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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7 16:49
어느님의 코멘트가 생각나네요...
절대 나쁘게 생각지는 않는다...다만 아쉬울 뿐이다... 나도현 선수의 팬도...성학승 선수의 팬도 아닌 제 3자의 입장에서 볼 때... 나선수의 초반 벙커링에 대해 절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듀얼 때부터 너무 벙커링에만 의존하는 것 같아 아쉬울 따름이죠... 게임에서의 전략은 선수 고유의 권한이니 그 것에 대한 비난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도현 선수... 다음 시합 때는 벙커링이 아니어도 이길 수 있다는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04/01/17 16:56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나도현선수가 자신의 선택에 당당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원글을 읽으면서 '혹시라도 나도현선수가 이 글을 읽으면 상처를 입을수있겠다' 하는 약간은 기분이 상하는 어휘가 눈에 띄였구요 나도현선수가 팬카페 글을 보니 분명 신경을 많이 쓰는듯했구요 앞으로 경기 풀어나가는데 조금은 지장이 있을것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당해지세요 나도현선수
04/01/17 17:09
메딕아빠님/ 밑 글에도 코멘트를 썼지만, 저처럼 벙커러쉬가 '좋은 전략' 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임요환, 김현진, 박용욱 등 초반 전략으로 시청자들을 흥분시킨 많은 선수들이 있지 않습니까...^^ 나도현 선수가 3경기 연속 극초반 전략을 썼다고 불만을 느끼는 분들은 오히려 자신의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3경기가 아니라 열 경기 계속해서 쓰더라도 이기면, 그 자체로 훌륭한 전략, 좋은 전략이 되는겁니다. 그리고 단기전과 초반 승부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서비스가 될 수도 있고, 오히려 많이 쓰면 많이 쓸수록 나도현 선수의 선택이 옳았고 막지못한 상대의 실수라는게 더 부각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더 응원할 셈입니다. 오히려 사람들의 반응 때문에 나도현 선수가 더 이상 초반 전략을 쓰지 않는건 아닐까, 그 점이 더 걱정되는군요. 그것으로 강해질 수 있다면, 더 연구하고 더 다듬어서 계속해서 쓰라고 압박(?)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모든 맵에서 벙커링, 벙커링 격파의 격파, 벙커링 훼이크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들고나와주면 저는 더 환호할겁니다.
04/01/17 17:12
세츠나/ 저나 메딕아빠님 처럼 벙커러쉬로 이긴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닌 기호의 문제일 뿐인데 생각을 바꿔야 하다뇨..^^
04/01/17 17:19
임요환은 자신을 위협하는 변방의 여러 호전적인 부족들을 제압하기 위해 이윤열이라는 조그만 호랑이를 키웠고..ㅡ.ㅡ 그 귀엽던 호랑이가 산처럼 거대해져 통제불능이 되어버려 목숨까지 위협받자.. 이번에는 호랑이를 제압하기 위해 용가리 최연성을 키우고 있습니다..ㅡ.ㅡ 그냥 일국의 왕으로 만족하고 살면 될 것을.. 끝까지 어리석은 짓으로.. 이제 용가리가 각성해서 황제의 통제를 벗어나면.. 어차피 황제가 군대에 가버리면 용가리가 각성을 하겠지만.. 음.. 아무리 봐도 임요환은 프로게이머보단 메니저나 감독쪽이 더 어울려 보이는군요. 한 시대에 두 명의 괴물을 키워냈으니..
04/01/17 17:29
카이사르님의 코멘트는 상당히 위험해보이는데요 -
이것은 다른팬들에게 소수로는 ,, 한선수에 대한 비난으로 비칠수있을것같습니다 . 어휘선택이 별로군요 -_- 언제 임요환선수가 - 자신주변을 제압하려고 이윤열선수를 키웠고 ,, 다시 그 이윤열선수를 누르기 위해서 최연성선수를 길렀다고 했습니까?! - 이것은 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 그리고 최연성선수 셋다를 격하시키는 코멘트에 지나지않네요 - 그리고 지금 게시된 글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코멘트인것 같은데 - ,,
04/01/17 17:33
아방가르드님/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보는 저 개인의 기호입니다. [?!] 농담이고요 ^^; 표현이 좀 오해가 생길만 하군요.
나도현 선수의 플레이에 불만을 가지지 말라 -> 이것은 제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말이 아니죠. 이 부분은 개인의 기호이니까요. 그러나 그런 종류의 플레이는 문제가 있다, 잘못된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생각을 바꿔야 한다...이런 뜻으로 한 말입니다. ^^ 극초반 전략 또한 연구할 가치가 있는 하나의 분야이며, 중장기전보다 단기전을 좋아하는 팬들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죠. 벙커러쉬로 이겼기 때문에 나도현 선수의 진가를 보여주지 못했다거나 아쉽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는 잘잘못을 논할 수 없는 부분이겠죠 ^^ 오히려 저는 그런 의견도 모두 환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치열하게 호오가 엇갈리는 곳에서 주인공은 탄생하기 마련이니까요. 이윤열 선수에게는 환호가, 강민 선수에게는 비난(?)이 부족했기 때문에 아직 임요환의 아성을 넘지 못한게 아닐까요...~ 나도현 선수는 이제부터입니다. 환영하는 사람이건 싫어하는 사람이건 상관없이, 이기는 플레이를 해야할 시점이죠. 벙커가 필요하면 벙커를, 팩토리가 필요하면 팩토리를 지으면 그만입니다. 그 모든 것을 포용해야겠죠. ^^ 나도현 선수의 앞날에 축복을!
04/01/17 23:07
카이사르님부터 시작된 코멘트 놀이(?). 원글을 쓴 입장에서 기분이 좋지만은 않군요.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하고 쓴 글입니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그치지 않고 피지알에 글을 올린 이유는 제 생각을 다른 분들과 나누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되도록 원글과 관련된 코멘트를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4/01/17 23:12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코멘트 놀이를 했다라는 죄책감 때문이 아니라..엉엉..)
경기안의 모든것은 선수의 것입니다. 그것에 관한 호불호를 넘는 시시비비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떤 의견이든 그 건에 관해서 더이상 말을 보태는 것이 나도현 선수에게 과연 득이 될까라는 생각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코멘트 놀이에 집중했다..라고 하면 변명일까요?^_^;)
04/01/17 23:19
안전제일님// 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아직까지도 논쟁은 계속되고 있는 것 같군요. 나도현 선수, 모두 이겨내시고 재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기를 기대합니다.
04/01/17 23:24
음..저는 벙커링이 나쁘다고..비매너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마는..
나도현선수의 너무잦은 벙커링은 많이 아쉽네요..대저그전에선 하나의 전략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플토전에서까진.. 이윤열 선수를 꺾었을때 처럼 멋진 모습 다시 보여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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