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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03 16:53:08
Name 연성,신화가되
Subject 양대 통합 팀리그 경기방식,이런건 어떨까요?
이번 통합논의 이전부터 생각해 오던겁니다.
설명을 간단히 하고 예를 들어보죠

일단 총 7경기, 1.3.5.7경기는 개인전 2.4.6경기는 팀플입니다.

개인전 승자는 다음 개인전에 이어서 나와야 합니다.(엠겜방식)
팀전 승자는 다음 팀전에 꼭 나올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전패자는 이후 개인/팀전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팀전패자는 이후 팀전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4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승리합니다.

예)
========================================================
SKT1 VS KTF

1경기
임요환(승) vs 홍진호(패)
:홍진호 선수는 이후 개인전.팀전에 나올 수 없습니다.

2경기
임요환,성학승(패) vs 강민,조용호(승)
:임요환.성학승 선수는 이후 팀전에 나올 수 없습니다.

3경기
임요환(패) vs 강민(승)
임요환수는 이후 개인전.팀전에 나올 수 없습니다.

4경기
최연성,김성제(패) vs 박정석,조용호(승)
팀전은 지난경기 승자조 그대로 나올 필요는 없습니다.
최연성.김성제 선수는이후 팀전에 나올 수 없습니다.

5경기
최연성(승) vs 강민(패)
강민선수는 이후 개인.팀전에 나올 수 없습니다.

6경기
박용욱.박태민(승) VS 박정석.변길섭(패)

7경기
최연성(승) VS 박정석(패)
======================================================
(물론, 이대로 반영되지는 않겠지만)

온겜넷의 장점인 맵별로 미리 준비하는 것과 팀플레이
엠겜의 장점인 All-kill 요소등을 잘 살려 주는
괜찮은 경기 방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생각할것도 많아지고, 온겜보다 약간 복잡해지니 경우의 수가 많아지고
(감독님들 머리아파지시겠죠..이렇게된다면)
이윤열 선수의 원맨쇼처럼, 한선수의 비중이 팀에서 커지는 걸 막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만큼 개인전 엔트리가 중요해지겠죠. 지면 완전 꽝이니..)

무리한 부분은 수정을 하면 더 좋겠죠 예를 들어..
'팀전 패배시 다음 팀전을 못나간다.' 두명을 잃는 셈이니 이 부분을
'팀전 패배시, 그 중 하나는 다음 팀전을 못나간다.' 정도로 수정할 수도 있겠구요.
이 부분은 같은 조합으로 계속 나오는걸 막기 위해서 생각한거라서요.

이런 경기방식,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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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05/04/03 16:5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온게임넷프로리그만에 엠비씨게임은 엠비씨게임팀리그만에 특성과 장점이 뚜렷하게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프로리그가 팀리그보다 훨씬 크고 화려합니다만.. 경기의 질 만큼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팀리그가 조금만 더 가다듬어 지면 분명히 더 멋있어 질 수 있을꺼 같습니다.. 이러한 팀리그 통합이 대체 무엇을 위한것인지, 누구를 위한것인지 도무지 알 수 가 없네요.. 이건 팬들의 볼거리를 빼앗는 행위입니다.. 공통맵사용역시 뭔가 깨림칙하고 굉장히 좋지 않은데.. 리그까지 통합해버리려 하다니요.. 결사반대입니다..
연성,신화가되
05/04/03 17:01
수정 아이콘
통합리그 찬/반을 떠나서 그냥 이런 경기방식이 어떨런지...의 의도에서 쓴 글이었슴다..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저는 잘^^;;;
재규어
05/04/03 17:22
수정 아이콘
그러면 선수인원이 적은 팀은 참곤란할듯..
안전제일
05/04/03 17:26
수정 아이콘
거시적인 의미에서 팀단위 리그의 통합은 팀체제의 완비와 안정적인 스포츠로서의 권위와 환경 확보를 위해서 분명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협회를 중심으로한 리그의 진행과 함께 말이지요.
다만....팀배틀과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대표되는 엠겜과 팀플도입과 풀리그로 대표되는 온겜방식의 절충안과 양쪽 리그의 현격한(적어도 외부적인 사항은 그렇습니다. 1년단위 리그를 치뤄봤던 온겜과 3개월단위 리그에만 경험이 있는 엠겜...또한 뛰어난 언론 플레이를 선보이는 온겜과 그런 면에서 다소 대책없어 보이는(그러니까 자료를 좀 뿌려요..ㅠ.ㅠ) 엠겜.. 리그 스폰서 측면에서 보았을때 리그 투자 비용은 더 올라가는데 광고효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거나, 달라지더라도 새로운 이들에게 어필하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 설수도 있습니다.
해결해야 할것이 너무 많지요.
프로리그를 5전 3선승제, 11개팀 풀리그로 확대하여 6개월단위(스토브 포함) 온겜중심+엠겜보조 형식으로 중계하고, 엠겜은 5전 3선승제의 현행제로도 팀리그를 따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각 라운드 우승팀과 프로리그 승률1위과, 팀리그 (년 3회 치뤄진다고 가정할때) 우승자중 가장 승점이 높은 팀에 각각 와일드 카드를 주는 겁니다. 그러면 프로리그 팀리그의 형태를 유지함과 동시에 엠겜은 프로리그 1회 팀리그 1회를 주중 중계하고 온겜역시 프로리그 2회를 주중 중계하게 되는 것이지요.
팀리그 우승팀에게 조금은 불리할수도 있지만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돌아간다는 가정하에 8개팀이 본선을 치룬다면 그 경기수가 프로리그에 비해 현격하게 적을수 밖에 없으므로 그러한 불리함은 어쩌면 불리함이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얄팍한 생각을 해봅니다. 으하하하-
그리고 요새 조금은 불안해 보이는 공통맵에 대한 근거도 조금은 되지 않을까..하고요.

좀 자세히 말씀 드리면.
-66게임이 중계되어야 합니다. 6개월 단위로 하면 4주 스토브 리그를 제외하고 약 22주의 중계기간이 확보됩니다. 거기에서 플레이 오프와 결승전일정으로 2주를 제외하고 20주 동안 온겜 2회 엠겜1회의 일정으로 중계 일정을 소화하고 남은 6개의 게임은 개인리그가 마무리되는 기간에 맞춰서 추가로 진행하면 안될것도 없어보입니다.
안전제일
05/04/03 17:39
수정 아이콘
다만.. 그랜드파이널 진출팀이 겹치는 경우...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할거라는 생각이...
지금에서야 드는군요.^^;;;
05/04/03 18:22
수정 아이콘
그냥 하나의 리그 안에서 프로리그 방식과 팀리그 방식으로 두 번 풀리그 하면 어떨까요? 경기수가 엄청나게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하지만(-_-)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이 방법이 차선책입니다 ;;

주당 경기시각은 월,화,토,일 주 4회입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한 경기씩 중계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두 경기씩 중계합니다. 그럼 주당 6경기가 되겠지요. (온겜에선 프로리그 방식, 엠겜에선 팀리그 방식을 그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진행하면 19주동안 총 110경기를 중계하게 되는겁니다. 나중에 페넌트레이스가 끝나고 나면 모든 경기 결과를 합산한 랭킹을 매기게 되는데, 다승-승자승-다득점-프로리그 방식과 팀리그 방식에서의 득점차가 적은 팀 순으로 순위를 매깁니다. 그렇게 해서 상위 네 개팀이 포스트 시즌을 치루면 되는데!! 포스트 시즌을 생각하지 못했네요...... 죄송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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