진 경기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__)
정말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 잘 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어요.
홍진호선수의 세리머니 ^^b

신기하게도 '발리..'하는 시간에 딱 맞춰서 모든 경기가 끝나주는군요.
재방송 보려면 좀 기다려야 하네요.. 그래도 기다려서 다시 봐야겠습니다^ ^
여러분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꺄악^-^
04/01/17 23:58
수정 아이콘
저두 홍진호선수 팬인데요
이번 임요환선수와의 경기..
요환텔지어라구 불리우는 노스텔지어에서 가까운 가로 방향..
거기다가 요환선수의 초반 러쉬 올때는 정말 이대로 또다시 저그의 아픔을 맛봐야하는구나..덜컥했습니다..

홍진호선수..정말 멋있는 게임 감사합니다..
임요환 선수도 수고하셨구요..

온겜넷에서의 홍진호 선수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하겠습니다
04/01/18 00:05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테란과 경기하는걸 보면 저그를 테란이 어떻게 이겨라는...말이 나올정도로... 왜 이렇게 저그가 강해보이는건지 그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키다니..
리프린
04/01/18 00:07
수정 아이콘
정말로 최고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경기였습니다. 이래서 홍진호구나!!!! 라면서 감동했습니다.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정말 눈물 날 정도로 멋졌습니다. 역시 저그의 로망이예요ㅠ_ㅠ!
Marionette
04/01/18 00:15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정말 대단했군요. 임요환선수도 대단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7시 멀티에 드랍쉽을 이용하지 않은 점이 정말 아쉽더군요. 7시의 경우 상당히 오랬동안 성큰하나와 저글링 극소수로만 방어가 되있었는데, 그곳을 방치한것이 상당히 아쉽더군요. 게다가 디파일러 마운드까지 있었으니..
불멸의저그
04/01/18 01:29
수정 아이콘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경기는 못 보았지만, 제목에 홍진호선수란 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을 읽는 내내, 졌구나. 또 좋은 경기후에 졌구나 란 생각으로 읽어갔습니다. 오잉~ 그런데, 결국 이겼다는 말에.. 우왕~~
저그의 지존.. 홍진호님 만세이..만세이~~~~
홍진호님 파이팅~~ 폭풍저그 화이팅~~
무계획자
04/01/18 02:1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스탑럴커에 당하는 건 오늘 처음 본 듯 합니다 ㅜ_ㅜ
언덕저글링
04/01/18 05:15
수정 아이콘
무계획자// 초반에 러커가 나오는 타이밍이 아닌 계속해서 치고 받는 중에 한 스탑러커라서 임선수가 당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 초반 첫러커들의 스탑에 당할 임선수가 아니죠. 오늘 두 선수 모두 너무 멋진 경기 보여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 역시 홍진호 vs 임요환 이었습니다.
올드반항아
04/01/18 14:42
수정 아이콘
초반 기싸움, 심리전, 훼이크 등 역시 홍진호선수와 임요환선수 경기다웠습니다. 정말 재미있죠!! 이래서 이 두선수의 경기가 제일 기다려 지는 것 같습니다.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이런 상황(역전의 역전을 거듭하고 멀티가 테란의 소수 게릴라에,또는 순회공연에 다깨지는) 속에 끝내 승리를 거둘때 그 감격이란... 이래서 저그를 좋아하고, 이런 장면을 가장 많이 연출하는 홍진호선수가 이래서 정말 좋습니다
04/01/18 16:01
수정 아이콘
저는 홍진호 선수를 제일 좋아하는데 다시 한 번 그 이유를 깨달았습니다....ㅠ_ㅠ
홍진호 선수...정말 멋진경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웬만해선 vod 두번 안보는데 이번 경기는 두세번 더 볼만하군요...명경기였습니다!
경기끝나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때도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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