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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3/22 21:55:19
Name FreeDom&JusTice
Subject T1의 김현진,이창훈선수를 생각해보면
왜 자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줄줄이 은퇴한 노장선수들이 생각 날까요?
물론 LG의 유지현선수도 안타까운 케이스였고요

우선 이상군 현 LG 투수코치님.. 빙그레시절 투수왕국 빙그레의 선발투수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셨었죠 또한 99년 한화이글스 우승당시에도 1,2,3선발 정민철-송진우-이상목 선수와 마무리 구대성선수의 완벽한 백업을 보여주셨었죠, 중간 및 예비선발로요 이상군코치님의 활약으로 부족한 허리라인을 백업함 한화는 99년 첫 우승을 달성합니다.
그러나 결국 재작년인가요? 은퇴하시고 한화투수코치로 1년있으신후 바로 LG로 옮기셨네요..

두번째로 조경택선수 역시 한화의 우승에 기여한선수지만 트레이드로 현대로 가신걸로아는데 그후 은퇴하신듯 합니다.

세번째는 한용덕선수..
역시 한화우승과 막강 빙그레의 에이스셨는데..  결국 은퇴행을..

네번째는 한화선수는 아니지만 유지현선수.. 역시..

마지막으로는 장종훈선수 한국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신데.. 아직 은퇴하신건 아니지만 올시즌에도 김태균,고동진,이도형 선수등에 밀려 2군에 계실듯 합니다. 머 거의 잠정적 은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드네요

위 선수들처럼 김현진,이창훈 선수 . 오리온의 Ever 프로리그 우승때 엄청나게 기여한 선수들인데.(특히 이창훈선수 결승전 MVP신데..) 결국  물러나네요..(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물론 이성적으로는 프로의 세계니깐 성적이 안좋으면 하는수 없는 일이지만..
왜 감정적으론 참착한 심정이 드는게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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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킹덤
05/03/22 22: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안타깝네요...

이런식의 스폰잡은 팀이 스폰 못잡은 팀의 에이스를 영입 경쟁 붙었다간.. 결국 재정 빵빵한 케텝,T1,팬큐 세팀만 남을꺼 같네요...;; 뭐 삼성에서 게임계에 관심을 둔다면 4강 체제가 될수있겠지만...
4개팀만으로 팀리그 꾸려나가기도 뭐할것같고...
개인리그도 같은팀끼리 걸리지 않게 하려면 대진도 재미없을꺼같고...

뭐 오바일수도 있겠지만.. 이런날이 올수도 있을꺼 같네요..
뭐 영입하는 팀이 있어서 스폰없는 GO같은팀도 살수있겠지만...

GO팀 하루빨리 스폰 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리아
05/03/22 22:01
수정 아이콘
너무 지금의 성적에 의존을 하는것 같습니다.
T1선수들 보다는 GO의앞날이 더 걱정 되는군요.ㅠ,ㅠ
커트코베인
05/03/22 22:03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서 글을 보다보니까, 프로니까 그런 것은 어쩔수없다 라는 입장과 아무리 프로라지만 프로게임계는 아직 그렇게까지 말할 수준까지 와있는 것은 아니다 라는 입장으로 나누어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안타깝긴하네요...스타리그..오랫동안 보아왔다면 지금의 성적만이 전부가 아님을 알텐데 말이죠...
한상빈
05/03/22 22:03
수정 아이콘
한빛을 생각해 보면 GO가 그렇게 걱정 되지는 않는다는 -0-;;
테란유저
05/03/22 22:04
수정 아이콘
GO마저 스폰서를 못 구하는데 PLUS가 너무 걱정 됩니다.
선수들이 메이져리그나 스타리그에서 작은 출연료를 받는것도 아니고
PLUS등 스폰서 없는 팀들 걱정이 됩니다.
이러다 E-SPORTS가 망하는 길로 걷고 있는것은 아닐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05/03/22 22:11
수정 아이콘
출연료는 받는것같은데요... 경기한 만큼은 받는듯합니다.
예전 박성준선수(plus)에게 가야할 돈이 박성준선수(pos) 통장으로 잘 못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은듯하네요..

그나저나 걱정걱정.ㅠ_ㅠ
솔로처
05/03/22 22:19
수정 아이콘
마이너리그였죠. 한 경기 수당이 10만원이라고 들은듯.
러브투스카이~
05/03/22 22:3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다른분들이 프로니까 어쩔수 없다 이러시는데.....
아직 프로게임계는 안정적인 스폰들도 잡히지 않았고....자리를 잡는중인데.... 이런도중에 몇팀이 무너지면 암울하죠;;;;;
유신영
05/03/22 22: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재미있는 건..
이번 팀리그 결승 때 Go 의 원투펀치는 나오지도 않았다는 것 --;;
스폰서를 잡기 힘든 상황이고..
박태민 선수나 전상욱 선수의 이적이 팀리그나 프로리그에서 타격이 안되는 상황이라면..
이적시키는 것은 팀으로서도 좋은 선택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본론으로 돌아가서.. 김현진 선수, 이창훈 선수 참 아쉽네요..
그러나 SK로서도 다른 도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_-;;
예전과는 판이 많이 달라졌으니까요..
그 연봉으로 성적이 더 잘 나오는 선수들을 영입할 수도 있는데..
굳이 잡고 있는 것은 기업으로서는 마이너스 효과..

물론 그렇게 프로화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끝까지 응원할 수 있는 팬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SK로서도 지금의 웅성거림은 다 계산했을 거라고 보네요..

장기적으로는 두 선수의 영입과 두 선수의 방출이..
성적으로나 인기로나 스폰의 효과로나 이익이라고..
☆소다☆
05/03/22 22:39
수정 아이콘
너무아쉽습니다..저의 3대 테란의 극강을 보여주셨던..윤열선수,정현선수,현진선수//정현선수는 아쉬운 은퇴를 하시고..현진선수는 씁슬하게 밀려나시고..정말~
건담과 코스//다시 일어서시길 바랍니다
05/03/22 22:41
수정 아이콘
참 아쉽지만 차라리 잘됐습니다. 두 선수들 부족한게 독기였다고 생각하는데 이 기회에 더 성장해서 훌륭한 선수들이 되길 바랍니다.
05/03/22 23:16
수정 아이콘
실적으로 말할때 . 이창훈선수는 있는데 말입니다 .. 팀플에대한 연구쪽으로도 말입니다 ..

박정길선수도 조금 의아한게 먼가 보여줄 여지도 없었지 않나 하는 ..

위두선수가 분발 해주면 정말 좋은데 .. 이부분은 본인과 감독님 공히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

김현진 선수는 .. 이것이 계기가 됬으면 합니다 ..
BoxeRious
05/03/22 23:34
수정 아이콘
새 선수들 이적해오는 것은 진심으로 환영입니다만,
T1팀의 최대 장점은 오리온시절부터 이어진 기존 멤버들의 일체감(팀워크)이라고 생각해왔던터라;;;
어려웠던 때부터 함께한 6명중에 두명씩이나 나가는 상황이 오니 마음이 착잡합니다.T_T
김현진선수, 이창훈선수 다른 좋은 팀에 들어가셔서 훨씬 좋은 성적 내시길 바래요 T_T
그리고 박정길선수; 진짜 이해 안가는 -_-;;
다른분들 말씀처럼; 제대로 된 기회가 없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영입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후.. 안타깝네요.
05/03/23 00:48
수정 아이콘
짧은 게임 역사지만, 나름데로 재기한 게이머들 있는 것 같아요
주로...KTF에 있는 선수들 같은데요
김정민 선수와 조용호 선수를 뽑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름데로 홍진호 선수도 그런 케이스일 것 같고요
김현진 선수 부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부완전정복!!
05/03/23 01:04
수정 아이콘
아쉽죠... 한동안 같이 생활했는데.. 하지만 할수없죠ㅠㅠ
공고리
05/03/23 07:56
수정 아이콘
저도 4U 6인방이 분리된게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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