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1/17 10:42:43
Name jinojino
Subject 어제의 스타리그에 관해서..(물론 결과 있슴다..)
우선 1경기..

전 나도현 선수의 팬이기도 하지만 성학승 선수도 좋아하기에 약간 화가 나는 경기

였습니다 하지만 나도현 선수가 잘한거죠.. 왜냐하면 bbs가 아니라 bsb였으니까요

도박적인 사고로 일관한게 아니라 뒤도 생각했습니다 가로가 나와서 scv다수 대동한 거였

구요

대각선이 나왔더라도 나도현 선수는 벙커짓는데 성공했을거 같습니다

성학승선수가.. 가로로 먼저 정찰을 보냈다면 어땠을까 하는 느낌이드는 경기였습니다

2경기

어제 경기중 가장 재밌고 제 맘에 드는 경기였습니다

변은종선수 얼굴이 그렇게 멋있게 보일줄은 몰랐죠-_-;;

강민 선수 드래군 리버로 첫진출했을때 병력 싸잡힌게

실수였죠 이경기는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3경기

가장 불만 스러운 경기였습니다

메가웹스테이션 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몰라도

헤드폰을 써도 그 환호소리는 들리지 않나요//?

만일 들린다면 대책을 세워야 할듯 싶습니다

좀 의심이 갑니다.. 확증은 없지만요..

너무도 싱거운 경기였어요ㅜㅜ

4경기

박정석 선수 기요틴에서의 안좋은 기억(vs zerglee) 그리고 더블넥서스이후의 방어후

한방싸움 이라는 전형적 경기가 마음에 안들었던것일까요?

오버로드가 보고 있는중에서의 3번째 게이트 소환..

자신감이 넘쳤지만..

포토캐논이 늦었던 아쉬움이 있네요..

아 마지막으로 질문인데

어제 성제선수가 썼던 빌드오더 테란 이나 플토 상대로 좋은 빌드입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기테란
04/01/17 10:47
수정 아이콘
그쵸 제3경기..-_-;; 만약 제가 선수라면...
옆에 관중들...김성재 팬들은 무척좋아하고 베르트랑 팬들은 찌푸리고 어느정도 예상뻔히 할듯...ㅡ.ㅡ;; 그래도 김성재선수가 못했다거나..알고했다는 말은 아닙니다...운영잘했죠...
Boxer&oovFAN
04/01/17 10:58
수정 아이콘
물론 ; 랜덤저그가 베르트랑 선수가 걸려서 해설진의 말대로 거의 프로vs아마의 경기처럼 보였지만 ,, 그것은 김성제 선수가 초반에 상대종족을 모르는 상태에서 안전하게 포지건설하면서 게임리딩을 해갔기때문이라고 봅니다 . 꼭 운이라고는 볼수없죠 . - 개인적으론 베르트랑의 랜덤이 플토나 , 테란이 걸려서 이겨주셨으면 했는데 ; -

베르트랑선수의 듀얼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보겠구요 ^-^
무지개토스의 8강을 기원합니다 ~!
The Pure
04/01/17 11:12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글을 보니깐 3경기에서 관중들의 '환호'때문에 불만이 많으신 분이 몇분 계신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 그 '환호'때문에 김성제 선수가 베르트랑 선수의 저그를 예상하고 플레이 했다고 보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김성제 선수는 패러독스2에 맞춰서 다른 프로토스유저들이 하듯 더블넥서스를 시도하였고, 당연히 베르트랑 선수가 무슨종족인지 알기 위해서 빠르게 커세어를 갔습니다. 또 빠른 셔틀, 드랍쉽, 오버로드 드랍에 대비해서 포지 짓고 포톤캐논을 짓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저는 그 '환호'때문에 김성제 선수가 베르트랑 선수의 저그를 알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김성제 선수는 오히려 그 '환호'때문에 베르트랑 선수의 주종족인 테란을 생각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빠른 마메드랍 대비해서 포톤캐논 짓고, 골리앗인지 정말 드랍인지 보기위해 커세어를 날렸을수도 있고요.

꼭 그 '환호'때문에 김성제 선수가 저그란걸 눈치채서 플레이 했다고 생각하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전 김성제 선수, 베르트랑 선수 모두 좋아합니다. -_-;;)
04/01/17 11:14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가 오버로드를 보자마자 카메라가 김성제 선수를 비춰줬는데..
무표정에서 웃음으로 바뀌더군여..
알고 한건 아닌듯 하네여..
TheAlska
04/01/17 11:14
수정 아이콘
김성제선수는 섬맵에서 상대 종족을 모를 경우 포지 건설을 빨리하고 무조곤 커세어를 갑니다. LG IBM 팀리그에서 주진철선수 상대로도 그런모습을 보여줬죠
04/01/17 11:22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vs이윤열 선수의 남자이야기에서도 베르트랑선수가 테란이 나오자 관중석에서 환호성이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럼 그 경기에서도 이윤열선수가 테란임을 예상했을까요? 그럼, 경기 중간에 드랍쉽이라든지 셔틀이 뜰때, 관중의 환호성으로 상대선수가 드랍이 올것임을 예측할수도 있겠군요^^
높이날자~!!
04/01/17 11:23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 커세어를 날려서 오버로드를 확인하곤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
아기테란
04/01/17 11: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잘못됐다는 말이 아니구요..
글 다시는 분들이 아마 선수석에 앉아 있어도 확신은 못하지만 어느정도 예상했을꺼 같지 않으세여?? 그냥 머겠다 이런 느낌이 강하다는 소리죠..^^
마비나님// 이윤열선수가 베르트랑이 테란인거 예상하고 있었다네요.. 비록 환호해서 알았다곤 않했지만..초반에 good luck 인가 베르트랑이 치길래 테란이겠다 느꼈다네요...
흐흐흐흐흐흐
04/01/17 11: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거기 앉아잇으면 떨려서 환호를해도 무슨뜻인지 생각못하고 플레이 할꺼같슴다
04/01/17 11:36
수정 아이콘
오버로드 보기 전에 커세어 공업을 누른거 같던데 맞나요? 맞다면 어느정도 저그라고 예상한거라 봐도 되지 않나요? 그리고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봤을때 화면에 비친 김성제선수의 표정은 약간 어색한 웃음이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04/01/17 11:42
수정 아이콘
어떤 종족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더라도 그런 느낌믿고 경기했다가 망할 확률도 있습니다..
김성제 선수는 베르트랑 선수의 필살기에 지금까지 자주 당해왔기 때문에 최대한 안정적으로 플레이한 것입니다..
GrandbleU
04/01/17 11:50
수정 아이콘
아마 효자 엘키의 종족이 저그가 아닌 테란이었다면 꺄악~~이 아니라 으악~~이 되었겠죠. 오버로드가 아니라 배럭이 날라가는걸 김성제 선수가 봤다면 입가에 웃음이 아니라 쓴웃음이 되었을지도 모르죠. 그래서 너무나 아쉽습니다. 운도 지지리도 없는 베르트랑 ㅠ.ㅠ
04/01/17 11:59
수정 아이콘
아기테란님// 헉 정말인가요? -_- 이윤열 선수 이젠 심리전까지 짐승의 경지를 보여주시는 건가요.. 멋지네요 정말 ^^
다크니스
04/01/17 12:16
수정 아이콘
정말 할말이 없군요.. 아니 충분히 패러독스에서는 저그 라고 생각될 경우에는 공업누리고 커세어 보냈다가 아니면 게이트 돌려도 늦지 않습니다. 공업 취소할 시간이 있다는거죠.. 그럼 저번 엠겜에서 주진철선수와 할때도 주위 관중석 소리듣고 커세어 택했을까요? 좀 어이없네요..확실하지않은 추측으로 선수들 기분 상하게 하는글 없었으면 좋겠군요
미라클
04/01/17 12:27
수정 아이콘
왜 유독 김성제 선수만 그런 소리를 자꾸 듣게 되나요;
프로리그 개막전의 어이없는 일이 떠오르네요.
04/01/17 12:41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리그 개막전이 떠오르는 군요-_-;; 왜 자꾸 이런 어이없는 일이;
최강나다
04/01/17 12:49
수정 아이콘
jino 님은 성제님을 비난할려는게 아니라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피력하시는거 뿐입니다. 너무 민감하게 반응 하시는게 아니실런지.
Isomorphism
04/01/17 13:15
수정 아이콘
drighk//공업은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어떤종족 싸움이든지 플토가 섬에서 공중유닛 공업은 결국 필요합니다. 그리고 플토:플토라도 기본적으로는 선커세어가 대세입니다. 상대방이 뭘할지 모르잖잖습니까. 저는 김성제선수 개인화면을 통해서 봤습니다. 경기 전에 김성제선수는 헌터에서 실제 쓴 빌드와 똑같은 트윈넥 이후 사이버-스타-캐논 빌드로 손을 풀었구요. 실제로 파라독스에서 랜덤상대라면 그것이 제일 무난합니다.
Boxer&oovFAN
04/01/17 13:27
수정 아이콘
Isomorphism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
우아한패가수
04/01/17 14:33
수정 아이콘
베르뜨랑 선수가 종족을 확인하고 채팅창에 g'g' 라고 치지 않았나요? TV로 봐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었지만 g'g'라는 메세지를 봤는데...
그걸 봤으면 김성제선수도 베르뜨랑선수의 종족이 저그임을 알수 있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김성제선수의 빌드는 아주 무난했던것 같은데...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비류연
04/01/17 14:41
수정 아이콘
일단 그 환호가 어제 많이 오셨던 김성제 선수의 팬들에게서 나왔다는게 의심받는 가장 큰 이윱니다.
김성제 선수가 종족을 환호때문에 알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어제 김성제선수의 팬분들,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이겼다. 이런건가요? 상대방이 가장 못하는, 섬에서 불리한 종족이 나온게 대놓고 좋아할만한 그런건가요?
RaiNwith
04/01/17 14:53
수정 아이콘
김성제선수 팬들입장에선 당연히 기쁘셨겠죠... 그래도 환호는 자제해야 했을거 같네요...^^;;;; 안좋게 보실분들도 당연히 있기 때문에...
04/01/17 15:40
수정 아이콘
게임중에는 관객이 개입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단적인 예로 저는 박서와 나다의 결승전을 직접 가서 봤는데요
3경기에서 박서의 골리앗 탱크가 나다의 마인을 조금씩 조금씩 제거 하면서 전진하는모습 그때 마인이 모두 제거되자 관객이 환호 했습니다
마인이 하나남아있을때까지만 해도 모두 숨죽이며 봤구요
관객이 환호하니깐 마인 다 잡았겠구나라는 생각 충분히 가능합니다
또한 길목에 나다가 마인을 심어놨는데 그걸 벽쪽에 딱 붙어서
피해가는 박서의 모습에서 또 한번 환호
그럼 역시 '아 저기 마인이 심어져있겠군'
이라는 생각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크니스
04/01/17 16:59
수정 아이콘
몇몇분들 보면.. 과연 선수에 관한 신뢰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을 믿지 못하고 의심으로 가득찬 게임을 본다면 퍽도 재밌겠군요
Boxer&oovFAN
04/01/17 17:35
수정 아이콘
이미 지나간일이 아닌가요 ^-^
앞으로부터 PGR부터 그렇게 자제를 하면 되는것이구요 .
또 선수들이 그런것을 듣고 플레이해서 이겨도 남는게 없다는것을 알기때문에 - 듣고 한다던지 ,, 그런 플레이는 없겠죠 ^-^
BoxeR'fan'
04/01/17 20:26
수정 아이콘
관객이 없었으면 좋겠다....라..
그런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이미 게임계는 프로가 됐습니다..
그리고..솔직히 게임하면 다른거에 신경쓰고 하면 더 못할꺼 같은데요..
보는 스포츠의 즐거움이 없습니다......
환호나 탄성이 사라지면.....
너무 하나의 오점이 없는 승부보다는 하나의 엔터네이먼트로
즐겨줄 자세도 필요해보입니다..
04/01/18 15:18
수정 아이콘
게임 방송국에도 몇가지 버그에 대한 제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외의 러쉬방법에대해서는 새로운 전략으로 이해해야 할 듯 합니다,
매너 파일런이나 벙커링이나 한가진 전략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21 [잡담] 사랑한다 말하려 했다. [11] 삭제됨2757 04/01/18 2757 0
1220 [PvsT] 잊혀진전략 바카닉에 대해 알아보자(태클환영) [16] 박지민4855 04/01/18 4855 0
1219 프로리그 옵져버화면에 대하여.. [17] 정석보다강한3904 04/01/17 3904 0
1218 피망컵 프로리그 올스타전 [1] ik093446 04/01/17 3446 0
1217 [애송이]피망컵 온게임넷 프로리그 올스타전...3경기.(스포일러포함) [18] 애송이4749 04/01/17 4749 0
1216 [애송이]피망컵 온게임넷 프로리그 올스타전...2경기.(스포일러포함) [3] 애송이3234 04/01/17 3234 0
1215 [애송이]피망컵 온게임넷 프로리그 올스타전...1경기.(스포일러포함) [14] 애송이4312 04/01/17 4312 0
1214 [잡담] 내멋대로 올스타전... [9] fineday3253 04/01/17 3253 0
1213 홍진호의 플레이를 보면 눈물이 난다.(올스타전 결과 있음) [40] 기고만장특공7057 04/01/17 7057 0
1211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재경기및 4강까지의 예상(어제경기결과有) [18] F.L4093 04/01/17 4093 0
1210 온게임넷 A조 재경기.. [16] 꽃돌이3951 04/01/17 3951 0
1209 프로게이머에 대한 무조건적인(?) 애정이 올바른 것일까요..?? [113] 백년째초보5706 04/01/17 5706 0
1208 줄세우기는 그만!! [13] ㅇㅇ/3061 04/01/17 3061 0
1206 온게임넷에서 방송중인 WWI 재밌네요 [15] FantasyMaster4217 04/01/17 4217 0
1205 [부탁] 자신의 선택 앞에 당당해지세요 [19] TheEnd2878 04/01/17 2878 0
1204 [펌]독도에 관한 오해들 [17] 난폭토끼3038 04/01/17 3038 0
1203 비판에 대해서 [18] 코우2738 04/01/17 2738 0
1202 블리자드사는 이제 패치권을 우리에게 줘야 하지 않을까요? [33] NOVASONIC4847 04/01/17 4847 0
1200 전 게임방송 보는게 취미입니다...... [41] SuoooO3553 04/01/17 3553 0
1199 프로게이머,그리고 시청자 [52] Shevchenko3683 04/01/17 3683 0
1197 어제의 스타리그에 관해서..(물론 결과 있슴다..) [27] jinojino3631 04/01/17 3631 0
1196 어제의 박장석 선수의 전략 [26] 리차드VS살라딘4213 04/01/17 4213 0
1194 이거 요즘 이윤열 선수의 취미인가요^^; [11] 풀업프로브@_@6564 04/01/17 656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