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3/21 10:29:23
Name minyuhee
Subject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투표의혹????
팬의 투표와 전문가점수로 10인이 선발된다는 스니커즈 올스타 리그.

최연성 10%
박성준 14%
서지훈 12%
이윤열 11%
강민 6%
박태민 5%
박용욱 4%
박정석 6%
김정민 3%
홍진호 11%
임요환 17%

자세히 살펴보시고, 이전의 뉴스와 비교해보십시오.

스니커즈 올스타 리그에 참가할 8명의 최고 인기 프로게이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초콜렛바 스니커즈(www.snickers.co.kr)가 주최하는 스니커즈 올스타 리그의 인기투표 중간집계 결과 테란황제 임요환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3월 7일부터 20일까지 현재 활동중인 최고 프로게이머 16명의 후보자들 가운데 팬들의 투표를 통해 8명의 리그 진출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18일 현재 임요환 선수가 상당한 득표율(19%)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
임요환이 독주하는 가운데 그 뒤를 서지훈(13%), 이윤열(13%)이 공동 2위, 최연성(12%)이 4위, 박정석(8%) 5위, 홍진호(7%), 강민(7%)이 뒤를 잇고 있다.
현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부분은 실력 1위 최연성이 서지훈, 이윤열을 누를 수 있을지 여부와 상위 7명을 제외한 남은 1자리를 어떤 선수가 차지하느냐 여부. 대략 8위권에는 박태민, 박용욱이, 김정민 선수가 5% 득표율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투신 박성준 선수도 4% 득표율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4% 였던 박성준 선수의 투표일이 급상승해서 임요환 선수 다음이 되었습니다.
단, 하루만에 4%에서 3배가 넘는 14%가 된 거죠.
박성준 선수의 실력은 인정하나 팬들의 개인적인 선호도에 의해 좌우되는
투표에서 임요환 선수 다음이란 건 받아들이기 어렵죠. 더구나 하루만에 급상승했다는
것도 의심스럽습니다.
일종의 수치오류로 일어난 버그(당일의 투표가 한 사람에게 몰리는 버그 등)인가,
아님 주최측의 계획된 밀어주기인가, 실제로 일어난 몰표인가......
워크리그 맵 의혹이 밝혀진 것도 오래되지 않았는데 방송사의 공정성에
의심이 들게 하는 사건이 발생하면 곤란하겠죠.

사실 8명으로 한정짓는 것부터 난감했습니다. 10명으로 했어야했죠.
테란 임요환,이윤열,서지훈,최연성
프로토스 강민, 박정석, 박용욱
저그 박태민,홍진호, 박성준
4 : 3 : 3 이고 실력도, 인기도도 이렇게 10명이면 이론이 없는 최선의 조합이었을 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터치터치
05/03/21 11:32
수정 아이콘
저는 저 뉴스보고 박성준 선수만 찍으러 그 홈피에 갔었습니다. 혹시 저랑 비슷한 사람이 많았던거 아닐까요...행여 팬이 다른 선수보다 적은 박성준선수가 떨어질까 우려되었거던요..
벌처사랑
05/03/21 11:40
수정 아이콘
터치터치님의 말에도 근거가 있으나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투표마감일이 임박했고 이미 표가 많이 누적되었기때문에 왠만큼 투표하지 않으면 퍼센트가 높아지지 않을것입니다.
저도 10명이 적당한거 같았는데 많이 아쉽고...
일종의 낚시에 걸린건지도 모르겠네요.
우승호
05/03/21 11:44
수정 아이콘
8명 또는 16명으로 하는게 토너먼트로 하기 좋으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16명으로 구성하자니 하루에 다 치르려면.. 우승하는 선수는 경기하다 쓰러지지 않을까요-_____-;;

10명으로 하려면 형평성 문제도 생기고 뽑기로 하는 것도 영 뒷맛은 안좋고.. 사대천황 vs 신 사대천황처럼 딱 구분시켜서 할 수 있는 구성도 안되구요. 이래저래 봤을때 8명의 구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겨울나기
05/03/21 11:47
수정 아이콘
동생 말로는 '30분만에 14%로 뛰었어'라는군요.
좀 뻥이 섞여있을수도 있는 발언이겠으나, 그걸 제하고서라도 하루만에 10%가 올랐다는 사실은 믿을수가 없군요.
Milky_way[K]
05/03/21 11:5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의구심이 듭니다. 저 퍼센티지를 실제 투표수로 따지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하루에 몰아서 투표를 했다는 소린데... 조금 믿기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투표인원이 밝혀지지 않는 이상 아직까진 뭐라 단정 지을 수 없는것도 사실이네요...
메딕아빠
05/03/21 12:35
수정 아이콘
확실한 것도 아닌데...괜한 억측은 없었으며 좋겠네요...
일이 커질까 걱정입니다...~~
카이레스
05/03/21 12:37
수정 아이콘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네요.
하늘 사랑
05/03/21 12:38
수정 아이콘
음 글을 읽어 보니 뭔가 야릇한 냄새가 나는듯 하네요
막판 누적된 퍼센테이지 올리기가 얼마나 워려운지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의심할만한 수치의 상승이군요
Jeff_Hardy
05/03/21 12:39
수정 아이콘
저도 밀키웨이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14%라함은 몇명정도가 될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몇만명은 될것 같군요..

그나저나 초반에 9퍼센트까지 오르며 기염을 토했던 김정민선수는 너무 내려가버려서 아쉽습니다..ㅠㅠ
빛의정원
05/03/21 13:21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의 퍼센테이지가 몇시간만에 오른거 맞을거에요.
어떻게 해서 오른건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퍼센테이지가 올르긴 했죠.
그 때 실시간으로 스겔에 글이랑 캡쳐랑 올라오는거 봤거든요.
다들 말도 안됀다면서 말 엄청 많았었는데...
하이메
05/03/21 13:25
수정 아이콘
의외로 박정석 선수표가 적네요.
홍지호선수도 퍼센테이지가 많이 올랐고
박성준선수는 엄청 많이 올랐고.
이상합니다.
lilkim80
05/03/21 13:25
수정 아이콘
초반에 9%였던 김정민 선수가 3%라는 건 그만큼 누적득표을이 많아서인데 어떻게 저렇게 오른건지.. (김정민선수를 예로든건 위엣분이 쓰신거 보고 입니다) 김정민선수팬분들이 초반 이후로 투표를 안했다고 했도 저정도로 떨어진건데.. 아예 한표도 안했을리는 없고.. 그러니 누적 둑표수가 만만치 않다는건 알 수 있는 사실인데.. 완전 박성준선수 밀어주기네요.. 아무리 박성준 선수가 실력이 좋아도 그렇지 그럴거면 뭐하러 투표는 한건지.. 주최측이 다른 팬들을 가지고 놀았네요 아예 첨부터 투표없이 뽑던가.. 웃기네요..
걸으는드랍쉽
05/03/21 14:25
수정 아이콘
우승호//저기 스니커즈 올스타대회는 토너먼트가 아니던데요.. 8명이 3개조로 나뉘어서 한다는... 대체 어떤 방식으로 하는건지 궁금증이 많은 대회 같네요..
05/03/21 15:37
수정 아이콘
중복투표 가능한건가요?

가능하다면, 한가지 안으로 딱 잡히는데요.
모모시로 타케
05/03/21 16:31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공동 7위네요..
총알이 모자라.
05/03/21 16:44
수정 아이콘
최연성 12% 박성준 3% 서지훈 14% 이윤열 10% 강 민 7%
박태민 6% 박용욱 5% 박정석 7% 전상욱 0% 김정민 4%
이병민 0% 조용호 1% 홍진호 8% 임요환 21%
전태규 1% 변은종 1%
※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투표에 참여하신 분들은
투표 결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흠...3/21 16시 30분 현재 투표결과인데, 무슨 문제가 있었나보죠? 밑에 저런 문구가 있는 것을보니...
minyuhee
05/03/21 17:18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3%가 되었군요. 투표할때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합니다.
아마도 뭔가의 오류나, 주민번호생성기를 이용한 몰표가
있었던 듯 합니다.
Milky_way[K]
05/03/21 17:38
수정 아이콘
으음.. 그렇지 않길 바랬는데 결국은 minyuhee님 말씀대로 뭔가 편법을 이용한 몰표가 있었던 듯 싶네요.
다행이 빠르게 시정이 되었네요. 이제 이번 일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이 없었으면 하네요.
한종훈
05/03/21 18:15
수정 아이콘
역시 주최측의 '거시기...'는 아니었군요. 제발 정확하지 않으면 단정짓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Youmei21
05/03/21 18:21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가 다시 3%로 내려왔네요.
이윤열선수가 10%로 내려왔네요..
뉴[SuhmT]
05/03/21 20:18
수정 아이콘
흐음; 박교주님 의 표가 적네요; 신기..: ) 프로게이머 인기도 에서 3위 안에는 들텐데 우리 정석 선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799 짧은 이야기 [11] 총알이 모자라.3607 05/03/21 3607 0
11798 재미있는(?) e스포츠의 스포츠 따라잡기 [5] 프렐루드3534 05/03/21 3534 0
11797 게시판이 의외로 조용하네요. 드래프트건에 대해서. [27] 안전제일6392 05/03/21 6392 0
11796 글도 써 지네요... [80] 에쵸티7417 05/03/21 7417 0
11795 PGR21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특히 남자분들) [35] hoho9na3387 05/03/21 3387 0
11794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투표의혹???? [21] minyuhee5643 05/03/21 5643 0
11791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聞錄 [# 11회] [3] Port3855 05/03/21 3855 0
11789 이 땅에 학생으로 살아가기 [13] Timeless3537 05/03/21 3537 0
11788 한사람의 대학신입생으로써.... [20] InTheDarkness3702 05/03/21 3702 0
11787 [pgr지식in]세계의 유명한 위인,무장들 [51] legend4153 05/03/21 4153 0
11784 한사람의 고등학생으로써,, [52] SkyInTheSea3417 05/03/20 3417 0
11783 최고의 무장,전략전술가들...이외에도 있다면..(수정) [20] legend3414 05/03/20 3414 0
11782 [소설]본격 로맨스 '미 소 천 사' #10 [11] Timeless4266 05/03/20 4266 0
11781 지난번 토론 게시판에 올렸었던 토스전 킬러의 설문조사 결과 입니다. [18] 단하루만3571 05/03/20 3571 0
11780 겜큐와 임요환... 그리고(10번수정) [27] wook985810 05/03/20 5810 0
11778 우리의 주적.. 손오공...? [6] 미사토3139 05/03/20 3139 0
11777 요새 많이 한다는 입석여행에 대하여... [18] FreeDom&JusTice3839 05/03/20 3839 0
11776 이재훈 선수에 대한 생각 [24] 아휜4115 05/03/20 4115 0
11775 스갤이라는 곳은? [23] 조자룡4758 05/03/20 4758 0
11774 [박종화의 B급칼럼] 투신, 하드보일드 저그 그리고 천재의 트라이앵글 [17] sylent5830 05/03/20 5830 0
11772 요즘은 게임을 즐깁니다[공방예찬] [36] 희주5026 05/03/20 5026 0
11771 [잡담]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와 중독들 [7] 홀로그램3489 05/03/20 3489 0
11770 친구녀석이 죽어버렸습니다. [59] 시원시원하게7645 05/03/20 76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