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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17 02:14:13
Name Ace of Base
Subject 방송 리포트
박태민 이윤열의 공통점.



이윤열 선수의 한 시즌 그랜드 슬램과+프리미어리그 제패..
이윤열 선수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던 시절에는 내노라 하는 게이머들이 많았으며
상향평준화가 되다시피했던 시기입니다.
그 많고 많은 뛰어난 선수중에서의 윤열 선수는
'군.계.일.학'
최고중에 최고라고 느낄만큼 강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 시절보다 더 많은 고수들이 나타나서
그 당시의 무게감과는 조금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겠죠.


박태민 선수 오늘의 10연승

박태민 선수 역시 윤열 선수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이 어떤 시대입니까.
아무리 잘나가는 이윤열 선수라도 신예들에게도 패배할 가능성도 있고
누구나 승리를 쉽게 장담하지 못하는 고수들이 넘치는 상향평준화...이른바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평준화 속에서 10연승의 가치는.....개인적으로 엄청나다고 느껴집니다.
임요환 선수의 10연승보다 더 뛰어넘는 연승이 아닐까요?


저는 앞으로 이윤열 선수의 3대회 연속 우승과 박태민 선수의 10연승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나오기 힘든 기록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챌린지리그가 스타리그보다 더 크게 보이는 이번 시즌...

5테란 1플토..
서지훈 변길섭 이병민 최연성 전상욱
이재훈

기계들의 반란을 생각해도 좋을만큼 메카닉이 챌린지리그를 점령하게되었지만서도
정말 선수들 이름만 들어도 기대가 큽니다.
테테전의 싫증이 나기도 하겠지만 온게임넷에서의 테란 몰락을 생각한다면
챌린지리그에서는 기대해도 괜찮겠죠.
더군다나 요즘 잘나가는 테란게이머들이 많고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를 받고있는
챌린지리그의 사나이 이재훈 선수가 있으니 말이죠~

개인적으로 길섭선수와 재훈 선수를 응원할렵니다.~^^




김도형 해설위원

제가 예전에 가장 존경하는 해설자라고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김도형 해설위원께서 경기 감각이 부족하다라고 느낄 만큼
매끄럽지 못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며 너무 쉽게 단정 지으는듯한 장면도 몇차례 나오구요.
경기 중요한 요지 파악을 놓치시는것 같구요...

게임을 좀 많이 하시고 연구 하셔서
그것을 토대로 더 좋은 해설 부탁드립니다.




벙커러쉬와 치즈러쉬가 없는 맵.

온게임넷 맵의 전통이라는 가로 방향 경기.
오늘도 논란의 여지가 되어버린 가로방향..

성공해서 이겨도 경기가 허무하고 져도 허무한 짧은 가로방향 경기
이제는 이런 논란이 생기는 맵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파라독스..
이제는 추억으로 남겨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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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 Of The N.ex.T
04/01/17 02:25
수정 아이콘
벙커러쉬와 치즈러쉬.. 긴박감을 느끼기엔 그만인데 말이죠..-_-;;
저만 그런가요..-_-;
lilkim80
04/01/17 02:35
수정 아이콘
글쎄요... 굳이 똑같은 연승 기록을 누구 것이 더 엄청나다 아렇게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굳이 더 엄청나다 이런표현까지 쓸만큼 선수들의 실력이 확 달라진 것 같진 않다고 느끼는데요 다 각자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만...
김군이라네
04/01/17 02:48
수정 아이콘
그런데 통털어서 여태까지 최다연승은 이윤열선수죠?
15연승.. -_-a;; 하아.. 전승우승했다면 정만 신화적존재가 되었을텐데..
아쉽습니다..;;
ArtOfToss
04/01/17 03:07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벙커러쉬가 안되는 맵은 없습니다. 만약에 평범한 로템에서 하는데 bsb하는데 상대방이 앞마당 가져가면 그 게임은 거의 테란이 이기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꼭 맵의 탓으로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네요 그리고 가로 방향이 나오는 것은 단지 확률일 뿐입니다.
크로마
04/01/17 03:39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벙커링이나 치즈 러쉬가 나오면 더 재미있던데.. 긴박감 넘치고 말이죠
시미군★
04/01/17 03:41
수정 아이콘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면 임요환선수의 10연승은 대부분 스타리그에서 이뤄진 것이고
박태민선수의 10연승중 7승은 2군리그인 챌린지리그에서 이뤘다는것이죠
물론 더 올라가면 모르겠습니다만..
Something....
04/01/17 06:38
수정 아이콘
시미군★님
그래서 박태민선수의 10연승이 임요화선수의 10연승보다
떨어진다는소리인가요??
시미군님이 말하는 2군리그인 첼리지 리그에서 붙은 상대들이
스타리그에서 붙은 상대들보다 절대!떨어진다고 생각안드네요..
Something....
04/01/17 06:39
수정 아이콘
임요화 ---> 임요환 ......
04/01/17 06:53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의 연승은 챌린지리그 1위결정전 6인 풀리그 도중에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의 여섯명중에 다섯명은 NHN배 스타리거가 되었고 나머지 한명은 이재훈 선수였습니다.
올빼미
04/01/17 07:09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님//최다연승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임요환선수의 전승우승이있었죠.
저그가되어라~
04/01/17 08:30
수정 아이콘
아마 2001WCG에서의 전승우승을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그당시 엄청났었죠.. 20연승을 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Lenaparkzzang
04/01/17 08:39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의 연승기록을 평가절하하는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엄청난 대기록이라고 생각하구요.
그것이 챌린지리그에서 대부분 거두었던 연승이라는 것은 부정할수 없습니다만 그것이 챌린지1위결정전에서의 연승이었다는 점이라는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박태민선수와 비교되는 임요환선수의 연승도 따져보면 연승중에 프로토스를 상대로 승리한것이 없습니다.
저그소리죽이
04/01/17 09:34
수정 아이콘
로템처럼 십자형 十 맵.. 잘 만들면.. 가로,대각선 모두 없는.. 맵일텐데..
로템도 섬 멀티 없애고..하면 12시 2시 같은 비극은 없을듯..
GrandbleU
04/01/17 11:27
수정 아이콘
기록은 기록 자체로서 인정해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야구는 별루 좋아하지 않고 축구광팬입니다만 많은 이들이 이승엽의 최연소 아시아 최다홈런을 기록한 것을 가지고 고작 아시아 그것두 한국에서 날린 거니까~~ 라고 폄하하고는 합니다. 그리고 평소엔 가만 있다가 이승엽의 신기록 때 되니까 몰리는 관중들에게 쓴웃음을 내뱉기도 합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신경 안쓸 수도 있습니다. 허나 현재 이곳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임요환은 10연승 중 9연승이 스타리그에서 만들어졌다 박태민은 챌린지부터 있지 않느냐 라는 말은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자격지심에서 나오는 소리로 밖에 안들리니까요. 설사 그렇다 쳐도 8강 첫경기에서 이기기만 하면 11연승 그 기록만이 남습니다. 오랫동안 무너지지 않던 박서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리치를 응원했습니다만 하나가 부족했고 그걸 잘 이용한 박태민의 승리 인정해 줄 것은 인정해 줍시다. 요즘 OSL의 등용문의 벽이 높아졌고 수준도 높아진만큼 챌린지부터라고는 해도 그 연승의 값어치는 예전보다 몇배나 높아졌습니다. 이렇게 된이상 은근히 11연승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PS, 국민타자는 있는데 왜 국민스트라이커는 없는 것이냐 이 xx지 없는 언론들아!!
KILL THE FEAR
04/01/17 12:17
수정 아이콘
GrandlueU님/ PS에 마구마구;; 동의합니다.
새로운 기록이 나올때마다 두근두근 댑니다. 방송경기 최장시간이라던가-_-; 새로운 연승기록 등등. 그런 기록들을 하나하나씩 쌓아가는 선수들한테 고마움을 느낍니다. 제가 그런걸 좀 좋아해서^^;;;
04/01/17 12:52
수정 아이콘
어느 쪽의 연승이 더 의미있는지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찌 주장하던 둘 중 한 쪽은 평가절하될 위험이 있죠..
04/01/17 12:55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참신한 아이디어 발휘댄 맵이지만 운 나쁘게 플토와 만나서 죽어간 저그유저들의 안타까움을 안고;; 다음리그부터는 쓰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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