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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3/25 11:16:23
Name 크루세이더
Subject 중국은 과연 강대국인가?
요즘 우리나라의 해외여행 증가와 대중국 교역의 증가 그리고 중국의 엄청난 경제성장으로 인해
중국 갔다오신 분들은 하나같이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실제로 저 역시 아버지 회사 일도 있고 경험삼아 6개월동안 중국에서 살다왔는데 대단하더군요.
어린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는데 중국 역시 짧은 기간동안 폭발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도심부의 고층빌딩들 거리의 화려한 네온사인 (북한식 표현으로는 때불알이라고 한다죠 -0-)
가끔씩 보이는 외제차들은 한국 부럽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연 중국이 강대국인가? 라는 질문을 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구소련이 몰락한 이래 최근 초강대국 미국에 맞서 가장 당당히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나라가 중국이죠.
과학기술의 발달 군사력의 증강 경제성장율 경제규모 거의 모든 지표에서 강대국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이면에는 엄청나게 많은 인구와 엄청나게 넓은 영토, 엄청나게 높은 불균형  게다가 사회주의 국가 라는 점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우선 인구는 통계상으로는 14억(!) 정도 한다고 하는데 그 많은 인구은 중국의 최대 장점인 동시에 최대 단점입니다.
현재 중국은 시장이라는 무기로 기술과 자본을 맞바꾸는 형식을 통해 효과적인 경제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히 말해 인구를 무기로 내세운 거죠.
엄청나게 많은 인구로 말미암아 총경제 규모나 총군사력 규모 처럼 "총"이 들어가는 지표에는 강국의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1인당"이라는 지표가 추가되면 형편없어지는게 중국이죠.
총경제규모하면 엄청나지만 1인당 경제소득하면 후진국과 다름없고
총에너지소비량하면 대단하지만 1인당 에너지 소비량하면 완전 후진국이죠.
폴 케네디가 지은 <강대국의 흥망>이라는 책을 보면
19세기 나폴레옹을 격파할 당시의 러시아와 지금의 중국은 흡사합니다.
당시 러시아는 유럽의 경찰로 부각되었지만
엄청나게 많은 인구와 그 인구의 엄청나게 낮은 경제 사회적 수준으로 말미암아 강대국 도약을 못했죠.
게다가 사람이 많아지만 통제하기 힘들어집니다.
우리나라는 겨우 4500만 정도 밖에 안되지만 통제하기 힘들어서 날리죠.
그 36배나 되는 인구를 통제한다는 것
그리고 그들의 평균적인 사회 경제적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엄청나게 넓은 국토 역시 마찬가지죠.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인구도 많지만 영토는 더 넓은 관계로 인구밀도는 우리나라보다 많이 낮습니다.
넓은 영토는 장점입니다만 통제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죠.
북경의 정치가들이 티벳자치구의 일들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거리를 극복해야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차타고 가면 4시간 정도 걸립니다만
중국은 4시간 기차여행은 그야말로 옆도시에 가는데 불과한 것입니다.
엄청나게 넓은 영토를 관리한다는 것
게다가 변방에 티벳이나 동북3성 처럼 이른바 분리위험지역이 있다는 것은 중국에게 큰 단점이죠.

중국의 세번째 단점은 엄청난 불균형입니다.
중국 부자들 엄청나게 부자들입니다.
한국 부자들은 우습게 볼 정도로 부자들이 많죠.
아마 일정 소득 이상의 사람들 수를 따져보면 중국이 한국보다 훨씬 몇배나 더 많을 겁니다.
예전에 마오쩌둥에 한국은 광동성하나로 커버할 수 있다고 했는데
부자들 수로만 따지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반면에 많은 사람들은 엄청나게 가난합니다.
이 차이가 무시무시할 정도죠.
예컨데 목욕탕 비를 비교해보면 가장 일반적이고 싼 목욕탕은 중국돈으로 5원입니다.
그런데 도심의 목욕탕에 가보면 100원정도 합니다.
한국의 목욕탕으로 환산해보면 한국에서 보통 목욕탕 한번 가는데 5000원정도 한다고 가정하면
도심의 목욕탕은 10만원 정도 하는 셈이죠.
음식점 가격 술집 가격 다른 일반 물가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빈부격차가 상상을 초월하죠.
공산주의 국가적 색체를 띱니다만 사실상 자본주의 국가입니다.
국가에서 일자리를 더이상 보장해주질 않죠.
아침에 백화점 주변에 가면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이 판때기를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사회주의 국가라는 거죠.
사회주의 국가라는 것 자체가 큰 문제는 아닙니다만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라는 점을 들어
사회를 획일적으로 통제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정치적 불만을 토로하려고 해도 토로할 길일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국의 정치상황에 대해 불평합니다만
한국 사람들은 투표권이 있고 언론의 자유가 있습니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만 이 정도 자유가 확보되기 위해 인류는 수만년의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소한 것 덕분에 한국사람들은 정치적 불만을 토론하고 정치적 발언을 할 기회가 있습니다.
반면에 중국은 다르죠.
인간은 성인이 아닙니다. 불평등이 쌓일수록 불만도 쌓이죠.
그런데 중국인들은 불만을 토로할 기회가 없습니다.
토로하면 공안에 끌려가니까요.
결국 불만은 쌓여가는데 꾹꾹 참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가는 터지겠죠.
한국에서도 1960년 경제개발을 시작하였습니다만  사람들의 불만은 10년이상 못견뎠습니다.
군인들이 총칼로 때려잡아도 가끔씩 선거를 해줘도 폭발하였죠.
중국 경제성장한지 10년정도 지났습니다.
지금 정치적 기회를 주어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터집니다.
그리고 그 때는 통제하기 힘든 엄청난 인구와 엄청난 영토가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 입니다.
이 위기를 넘긴다고 해도 국민들의 평균적인 수준 향상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무리구요.

결국 중국이 현재 강대국으로 발돋움하려고 합니다만
위기를 잘 극복해서 빨리 성장해야 앞으로 20~30년은 절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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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가끔은...
05/03/25 11:31
수정 아이콘
중국은 '선진국'이 아닐뿐 '강대국'은 맞습니다.
특히나 중국인이라는 자부심도 대단해서 소련처럼 쪼개질 가능성도 적어 보이구요.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중국은 없다'식으로 애써 폄하 하는 것은 올바른 대응이 아니라고 봅니다.
내일을 준비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하니까요.
밀짚모자
05/03/25 12:13
수정 아이콘
나도가끔은... // 흠.. 중국인이라는 자부심은 한족들에게만 있지않나요??
한상빈
05/03/25 12:19
수정 아이콘
중국은 확실히 강대국은 맞습니다만 아직 선진국은 아닌듯.
but. 이제 몇년 뒤면 ..OTL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미국보다는 중국이 더 강하다고...
05/03/25 12:2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중국은 내부 불안요소가 너무 많다고 봅니다.(빈부격차, 지역격차, 사회통제, 강권통치, 부정부패, 대만을 비롯한 외교문제 등등) 공산주의 정권에 의해서 꽉꽉 눌러지고 나타나지지 않을 뿐이죠. 강대국인 것은 틀림없고 앞으로 더욱 더 강대국이 될 것이지만 그 불안요소들이 언제 어떤 형식으로 터지냐,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중국정부가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시기와 결과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05/03/25 12:28
수정 아이콘
아, 공산주의 정권이 아닌 사회주의 정권이겠군요.
VividColour
05/03/25 12:33
수정 아이콘
분명 설명하신 중국의 불안요소에는 상당히 공감하지만 그렇다고 이 불안요소때문에 중국이 강대국이 아니라고 하기엔 무리가 간다고 생각합니다.
minyuhee
05/03/25 12:45
수정 아이콘
커맨드 앤 퀀커 제네럴 확장팩 제로아워에선......
글쎄, 미국이 GTA의 공격으로 큰 타격을 입어서 세계방위에서 손
뗍니다. 아시아미군, 유럽미군 다 철수하고 나토에서도 손 떼고.
곤경에 처한 유럽과 아시아는 중국과 협력해 GTA를 격파,
세계의 방위는 중국이 책임지게 된다는 스토리라고 들었습니다.
홍승식
05/03/25 12:4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중국은 강대국이죠. 그리고 중국은 다른 영토가 큰 나라와는 달리 오랜시간 통일정권에 속해 있었다는 역사가 있고, 그 문화적인 바탕도 풍성하기 때문에 몇가지 문제점만 잘 극복한다면 충분히 지금보다 더 강대국이 될 수 있을 겁니다.
05/03/25 13:08
수정 아이콘
나도가끔은 님께서 제대로 깔금하게 정의해 주신듯. 선진국은 아니나 강대국은 맞다.
중국.. 걔네들.. 시쳇말로 쪽수로만 봐도 강대국입니다. 원주민(-_-)과 더불어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화교숫자도 얼마나 많은데요.
인력! 이거 진짜 무시못합니다. 걔네들은 미국처럼 다민족 국가에게서 흔히 보여지는 갈등같은 것도 없어보이고..
중화정책이라고 하나요? 하여간 뭐 그게 이젠 뿌리를 내려서 각 민족 고유의 언어랑 문화랑 다 소멸되가고 있다던데..
그 많은 인구가 진짜 하나로 똘돌 뭉친다면.. 으.. 생각만해도 무섭습니다.
05/03/25 13:10
수정 아이콘
강대국 맞습니다..;
소련처럼 쪼개질 염려도 별로 없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한 민족으로 살았는데요.. -_-;
개인적으로는 중국에 "인권"이라는 문제가 화두로 불거지면 제법 큰 혼란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 어떻게 극복을 하느냐에 따라 중국의 장래향방이 갈리겠죠.(분열되던가.. 화합하던가..)
후.. 우리나라도 얼른 통일을 해야 할텐데요..
밀가리
05/03/25 13:10
수정 아이콘
저에게 그냥 넘길 수 없는 길이네요. 중국에서 유학중이거든요 ^^; 제가 사는 곳은 심양이란 곳입니다. 요녕성 성도(요녕성 남한만합니다.-_-)이자 동북 3성의 중심이라고 하지만 요즈음에는 항구도시에 비해 점점 발전이 느려지고 있죠. 워낙 한국 사람이 사업하기에 편하기에 그리고 세계최고의 코리아 타운이라는 서탑이 있는 곳이죠.

어떻게 보면 지방도시지만, 글쓴님의 글내용 절실히 공감 할 수 있겠네요. 오늘도 0.4원하는 버스타고 학교가면서 아우디 스포츠가 운전하는 여자 봤구요. -_-; 그런 반면에 좀 시내 나가면 거지도 많습니다. 앵벌이도 많구요. 매일 인재시장에 나가서 하루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도 많죠.

중국사람들에 말하자면 우선 중국에서는 무단횡단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버릇되서 한국에서 무심코 무단횡단했다가 눈초리 좀 받았죠. 하긴 집앞 8차선에 횡단보도 하나만 덩그러니 있다보니..(밤이면 건너기 조금 무섭습니다. ==)- 일전에는 택시를 타는데 중앙선을 넘어 추월하길래 앞좌석에서 덜덜덜 떤적도 있죠)
오늘도 TV에서는 2008베이징올림픽 관련된 프로그램이 방송되기도 하지만 이나라 사람들의 시민성이나 문화수준을 볼 때는 정말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겠나.. 라는 생각도 들게 최악입니다. 특히나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하지만 제가 결정하고 온 나라인 만큼 저는 이 나라의 장래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소득 천달러. 2만달러 보고 달리는 우리나라랑 비교하면 정말 쬐금인 것 같지만, 인구숫자를 계산해 보면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현지취업은 어려울 듯하군요. 중국인들과 임금 비교자체가 안되니깐요. 한 예로 북경대 졸업자 초당월급이 2000위엔(30만원 좀 됩니다.)라고 하니...
ps :심양 사시는 pgr님들 쪽지좀 주세요.~
05/03/25 13:16
수정 아이콘
쌩뚱맞지만 중국 생각하다보면 우리나라, 한민족이 참 대단하단 생각도 듭니다.
물론 한반도가 중국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는 하나 우리도 까딱하면 중국에 편입될 수도 있었던 것 아닙니까.
그랬다면 세종대왕님이 한글도 못만들고.. 우리도 중국말 중국글 사용하고 있을거였다고 생각하면 섬찟..
그래서 역사대대로 우리나라가 중국 황실한데 찍히지 않을라고 그렇게 로비를 했나 봅니다.
물론 중국애들 이걸 근거로 우리가 지네 식민지 였다느니 하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여서 짜증나게 하기도 하지만.
05/03/25 13:18
수정 아이콘
통일왕조, 정권의 역사가 길다지만, 티벳과 만주에는 한족이 거의 없는 걸로 압니다. 만주는 몰라도 티벳의 경우는 독립의 움직임이 게속 있어 왔구요. 얘네가 빨리 중국하고 갈라서줘야 하는데....
밀가리
05/03/25 13:27
수정 아이콘
만주에 한족 많습니다. 만주족도 있고 조선족도 있고, 그래도 대부분 한족이죠.
바람의 빛
05/03/25 13:28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을 말씀 드리면 앞의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중국은 분명 강대국입니다. 크루세이더님께서 말씀하신 중국의 불안요소인 인구, 넓은 영토, 빈부차이, 사회주의라는 문제점은 반대로 생각하면 중국의 강점일 수 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14억, 실질적으로는 15억 이상이라는 말이 있는 중국의 인구는 그 숫자만으로도 절대적인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말씀하셨듯이 넓은 시장은 많은 외국 투자가들의 관심에서 벗어나기 힘든 엄청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1인당 국민소득의 증가가 어렵다고 말씀하셨는데 중국은 모든 분들이 다 아시듯이 낮은 물가로 인해 그들이 느끼는 풍요로움은 우리 나라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오히려 우위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빈부격차의 문제로도 말씀 드릴수 있는 부분입니다. 중국의 빈부격차를 설명할때 제가 언제나 사용하는 예를 말씀 드리자면 벤츠가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그 도로위에는 당나귀가 끄는 짐차가 같이 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극명한 빈부의 차이가 있지만 빈부의 차이는 인간이 살아가는 한 어쩔수 없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차이입니다. 현재 가장 힘이 있는 나라인 미국의 모습을 봐도 빈부의 차이는 극복할 수 없는 대상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해소하기 위해 공산주의라는 사상이 만들어 졌지만 머리속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꿈을 쫓는 생각이라는 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입니다.
두번째로 지적하셨던 넓은 영토에 대한 말씀은 분명 맞습니다. 그렇지만 중국 영토의 많은 부분은 사막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즉 사막을 제외한 나머지 땅들을 생각하면 인구에 비해 그리 넓은 땅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소수민족에 대한 문제는 그들이 풀어나가야할 숙제입니다. 그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북공정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사업을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동북공정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주의에 대해 말씀 드리면 그들은 대외적으로만 사회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투표를 한다던지 언론의 자유가 있없다던지의 문제점은 분명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사회주의라는 그들의 표면적 체계를 내세워 자신들의 발전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계획을 짜고 이를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만든 어떠한 집단에서도 문제는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냐의 문제지 그 문제의 크고 작음이 그 집단의 강약을 나타내는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이수경
05/03/25 13:38
수정 아이콘
중국, 지금은 어떻게 보면 개발독재기간이죠, 더 성장하게 되면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자유)을 어떻게 해결할 지 궁금하군요.
중국은 한족중심의 사회이긴 하지만, 영토의 절반이상은 타민족(자치구)이 살고 있습니다. 그것을 지금은 억압이 가능하지만 더 성장하게 되면 글쎄요...
저는 중국의 미래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도 소련이 겪었던 그것을 겪게 될 것이고, 혼란과 파괴의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선진국으로 향한 발걸음을 떼지 않을가 싶네요.
결국 중국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곧 닥쳐올 커다란 시련을 눈앞에 두고 있는 화약고라 보는데요, 저는...
아큐브
05/03/25 15:18
수정 아이콘
중국의 미래를 예측하긴 너무 힙듭니다 아무리 상상력을 발휘해도 과거역사적으로 중국의 현재와 비견할 상황이 없습니다
더구나 중국은 공산당독재상태라 그 거대한 국가규모에 비해 세계정세에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중국이 빠르게 자본화, 산업화 할수있는 이유중 하나는 다른 국가나 문명, 사회로 부터 본보기를 바르게 짚어내었기 때문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줄여 속도를 높일수 있겠지요
그런게 중국의 문화저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분명한건 중국은 적어도 우리나라에겐 최대변수입니다

여러분 중국을 주시 해주세요....
아르바는버럭
05/03/25 16:30
수정 아이콘
중국 강대국 맞아요~ 선진국은 아니죠...
가츠테란J
05/03/25 16:41
수정 아이콘
중국은 적일뿐입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지만...
땅과자유
05/03/25 17:34
수정 아이콘
Doing business in China라는 책을 보면.. 이런 문귀가 있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매우 큰 배와 같다. 그 배가 순항을 하여 목적지를 향해 가도 세계는 큰 문제 덩이를 가지게 될 것이고 그 배가 순항을 하지 못하고 침몰하게 되도 큰 문제가 될 것이다".
21세기이후 가장 큰 변수가 되는 나라는 중국일 겁니다. 어떻게 갈지 아무도 모르는 항해를 시작하고 있지만 그 배가 가는 종착역이 어디냐에 따라서 우리나라는 매우 큰 영향을 받겠죠. 원론적인 이야기라.. 쩝..
말코비치
05/03/25 19:15
수정 아이콘
사회주의 국가이면서 동시에 자본주의 국가일 수는 없습니다. 중국은 사회주의의 외피를 쓴 자본주의 국가일 뿐입니다.
격정천
05/03/25 19:27
수정 아이콘
자주적인 모토를 강력히 주장하는 나라가 강대국입니다.
중국?? 강대국 맞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스라엘이 眞강대국 같습니다.
배규수
05/03/25 20:0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는 없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대공 미사일이나 장거리 미사일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대수를 보유하고 있는게 중국이죠.
그리고 국가를 운영할만한 엘리트집단 또한 부지기수로 확보하고 있는게 중국이죠.국제 사회에서 중국이 호령하는 지위란것은 우리네들의 상상력을 초월만큼 견고하고 드높습니다.

여기서 거시적 경제 요소로 함축되는 국가 이념적 문제, 빈부격차의 문제란 앞으로 중국이 지고 나가야할 사회의 부조리 문제중 하나이지, 결코 중국의 강대국으로써 세계적 지위를 폄하할수 있을 부분은 못됩니다.
영웅의재림
05/03/25 20:35
수정 아이콘
강대국맞죠..국력도 강하고..중국모르는 외국사람 별로 없죠...
05/03/25 21:5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짱개 짱개한다지만.. 미국을 견제하려면 중국과 손을 잡아야..
05/03/25 22:06
수정 아이콘
중국이 강대국이냐 선진국이냐에 말하기 앞서
중국은 어려운 나라입니다..
만만디라고 어쩌면 느리다고 볼지도 모르지만..
모택동시절
산을 하루만에 없애기도 했다더군요..
하루다 다르게 경제성장률을 보이기두 하구
자치족마다 상대적으루 원시적으루 살기두 하구
느리면서두 빠른나라,,,
다민족국가이면서두
중화권이라는 이름아래 하나루 뭉치는 나라..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인구수가 엄청난지라,,
빈익빈 부익부 가 너무 심하면서두
양쪽다 그 절대적인 수가 너무 대단하게에...
중국이 선진국이다 강대국이다 논하기 앞서
전 중국이 어려운 나라다라는 생각밖에 안드는 군여..
헤롱헤롱
05/03/26 00:09
수정 아이콘
음.. 확실한건, 그들이 망하든 망하지 않든...-_- 누구나 중국의 시장을 탐하기 위해 그들의 비유를 맞출 것이라는 거죠.
오광맨
05/03/26 22:16
수정 아이콘
최강대국을 꼽자면, 미국이고 그 다음으로 러시아를 들 수 있고, 다음이 중국이죠. 그 다음부터는 고만고만하고, 영향력이 미비하죠. 고로, 3국외에는 딱히 강대국이라 불릴 만한 나라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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