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3/22 12:12:15
Name gonia911
Subject 김현진선수..아쉽네요..

그 옛날 엽기대전에서 당시 제가 정말 싫어하던 테란으로(정말입니다, 친구들끼리 무한맵에서 놀때도 아무도 테란 안하던시절,, 랜덤해서 테란하면 정말 좌절하던시절..) 당시 저의 우상이엇던 이기석선수, 김대기선수 등을 야마토, 핵 등으로 깨고 이기던 임요환선수를 처음 보고 그 후로 계~속 임빠로 남기로 했습니다..^ ^

아.. 요새 뜸하던 게시판에 글이 이렇게 많이 올라와있길래 무슨일인가~ 했는데 박태민선수 전상욱선수가 티원으로 왔군요.. 개인적으로 성학승선수 이외엔 특별한 개인전 카드가 없던 티원팀이 너무 아쉬웠는데 박태민이라는 올스타급 저그 영입 환영하구요, 혹자들은 박태민선수가 돈때문에 우정을 버렸느니, 또 주훈감독 신인발굴에 주로 초점을 맞추기로 해놓고 너무하다느니, 전상욱선수는 팬들을 속였느니 어쨌느니 하시는데.. 좀 자제 부탁드립니다. 개인의 선택을 존중 해줘야지요.

자, 쓸데없는 이야기가 너무 길었군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김현진선수 이창훈선수.. 방출.. 충격이네요. 오리온, 4U, 티원까지 같이 지내온 임요환선수, 최연성선수, 김현진선수, 김성제선수, 이창훈선수, 박용욱선수 이 여섯명은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떨어지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특히 다른선수보다 김현진선수는 IS시절부터 정말 눈여겨 봤는데 그렇게 잘하시면서도 KPGA투어 3위(4위?)이후로 막상 본 대회에서는 좋은모습 보여주지 못하시는것 보고 참 안타까웠는데..

예전 온게임넷 G피플에서 go팀 정말 끈끈한 정을 가지고있는 팀이다! 이렇게 인식이 박혔는데 그 후 김정민선수,강민선수, 최인규선수, 김근백선수, 박태민선수, 전상욱선수까지.. 대충 심정 이해가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김현진,이창훈,임요환,최연성,김성제,박용욱.. 이 6명이 누구보다 티원에 잘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이렇게 된 이상 김현진선수 프로리그나 팀리그 개인전자리가 필요한 팀에 가서 정말 경험 쌓고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박정길,이창훈선수도 꼭 당신들을 필요한팀으로 가셔서 좋은모습 보여주시구요! 당연히 박태민선수, 전상욱선수도 좋은모습 보여주실꺼라 믿습니다!


p.s: 그냥 kOs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에 이렇게 못생긴 글 남기네요.. 워낙 글에 자신이 없어서 몇번이고 다 써놓고 취소하고 그랬는데.. 아무튼 더이상 스토브리그 어떤 사건들이 터질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onia911
05/03/22 12:14
수정 아이콘
바로밑에 같은 김현진선수 응원글이 있네요.. 문제가 되거나 보기 싫으신분들 계시면 자삭 하겠습니다..
달팽이관
05/03/22 12:15
수정 아이콘
저도 GO팬분들의 심정이 너무너무 이해가 됩니다. 사실 박태민/전상욱선수의 영입보단 김현진/이창훈선수의 방출이 더 많이 아쉽고 가슴아파요..절대로 동양오리온즈 시절부터 함께 해온 여섯명의 선수들은 떨어지지 않을 줄 알았어요...ㅠㅠㅠ
안전제일
05/03/22 12:17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이적과 방출이 이렇게나 충격으로 다가오는게...
전반적인 재편성을 목전에 두고있는 느낌이라서인것 같습니다.
한빛도 go도..다른 여러 팀들 모두, 어떻게 변할지...다소 두렵기까지 합니다.
클라우디오
05/03/22 12:21
수정 아이콘
김현진 선수는 한빛에서 데려가지 못하나요? 나도현 선수도 빠진 한빛에 김현진 선수가 가면... 다시 부활할 수 있지 않을까요 게임도 많이 나오구요...
안전제일
05/03/22 12:24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한빛으로의 이적은 김현진선수가 기존 받아왔던 대우를 대폭- 포기하지 않는한 힘들지 않을까요? 이재균감독님과 한빛스타일과 과연 김현진 선수가 잘 맞을런지도 의문이구요...에구에구..
fastball
05/03/22 12:31
수정 아이콘
지오는 아직 강팀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에이스 서지훈이 중심을 잡아주고..
이재훈 선수가 서포트하면서...마재윤..변형태같은 치고올라오는
신인들과 함께..스타리거인 이주영선수와 함께..
박신영.김환중같은 경험많은 선수들이 포진하면..
어떤팀과 붙어도 밀리지 않을듯하네요..
지오가 보여준 그 소리없이 강한 은근한 저력에 기대합니다...
gonia911
05/03/22 12: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KOR쪽에서 데리고가는게 김현진선수에게 득이 될듯한.. 욱 브라더스와 같이 성장 할 수 있구요.. 차재욱 한동욱선수 잘하긴 합니다만 김현진선수 절대 뒤진다고 생각 안합니다. 한빛은 테란이 너무 없어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긴 힘들듯..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힘든건 김현진선수가 SKT의 나름대로 호화생활에 익숙해져있다면 KOR, 한빛등 無스폰서 팀에서 적응하려면 좀 힘들겠다는..에휴;;
gonia911
05/03/22 12:3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GO팀에서 데려간다면 전상욱선수가 빠져나간 테란라인을 어느정도 보충해줄수 있지 않을까요..(다 바램 ㅠㅠ)
이솔레스티
05/03/22 12:36
수정 아이콘
김현진 선수의 KOR행은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KOR의 투테란은 충분히 강하고, 그 둘의 시너지 효과는 좋지만 현진선수가 들어감으로서 오히려 깨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뭐, 한빛으로 들어간다면 저로서야 대환영이지요. 김선기 선수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본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빛은 스폰은 있답니다. 스.폰.만.(정말 지원안해주냐, 한빛?)
살인면허
05/03/22 12:4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비교하는건 티원팀에서 나가는 선수들한데 미안한 말이긴 하지만(근데 정말로 나갑니까?)
박태민 선수정도의 특급 에이스가 빠져나가는 것과 결코 같은 크기의 허탈함이라곤 생각되지 않는군요.
임요환 선수 혹은 최연성 선수가 다른 팀으로 가는 것과 같은 충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솔레스티
05/03/22 12:57
수정 아이콘
김현진, 이창훈 선수는 오랫동안 T1팀의 멤버였습니다. GO에서 박태민선수가 오랫동안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요. 받는 충격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두 선수의 방출이 가벼운 일이라고 치부하시는 건 보기 그렇네요. 저 두선수를 누구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GO에서 박태민선수가 나가는 것 이상으로 큰 충격인겁니다. 그리고, 태민선수는 좀 더 좋은 조건이 되었지만 저 선수들은 앞으로의 행보조차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어찌 마음이 아프지 않을수가 있나요?
순정보이
05/03/22 13:01
수정 아이콘
마음은 아프지만 어느정도 예견되있던 일이지요 성적이 안되서 나가는거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gonia911
05/03/22 13:04
수정 아이콘
살인면허님// 이솔레스티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입니다.. 저희집에 요크셔테리어 강아지를 키우는데요.. 비싼강아지는 아니지만 저는 누구보다 그녀석을 아낀다고 자부할수 있습니다.. 만약 그 강아지가 죽는다면 저의 슬픔이 결코 제 친구의 200만원짜리 아메리칸 코커스파니엘이 죽었을때 그 친구의 슬픔에 뒤질꺼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무슨말 하는지 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중요한 포인트는 이솔레스티님께서 말씀해주신 그대로입니다.. 저는 정말 이창훈선수,김현진선수를 누구보다 좋아하기때문에 그런 말을 한것입니다. 거슬렸다면 죄송합니다.
살인면허
05/03/22 13:05
수정 아이콘
왜 애써 그 충격의 강도가 같다고 설명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네만 아픈거 아니다 우리도 아프다 그러니까 위로해달라는 건가요?
그냥 티원 선수 몇명이 나가서 아쉽다 슬프다 표현하면 될것을 지오팬들의 심정과 이해한다느니 이러지 말았으면 합니다.
객관적으로 보아도 둘중에 무엇이 더 큰 이슈거리입니까.
게다가 지오 두선수 다른데도 아니고 티원으로 갔는데 솔직히 티원 경사난것 아닙니까? 그런데 우는 소리라니..
자꾸 심통맞은 생각만 드는군요. 이런 얘기는 펜까페에서 하시면 안되나요?
gonia911
05/03/22 13:10
수정 아이콘
살인면허님// 먼저 제 글로 님의 기분을 상하게 한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제목은 수정하겠구요.. 제가 말한 go팀 심정 알것도 같다 이소리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봤을때 임요환 등 6명이 보여주는 서로의 신뢰와 믿음 이런것들이 go팀의 그것과 비슷해서 그 중 몇명이 더이상 그 몇명과 같은팀이 아니라는것에 대해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죄송합니다 다소 자극적인 제목으로 go팀 팬분들 빈정산것같네요.
05/03/22 13:13
수정 아이콘
김현진 선수 어디를 가던지 열심히 하셔서 부활한 모습을 볼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창훈 선수 그리고 박정길 선수도 마찬가지이고..
스위트콘
05/03/22 13:19
수정 아이콘
사실 박태민 선수와 전상욱 선수는 자신의 기량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더 좋은 여건을 제시한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지만 지금 김현진 선수나 이창훈 선수, 박정길 선수는 그런 게 아니라 지금까지의 변변치 못한 성적으로 인한 방출이라니까... 그게 참 팬 스스로도 자존심 상하고 선수들 생각하면 또 불쌍하기도 하고 동정심이 일기도 하고 그런 거 아니겠어요...
이 글은 슬픔과 아쉬움의 강도를 비교하고자 한 글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팬분들이 모두 신경이 날카로와져 있나봅니다...
달팽이관
05/03/22 13:27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선수에 대한 애정이 틀리기때문에 강도는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전 박태민선수나 전상욱선수가 와도 하나도 경사스럽지 않습니다. 떠나는 선수들이 더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너무 각세우지 말았으면 하네요...

모두들 릴렉스하셨으면 좋겠네요..
이솔레스티
05/03/22 13:29
수정 아이콘
달팽이관님//동감.. 이라면 혼날까요? T1팬으로서 전력보강이 된다는 사실은 기뻐해야겠지만, 그보단 떠나는 선수들이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모두 릴렉스.-
처제테란 이윤
05/03/22 16:52
수정 아이콘
현진선수 헥사트론으로 오세요~
러브투스카이~
05/03/22 19: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현진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한빛에 들어가면 잘될거라고 생각됨;;;
05/03/22 19:44
수정 아이콘
박정길, 김현진 선수 어느팀으로 가던지 출전기회좀 많이 얻어서 더 자주 보고 싶습니다.
방송출전에 관한한 sk팀에서 떠난게 잘된 일일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sk팀 더욱더 막강해진 라인업으로 맥 못춘다면 그야말로 난감할듯..
주훈감독님이 더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_ωφη_
05/03/23 01: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티원예전부터 싫었지만..
더 싫어지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864 카트라이더가 표절문제에 걸린것 같네요. [43] 7103™7705 05/03/23 7705 0
11863 2005 ~ 2006 시즌은 일정 좀 확실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9] 그린웨이브3445 05/03/23 3445 0
11862 나는 지금까지 뭘했던거지...연주곡들을 듣고 절망하다 [11] legend5531 05/03/23 5531 0
11861 온겜넷과 엠겜 합쳐서 결승에 3회 이상 진출한 선수 [27] 워크초짜7709 05/03/23 7709 0
11860 GO 선수 라입업 끝내줬던 것 같네요... [38] tovis6360 05/03/23 6360 0
11859 이제는 감독교체도 가능하다 [30] 크루세이더5319 05/03/23 5319 0
11858 팀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계속 수정해 나갔음) [62] 이재석6438 05/03/22 6438 0
11857 [잡담] 제가 속으로만 생각하던 말.. [3] 예진사랑3707 05/03/22 3707 0
11856 차라리 오리온,4U떄가 좋았습니다........... [62] 공부완전정복!!7512 05/03/22 7512 0
11854 아... 프로게이머 초기부터 지금까지... [13] mw_ss_ri3130 05/03/22 3130 0
11853 T1의 김현진,이창훈선수를 생각해보면 [16] FreeDom&JusTice5806 05/03/22 5806 0
11852 전태규선수 설마 이적인가요? 불안하네요 [27] 초보랜덤7976 05/03/22 7976 0
11850 "한국형 E-sports의 세계화" 뜻밖의 화면을 본 기쁨에. [10] 아케미5395 05/03/22 5395 0
11849 팬택과 T1, 이번 이적으로 얻는 파급효과는?! [20] BLUE6463 05/03/22 6463 0
11848 [소설]본격 로맨스 '미 소 천 사' #11 [8] Timeless3830 05/03/22 3830 0
11846 허허허.,. 스타급센스;; [2] 사탕발림꾼3714 05/03/22 3714 0
11845 죽는다란..? [12] 루피3740 05/03/22 3740 0
11844 짧고 난감한 이야기 [22] 총알이 모자라.4022 05/03/22 4022 0
11843 이런;;; 파포.. 기사 수정이 되버렸어요;; [12] 사탕발림꾼6140 05/03/22 6140 0
11840 충격의 스토브리그! 앞으로의 예상... [12] PlusU_U5430 05/03/22 5430 0
11839 김현진선수..아쉽네요.. [23] gonia9116283 05/03/22 6283 0
11838 파이팅 김현진!!! [3] 이솔레스티3727 05/03/22 3727 0
11836 SKT1 방출 여부가 사실화 된거 같네요 [45] Episode12039 05/03/22 120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