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4/01 14:57:26
Name 수시아
Subject [펌] 명경기, 명장면 - 이윤열, 강민, 최연성, 서지훈


눈팅하다가 긁어온 자료입니다.
스타리그 이외의 프로그램들이 명승부를 잘 활용해 주어서 유용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보고 싶은 vod가 기억나지 않고 찾기 힘들 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선수명과 지나친 몇가지 단어만 수정했고 원본은 dcinside-ps[DC]님 글입니다.


< 이 윤 열 >


1) 이윤열 경기 명장면 best 10.

10위 vs 박경락 올림푸스 기요틴
이윤열이 불꽃으로 성큰뜷을려다 다 죽고 그냥 지는 분위기. 히드라 러커 병력이 2부대 가까이 오는데 벙커하나와 마린 8기 정도로 물러서면서 러커만 1점사 해주면서 막아내는장면. 8강 진출이 좌절되는 경기였지만 이윤열 팬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던 경기.
                        
9위 vs 강민 듀얼 신개마고원.
강민의 깜짝스톰으로 탱크가 다 죽은 상태에서 벌처 한부대가 좀 돌아다닌 후 이윤열 본진을 찍어보니 나오는 탱크2부대 그리고 엄청난 탱크 wall. 김창선 해설이 이윤열을 뛰워주는 발언을 함으로써 이윤열 팬으로서 한없이 자부심을 갖게 된 경기.

8위 vs 저그맨 박성준 엠겜팀리그 인투더다크니스
로템최강 이윤열 대 로템최강 저그맨의 경기. 앞마당먹은 이윤열의 무서운. 하지만 만만치 않은 저그맨의 응전. 조금 밀린다 싶을때  순간 뜨는 드랍쉽 2기에 본진을 완벽하게 털리면서 역전하였음. 마지막에 엄청난 속도로 이레이딧을 걸던 베슬도 명장면.

7위 vs 박경락 프리미어리그 엔터더드래곤
이윤열의 자원쓰는 능력이 한없이 부각된 경기. 레이스+벌처+골리앗+탱크+발키리 조합으로 gg를 받아내는 장면.

6위 vs 박태민 엠겜 당골왕 승자결승 인투더다크니스.  
에너지 조금남은 속업도 안된 벌처로 미친듯한 컨트롤로 드론과 저글링을 엄청나게 잡아주는 그 장면.
그 벌처가 승자조 결승 전체를 좌우할만큼 프레셔가 컸다고 생각

5위 vs 박성석 2차프리미어 준플레이오프
최근 이윤열 경기중 가장 포스를 발휘하던 시절. 노스텔지아에서 벌처2기 난입후 엄청난 마인대박을 일으키는 장면. (포비든존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기가 있었다.) 조용호,박정석 모두 3:0으로 셧아웃 되면서 과연 이윤열을 막을 자 누구냐 란 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될 경기였다.(결국 박성준에게 막힌다-.-)

4위 vs 박태민 엠겜 당골왕 승자결승 5경기 레이드어썰트.
2팩토리 이윤열에서 2스타포트 이윤열로 넘어감을 알린 본격적인 경기. 마지막에 이레이딧+디펜시스 마린의 쇼맨쉽이 인상남는 장면.

3위 vs 박성준 프리미어 리그결승 1경기
루나에서 박성준의 끝없는 공격을 막고 막고 또 막아내던 이윤열. 해설자 모두 혀를 내둘렀던 경기. 끝내 역전되진 못하지만 간에 따라오는 스콜지를 절묘하게 피하며 내리는 드랍쉽 컨트롤은 단연 명장면. 이윤열 팬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경기끝나고 패자인 이윤열의 선전이 더 부각되지 않았나 싶은 경기.

2위 vs 이재훈 KPGA 2nd 리버오브플레임. 50게이트 vs 풀업탱크3부대. 말이 필요없죠.

1위 vs 박태민 엠겜 당골왕 최종결승 1경기 루나
박태민이의 울트라와 엄청난 병력, 도저히 못막을꺼라고 모든 해설이 말하는 가운데 메딕 일렬 배치로 박태민의 엄청난 병력을 막아내면서 emp 까지 쏘던 그 장면. 매우 인상 깊은 장면이였음.


2) 이윤열 best 경기 6.

6위 vs 한승엽 프로리그 신개마고원
임요환 vs 도진광 경기와 더불어 역대최고의 역전경기. 원사이드하게 본진까지 밀리는 이윤열. 그렇지만 5시로 본진을 옮겨 배틀 몇마리와 탱크 몇대로 까지 막고 막아 배틀을 모아 자원이 떨어진 한승엽은 gg를 칠 수 밖에 없었던 경기. 경기 끝나고 이윤열! 이윤열! 하는 압박이 옥의 티.

5위 vs 박상익 1차프리미어 로템
로템에서의 이윤열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경기. 엎치락 뒤치락, 그러나 꽤나 무난하게 하이브테크까지 올린 박상익이 디파일러를 사용해 6시 본진이였던 이윤열을 미친듯이 몰아 붙여 결국 본진까지 밀리는 이윤열. 하지만 8시로 새살림을 차린 윤열이는 미칠듯한 우주방어로 살아나며 11시 저그의 마지막 멀티를 배틀로 공격하며 결국 승리를 챙취함. 역시 이윤열이의 투혼이 돋보인 경기.

4위 vs 전태규 스프리스배 루나
50분 가까이 되는 엄청난 장기전&명경기. 요약하기가 어려운 경기.. 하여튼 엄청난 경기였음.

3위 vs 박태민 아이옵스 준결승 발해의 꿈
다 알지? 둘다 진짜 수고한 경기.

2위 vs 강민 아마도 센게임 승자조. u-boat  
이윤열이 졌지만 서로에게 명경기 였을 경기. 역시 요약이 힘든 경기. 테란대토스전 가장 명경기로 생각.

1위 vs 박태민 엠겜 결승 1,5경기
한경기로 묶어서 말하자면 1경기는 프리미어에서 vs 박성준 경기랑 약간 유사한 느낌. 거기서 약간 업그레이드된 이윤열을 볼 수 있었음. emp 그리고 메딕 1렬 막기로 선전을 펼치지만 팀민의 운영능력에 결국 패배한 경기. 박태민의 팬이라면 아마 이경기를 박태민 최고의 경기로 뽑지 않을까?  
5경기는 가로방향에서 저글링+러커+뮤탈에 모든 병력다 싸먹히고 본진입구까지 밀리면서 이대로 끝나나 싶었지만 디파일러를 기다리며 병력을 뺀 박태민의 실수와 그 후에 앞마당 커맨드도 뛰웠지만 꾸역꾸역 모인 베슬과 2드랍쉽을 5시 멀티와 본진에 동시에 날리며 루나불패인 박태민을 무너뜨리던 경기.


3) 이윤열 worst 경기 5.

5위 vs 전태규 한게임배 8강 기요틴
기요틴에서 대각선 걸려서 전태규의 패스트캐리어에 아무것도 못한채 패배하는 경기.
기요틴 참 씹푸닥 스럽다고 욕을 많이 했음.

4위 vs 이재훈 mbc movie 결승 인투더 이윤열의 부담감이 얼마나 엄청날까? 바로 어제 우승자가 된 이윤열은 오늘 다시 먹티가 될 수 밖에 없으니.. 윤얄이가 gg안쳐서 실망했던 것보단 까일께 걱정되었던 경기.

3위 vs 최연성 에버 1경기 펠레노르
누가봐도 이윤열이 유리했던 경기인데 멀티 2개를 먹고 팩토리 3개를 돌리는 **스러운 플레이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경기. 이윤열에게 실망한건 처음이였음.

2위 vs 강민 스타우트 결승 짐레이너스 메모리
강민의 다크드랍에 그대로 무너지며 우승을 내어 준 경기. 너무 아쉬웠던 경기였음.

1위 vs 최연성 센게임 결승 5경기 루나
별 말이 필요없음..이윤열 팬으로서 최고의 가슴아픈 경기..



< 강 민 >


강민 명장면 best 10.


10위 vs 박성준 레이드어썰트 아마 당골왕
투넥후 커세어+리버를 운영하는 강민. 하지만 박성준은 틈을 노려 본진으로 폭탄드랍을 노리게 되고..
눈치 챈 강민이 하템+리버로 정말 깔끔하게 막은 후 커세어로 오버까지 처리하는 장면. 희열을 느껴요.

9위 vs 김현진 엔터더드래곤 센게임
김현진의 조이기에 멀티까지 저지당하며 본진 바로앞까지 조이기병력이 도착해 역전이 불가능해보였던 그때, 게이트에 나오자마자 마인대박을 터뜨리던 그 다크. 그와 동시에 역러쉬~역전승. 강민의 전체 판을 읽는 능력은 최고다!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경기..그리고 명장면.

8위 vs 박정석 한게임 기요틴
상대적으로 유리한 방어적 기점을 내주며 본진 구석으로 들어가는 강민의 병력. 해설자들 모두 의아해할때 박정석의 앞마당을 쓸어버리는 4다크드랍. 환호성 지르며 봤던 기억이 남.
    
7위 vs 차재욱 기요틴 스카이프로리그  
차재욱의 바카닉에 아무것도 못하며 벙커밭에 조여지는 강민. 해설자들 모두 암담해하지만 그 벙커밭을 그냥 지나가버리는 강민의 센스. 김동수 해설은 이 장면을 보며 이런 판단은 오직 강민만이 할 수 있다며 극찬을 했다.
    
6위 vs 조용호 기요틴 마이큐브였나
질럿 M 신공 모든 해설이 감탄과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바로 그 장면. 강민 명장면에 빠져서는 안되는 장면임.
    
5위 vs 이윤열 개마고원 핫브레이크 듀얼
상대적으로 엄청 후달리는 강민의 병력. 그때 갑자기 셔틀에서 떨어지는 하템. 그리고 스톰. 이런게 강민이지.    

4위 vs 박정석 기요틴 한게임 4강5경기
디텍터가 없던 상황에서 박정석의 다크가 로보틱스를 썰며 대역전극이 가능한 상황을 만들지만 그때 강민의 프로브 비기기. 해설자들은 지적못했지만 이 장면은 정말 스타급센스의 산물이였다. 결국 에너지3을 남기고 로보틱스를 지켜낸다.
    
3위 vs 이윤열 유보트 센게임
상황을 설명하자면 시즈모드 탱크5기 벌처2기 위로 날라오는 셔틀 2기..
이 상황은 김동준의 해설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아 강민선수 투혼을 발휘해 보지만 못막죠...(셔틀에서 떨어지는 드라군)질럿이 아니에요..(환상적으로 산개하며 탱크를 잡기시작하는 드라군) 어..으웩????? 와!!! 강민!!!!

2위 vs 이윤열 엔터더드래곤 인텔베스트커플전.
이윤열의 벙커+벌처+탱크1부대를 셔틀 질럿 드라만으로 뜷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건 퍼스트 임팩트,
후에 탱크가 2부대 넘게 있는 것을 질럿+드라군+아콘으로 뜷을려다가 결국막히나? 싶을때 날라오는 셔틀에서 슈팅스톰! 입이 다물어지지않는 대단한 명장면.
                  
1위 vs 이병민 페러럴라인즈 스프리스
전율 그 자체. 이것이 강민.


2) 강민 명경기 best 6

6위  vs 박정석 기요틴 한게임8강
둘다 2게이트 옵드라군 테크. 강민은 앞마당을 먼저가는데 박정석은 그냥 가만히 있는 상황. 오히려 물량을 앞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스트랄함(이부분은 강민경기에서 자주나오는 상황이다. 2게이트 캉민이 3게이트 박용욱을 민다던가 하는 상황.) 어쩃든 그런후에 박정석이가 리버조합해서 환상적인 리버컨트롤을 보여주며 강민을 밀어붙이지만 강민의 끈질기게 수비하며 4다크드랍으로 앞마당을 날리며 경기를 끝냄. 기승전결이 깔끔했던 경기.  

5위 vs 박용욱 기요틴 마이큐브 결승2 초반 박용욱이의 몰래로보틱스에 이은 리버드랍에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재차 리버드랍에도 피해를 입지만 이해 할 수 없는 드라군 물량과 컨트롤로 박용욱을 제압하는 경기. 정말 아스트랄하고 이해가 안되는 미스테리 경기중 하나.

4위 vs 이윤열 엔터더드래곤 인텔 베스트커플전
이 경기를 보지않고 강민-이윤열 전을 논하지말라. 이윤열의 물량과 강민의 슈팅스톰을 질리도록 볼 수 있는 경기.

3위 vs 차재욱 기요틴 스카이프로리그  
개인적으로 유보트혈전과 함께 강민 운영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하는 경기. 벙커밭 지나가기부터 슈팅스톰, 리버, 마린 1부대를 리버한기와 하템 한기로 막는 등 이 경기를 라이브로 봤다면 강민팬이 되지 않을 수가 없는 경기.    

2위 vs 이윤열 유보트 센게임
최고의 명경기. 운영+슈팅스톰의 결정체. 설명이 필요 없다.
  
  
1위 vs 이병민 페러럴라인즈 3 스프리스
보통 2번이상 봤겠지? 전율 그 자체. 생각만 해도 몸이 덜덜 떨리는 경기.



3)강민 명전략,전술 best 5


5위 vs 박성준 레이드어썰트 당골왕..인가.
2넥 커세어 리버+하템. 누구나 알고, 쓰는 전술이지만 오직 강민만이 이 전략을 극으로 소화하지 않을까.. 강민스러운 운영의 극

4위 vs 조용호 데토네이션 스프리스
시즈모드리버. 리버를 마치 시즈모드한 탱크처럼 센터에 리버를 배치시켜놓고 멀티만 파괴하는 강민의 플레이. 그 당시 게시판을 달궜었지.

3위 vs 전태규 패러독스 한게임..일껄
토스전 커세어+옵저버+다크. 생각은 할 수 있지만 실천은 할 수 없는 전략이 아닐까? 강민은 해냈다.

2위 vs 그분 기요틴 마이큐브인가..가물가물.
사업드라푸쉬>전진포토조이기>다크 거의 완벽한 전술이라고 생각. 마린+벌처 초반 찌르기외엔 약점이 보이지 않는다?

1위 vs 이병민 패러럴 스프리스
할루시네이션 리콜. 말이 필요 없다..꿈꾸는 플레이의 최고봉.




< 최 연 성 >


최연성 명장면 best 10.

10위 vs 박성준 레이드어썰트 당골왕
뮤탈+히드라 대규모공격을 레이스+터렛+마린메딕으로 막아내는 장면. 뜷릴 듯이 뜷리지 않는 수비가 일품이였다.

9위 vs 박용욱 페러럴라인즈 스프리스 결승5경기
1경기와 마찬가지로 다크드랍을 한 박용욱. 연생이가 스캔뿌리고 골리앗으로 다크 잡을려고 할때 박용욱은 셔틀에 태웠다가 내려서 다크를 조금이라도 살릴려는 플레이를 할려고 하자 바로 최연성이 셔틀을 강제공격을 해준다. 얼마나 눈치가 빨랐는지 다크가 없어진것과 셔틀이 터진게 동시에 일어났다. 정말 심리적인것과, 눈치싸움이 대박이였다.

8위 vs 박정석 머큐리 에버 4강5경기
초반 드래군푸쉬를 수비하는 장면. 그게 뭐가 명장면이야 이러는 분도 있을수도 있지만 일반 배넷에서의 토스유저의 가스러쉬후 프로브를 돌봐주면서 생산된 일꾼이 쉬거나 테크가 조금씩이라도 느려질 수 밖에 없지만 토스게이머중 최고의 손빠르기를 자랑하는 박정석이라면 거의 딜레이없이 최단시간내에 드라군러쉬가 오기때문이다. 그것도 평지맵에서. 그 수비장면중에서도 배럭리페어 하는데 공간이 안돼 3마리밖에 수리가 안되자 배럭을 뛰워서 4마리가 수비하는 장면은 최연성의 스타급센스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

7위 vs 주진철 데토네이션 스프리스
투스타를 기본으로 하여 마린메딕과 조합하여 정말 깔끔한 경기운영을 보여준다. 경기 마지막에 주진철이의 앞마당으로 입구와 옆샛길로 쏟아지듯 들어오는 마린메딕부대들은 정말 최연성다운 화끈한 물량의 극치.

6위 vs 이병민 노텔 질레트
골리앗+터렛이 지키고 있는 라인에 무작정 덤벼드는 레이스 3부대. 레이스 3부대가 미네랄 하나로 꼭꼭 뭉치는 모습도 장관이었다.

5위 vs 김정민 엔터더드래곤 센게임승자조
테테전 최강완벽조합인 배틀+발키리 조합을 온니 레이스로 쳐부수는 최연성. 이 한번의 전투가 스타계의 판세를 바꿀정도로 대단했다.

4위 vs 이윤열 데토네이션 센게임 결승
초반 전진2배럭이란 강경책에 이은 벙커러쉬를 scv동원하여서 수비하는 장면. 벙커가 347까지 완성되었다가 scv가 잡히면서 극전인 수비를 해낸다. 엠비씨 게임 연속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뤄낸거나 마찬가지인 연생이 커리어에서 가장 빛나는 수비. 경기 마지막에  탱크라인을 돌파할려는 이윤열의 마린메딕을 건물로 막는 장면도 기억에 남는 명장면.

3위 vs 홍진호 유보트 TG삼보결승
섬맵에서 레이스를 이용하며 홍진호를 공중전에서 완벽하게 제압 후 미네랄 필드뒤에서 넣다뺏다하며 드론 한마리씩 잡아주는데 이 장면은 박성준의 피스톤 컨트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후에 4배럭에서 모인 마린메딕을 실어 레이스와 함께 날아가는 드랍쉽도 짜여진 각본에 의한 전율이 느껴지는 장면.

2위 vs 박성준 인투더다크니스 스프리스
최연성 컨트롤 부문 최고의 명장면. 러커가 버로우되자 아랫쪽으로 후퇴하는 마린들이 7시 6시 5시로 동시에 환상적으로 흩어진다. 전~혀 최연성답지 않은 컨트롤. 더불어 이경기는 최연성이 투스타베슬을 쓰는 진귀한 모습도 보여준다.

1위 vs 성학승 노텔 03듀얼
엄청난 물량..끝이 안보이는 마린의 1렬행렬. 이건 진짜 본 사람 아니고는 설명을 해도 못 알아먹는다. 충격적인 물량..


2) 최연성 명경기 best

6위 vs 주진철 데토네이션 스프리스
저그전 레이스+마린메딕 전술의 정석을 보여주는 이 경기는 무엇보다도 최연성의 화려한 물량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명경기라 생각한다. 2스타로 출발하여 후에 앞마당~마린메딕~멀티파괴가 정말 부드럽게 이어지며 중간에 스탑러커 피해 돌아가기나 마지막에 진턱이 앞마당으로 입구와 옆길로 밀어닥치는 마린메딕부대들을 보면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화끈한 경기.

5위 vs 박성준 인투더다크니스 스프리스
최연성의 유일한 천적인 박성준과의 명경기. 무엇보다 이경기가 뇌리에 남는게 최연성은 기본적으로 베슬보다는 레이스나 탱크를 저그전의 주서브유닛으로 선택하여 경기를 하여서 아무래도 테크니컬적인 부분은 부족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180도 뒤집게 만들게 된 게임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기본적인 최연성의 물량과 박성준의 컨트롤에다가 최연성의 환상적인 마린산개와 더불어 박성준의 화려한 스콜지 컨트롤이 어우러진 대단한 명경기였다.

4위 vs 박정석 머큐리 에버4강 1경기
1경기는 대각선에 걸린 최연성과 박정석이 멀티하며 수비위주의 플레이를 15분동안 펼친후 25분가량 끝도 없는 교전이 펼쳐지는 물량 vs 물량의 최고 명경기이다. 끝없이 몰려나오는 골리앗+탱크와 질럿 드라군 하템을 캐리어와 조합하여 끝까지 밀어붙이는 박정석.
캐리어로 탱크를 계속 줄여주는 증슥이가 조금씩 주도권을 잡아 나가서 결국엔 승리하지만 대단한 명승부였다. 개인적으로 이런 경기는 스타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 봐도 재밌을거라고 생각한다.

3위 vs 홍진호 유보트 TG삼보 결승
명장면에서 중요포인트장면은 적어놨지만 세부적으로 설명하자면 레이스~처음대규모 드랍까지는 최연성의 완벽히 짜여진 각본, 하지만 홍진호의 투혼의 수비..후에 각본을 벗어난 난전.. 테란 vs 저그전 역대 최고에 손꼽히는 대단한 명경기였지만 홍진호에게 포커스가 맞쳐진 경기라 생각해서 순위는 3위.

2위 vs 박정석 머큐리 에버4강 5경기
이 경기는 최연성에게 가져다준게 참 많은 경기다. 사제대결 실현과 더불어 최고의 물량토스 박정석을 물량으로 제대로 꺽으며 다시한번 역대 최고의 물량임을 입증하는 경기였기때문이다. 경기를 설명하자면 가까운 스타팅에 걸린 최연성은 박정석의 가스러쉬3번에 이어 강력한사업 드라군 푸쉬를 하지만 최연성은 물흐르듯 막은 후에 드랍쉽을 이용하여 멀티견제를 한 후 앞마당먹은 후 모은 물량으로 쭈~욱 내려오는데 정말 호쾌하게 치고 내려온다. 경기 보신분이라면 다 동감할듯. 그 후 박정석의 앞마당쪽 입구를 조이며 에버4강의 막을 장식한다. 정말 멋있는 경기.

1위 vs 이윤열 데토네이션 센게임 결승
이윤열의 전진배럭후 벙커러쉬를 scv를 동원해 아트하게..(글로 설명하기 참 힘들다.) 막은 후 이윤열의 마린겐세이도 잘 막은 후 센터에 탱크 조이기를 하여 가스가 없는 이윤열을 말라 죽게 만든 경기. 경기 마지막에 건물로 바리케이트를 막는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짧고 굵은 경기. 그리고 최연성에게 최고의 영예를 안긴 경기.



3) 최연성의 관광,물량 경기 best5

5위 vs 서지훈 짐레이너스 LGIBM 팀리그 패자결승
vs 전태규 경기와 더불어 LGIBM을 최연성의 리그로 꼽는데 주저없게 만드는 명경기. 초반 서지훈의 벌처 난입때 칼타이밍으로 scv가 나와서 벌처 리페어하며 막는것부터 본진5팩 온니벌처..3부대 가까운 벌처로 골리앗을 섞은 서지훈의 벌처+골리앗병력에게 승리한 후에 이어지는 2스타포트 레이스로 완벽하게 서지훈을 제압한다. 이 경기를 보며 김동준해설은 최연성은 물량의 개념이 틀리다며 극찬을 하기도.

4위 vs 전태규 기요틴 sky 프로리그
대각선 스타팅에 걸린 최연성과 전태규. 전태규는 1게잇 드라군 푸쉬를 택하고 2팩을 올린 최연성이 가스를 안 캐자 해설자들 모두 의아해하는데.. 최연생은 2팩 스피드벌처+생마린 이라는 파격적인 조합을 보여주며 전태규 본진까지 들어가 단숨에 경기를 끝내버린다.
최연성은 유닛상성을 무시한다는 해설자들의 격찬과 함께 전태규의 채팅이 합쳐지며 기억에 남는 관광경기.(이 경기전 택유가 채팅창으로 gwanggwan bus gisa 등등 채팅으로 겐세이를 했지만 최연성은 무응답으로 일관하다 위와 같은 일을...)

3위 vs 전태규 짐레이너스 LGIBM 팀리그4강
최연성의 물량의 시작이 아니였을까..TG삼보때만해도 우승자긴 하지만 최강의 칭호는 내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LGIBM 팀리그를 시작으로 이윤열과 더불어 최고의 물량,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기 시작하는데 이 경기는 LGIBM에서 가장 인상적인 물량이 나왔던 경기이다. 10팩에서 정말 저글링 나오듯이 벌처가 끝없이 나오는데 보는 사람은 탄성밖에 안나오는 엄청난 경기다.

2위 vs 성학승 노텔 03듀얼
이 경기 본 사람은 최연성을 인정 안할수가 없다. 그당시 노텔은 절대 투팩탱크를 안하는 맵으로 유명했다.(그야 당연히 앞마당 노가슨데) 근데 최연성은 투팩탱크를 간다. 메딕의 수도 줄이고 스타포트마저 안올리면서.
경기 막바지에 나가있는 마린 3부대를 성학승 앞마당 입구앞에 모아놓고 본진에 있는 마린 4부대가까이를 성학승의 멀티를 치러 보내는데 끝없이 이어지는 마린행렬은 최연성의 물량 최고봉이라 칭하고 싶다. 경기 중간의 서플라이 이쁘게 모아지어 놓은것도 재밌는 장면.

1위 vs 이병민 노텔 질레트
후..이 경기는...뭐...관광의 최고봉. 혹자는 차재욱 vs 김성제 경기가 더 관광이야! 라는 말도 하지만 그 경기와 이경기는 무게감이 틀리다.그때 실실 웃는 분위기에서의 게임과 스타리그 본선무대에서 무모하다 싶은 온니레이스 관광은 비교자체를 불허한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경기 끝난 후 이병민 특유의 표정때문에 이병민이 안 쓰러워 보인 경기.



<서지훈>


1) 서지훈 명장면 best10

10위 vs 박지호 플레인스투힐 lifezone 팀리그
물량의 박지호를 물량으로 관광보낸 경기. 그중에서도 경기 막판에 병목현상을 일으킬정도로 엄청난 탱크병력이 한꺼번에 시즈모드하는 모습은 입이 절로 벌어지는 대단한 명장면.

9위 vs 홍진호 비프로스트 올림푸스결승
역대최고의 온겜결승에서 나온 서지훈의 환상적 컨트롤 하나. 언덕에서 지키고 있던 러커두기를 앞서나간 마린2기로 러커주위를 빙빙돌며 러커를 거의 농락하다시피 잡아내는 장면. 결승전이라는 중요한 무대에서 이런 쇼맨쉽을 보여줄 수 있는 서지훈의 여유가 만들어낸 재밌는 명장면.

8위 vs 전태규 데토네이션 스프리스
전태규 가스멀티로 난입한 벌처한부대가 포토나 질럿 드라의 공격에 아랑곳없이 프로브만 강제공격으로 모두 잡아주는 장면. 정말 징하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장면이다. 후에 모인 한방병력으로 전태규병력을 시원하게 밀어버리는 장면도 정말 화끈한 명장면.

7위 vs 강도경 노텔 올림푸스
1시 저그의 본진으로 날라가는 도중 스콜지에 걸린 드랍쉽. 보자마자 기수를 12시로 돌렸지만 스콜지가 거의 따라붙은순간 환상적인 드랍쉽 꺽기로 스콜지에 타격을 하나도 안받으면서 드랍쉽을 살리는데 이건 맛배기에 불과했다. 10여개의 성큰과 5,6마리울트라가 있는 11시멀티를 마린 디펜시브 걸린 5부대정도로 뜷는데 정말 화끈한 장면이다.

6위 vs 나경보 데토네이션 LGIBM 팀리그(리플에 의한 수정)
서지훈은 엄청난 마린물량을 보여주는데 그 병력은 둘째치더라도 센터에서 버로우된 러커를 위아래로 덮치며  마린으로 러커를 쌈싸먹어 버린다. 모든 해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대단한 명장면.

5위 vs 박상익 짐레이너스 LGIBM 팀리그
박상익이 앞마당 성큰앞에 서지훈의 마린파뱃 한부대와 메딕 3기가 대기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박상익은 뒤쪽에 저글링 한부대, 앞마당에 저글링2부대+러커로 쌈싸먹을라는 상황. 덮치는 순간 바로 마린을 후퇴하여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인다. 그러나 바로 박상익의 저글링이 완벽하게 마린부대를 싸먹는데.. 이때 환상적인 마린+파뱃컨트롤로 말그대로 쌈을 찟어버린다. 마지막 파뱃1기vs저글링5의 상황에서 12킬파뱃이 결국 승리하자 김동준 해설은 사기컨트롤! 이라며 극찬을 한다.

4위 vs 최연성 애리조나 당골왕 승자8강
당시 상대전적 0:3으로 뒤지고 있던 최연성과의 중요한 일전. 이 경기에서 중앙센터싸움을 위해 양선수모두 scv2부대를 끌어와 scv와 탱크들의 대규모 접전이 벌어진다. 긴 스타리그 역사속에서도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싶은 명장면.

3위 vs 저그 노텔 ?
상대가 누구였는지 확실히 기억이 나지가 않지만 어쨋든 이경기에서 서지훈은 생마린 8~10기로 버로우된 러커 5마리중 4마리를 잡는 환상적 마린산개를 보여준다. 마지막에 히드라원군이 와서 방해를 받긴했지만 히드라원군 없이 끝까지 러커를 다 잡았더라면 그분 vs 홍진호의 그것보다 훨씬 더 뛰어난 마린컨트롤이라 극찬을 받았을 것이다.


2위 vs 박성준 애리조나 2차프리미어
박성준의 가디언+뮤탈조합에 본진이 공격당하는 상황. 마린메딕으로 저항을 해보지만 해설자들은 서지훈의 상황을 비관적으로 말할 그때, 갑자기 등장한 레이스가 환상적인 피스톤 컨트롤로 뮤탈을 다 잡고 가디언까지 막아낸다. 미스서 레이스컨트롤의 백미.
후에 10여개의 성큰과 끝없이 이어지는 저그 병력들을 거의 6부대에 육박하는 마린부대로 모두 뜷어내며 GG를 받아낸다. 전율이 느껴지는 명장면.

1위 vs 박경락 패러독스 마이큐브
환상적 레이스 에어쇼. 서지훈의 손빠르기가 만들어낸 최고의 명장면이다. 레이스 6마리가 각각의 방향으로 거의 동시에 흩어지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탄성이 나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비 교전 상황중 역대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꼽고싶다.



2) 서지훈 명경기 best5

5위 vs 홍진호 노텔 올림푸스 2경기(수정)
많은 사람들이 역대최고의 온겜결승전이라 생각하는 그 결승의 1차전 노스텔지아. 가로 방향에서 콩은 선스포닝후 3해처리 빌드를 타며 이를 무난히 막은후 마린+파뱃병력으로 앞마당입구를 막는다. 그러나 그 병력이 홍진호에게 쌈싸먹히고 회심의 드랍쉽도 별 피해없이 막히면서 주도권이 홍진호에게 넘어간 후 울트라까지 조합한 콩의 공격에 결국 밀리고만다. 하지만 옵저버가 앞마당을 찍을때마다 앞마당을 가득매우던 마린병력들 하나만으로 이경기는 충분히 명경기라고 칭해질 수 있을 것이다.

4위 vs 전태규 데토네이션 스프리스
서지훈의 대토스전에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꿧던 경기. 이 경기는 서지훈의 벌처컨트롤의 극을 보여주는 경기이다. 벌처 한부대로 온 멀티를 휘저으며 프로브를 잡는데 특히 5시 가스멀티에서 공격을 받으면서도 집요하게 벌처만 솎아주는 플레이는  이 경기의 백미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벌처들이 다 죽은 후 어느새 모여있는 엄청난 물량으로 전진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내버린다. 전태규가 이렇게 테란전에서 무기력하게 지는 경기는 정말 드물지 않을까.

3위 vs 박성준 애리조나 2차프리미어
서지훈의 대 저그전의 모든것을 보여준 경기. 거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버린 환상적인 레이스컨트롤과 옵저버가 앞마당만 찍으면  앞마당을 꽉꽉 매운 마린메딕들, 그리고 마지막 성큰 10여개와 끝없이 몰려나오는 울트라 저글링 대부대를 마린 6부대 정도의 병력으로 깨버리는 경기. 교전이 끝난 후 성큰의 흔적과 저글링 울트라들의 핏덩이를 보며 전율을 느끼게 되는 경기이다.

2위 vs 최연성 애리조나 당골왕 승자8강
s급테란에 약하다는 편견을 벗어낸 역대 테테전중 손에 꼽을 수 있는 최고의 경기.
2팩 마인조이기후 선멀티를 택하는 연생이와 2스타로 훼이크를 준 후 투팩 후 멀티를 택하는 서지훈. 연생이가 가스멀티2개를 동시에 가져가며 공격을 유도한 후 센터에 조이고 있던 병력을 scv와 동반하여 병력을 맞 바꿔준다. 그 후 중앙을 지키던 병력을 서지훈이 scv2부대를 동반하여 뜷어낸 후 연생이 앞마당을 조인다. 그러나 최연성의 12시와 9시 섬멀티를 돌리고 앞마당 조이던 병력까지 극적으로 막아내며 연생이의 승리분위기로 간다.
하지만 12시에 4벌처,9시에 4벌처,12시에 4골리앗 콤보로 연생이의 가스멀티에 큰 피해를 주지만 최연성도 드랍쉽 3기를 이용하여 서지훈의 5시멀티를완전 봉쇄한다. 그리고 벌처와 함께 탱크로 최연성의 방어라인을 돌파하나..싶지만 최연성의 말도 안되는 scv방어로 다시 소강상태에 빠지지만 드랍쉽과 벌처+탱크로 결국 최연성의 마지막 방어라인을 돌파하며 결국 GG를 받아낸다. 엄청난 반전의 연속이였으며, 중간에 서로의 scv2부대끼리 붙는 장면도 참으로 인상적인 장면.. 최고의 테테전 경기라 뽑고싶다.

1위 vs 홍진호 비프로스트 올림푸스 3경기
누구나 인정하는 서지훈의 최고의 명경기. 초반난타전부터 러커주위를 빙글빙글 도는 마린과 환상적인 러커일점사 컨트롤까지 미스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경기이다. 초중반 공격병력을 희생하여 앞마당 가스멀티를 깨주지만 3번째 진출때 베슬2마리를 그냥 잡히고 다크스웜과 플레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수냥~♬
05/04/01 15:08
수정 아이콘
그 서지훈 :정재호가 아니라 나경보에요 정정해주세요 @_@
WinForHer★승주
05/04/01 15:14
수정 아이콘
6위 vs 정재호 데토네이션 LGIBM 팀리그

이경기 나경보 선수가 맞습니다..
시간의강
05/04/01 15:24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의 결승전 비프로스트 경기는 2경기였습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와 이재훈 선수의 50게이트 사건은 안들어있네요.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걸까요? 굉장히 충격적인 경기였는데 말이죠.(이재훈 선수에게는 악몽이지만;)
05/04/01 15:25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불굴의토스
05/04/01 15:35
수정 아이콘
3위 vs 전태규 짐레이너스 LGIBM 팀리그4강

이 경기 참 인상적이었죠. 테란과 플토의 병력이 소진했는데 테란의 병력이 다시 그만큼 나와있는 -_-;;
김동준 해설위원은 이 장면을 보고 "최연성...사람 맞나요?" 라는 말을 하시기도 했죠. 정말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핸드레이크
05/04/01 15:37
수정 아이콘
이윤열 명경기 6위
벌쳐 속업 됐던걸로 아는데요
수시아
05/04/01 15:51
수정 아이콘
내용까지 수정은 그러니; 리플로 보완되었다고 봐서 수정까진 하지 않을게요~
05/04/01 15:5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유인봉선수랑 팀리그 경기에서도 지존이였는데
맵은 짐레이너스메모리...
IntoTheNal_rA
05/04/01 15:55
수정 아이콘
저는 강민선수의 명경기중 하나로
2002년인가 듀얼에서의 대저그전을 뽑습니다.
맵이 아마 네오버티고였고 저그는 나경보였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아무튼 정말 인상깊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저그가 꿈속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어느순간 깨어나는가 싶더니 GG..
원게이트로 시작한 강민선수, 초반을 무난히 넘기고 2질럿으로 입구를
막고 드래군도 한기 나옵니다.
그러면서 커세어가 등장하더니 쓱 봅니다.
게임은 7~8분쯤 이르고 강민의 유닛은 여전히 질럿둘에 드래군하나..
저그는 신나라하며 해처리늘리며 드론늘리고..
그러다가 어느순간 앞마당을 쓱 먹더니 얼마 지나지않아 조합이 갖추어지더니 쓱 진출하고.. GG가 나옵니다.
처음봤을때 뭔가 홀린듯한 기분이었죠. '?"만 떠올랐습니다.
강민의 무서움은 이런것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커세어,리버,드래군의 화려한컨트롤도 무섭지만
조용히 상대를 악몽으로 몰아넣는 소리없는 플레이도 정말 무섭습니다.
나노카
05/04/01 15:59
수정 아이콘
역시 강민vs이병민 경기에 한 표 던집니다.
아비터에 할루시네이션 후 리콜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온 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여.우.야
05/04/01 16:11
수정 아이콘
저기에 있는 경기들만 다 봐도 명경기는 거의 다 보겠네요 ^^
잘 봤습니다 ^^*
마동왕
05/04/01 16:12
수정 아이콘
강민 vs 유인봉도 정말 최고였죠. 경기 자체도 분명 명경기 레벨에 들어갈 수 있을만큼 수준급이었지만 생방송으로 봤을 때는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그 경기에서 이기는 쪽이 팀을 승리로 이끄는 거였거든요.
Sulla-Felix
05/04/01 16:14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가 퍼팩트 하게 적의 양아치 테란과 벌쳐 콤보를 막고,
멀티 타이밍도 늦지 않게 가져가고서도 최연성 선수의 퉁퉁포에 밀린
경기는 거의 경악 수준이었죠.

유보트 광달록. 다시보면 정말 믿기지 않은 결과입니다.
탱크 4대와 벌쳐 반부대를 셔틀 드라군 4기로 물리친다던가
테란보다 병력이 열세인데 화려한 셔틀 플레이로 중앙교전에서
이긴다던가
드라군 8기 정도로 테란 본진을 초토화 시켜 놓는다던가.
진짜 저당시 강민의 드라군이란....
제리맥과이어
05/04/01 16:17
수정 아이콘
이야~역시 명경기가 많네요.
서지훈 선수 명경기 중 올림푸스 결승 3차전인가 기요틴 경기도 진짜 명경기였음...피말리는 엘리전...또 8강에서 박상익선수랑 기요틴에서 메카닉으로 이긴 경기도 기억남...골리앗 엄청 나옴...음 그리고 이건 언제지? 조용호선수랑 네오포비든존에서 했던 경기도 생각나네요. 조용호선수 이겼었지만...그리고 안기효선수와 노텔에서 초장기전도 생각나고요.
최연성선수 경기중에서는 이번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병민선수랑 루나에서 장기전하다가 배틀싸움으로 끝난 경기도 명경기엿어요.
05/04/01 16:17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worst 경기가 없어서 적어 봅니다.
5. vs 박성준 itv 최종결승전 제4경기
2,3경기에서의 박성준선수의 엄청난 포스에 눌려 입구를 잘못막고
그냥 저글링에 GG 쳐버린경기
4. VS 박성준 itv 최종결승전 3경기
로템에서 저그를 쥐잡듯이 잡던 최연성선수가 제대로된 공격 한번
못해보고 끝나버린 경기
3. vs 박성준 질레트4강전 1경기
최연성선수의 전매특허인 빠른아카 멀티를 성공했으나 1차병력이
저글링 럴커에 쌈싸먹혀 버리고 그틈을 노치지 않은 박성준선수의
엄청난 공격에 그냥 뚤려버리고 GG 치고만 경기
2. VS 서지훈 mbc movie 배 팀리그
서지훈의 투스타레이스에 기냥 끝나버린 경기
1.VS 박성준 질레트배 4강전 5경기 노스텔지아
최연성팬들에겐 가장 가슴 아팠던 경기
시종일관 다리도 못건너보고 수세에 몰리고
울트라 저글링 럴커 디파일러 조합에 힘없이 무너져버린 경기
이경기에서 최연성선수의 건물 Kill 수는 0
05/04/01 16:36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의 명경기에 임요환 선수와의 짐레이너스 메모리에서 펼쳐졌던 승자4강 1차전 경기도 넣을만하지 않을까요. 임선수의 환상적인 게릴라와 그에 반비례한 생산력-.- 반면 그렇게 게릴라에 휘둘리는 듯 하면서 꾸역꾸역 물량을 모은 강민 선수의 생산력. 대 테란전 센터싸움에서 보여주는 기가막힌 컨트롤. 캐리어 잡으러 언덕 사이의 협곡을 지나는 고스트 부대에 쏟아진 스톰과 닥템이 휘두르는 칼소리. 정말 인상깊은 경기였습니다.
여.우.야
05/04/01 17:27
수정 아이콘
윗님 방금 그 경기 게이머 A to Z에서 보고 오는 길인데 우연히 님의 리플이 달려 있네요 ^^ 그 경기 다시 봐도 정말 재밌네요 ㅠ_ㅠ 끝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고, 서로의 머리싸움이 극에 달하는, 정말 명경기네요 ^^
05/04/01 17:37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위원의 이윤열 띄워주기 발언이 뭔가.. 한참 생각했는데.. 아마도.. 그 탱크월 일일이 다 수작업한거라고.. 했던 그거인가요?
하여간 저도 그경기때문에 스타리그 폐인에 길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채널돌리다가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정말 깜짝 놀랬었던..
이윤열선수는 원래 알았었는데.. 그 상대선수가 강민인줄은 한참 지나고 알았지 모에요..
05/04/01 18:51
수정 아이콘
달리// 이제는 이윤열 선수를 인정해줘야한다는 말이었죠..그때까지만 해도 아직은 임요환이다 이윤열이 최고는 아니다 이런 분위기였기 때문에
05/04/01 19:58
수정 아이콘
인간님.. 그렇군요.. 그러고보니 기억나는것 같기도 하네요.
저도 피지알 예전 자게 돌려봐서.. 예전에 이윤열선수가 참 수난(?)을 많이 겪은줄은 압니다..^^; 말도 안되는 얘기들도 많고.. 하여간..
질투, 시기라는 것.. 그것 참 무서운거더군요. 아직도 아니다라고 하는 분들 많은 것 같은데..
뭐 각자 생각하기 나름인거죠.. 근데 예전엔 이것조차 인정이 안되었던것 같더군요.
05/04/01 21:47
수정 아이콘
흠;; 전혀 최연성답지 않은 컨트롤이라니요.ㅋ;
05/04/01 21:59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 왈 "이윤열 선수 이제는 인정해줘야 되요, 이건 정말 최고의 테란입니다..." "별명이 또하나 생기겠어요, 전율테란" 그 경긴 정말 대단했죠. ^^; 이윤열 베스트경기 하나 추가하자면 스타우트배 패자조 결승 전태규 선수와의 5경기를 모두 추천합니다. 2:0으로 뒤지다 3:2로 역전한... 캐스터와 해설진이 모두 뒤집어졌었죠.
Peppermint
05/04/01 23:20
수정 아이콘
IntoTheNal_rA님// 그 경기 정말 잘 알려지지 않은 명경기죠..^^
2002. 5. 21. 1차챌린지 7주차 1경기 vs 김현철(Z) in Neo Vertigo 2.1
이 경기가 바로 그 유명한 김창선 해설의
"이 선수가 나중에 장충체육관에서 우승이라도 하면 정말 대박이겠는데요"
라는 예언이 나왔던 경기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828 으하하하하~! 드디어 강민 선수가 스타리그에 올라갔습니다. [19] 도루묵~!5077 05/06/19 5077 0
13821 [스타리그 관전일기] 강민, 변화의 목적 [11] sylent5056 05/06/18 5056 0
13731 이제 강민은...'역시 강민.' [19] 한정훈5462 05/06/15 5462 0
13602 강민 대 박태민의 그것이 알고 싶다가 업데이트 되었네요. [20] 이지아5262 05/06/10 5262 0
13547 박정석 선수와 강민 선수를 오늘 경기보고 비교하시는 분들께... [47] jyl9kr5761 05/06/09 5761 0
13535 오늘도 강민 선수 일을 치네요...!!! [45] MoreThanAir5441 05/06/08 5441 0
13475 강민선수와 이윤열선수 [25] 紫雨林4525 05/06/07 4525 0
13297 강민선수 정말 경기 전율이었습니다.. [21] 일택6037 05/05/31 6037 0
13293 승패 막론한 강민선수의 10대 대박경기 (6-10) [47] 초보랜덤7682 05/05/31 7682 0
13292 승패 막론한 강민선수의 10대 대박경기 (1-5) [24] 초보랜덤8319 05/05/31 8319 0
13289 강민선수 전율의 대역전드라마를 써냈습니다. [54] 초보랜덤6688 05/05/31 6688 0
12674 내가 본 강민토스 [23] 부산저그5110 05/05/02 5110 0
12670 강민...엽기에 흥한자 엽기에 망한다?? [39] 노맵핵노랜덤7490 05/05/01 7490 0
12658 [잡담]어제 홍진호선수와 강민선수를 보았습니다. [5] ★가츠처럼★4419 05/05/01 4419 0
12643 강민 선수 이젠 안된다? 참 씁쓸하군요. [34] KissTheRain6183 05/04/30 6183 0
12642 강민선수에게 너무 뭐라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24] 히또끼리5953 05/04/30 5953 0
12522 허..... 강민 선수 언제 다시 날아오르실껀가요? [38] 티티6400 05/04/23 6400 0
12454 강민..정말 유일하군요. [120] 김호철9165 05/04/20 9165 0
12423 강민과 박용욱의 경기만 세번 보았습니다. [18] 승리의기쁨이6426 05/04/18 6426 0
12057 [펌] 명경기, 명장면 - 이윤열, 강민, 최연성, 서지훈 [23] 수시아8039 05/04/01 8039 0
11687 [잡담]임요환, 조정현, 김동수, 강민 [56] 예진사랑7244 05/03/14 7244 0
11262 [추억의PGR]어리버리 질럿 강민 선수 프로필입니다. (직접작성) [6] 총알이 모자라.3687 05/02/23 3687 0
11234 [추억의 PGR] [부탁] 어리버리질럿 강민 아시는분? [13] 총알이 모자라.4297 05/02/22 42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