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3/31 10:40:06
Name 김효경
Subject 월드컵 대륙별 예선 간략한 정리와 예상
전세계를 달구고 있는 월드컵 지역예선.
이제 6월까지 다시 휴식기간인데요.
지금까지 경과를 정리해 보며 살짝 저의 예상을 담았습니다.

-아프리카-
언제나 월드컵의 돌풍세력 아프리카. 이번 예선은 절반 정도가 끝났을 뿐이지만 기존강호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02 월드컵 참가팀 : 세네갈, 남아공, 카메룬, 나이지리아, 튀니지
본선진출 : 5개조 조별 1위(5팀)

1조 : 세네갈과 잠비아가 나란히 4승1무1패 승점13으로 공동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토고가 3승1무1패 승점10으로 바짝 쫓으며 3파전인데요.
2002월드컵에서 8강신화를 이뤄낸 세네갈이 2회연속진출을 이룰 수 있을지 두고봐야 겠습니다.

2조: 남아공이 4승2패 승점12로 불안한 선두인 가운데 약체 카보 베르데(랭킹129위)가
예상을 뒤엎고 승점 10으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3위 가나도 2승3무1패 승점9로 맹추격중.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남아공이 될 거 같습니다.

3조 : 이번 아프리카 예선의 죽음의 조죠. 첼시의 스트라이커 드로그바가 6골을 넣으며 활약중인 코트디 부아르(영어명 아이보리 코스트)가 5승1패로 단독1위.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전통의 강호 카메룬이 승점11. 그리고 역시 강호인 이집트와 리비아가 각각 10점을 기록중입니다. 월드컵에서 드로그바의 모습을 보는 것이 가능할 듯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에투를 볼 수 없게 되겠군요.

4조 : 역시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가 승점13으로 단독1위. 그러나 나이지리아에 일격을 가한
앙골라가 승점11을 기록중입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의 4회연속출전이 역시 유력해 보입니다.

5조 : 2004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 튀니지가 승점8로 4위로 쳐져 있는 가운데, 모로코가
8년만에 본선진출을 위한 순항중입니다. 3승3무 무패로 승점12. 케냐가 승점9. 기니가 승점8.
마지막엔 모로코와 튀니지가 1위를 다투지 않을까 합니다.

-유럽-
가장 격전지로 티켓이 모자라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죠. 개최국 독일로 인해 안 그래도 적은
티켓이 또 한 장 줄어 굉장히 치열합니다.
2002 참가팀 : 프랑스(우승팀), 덴마크, 스페인, 아일랜드, 슬로베니아, 폴란드, 포르투갈,
              잉글랜드, 벨기에, 터키,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스웨덴, 러시아, 독일
본선진출 : 개최국 독일. 8조별 1위 및 2위 중 상위팀 2팀.
           나머지 2위 6개팀 플레이오프 승자 3팀. (총합 14팀)

1조 : 네덜란드와 체코의 악연은 진행중.

1. 유로96예선(체코1위,네덜란드2위[히딩크감독이 이끔])
2. 유로2000 16강전(죽음의 조-프랑스,덴마크와 한조,네덜란드는 8강진출했으나 체코는 탈락.)
3. 유로2004 예선전(체코1승1무)
4. 유로2004 16강전(또 죽음의 조-독일,라트비아, 맞대결에선 체코의 3-2승리했으나 둘다 통과)

이제 5라운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대결은 네덜란드의 2-0승리였습니다만 10월에 있을 경기는
알 수 없죠. 네덜란드 5승1무 승점16,체코 5승1패 승점15. 루마니아가 승점13으로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만 쉽지 않아 보이네요. 이 신흥 라이벌의 대결에서 1위가 결정될 듯.

2조 : 쉐브첸코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5승2무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 승점14를 기록중인
유로2004 챔피언 그리스. 승점 12를 기록중인 2002년 3위 터키. 승점 9의 2002년 16강 덴마크.
과연 누가 올라가게 될까요? 쉐바의 월드컵 데뷔는 상당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3조 : 4승 2무의 포르투갈과 슬로바키아가 나란히 1,2위. 러시아가 승점 11. 파울레타.호나우두
듀오의 포르투갈이 본선행은 무난할 듯 합니다만 민탈과 비텍(곧 복귀하겠죠)의 뉘른베르크 듀오의
힘도 무시할 수는 없지요. 어제도 무승부를 기록한 만큼 막판까지 치열할 듯 합니다.

4조 :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프랑스의 부진이 돋보이는 조입니다. 아일랜드, 프랑스, 이스라엘,
스위스까지 무려 4팀이 무패중. 승점 1차의 불안한 1위 프랑스의 공격력은 어디로 간 건지?(5경기 5골,1실점) 세대교체의 후유증일까요(돌아와요 지단), 앙리(1골)의 국대 부적응일까요?
어제 경기도 트레제게가 득점 이후 퇴장...(98년에 비슷한 걸 본듯한데...-_-)
이번 월드컵도 예선부터 프랑스에게 순탄치 못하네요.

5조 : 시드팀 중 4승1패로 가장 순항중인 이탈리아. 본선행은 무난해 보입니다. 부디 이번엔
개최국을 만나 고전하지 않기를(전 이탈리아 팬이거든요) 노르웨이와 슬로베니아가 8점. 2위싸움일까나요. 이탈리아의 손쉬운 1위를 예상해 봅니다.

6조 : 잉글랜드도 명성에 맞게 5승1무로 1위질주중. 폴란드가 5승1패로 2위. 과거 2회나 3위에 올랐던 폴란드가 다시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웬지 폴란드는 정이 가요.)

7조 : 역시 격전지인 7조. 세르비아몬테네그로(구 유고)가 승점11로 1위. 스페인과 리투아니아가
승점 9. 월드컵 단골손님인 벨기에는 승점 7로 위험합니다. 스페인과 세르비아의 진검승부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세르비아가 선두를 지켰습니다.
참고로 스페인은 본선 11회 진출에 최고성적은 4위.(우승에 목마르죠-_-)

8조 : 역시나 강팀이 우글대는 조. 크로아티아가 승점13. 스웨덴이 승점12. 불가리아와 헝가리가 각각 8점과 7점. 개인적으로는 스웨덴에 한 표 던지겠습니다. 융베리와 즐라탄, 라르손 없는
월드컵은 싫습니다.(-_-)

-북중미-
아시아와 마찬가지로 최종에선이 이제 막 시작해서 혼전중입니다. 그러나 진출팀은 뻔히 보이네요.
오히려 4위팀에 관심이 갑니다.(아시아 5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됩니다.)
2002 참가팀 : 미국, 코스타리카, 멕시코
본선진출 : 1,2,3위팀. 4위팀은 아시아5위와 플레이오프(3.5팀)

멕시코,미국,코스타리카의 3파전 예상. 현재 7점,6점,4점 기록중입니다.
과테말라가 4점. 파나마와 트리니다드 토바고 5,6위. 이변이 없는 한 멕시코,미국,
코스타리카가 진출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과테말라가 4위가 유력하지 않나 합니다.
조심스럽게 예상해 보면 플레이오프는 과테말라 대 쿠웨이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남미-
역시 축구의 양대산맥 남미. 남미 예선은 무척 길고 경기수가 많습니다. 거의 2년 동안 18경기.
따라서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와서 뛰어야 하는 해외파가 많을 수록 힘들 수 밖에 없죠.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도 그래서 항상 예선은 고전합니다. 고산지대 원정(볼리비아,페루)도 해야하고-_-
(브라질로선 우승팀 시드가 없어진 게 정말 열받을 지도...)
그럼에도 이번 예선은 아르헨이 1위, 브라질이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탄탄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본선에서도 기대가 되네요.
3위부터 최하위인 10위까지는 각각 5경기가 남은 현재 고작 승점 6점차, 안개정국입니다.

2002 참가팀 :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에콰도르
본선진출 : 1,2,3,4위팀. 5위팀은 오세아니아 1위와 플레이오프.(4.5팀)

-오세아니아-
1,2라운드가 끝나고 솔로몬 제도와 호주의 최종전이 남아 있습니다. 언제나 오세아니아 1위임에도
플레이오프 때문에 눈물을 흘린 호주(98년엔 심지어 아시아팀 이란에도 밀렸죠). AFC에 들어오게
되면 향후 우리를 위협할 팀이 되겠지요. 아무튼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참가하는 마지막 예선이
될지도 모르는 이번 예선상대는 늘 만나던 뉴질랜드가 아닌 솔로몬제도.(이 동네 난리났죠.)
뭐 혼자의 힘으로 오른 것은 아니지만.(호주가 2라운드에서 뉴질랜드는 힘겹게 이기고 마지막
솔로몬전에 일부러 비겨서 솔로몬이 올라오게 했죠.)
언제나 상대 고르기 하다 망한 팀은 많다는 걸 기억하면, 의외의 상황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호주가 떨어지리라거 셍긱하기는 어렵네요.
호주는 오히려 남미 예선을 예의주시할 듯.

2002 참가팀 : 업ㅂ어.(호주가 플레이오프에서 우루과이에 져서 탈락)
참고로 호주의 월드컵 본선진출은 74년에 한 번 있었습니다. 뉴질랜드는 82년에 한 번.
본선진출 : 1위팀이 남미 5위와 플레이오프(0.5장)

-아시아-
의외로 중국이 2차예선에서 골득실로 아깝게 탈락한 가운데(아싸!)
극동(남*북한,일본)과 중동(사우디,이란,바레인,쿠웨이트)의 대결구도로 진행중입니다.
(북한의 경우 직행은 힘들지만 조3위는 아직 희망이 있죠. 우즈벡 역시. 동남아는 업ㅂ어-_-)
A조는 한국,사우디,쿠웨이트가 각각 승점 6,5,4점으로 엎치락뒤치락.
B조는 북한의 몰락 속에 이란,일본,바레인이 7,6,4점.
정말 어제 자책골이 없었으면 위험했을 일본...이었죠.

2002 참가팀 : 대한민국, 일본(공동개최국), 사우디 아라비아, 중국
본선진출 : 각조 1,2위 진출. 3위팀 대결승자가 아시아5위로 북중미 4위와 플레이오프.

-우리 대표팀-
남은 경기는 6월의 우즈벡, 쿠웨이트 연속 원졍경기와 8월에 있을 사우디와의 마지막 홈경기.
개인적으로 쿠웨이트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 독일행 티켓을 예매해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3/31 10:46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항상 관심이 있지만 선뜻 찾아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고맙네요. ^^
네덜란드와 체코 두 팀 모두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김효경
05/03/31 10:50
수정 아이콘
네덜란드와 체코는 잉글랜드-독일 못지 않은 라이벌 관계가 아닌사 합니다. 저도 두 팀 다 올라가길 기원합니다. 너무 재밌고 강한 축구를 하는 팀들이니까요.
05/03/31 10:55
수정 아이콘
와~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건데요..
제이제이 오코차 선수 은퇴했나요?
DuomoFirenze
05/03/31 10:57
수정 아이콘
와~~ 한눈에 쏙쏙이네요.. 경기가 치뤄지는 대로 업그레이드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늘 우리나라만 관심 있게 봣었는데 유럽이 가장 재밌을꺼 같네요.. 잘 봤습니다..^^
김효경
05/03/31 11:04
수정 아이콘
오코챠는 여전히 나이지리아의 10번을 달고 있지요. 그만한 선수가 어딨겠습니까^^
뉴타입
05/03/31 11:08
수정 아이콘
유고,크로아티아 월드컵으로 고고~
그리고 드디어 좀 있음 쉐바를 월드컵에서...^^
푸른별빛
05/03/31 11:11
수정 아이콘
엄청난 댓글을 달았는데 다 날려버린...OTL
정말 이번에는 쉐바의 월드컵 무대를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오늘 남은 북중미의 매치가 끝나면 총정리를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05/03/31 11:21
수정 아이콘
효경님 감사합니다. 꾸벅..
아프리카 예선은 어떻게 보시나요?
오코차 선수가 너무 보고파요..
김효경
05/03/31 11:34
수정 아이콘
글셰요. 저도 경기는 TV에서 본 게 다구요. 아프리카 예선은 보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 경기 자료 같은 건 www.fifa.com을 이용했지요.
김효경
05/03/31 11:35
수정 아이콘
아, 국대경기가 아닌 경기는 프리미어리그를 보시면 될 겁니다. 볼튼 소속이니까요.
Connection Out
05/03/31 11:40
수정 아이콘
끝내 월드컵에서 긱스는 못보는 것이겠죠?
야크모
05/03/31 12:05
수정 아이콘
정말 감사합니다.
최종결과도 아닌 중간진행 상황은 정말 찾아보기 힘든데...
여기엔 최종예선의 본선진출방식만 적어놓으셨지만,
대륙별 예선 제도의 얼개를 보면 정말 그 대륙의 특색이 살아나는 것 같아서 재밌습니다.

월드컵과 비슷한 방식을 채택하는 유럽,
혹여 이변이 일어날까봐 강팀하나에 약팀여럿을 붙이는 식의 여러 단계의 예선을 치루는 아시아,
부제가 '호주를 이겨라~' '삼존을 뵈어라~'인 오세아니아와 북중미,
50개팀이 25개조로 나뉘어 맞짱-_-부터 뜬 후, 남은 25개팀이 5개조로 나뉘어 각 조 1위들이 올라가는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
올림픽 끝나면 월드컵까지 놀거리가 떨어질까봐 2년간 축제를 즐기는 남미까지...
05/03/31 12:09
수정 아이콘
와~ 깔끔한 정리와 위트~
글 잘읽었습니다.^^
드디어 쉐바를 월드컵본선에서 볼 수 있게 되는건가~
아무튼 대한민국 화이팅~!!
Zakk Wylde
05/03/31 12:13
수정 아이콘
유럽팀중에 가장 좋아하는 나라가 스위스와 스웨덴인데..
특히 스웨덴을 좋아하죠..
이브라와 융베리 조합을 월드컵에서 보고싶군요...
라르손도 나와준다면 정말 좋겠는데..
클라우디오
05/03/31 13: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시아 2.5장, 북중미 2장 정도로 하고 나머지 티켓은 유럽에 주는게 치열한 월드컵 32강 승부를 기대한다면... 좋을듯 싶네여 -_-
하지만 그렇게 될 가능성이 업ㅂ어겠죠..^^; 미국의 압뷁과... 아시아에선 일본, 한국 양국의 피파로비 덕분인지 AFC위상이 높은것 같더군요...

유럽은 프랑스, 잉글랜드, 포르투칼, 체코, 네덜란드, 이탈리아, 아일랜드, 구 유고, 스웨덴, 스페인, 덴마크, 독일, 터키, 그리스...... 강팀들이 득실득실 -_-
솔직히 웨일즈, 핀란드, 우크라이나, 스위스, 이스라엘,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 월드컵 땅 한번 못밟아본 나라들도 수두룩 -_-;;;
불쌍한 긱스와 세브첸코 ㅠㅠ
05/03/31 13:51
수정 아이콘
현재 프랑스가 간신히 1위를 지키고있는건 맞는데 현재 스위스나 아일랜드보다 1경기를 더했다는것이 문제입니다..... 6월에 스위스는 Faroe Islands하고, 아일랜드는 이스라엘하고 경기가 있는데(프랑스 다음경기는 9월) 그 두팀결과에 따라서 3위까지 내려앉을수있습니다
리드비나
05/03/31 15:10
수정 아이콘
유럽도 유럽이지만 아프리카도 참 표가 모자라 보이네용
피레스지후니
05/03/31 15:29
수정 아이콘
아시아는 아무리봐도 3장정도가 딱좋아 보이는데 말이죠. 한국 이란 일본 나머진 업ㅂ어 ㅡㅡ; 프랑스는 피레스를 안뽑았으니 당연한 결과 ( --)
서정호
05/03/31 16:12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 오옷~~!!
이제 쉐바를 월드컵에서 볼 수 있는 걸까요??
우크라이나 화이팅입니닷~!~!
모모시로 타케
05/03/31 16:31
수정 아이콘
프랑스는 감독이 시원치 않죠..별자리때문에 피레를 안 뽑을 정도니 말 다했죠..;; 빨리 로랑 블랑이 감독에 올라야
quickpurple
05/03/31 16:51
수정 아이콘
클라우디오//스위스(94) 스코틀랜드(98) 노르웨이(94) 슬로베니아(02)
딴 나라들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위 네 나라는 월드컵 1회이상 출전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05/03/31 16:56
수정 아이콘
스코틀랜드는 98월드컵 A조로 기억납니다.
우크라이나 화아팅!
성대룡
05/03/31 18:24
수정 아이콘
프랑스가 월드컵에 만약 떨어진다면 이변 중에 이변 일겁니다....역시 지단이 없으면 프랑스가 이리 허전할까? 이제 세계 4대 미드필더인 지단 피구 베컴 베론도 나이가 먹어가면서 서서히 은퇴해가는 상황에서 신 4대 미드필더는 누가 될지......전 잉글랜드 광팬 입니다...한국 대 잉글랜드도
잉글랜드를 응원했다는.... (퍽!)우리나라는 좀 느려서 싫다는.....
lotte_giants
05/03/31 18:52
수정 아이콘
노르웨이는 98때도 진출했습니다. 당시 브라질 꺾고 16강 나갔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스위스는 54년 월드컵 개최한적도 있죠...그때 우리나라가 처음 나갔다가 헝가리에 9:0으로 패배;
05/03/31 18:59
수정 아이콘
lotte_giants//아버님이 늘~ 말씀해주셔서 잘 압니다.. 전 못봤지만
그때 정말 악몽이였을거 같더군요..-_-;;
처제테란 이윤
05/03/31 19:39
수정 아이콘
포르투갈 가자 월드컵~~~~~~~~
맛킹망치
05/03/31 20:03
수정 아이콘
이런류의 글은 추게로 안되는건가요?;; 추게로~ 한숨에 쭉 읽어내려왔습니다~ :] 다른대륙 축구는 스포츠뉴스에서 보는게 다인지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MiMediaNaranja
05/03/31 20:28
수정 아이콘
남미 월드컵 예선에 대해, 제가 아는 만큼, 말씀드리자면...

98년 월드컵 예선 때부터 all vs all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2개조로 나뉘어서 1, 2위 팀이 직행하는 방식이었는데... 그래서 지금보단 좀 짧게 했죠...

98년 월드컵 예선때 부터 2년간의 긴 장정으로 바뀌었죠...
당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이었던 Pasarella가 했던말이 이렇게 바뀌었을 줄 알았으면 감독직 맡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98년부터 계속 되었는 이 제도는 2006년 월드컵이 끝나고 다시 2개조로 나뉘어서 예선을 치른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남미 모든 팀이 뛰기 싫은 구장이 볼리비아 홈입니다...
해발 2000미터 이상에 위치하기 때문에 아무리 볼을 차도 꺾이지가 않는다고 하고요... 더 싫어하는건 산소부족으로 제대로의 컨디션을 발휘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브라질도 한때는 볼리비아한테 2대0으로 지고 돌아올정도로...

거기서 지난 토요일 32년만에 아르헨티나가 볼리비아한테 2대1로 이겼습니다...

어저께는 콜롬비아한테 홈에서 1대0으로 이겼습니다

Vamos vamos Argentina.....
05/03/31 20:28
수정 아이콘
웨일즈(58년-8강진출), 이스라엘(70년-16강)진출 있습니다...... 슬로바키아는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쪼개진지 얼마안된것이기때문에 1번도 진출한적없다고는 할수없지요?
05/03/31 20:38
수정 아이콘
스위스월드컵때 우리나라가 헝가리한테 0:9로 박살났을때 그당시 우리나라골키퍼가 갈비뼈에 금이갈정도로 열심히했다고 하더군요..
경기끝나고 알았다네요...갈비뼈에금이간게...그당시에 헝가리는
최강국중 하나였으니.....주워들은거라 아닐수도 있어요 ^^ 갈비뼈는
lotte_giants
05/03/31 20:44
수정 아이콘
고도가 높으면 공기밀도가 낮아 볼이 잘 휘질 않죠...야구 얘기지만 쿠어스필드에서 투수들이 난타당하는것도 타구 비거리가 높은 것도 있지만 변화구 구사가 잘 안되고 직구 무브먼트가 거의 0니...김병현선수 많이 걱정되네요...
todTmfprl
05/03/31 23:23
수정 아이콘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글 깔끔하고 보기 정말 편하네요~~

MiMediaNaranja// 아르젠틴 팬이신가봐요~ 저도 많이 매니아는 아니지만 아르헨티나 많이 좋아합니다~~제가 이번에 예선을 하나도 보질 못했는 데.듣는 얘기로는 베론과 클라우디오가 안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데..사실인가요?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048 오늘은 4월 1일 [19] 리바휘바3423 05/04/01 3423 0
12045 ever 스타리그 맵 분석 첫번째 포르테 [26] KissTheRain6565 05/03/31 6565 0
12044 봉준구 선수 컴백! [29] 이재석7512 05/03/31 7512 0
12042 와.. 드디어 글쓰기 권한이 생겼네요. [13] 이도훈3361 05/03/31 3361 0
12041 이적 상황을 한 번 정리해보죠. [9] kama5200 05/03/31 5200 0
12039 각 팀별 원투펀치는 누구일까요? [19] 이재석4121 05/03/31 4121 0
12038 KeSPA 공식 4월랭킹(수정) [30] 공부완전정복!!4454 05/03/31 4454 0
12037 각 팀들 멤버현황입니다. 참고하시길... [24] 이재석6371 05/03/31 6371 0
12036 워크는 2류게이머들만 하는 게임이 아니예요 [67] 리바휘바4832 05/03/31 4832 0
12033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50편 꼽아보기 [下] [53] 한빛짱9727 05/03/31 9727 0
12032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50편 꼽아보기 [上] [19] 한빛짱14273 05/03/31 14273 0
12031 막바지 스토브리그의 따끈한 소식~(이적 소식추가완료) [27] 뉴타입7551 05/03/31 7551 0
12030 혹시나 조지명식 [37] 터치터치8068 05/03/31 8068 0
12029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53] malicious4950 05/03/31 4950 0
12028 월드컵 대륙별 예선 간략한 정리와 예상 [32] 김효경4218 05/03/31 4218 0
12027 프로와 돈..명성...생존 [25] 너무하네5053 05/03/31 5053 0
12026 너무나 힘든 하루였습니다.. [10] 시드3217 05/03/31 3217 0
12023 흥미진진한 KBL 플레이오프 [33] 기다림...그리5303 05/03/30 5303 0
12022 이제 행복한 고민을 해야할 시간이 다가오는군요. [20] 마리아4339 05/03/30 4339 0
12020 오늘 우즈베키스탄 전을 보고 나서... [90] 저녁달빛4962 05/03/30 4962 0
12018 KTF,SK 두기업이 무슨 잘못을 저지른 걸까??!! [38] boooooxer6580 05/03/30 6580 0
12016 영화 쏘우를 본지가 며칠이 지났지만, [23] 벨리어스3603 05/03/30 3603 0
12015 김정민선수의 별명을 지어보았습니다.... [17] ☆FlyingMarine☆3847 05/03/30 38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