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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2 04:55
저도 공감합니다...선수들이 자기팀을 버리고 가는것도 힘든 결정이고, 더군다나 사정이 있는건데...저도 조금 섭섭하긴 합니다만, 정당한거는 맞지요..다만 팬들의 심정이 잠시 흔들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조금 지나면 나아지겠지요.
잇힝 여자분 엽게에서 봣는데 여기서도 보고~ 내 얼굴은 홍조를 띄고 잇힝~! *^^*
05/03/22 06:21
역시 대형 트레이드가 일어났군요.. 근데 생각보다 조용하네요 게시판이 예전 KTF 경우에는 장난 아니였던거 같던데..
글내용 전적 동감입니다. 그들은 프로이거든요..
05/03/22 07:03
그때 한번 쇼크를 겪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번엔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이적이었던것 같네요... 특히 박태민 선수는 제 주위에서도 80% SK나 팬텍 이적 점치시던데 --;
05/03/22 07:22
만득님//납득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프로니까요. 4U팀 멤버는 그대로 갔으면 좋겠다고 몇번이고 생각했지만 그러기에는 이미 너무 멀리까지 와버린거 같네요. 이번에 방출이 유력시되는 선수중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도 있습니다만, 프로니까, 성적으로 모든 것을 말해야하는 것이니까 하고 꾹꾹 참고 있습니다. 더 이상 예전의 T1팀이 아닐지라도, 방출이든 이적이든 다른 팀에서 활동하게 되는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해야지. 하고 마음을 다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05/03/22 07:29
그들은 프로이기에 절대 그럴리가 없다.(ex.봐주기게임)
그들은 프로이기에 절대 허용할수 없다.(ex.GG안치기) 등등의 프로이기에... 프로게이머를 너무 특별취급 하는경향이 있는듯 하네요. 그들은 프로게이머이기에 아마추어와는 다른 특별한 사명감이나 승부욕등으로 그런일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럴수도 있는일 아닐까요. 제 성격이 이상한건지 그동안의 사건들마다에 등장하는 "그들은 프로입니다." 논리가 항상 조금은 느끼하고 매스꺼운 느낌이어서....
05/03/22 07:47
프로스포츠에서 선수들의 이적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일은 없죠 ... 불만이라는 건 어디서나 나올 수 있는 법 ... 오히려 그게 더 자연스러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다양한 팬들의 의견을 존중합시다 ...!! 다른 사람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 일부러 그 것을 지적하거나 책망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
05/03/22 08:07
메딕아빠님 제 말의 뜻은 어차피 결정은 선수가 하는것이지요 그 결정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논리로 일명 까대는 사람들이 보여서 쓴글이예요...
05/03/22 08:10
저는 실망이란 표현을 썼습니다.
박태민선수 개인사정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표현을 썼습니다. 내가 그 입장이라도 그런 선택을 했을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도 실망이란 단어를 서슴없이 썼습니다. 선수보다 팀이 잘되길.. 아니 선수가 잘되서 팀이 잘되는 게 아니라 팀이 잘되서 선수가 잘되길 바랬는데 그게 안되서 실망이라고 했을 뿐입니다. 예전보다 더 자본의 논리로 휘둘리게 될 프로게임시장에 서운한 마음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망스럽다.. 솔직히 명확히 어떤 대상에 실망스러운건지 제 자신도 잘 모르겠셌습니다. 그러나 이 표현 외에 지금 제 마음을 더 적절하게 표현해 주는 건 없다 여겨서 이 표현을 썼습니다.
05/03/22 08:37
KTF팬분들이 예전에 강민 홍진호 박정석선수가 왔을때 사람들의 반응처럼 나오지 않아서 무지하게 화가 나시나 보군요. -_-;; 단지 상황이 달라서 그런것을..
05/03/22 08:43
왜나만님//
그당시에 난리치던 사람은 지금도 난리치고 있고, 그 당시에 프로이기때문에 인정해야 된다고 하셨던 분은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혹시라도 비교해보실려면 관련자료를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전 비교는 안해봤습니다. 그냥 그럴꺼라고 봅니다.) - 주소는 찾았는데 링크는 깨지는듯하군요. - https://pgr21.com/zboard4/view.php?id=GameNews&page=14&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강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18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1&sn=off&ss=on&sc=off&keyword=강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413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1&sn=off&ss=on&sc=off&keyword=강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418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1&sn=off&ss=on&sc=off&keyword=강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434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ktf 이적&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686 https://pgr21.com/zboard4/view.php?id=GameNew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ktf 이적&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93
05/03/22 08:53
쉽게 뱉어버리는 말도 좋지 않지만 팬으로써 섭섭해 할수도 있는거고 원망어린 말을 할 수 도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팬이니까 아끼는 마음이 있으니까 그런거겠죠. 그렇다고 이적했다고 원수로 생각하는 사람도 없을텐데요 뭘^^ 아~ 그래도 마음이 휑하네요..
05/03/22 09:11
팀도 중요합니다. 내가 그 선수를 좋아했던 건, 단순히 제게 그 선수만이 의미 있던 게 아니라 그 선수를 포함, 그 팀 자체가 의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서지훈 선수나 박태민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기도 전에 그 두 선수가 GO팀에 있던 모습을 보았고, 그런 면을 통해 두 선수를 주목하고 지금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선수 개개인에 의미를 두는 사람도 있지만, 팀에 비중을 두는 사람도 있습니다.
네, 그들은 프로고, 선택하는 건 선수들이고, 저도 잘 되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팀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한순간 허탈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 않을까요? 전 제과 열광하는 어느 컬트 집단의 구심점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머리로서는 인정하지만, 아직 마음이 쉽게 가셔시지 않는다고나 할까요? 과거 선수의 개인 네임밸류가 팀 이름보다 더 높았던 시대와는 달리 현재는 팀 자체도 개개인의 호불호 대상이 됩니다. 그런 괴리감으로 인하여 다소 불평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다 알고 있습니다. 가는 사람도, 보내는 사람도, 지켜보는 사람도... 하지만 한순간 애타는 마음은 좀 그러려니 해주십사 하는 마음도 생기네요. 특히나 팀 충성도가 높은 GO팀 팬들로서는 다소 그런 반응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머리와 가슴은 꼭 같이 놀지는 않으니까요...
05/03/22 09:12
아...그들이 프로라는 이유로
제가 좋아하는 팀에서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떠났는데, 아쉽다는 소리도 못하나요? 왜 제가 좋아하는 팀에선 이렇게 못해줄까? 꼭, E-Sports에서만도 아닙니다. 야구에서도, 축구에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팀의 스타 선수가 떠나면 아쉽고 안타까운 겁니다.
05/03/22 09:27
'프로'
이기때문에 선수가 자신이원하는 팀에 들어갈수도 있는거고 그팀팬들이 그 선수 아쉬워할수도 있는겁니다. 피구가 바르셀로나에서 거액의 연봉을 받고 앙숙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했을때 바르셀로나 팬들은 하나같이 피구를 비난했고 지금도 피구에 대한 애증어린 비난은 계속됩니다. 모두다 프로스포츠에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선수가 자신이 원하는 팀 연봉 고려해서 가는것도 자유고 팬들이 그 선수 아쉬워하고 때로는 화를 내는것도 자유입니다. 혹은 아쉽지만 그 선수가 앞으로 잘 되기를 바라며 떠나보내주는것도 자유입니다. 이것이 프로라는겁니다.
05/03/22 09:29
T1 골수 팬으로서는 솔직히 좋습니다.
하지만 GO감독님이나 한빛 감독님들처럼 역량있는 선수 잘 키워서 그 선수들 앞길도 과감히 터주는 리더쉽을 주훈감독님도 좀 배우시길 바랍니다. GO팀 팬분들은 품안의 자식이 장성하여 돈 잘벌게 되었다고 생각하시라면 돌 날라올까요? -_-;
05/03/22 09:46
'프로'라..
뭐 게임의 수준이나 인기는 가히 '프로'라고 칭해도 좋을 만큼 향상되고 좋아지며, 팬들에게 만족을 주고 있지만, E스포츠가 정녕 '프로스포츠'의 대접을 받을 만큼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아직도 의구심이 듭니다.
05/03/22 09:48
저는 개인적으로 팬택팬이고요.
박태민 선수도 좋아하는 팬입니다. 것도 꽤나 좋아합니다... 박태민 선수 보면 예전에도 그런 글을 올렸지만 항상 실력에 비해 저평가 당한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진정한 S급으로 거듭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탓이지요. 이제 스타 팬의 반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T1으로 가셨으니, 실력 뿐만 아니라 실력만큼 인정받는 선수, 인기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1팬들은 알아서 챙겨주시리라 생각하고요 GO팬들께는... 머라 할말이 없네요... 음... 이건 거의 팬택에서 나다가 나가는 것과 비슷한 충격일 것 같아요... 물론 제로스가 아직 버티고 있지만요-_-;;
05/03/22 10:06
글에서 스갤의 느낌이 많이 느껴지는건 저뿐일까요..;;;;
아름다우신 여성의 짤방에 3줄요약까지 완벽하군요 pgr은 pgr답게 이용하는 정도의 센스가......그리워 지는군요;;
05/03/22 10:22
아름다운 여성은 그 에스케이 광고에 나오는
이혜원씨인가 될거에요.. 거 머시기 있잖아요 산골마을에 사는 혜원씨는 오늘도 전화를 쓴다나. 어쨋든 박태민 선수 전상욱 선수 이적 한김에 정말 대 선수가 됐으면 좋겠네요. 지오 아직 스폰도 못잡았는데 많이 아쉽겠네요. 지오 하루 빨리 좋은 스폰 잡기를....... 에혀..-_-;;;음 드디어 프로게이머도 자본의 논리가 지배 하는거 같아 한편으론 씁쓸합니다.(어차피 프로스포츠니......) 자기가 좋아 하는 팀이라도 비판할건 비판 하고 옹호할건 옹호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머 그러나 파이가 커져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음 너무 대기업 편중으로 쏠려 가는거 같아서 약간 아쉽기도 하네요 그러나 파이를 키우는게 우선이라 생각하므로.-_-;;먼말을 하는건지 어쨋든 게임계가 핸드폰 업체 3파전으로 달리는 거 같다는...... 어쩃든 sk 굿럭! go 화이팅!!..-_- 한빛은 더 화이팅( 이건 만화 제목 이잖아)
05/03/22 13:42
저기 그게 아니라 요즘 SK텔레콤을 쓴다는 것 광고 시리즈에 나오는 혜원씨 아닌가요? 두분이 같은 분인가? 이름은 박혜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05/03/22 18:51
미친여자친구/
프로이기 때문에 라는말은 바로 이걸 생략하고 있는거죠 프로이기 때문에 (그들은 남생각할 사정이 아니다.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서 게임을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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