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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03 14:43:08
Name Eva010
Subject [후기] Ever배 조지명식 사진과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 금요일날은 조지명식을 다녀왔답니다

원래 토요일날 글을 적어볼려고 했지만 이상하게 이 날 일이 많아서 글쓸 시간이 없더군요

그래서 오늘이라도 그 날 일을 떠 올리며 글을 적어봅니다

조지명식 한명한명 떠올리며 글을 쓸수는 없고 가장 기억에 나던 선수들을 적어봅니다



1. 이윤열

※ 이럴수가 어버버버가 아니다 ※

이윤열선수사상 가장 깔끔한 조지명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원래 전상욱선수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윤열선수의 어버버한 말이 제일로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최연성선수도 그점을 지목하며 조지명식을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하더군요



2. 최연성

파포에 있는 버스기사 사진을 이야기하며 버스를 다시 몰겠다라고 말하더군요

조금 개그적인 인터뷰더군요 최연성선수의 지금까지 인터뷰들을 생각해보면

"이번시즌은 꼭 우승하겠습니다"

"라이벌은 없습니다"

"저 다른대회에서는 우승까지 했으니 신인이라 불러주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모 선수와는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바랍니다"

등등이 생각나는데 미리 인터넷상에 자신의 다음시즌 목표를 사진으로 찍어 돌려놓다니 -_-

참으로 기발한 최연성선수의 인터뷰였습니다



3. 서지훈

"고향에 온것 같습니다"

이 한마디만 했을뿐인데 장내에 있는 여성팬들이 모두 까악하고 소리지를 정도로 이 날 서지훈선수의 여성팬들은 많이 온거 같습니다

서지훈선수는 한시즌만 쉰거 같았는데 스토브리그가 껴서 그런지 정말 오랫만에 보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4. 변은종

서지훈선수가 나왔을때는 장내가 어수선해지더니 변은종선수가 등장하니 다시 분위기가 따운이 되더군요 -_-;

이 선수 스타리그에 개근상을 줄만큼 많이 출전했고 도발적인 발언도 했었는데... (모모선수는 약한테란이자나요)

관심을 1G도 못 받는게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신인인 송병구선수가 많이 받은듯 -_-;



5. 전상욱

"좋았...습니다"

이 말 한마디로 장내분위기를 띠우던 전상욱선수 그래도 이전 조지명식보다는 조금 재미가 떨어졌습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업ㅂ어"가 등장하지 않아서 조금 서운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_-;

하지만 그래도 역시 조지명식에는 전상욱선수가 있어야지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6. 박정석

최연성선수가 자신을 뽑자 그 조는 죽음의 조로 탄생하게됩니다 -_-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인터뷰는 아주 침착하게...

"누구가 나를 뽑든 저는 자신있습니다"

라고 말을 하더군요 (하지만 장내에서는 아이고 증슥아 어떻게해ㅠ0ㅠ 를 연발)

덤으로 저그인 이주영선수까지 지목하여 이 조는 누가 진출할지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음주부터 드디어 스타리그가 개막되는군요 개막전은 정말 많은 분들이 오실거 같군요

또 다음주는 스토브리그기간 진행되던 레이디스MSL은 드디어 결승전을 하게됩니다 이번주 목요일 금요일 오랜만에 티비앞에 앉자서 스타리그를 볼 수 있겠군요^^

스토브리그 한달이 생각보다 긴시간이었던거 같네요

이 날 나머지 사진들은 http://digitalking.net 포토앨범란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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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y_way[K]
05/04/03 14:48
수정 아이콘
아 우리 은종님도 언젠간 많은 관심을 받는 날이 오겠죠?...ㅠ
사진들 멋지네요~ 저도 꼭 한번 조지명식 보러 메가웹 가보고싶네요ㅠ
뉴[SuhmT]
05/04/03 14:52
수정 아이콘
와 사진들 잘봤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ArtOfakirA
05/04/03 14:54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 머리좀 짜르셨군,, sk첨입단식할떄 그 사진에있는 머리가 제일 낫지않나요 좀 길고 아무것도 안바른머리..
저녁달빛
05/04/03 14:55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는 팀단위 리그에서는 참 잘하는 것 같은데, 개인 리그에서는 특히 본선에만 올라가면 제 실력이 안 나오는 것 같아서 아쉽더군요. 그 선수만의 특색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운영의 박태민, 투신 박성준 선수에 비해서 포스가 2%약한게 흠인 것 같습니다.
싼타킹덤
05/04/03 14:55
수정 아이콘
마지막사진..
연성선수 얼굴반쪽...
병민선수 얼굴반쪽...
윤열선수 어깨부분...

ㅠ,ㅠ
포더호드
05/04/03 15:11
수정 아이콘
크하하 마지막사진 혼자 딴데보고있는 전상욱선수 압권이네요, 전상욱선수이번에는 쓰레빠신고오지않았나요?
아케미
05/04/03 15:51
수정 아이콘
잘 보았습니다. 이번 리그는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불꽃남자
05/04/03 15:54
수정 아이콘
근데 최연성 선수의 부분에서 "미리 인터넷상에 자신의 다음시즌 목표를 사진으로 찍어 돌려놓다니 -_-" <- 이건 어떤뜻인지??;;흠
05/04/03 15:58
수정 아이콘
태민선수 머리가 .... 인규선수처럼.. 됬네요..
발그레 아이네
05/04/03 16:08
수정 아이콘
불꽃남자님//저번 소양교육때 최연성 선수가 관광버스 운전기사석에 앉아 핸들을 잡은 사진이 파이터포럼에 있습니다 그걸 말하는듯 하네요^^
ThatSomething
05/04/03 16:16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의 팀원들의 이적관련 발언이 멋있었습니다.
"프로는 팀이기전에 개인이니까... 개인이 선택한 일에 대해 저희가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그로인한 저희팀은 어떤 동요 없어요."
이제 이재훈선수 다음으로 팀내 최고참이 된 서지훈선수가 많이 성숙했음을 느꼈습니다.
언제나 멋진 사진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난..[나다]..
05/04/03 16:37
수정 아이콘
어버버 아닌지는 꽤 됐습니다.
결승전 인터뷰나 프로리그 인터뷰 보면 능숙하죠
머신테란 윤얄
05/04/03 16:48
수정 아이콘
캬캬 솔찍이 이윤열선수 인터뷰 많이해서 지났죠~~
니얀다
05/04/03 16:59
수정 아이콘
마지막 사진.... 나다 어깨만 살짝... 일부러 그렇게 찍으신건지....
05/04/03 17:13
수정 아이콘
오오~~선수석에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로군요. 지난 시즌 강력한 건의가 반영이 되었네요.
첫번째 사진에서 최연성선수가 다리만 엄청 길어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디에 올려놓은 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헉! 저렇게 길단 말이야!!!' 라고 생각해 버렸죠,
05/04/03 17:53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똑부러지게 인터뷰하는게 저는 왜 서운한걸까요?
맞아.. 윤열선수도 이젠 어른이지.. 다 컸지.. 뭐 이런 서운함 같습니다.@..@
최연성선수가 이윤열 인터뷰 일주일동안 연습한거다.. 하하.. 많이 웃었어요 최연성선수도 은근히 재밌다니까요..
백살공주와일
05/04/03 18:13
수정 아이콘
사실 변은종선수 나름대로 멋진 특색이 있죠 '레어플레이'
상대를 어떻게든 레어상태에서 끝내겠다는 공격적 플레이
이제 실력만 보여주신다면!
05/04/03 19:37
수정 아이콘
단체사진은 이 날 사람이 너무 몰려 좋은 자리를 잡아 찍기 힘들어서 다 안 나왔죠 -_-;;
the mine
05/04/03 19:54
수정 아이콘
제가 이윤열선수팬이어서 그런건지 어버버라고 표현하는게 그렇게 싫더군요. 사람 바보만드는 기분이고.. 윤열선수 말이 좀 느려서 그렇지 할 말 다 하는 타입이랍니다. 이번 조지명식에서 소신있게 최연성선수를 지명한 승부사적 기질에 다시 한 번 감탄했습니다. 좋은 경기 기대되네요 ^^
new[lovestory]
05/04/03 20:1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점점 인터뷰에 적응하는거 같아 팬으로써 기쁘답니다..^^
05/04/03 23:06
수정 아이콘
파포의 포토뉴스도 그렇고 박성준 선수 현재 랭킹 1위 선수 맞습니까. 독사진 보기 정말 힘드네요 :,-(
05/04/05 15:01
수정 아이콘
정말 윤열선수만 짤렸군요..... ㅠ.ㅠ 요번 조지명식 이윤열선수 인터뷰 좋았습니다^^ 벌써부터 기대되는 개막전... 나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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