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1/16 16:57:27
Name hiyogg
Subject 솔직히 실망입니다.
몇분전 자게에 독도관련 글을 썻습니다만. 자삭했습니다.

제 생각은 순전히 독도관련문제를 가만 내버려두면 안된다는 거였습니다.

그러나 PGR의 대부분 사람들은 가만내버려두는게 오히려 더 나은방법이라고 하시더군요.

내 아내를 남한테 내아내라고 강조하지 않는거와 마찬가지라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그것과는 전혀 다른문제입니다. 저는 이런 문제들만이 아니라 다른문제들도

가만히 보고만 있으면 고쳐지지 않는다는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가만히 보고만 있다면 우리나라땅은 당연히 우리나라 땅인가.

우리끼리는 당연히 우리영토이겠죠. 그러나 일본인들이 자기네 영토라 우기고 국제적 분쟁으로 몰고가서

결국 국제사회가 일본의 손을 들어준다면. 우리로써는 아무할말도 없는것입니다.

지금와서 우리가 고구려는 우리의 땅이었고 만주에는 조선족이 많이 살고 있으니 내놓으라 하면 중국이 내어줄까요? 그리고 만주뿐만이 아니라 압록강 이북의 분명 조선 후기 까지 우리의 영토라고 할수 있던 간도가 넘어가고 이제 우리는 압록강과 두만강이 당연히 우리나라와 중국의 국경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 조선정부의 미온한대처는 간도를 넘겨줘버렸습니다. 물론 그당시는 조선이 망하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지금과 비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우리는 이것하나를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침착하게 대응한답시고

가만히 있는게 혹시 내가 먼저 앞장서는것이 두렵거나 귀찮기 때문이 아니신지요.

5.16군사정변떄 우리나라 국민들은 총칼을 들이미는 군인들이 두려워서 또 당연히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임으로 대통령은 국민이 당연히 선출하기 때문에 지켜만 보고 있다가 20년이라는 긴시간동안을 독재로 물들이게 했습니다. 결국 4.19로 얻은 권리를 다시 내어준 것입니다.

조선시대에도 사람들은 당연히 노비가 있는줄 알았고 당연히 양반이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수천년동안 우리민족은 영국처럼 민주주의라는 것은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에 비해서 영국사람들은 적극적으로 국민의 권리를 들고 나섯고 피를 흘리며 싸워서 국민의 권리를 확대시켰고 결국 그것은 민주주의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어젠가 책에서 영국과 같은 국가는 국민이 적극적으로 자기권리를 찾기 위해서 싸웠기 때문에 절대 독재라는것이 있을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외국에서 이미 세워놓은 민주주의라는 체제를 받아들였기 떄문에 여전히 소극적이어서 민주주의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이제 앞장서서 우리의 생각을 말할줄 알아야 합니다. 독도에 관한 일도 소극적으로 대처하는것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16 18:18)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엉망진창
04/01/16 17:26
수정 아이콘
hiyogg님 조금 흥분하셨군요. 자게에 올리신 글을 봤습니다만, 디씨의 '방법'에 이제 동참해야 되지 않느냐라는 요지로 글을 올리신 걸로 압니다. hiyogg님께서 말씀하시는 바 잘 알겠습니다. 억울하지 않느냐? 일본이 저대로 설치는 꼴을 우리가 가만 놔두면 결국 저들이 하는대로 가게되지 않겠느냐 하는것 아닙니까?

어떠한 경우이든 서로 다툼이 일어날때는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이번경우와 같이 상대쪽에서 일방적인 도발을 했을 경우에 같이 흥분해서 날뛰는 것보다는 우선 상대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결정하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이번 '독도'사건은 일본 정부의 수장이란 사람이 그 불씨를 제공했습니다. 그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이야 있을 수 있겠지만, hiyogg님이 말씀하신 그러한 방법은 올바른 대응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정부의 자세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아직까지는' 바르다고 생각 됩니다. 굳이 저들과 같은 '도발'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이전 글에서도 여러분들이 밝혀주셨다시피 일본 혼자 떠드는 것이 우리가 맞장구 쳐줄때 보다 국제분쟁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hiyogg님이 지적하신 민주주의 사회 국민으로서의 바람직한 자세와 이번 문제와는 그다지 연관성이 없는 부분 같습니다.

민주주의 국민의 자세를 말씀하시면서 역사적인 사실들을 예로 드셨는데, 그때마다 그때의 상황이 있는 것입니다. 박정희 시대에는 민주주의 국가라고는 하나 국민 하나하나의 민주주의 의식이 약했던 시절입니다. 지금 시대에 정부가 그러한 자세를 보인다면 그때처럼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국민들이 가만히 있는 것이 단지 귀찮고 두려운 마음때문에 그러는 거라고 여기신다면 오히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불쾌감을 지울 수 없습니다.

독도 문제에 대해서는 솔직히 뭐라 맞대응할 필요를 못느낀다고 밖에 말씀을 드릴 수 없군요. 일본의 망발은 예전부터 있어왔던 일입니다. 물론 열받습니다. 하지만 그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일본 총리의 말한마디로 우리의 영토가 일본으로 넘어갈 일은 없습니다. 일본 정부의 입장이라면 우리 정부에서 대처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디씨의 '방법'은 분명 독도 망언때문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곳에의 동참을 호소할 수 있을지언정, 그 호소가 인정받지 못했다고 실망이라고 말씀할만한 아무런 이유도 없어보이는군요.
발업질럿의인
04/01/16 17:56
수정 아이콘
저는 hiyogg님과 약간은 같고 약간은 다른 의견입니다 .. ^^;;
물론 소극적인 대처보다는 적극적인 대처가 훨씬 나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거의 정기적으로-_- 툭툭 건드리는 일본의 독도발언에 매번 대꾸, 상대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게 필요한 것은 '순진한 사람들의 화내는 법' 입니다..

일반적으로 순진한 사람들은 왠만한 일에는 화를 잘 내지 않습니다..
뭐, 성격이 대부분 착해서겠지요..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참고참다가 한번 화를 내면 화산이 폭발하듯 이성을 잃을 정도로 화를 많이 낸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화를 잘 내지 않는 순진한(착한) 사람이 한번 화를 내면 어느정도 이성을 잃은 확률이 높기 때문에-_- 우선 피해있는 것이 상책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게도 이런 대처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툭툭 건드리는 것?...솔직히 이거 짜증납니다.. 물론이죠.. 하지만 그런다고 이렇게 매번마다 대꾸한다?? 글쎄요... 이는 오히려 우리가 상대에게 우습게 보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국제적으로까지 번질 정도가 아닌 단순한 발언정도라면 두세번 정도는 그냥 비웃어주는 정도만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그 수위가 좀 심하다고 느껴질 정도가 되거나 너무 횟수가 빈번해져서 대처해야 할 시기가 왔다! 라고 느껴지면 그 때 그동안 참았던 모든 것을 폭발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 폭발 수위는 상대가 놀라 까무러칠 정도로 커야하구요..
한 3년정도 상대와의 무역에 차질이 있을 것은 당연히 감안해야하구요..
대통령의 이례적인 강력한 경고 발언(약간의 감정적 발언도 적절히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0-),
일본 선박 나포, 주일대사귀국조치, 주한일본대사추방조치 정도의 수준까지도 충분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정도로도 안된다면 더욱 극약처방으로 해군의 동해안으로의 배치를 통해 독도 근처 오는 일본 선박에 공격개시 명령 선포까지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합니다...
즉, '우리가 화나서 견딜 수가 없으니 한번 더 그랬다가는 정말 전쟁난다!' 라는 식의 시위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완전히 이대로는 아니더라도 전 이런 방식의 접근이 좋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물론 항상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도 좋겠습니다만... 이는 상대에게 우리를 우습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엔 귀찮은 듯이 비웃어주다가 한번 일을 만들때 확실하게 손을 봐주어서 다시는 그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수현
04/01/16 18:23
수정 아이콘
내가 먼저 앞장서는것이 두렵거나 귀찮기 때문이 아니라 앞장서서 공론화 하는것이 독도 문제에 더 도움이 안된다고 알고있습니다.
한 손으로는 소리가 안나지요
국제적 분쟁은 쌍방간 싸움이 있을시에 더 잘 일어나지 않을까요?
정부 대처 방안도 비슷하다고 알고있습니다만..정확히는 몰라서요
윤수현
04/01/16 18:2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구요 건달만 봐도 겁나는데 총칼을 들이미는 군인들 앞에서면 두려운게 일반 사람입니다.
본인이 그 앞에서 집접 대항해보지 않으셨으면서 그 시대에 대해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건 좀 그렇네요.
HunterSeeker
04/01/16 18:30
수정 아이콘
디씨에서 일본 사이트를 방법한 것은 그 사이트가 아마 한국을 비하하는 사이트이기 때문인걸로...-_-; 좀 보시면 우리가 보기에도 좀 부끄러운 장면도 몇장면 되지만 대부분 말도 안되는것 가지고 비하했죠..
낭만드랍쉽
04/01/16 18:32
수정 아이콘
그 동안 우리 정부가 알게모르게 깔아놓은 포석도 많습니다.

국군 대신 경찰을 배치했습니다. 국군을 배치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영토분쟁 지역임을 인정하는 것이지만, 경찰을 배치함으로서 당연히 우리영토이기에 경찰을 배치한 것이 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하셨지만, 영토분쟁이라는 것이 한 나라에서 떠들어 대서는 성사 되기 힘든 문제입니다. 우리나라가 맞대응해서 외교적 마찰이 되면, 그것이 지정으로 일본 골수 우익들이 원하는 것이죠.

정부는 알게모르게 포석만 깔면서 혹, 후에 있을 분쟁을 준비하는 것이 올바른 대응입니다. 그들이 지리적 위치를 따지고 든다면, 우리는 대마도를 걸고 넘어 갈 수 있게 자료를 준비한다든지.. 그런 식으로 말입니다.
04/01/16 18:32
수정 아이콘
적극적으로 나서는게 '방법'이라고 말씀하고 싶으신것은 아니겠죠..?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빛노을
04/01/16 18:33
수정 아이콘
디씨의 방법이 왜 일어났는지를 정확히 아셨으면 좋겠군요. 한국 비하 사이트를 방법하려던 차에 굿타이밍으로 고이즈미의 망언이 터졌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수단이 '방법'밖에 없다, 라는 점도 동의하기 힘듭니다. 실질적으로 아무런 효과도 없다, 라고 밝혀진 바도 있구요.
물빛노을
04/01/16 18:34
수정 아이콘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으시면 시민단체에 가입하셔서(혹은 창단하신 뒤) 조직적인 시위를 하세요. 익명성을 담보로 한 인터넷 뒤에 숨어 새로고침을 수없이 누르고 방법 2004 돌리는 게 적극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그리고
04/01/16 18:35
수정 아이콘
f5를 누르실 시간에 일본을 이길 수 있는 그런 국가의 재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게 훨 낫습니다. 그리고 한번 더 말씀드립니다만, 국제법에 의하면 독도 문제는 무대응이 상책이라는게 정론입니다. 그걸 결정한 사람들이 일본에게 돈 먹고 그런 소리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아까 글 삭제하시면서 그 밑에 리플 다신 분의 의견까지 다 무시한 것도 좀 그렇네요
그리고
04/01/16 18:41
수정 아이콘
아까 삭제하신 글 밑에 왜 우리가 가만히 내버려둬야하는지 논리적 근거를 가진 리플들이 많이 있었죠. 지금 반박글에는 감정적인 의견이 더 지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리플을 달겠지만,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그리 좋은 일이 아닙니다. 나이 20살이 넘으면 남을 때리게 되면 무조건 구속입니다. 상대방이 내 부모를 욕했다 해도, 그것 때문에 내가 남을 때리면 그것은 구속입니다. 이런 경우를 잘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햇빛이좋아
04/01/16 18:46
수정 아이콘
독도가 우리땅이라는것은 엣날 책에서도 보것같습니다.
그 책은 일본애가 만든것인였던것 같은데 ;; 아무튼
정치인들이 해결해야되는데;;
박창주
04/01/16 18:46
수정 아이콘
일본은 초강대국 입니다. 우리나라 만이 일본을 가볍게 여기고 만만하게 보는 유일한 나라죠. -_-;;; 국제사회 문제로 가면 200% 불리합니다. 일본의 경제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
하루나
04/01/16 18:49
수정 아이콘
독도문제는 우리가 새로고침 누른다고 될문제는 아니라고봅니다. 솔직히 일본의 국민들은 독도가 어디붙었는지 거의 모를것이고 관심도 없을겁니다. 나서고있는건 일본의 정치하는 사람과 그 배후의 자료를 조사해주는 학자들..뭐 그렇겠죠.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독도를 뺏길지도 모른다고 걱정은 됩니다. (독도는 우리땅인데 왜 뺏겨? 라고 하기에는 일본은 너무 치밀하게 준비하고 세계여론을 조성하고있다는 우려가 듭니다.) 대안은 인터넷상의 감정적인 화풀이가 아니라 우리 정부측에서 좀더 적극적인 자료조사라거나 국제적인 여론형서을 실행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솔직히 일본측의 방법을 보자면 그저 '독도는 우리땅'이란 노래나 부르고있다가는 정말 어찌될지 모르는일이니까요.
04/01/16 18:59
수정 아이콘
아마 이글을 읽게 된다면 가만 내버려두라는 이유를 알게되실겁니다..

독도는 현재 한국영토 맞습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조용히 입 다물고 계십시오.

괜히 신경쓸 필요도 없습니다.

독도에는 한국의 군인을 한 명도 안 보냅니다.

왜일까요?

대신 독도에는 한국의 경찰이 있습니다.

왜일까요?

남의 나라 영토를 자기 나라 경찰이 지키는 거 봤어요?

다시 말해서 당연히 한국땅이니 한국 경찰이 있음을 보이는 겁니다.

한국의 정부도 머리를 쓰는 거죠.

군대를 독도에 놓으면

마치 독도가 군사적 쟁점이 되는 지역인 것으로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독도는 한국의 영토다!!"

라고 "한국정부"는 크게 외치지 않습니다.

일본정부가 무슨 말을 해도 그냥 가만히 있고

경찰들을 주둔시킵니다.

항상 민간단체만 죽어라 "한국영토다!"라고 외칩니다.

한국의 정부가 일본의 눈치를 보는 걸까요?

천만에요. 아닙니다.

이것도 한국정부가 일본의 계략에 말려들지 않으려는 방법입니다.

원래 국제법상 영토는 현 소유자가 일단 주인입니다.

하지만 일본이 '독도는 일본의 영토다'라고 했을 때

한국의 정부가 '웃기지 말아라, 이곳은 한국의 영토!"

라고 대꾸하면

바로 일본은 국제법에 호소를 하게 되죠.

즉 일본은 국제법에 호소를 못하는 상태에서

보고만 있는 것이죠 -_-;

하지만 우리가 아무 대꾸도 안하면

국제법이고 나발이고 택도 없는 겁니다. warongta

그래서 자꾸 우리를 흥분하게 만들기 위해

일본은 망언을 반복 합니다.

그런데 이 논리대로 생각하면 이상합니다.

일본은 결국 아무런 손을 쓸 수 가 없습니다.

이 상태로 가면 한국의 영토가 되는데

어째서 미련을 가지고 매년 같은 시기

망언을 반복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제 3의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속셈은 다른 데 있습니다.

이른바 "독도"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사실 독도는 일본에게 있어서 없어도 그만입니다.

자 순서를 볼까요?

1. 어느 일본 정치가가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망언을 한다.

2. 즉각 한국의 언론이 시청률을 위해 대대적으로 보도한다.

3. 이것을 본 선량한 국민들 격분한다.(한국인 특유의 불같은 성질)

4. 사방에서 규탄대회가 열리고 망언한 정치인의 허수아비는 화형식을 당한다. 와룡타

5. 일본 국기가 불태워지고 일본 대사관 앞의 흥분한 군중이 조금 모인다.

6. 일본 언론사들이 재빠르게 그것들을 전부 카메라에 담아간다.

7. 과격하고 살벌한 부분만을 편집해서 방영한다.

8. 겁 많은 일본 국민들은 한국을 더욱 싫어한다(이른바 혐한의식).

9. 일본 국민은 한국인이 건방지고 사납다고 생각하면서

더불어 나라가 힘이 부족해 한국인들이 저런다고 생각한다.

10. 국가에서 나라의 국방을 위해 세금에서 국방비를 조금 올리겠다고 한다.

11. 국민들 아무 반대 안한다.(평소에는 난리. 세금 올리는 거에 민감한 일본인들)

12. 국방비가 인상되고 이 돈은 일본 자위대를 키우게 된다.

13. 일본 자위대의 힘이 더욱 강화되었다.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대체로 국방비를 인상하기 전에 일본에선 독도 망언이 한번씩 나옵니다.

아니면 일본 정치가 불안정해서 국민들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려야 하는 시기에도 사용합니다.

그러니 입 다물고 조용히 있는 것이 바로 독도도 지키고 일본 자위대의 무력강화도 막고 더불어 일본의 간사한 정치가들의 잔꾀에 놀아나지 않는 비법입니다.

즉 한국인들의 태도는

"일본인들이 짖거나 말거나, 그냥 무시하면 그만" 입니다.

괜히 한국인이 여기에 '독도관련'

글 올려보았자, 한국에 득되는 것이 없다는 이야기

역시...

인생을 겪으면서 험난한 것을 넘어가는 것이

스스로의 감정 억제와, 무시입니다.

출처는 네이버지식in 입니다.
스티브 바라캇
04/01/16 19:03
수정 아이콘
독도 문제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는겁니다.
괜히 흥분할 필요있습니까?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하는데
대답해줄 필요없습니다.
우리가 흥분해서 이리저리 떠들어 대면 당연히 그 문제는 전세계의
이슈가 될것이고 강대국인 일본쪽으로 여론이 기울게 됩니다
이것이야 말로 일본이 노리는것일지도 모르죠
난폭토끼
04/01/16 19:12
수정 아이콘
정말 독도문제에 관심이 가고 걱정이 되세요?

직장인 이시라면 당장 지금 하시는일 열심히 하시구요, 학생이시라면 행정가가 되기위해 노력하세요.

이건 너무 추상적이고 먼곳에 있다구요? 그럼 청와대에 이메일 한통 보내세요. 더불어 외교부에도. 꾸짖음과 충고를 담아 정중하게...

누가 그러더군요. 네티즌들이 f5를 누르는건 그들이 할 수 있는게 그것뿐이라서.. 라고. 이분 참 생각없는 분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어찌 할 수 있는 일이 그것 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습기 짝이 없군요. 혹시 사고능력이 부족하다거나 아니면 몸이 불편해서 클릭하는것 밖에 못하는 분이신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 일본을 '방법' 하고 싶다면 현재 협상팀의 문제점에 대해 항의하고, 이것들이 공론화 되고 우리 협상팀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대규모 서명운동을 한다던지, 기타등등 그것에 대해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게다가 '차차' 해나갈 일은 더더욱 많구요. 2ch란 싸이트, 일본 국내에서도 상당한 문제 싸이트로 이름난곳이고 어디서나 생각없는 짓하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페인' 들의 대표격인 dc에 방법이 한번 된뒤 '울컥' 하는 심정으로 그 실효성이라곤 전혀 없어보이는 웃기는 전쟁이 시작되었는데, 과연 이게 뭘 가져다줄지 한번 자기자신에게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DeGerneraionX
04/01/16 19:22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살다온 지인의 말에 따르면 정작 일본 국민들은 관심없다고 하더군요 러시아와 영토분쟁인 북방4개섬과는 다르다고...
좀 비약해서 말하자면 그들의 관심사는 오직 여고생의 팬티라고..

일본총리등이 떠들어 대는건 우익단체의 비위를 맞춰서 지지율이나 조금 올려볼까 하는거라고밖에 생각이 안 듭니다.
ChRh열혈팬
04/01/16 19:23
수정 아이콘
hiyogg님의 답답한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실망'이랄것 까지는 없죠. 어떤것이 '실망시지 않을것'이 밝혀지지 않은한.

뭐 그건, hiyogg님의 주관적인 생각이라 쳐도, 독도문제에 PgR이 뛰어드는것은 현명한 생각이 아닙니다. 여기는 단순히 '비공식 프로 게이머 랭킹 사이트' 입니다. 물론 한국인이 아니냐 뭐냐 말이 많을수는 있지만, 이곳은 '한 가지 주제'로 모인 동호회이지,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몸을 불사지르는 열혈 국민들의 모임이 아닙니다. hiyogg님이 국가를 위하는 마음은 알겠으나, 결코 그것이 '좋은 방향으로' 진전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현실은 소설이 아니니까요.
난폭토끼
04/01/16 19:26
수정 아이콘
그냥 넘어갈까 했지만...

"어젠가 책에서 영국과 같은 국가는 국민이 적극적으로 자기권리를 찾기 위해서 싸웠기 때문에 절대 독재라는것이 있을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외국에서 이미 세워놓은 민주주의라는 체제를 받아들였기 떄문에 여전히 소극적이어서 민주주의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에휴... 국민성이니 뭐니, 이런 이상스런 예를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_-;;

영국의 민주주의는 소위 '귀족' 계급(혹은 경제력등으로 그에 준하는 계급)과 '왕실' 간의 관계 사이에 존재한 민주주의 입니다. '절대다수' 의 국민들과는 관계없는 소리였지요...

가끔 굉장히 국민성이 좋다고 평가받는 유럽의 선진국과 우리나라를 비교하며 열등감을 갖는 분들이 계시던데, 이거 정말 웃기는 얘긴거 아십니까?

그 '잘난' 선진국의 경우 대체로 엄청난 벌금과 페널티가 있지요. 우리나라에서 지하철 무임승차를 하면 20배던가요? 제가 알기로 모 국가는 '100배' 인것으로 들었습니다. 기타 유사한 경우가 많죠. 단속? 자주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한두번만 걸리면 '다시는' 위반할 생각을 하지않게되죠. 그게 잘 지켜지고 시민의식이 좀 높아졌다 싶으면 다시 좀 완화해도 한번 습관화 된것은 쉽게 달라지지 않죠. 그래서 다시금 완화된것들도 있구요... 그런데 그걸보고 '자질' 운운하는 분들을 보노라면-_-;;

현실에 관심을 갖으시는건 좋습니다. 다만 정말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진실은 어디에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신다면 더 좋을겁니다...
04/01/16 19:36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독도 문제나 고구려사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찔립니다. 그리고 독도 그냥 놔둬도 이미 '우리나라땅이다'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반론도 꽤 있더라구요. 그게 우리나라 외교부의 무능을 덮기 위해서 일부러 유포한 글이라는 것이 그 주장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회에 그렇게 열심히 관심을 가진 적이 없어서 그러나 대부분의 국민들이 불황에 먹고 살기 힘든데 독도문제에 신경쓰기도 쉽지 않겠죠?
hansnova
04/01/16 19:3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일본이 국제적분쟁으로 몰고가서 뺏기면 할말 없겠죠.
그렇다면 국제적분쟁으로 번지지않게 하는게 좋겠죠?
뉴논스톱
04/01/16 19:4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러시아랑 태평양국가를 대변해서 싸우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독도가 뺏기게 되면 독도만 뺏기는게 아니라 러시아의 사할린섬 등을 비롯하여 일본이 태평양전쟁때 빼앗았던 여러 태평양의 섬들이
일본의 손아귀에 들어갈수 있기 때문이죠. 만일 우리나라에 비스마르크 같은 외교의 귀재가 있었다면 러시아와 태평양 국가들과 손발을 맞춰서
일본을 견제할수 있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WizardMo
04/01/16 20:12
수정 아이콘
hiyogg님 좀더 자세히 알아보시고 좀더 정확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일본이 주장하는 이유는 현재 독도가 우리 영토이기 때문에 저짓을 하는겁니다. 정말 독도를 아끼고 사랑하신다면 지금 당장 피켓들고 나가서 시위하세요 일본을 욕하고 이런글을 적어봐야 돌아오는건 시간낭비밖에 없습니다.
배고파요
04/01/16 20:35
수정 아이콘
디시랑 웃대가 청소년들 다 베린다니깐요. 잘못된 정보로 여론 형성하기 가장 좋은곳인듯...
방법... 방법... 하는 그들을 보면 히틀러에 조종당하는 독일 국민들이 생각날뿐
배고파요
04/01/16 20:36
수정 아이콘
립싱크로 돈벌어먹는 문희준이나 그걸로 돈벌어먹는 김유식이나...
저그만쉐이
04/01/16 20:39
수정 아이콘
저도 독도문제는 나서면 나설수록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내빵인데 이거 내꺼다 내꺼다라고 계속 말해서 서로 으르렁할 필요는 없다고 보거든요.
국제적분쟁으로 끌고 가기엔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약소국인것도 사실이고 그렇다면 정말 최악의 상황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냥 어짜피 내것인데 우기던말던;; 내벼려 두는것이 낫다고 봅니다.
일본이 저러는거 신경긁기라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그들이 독도 우리나라 땅인것을 모를까요?
이미 몇백년이나 우리나라 영토로 되어왔는데 말이죠.
프토 of 낭만
04/01/16 21:06
수정 아이콘
흠.. 김진명씨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책을 읽어보시면 대충 어떠한 원리때문에 일본이 그런 망발을 하는지 이해하실 수 있으실 거라고 봅니다.
물빛노을
04/01/16 21:17
수정 아이콘
BLUE님//독도가 일본에게 있으나마나라뇨-_- 일본이 독도만 차지하면 동해의 얼만큼이 일본 영해로 들어가시는지 지도를 보세요. 어장도 중요하고 지하자원도 중요하지만, 가장 엄청난 건 영해의 넓이 문제입니다. 일본이 괜히 그러는 게 아니구요. 그냥 무시하는 게 좋죠.
04/01/16 21:42
수정 아이콘
배고파요님// 그말은 부디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웃대와 디시를 좋아하고, 자주 방문하는 이로서, 그다지 좋은 코멘트라고 보긴 어려워 지네요.

정말 그런생각을 가지시면 이곳 말고 그곳에서 직접말해보시죠.
괜히 불똥이 여기까지 튈까봐 두렵군요.
배고파요
04/01/16 21:54
수정 아이콘
그 곳에서 자주 말했었는데요.
그리고 제가 pgr자주 오는것도 아니고 불똥까진 염려 안하셔도 될것 같네요. 틀린말 한것도 아니고 불뚱까지야 --
꿈그리고현실
04/01/16 23:11
수정 아이콘
그냥 일본은 입 꾹 다물고 애니나 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04/01/17 00:44
수정 아이콘
확실히 독도얘기는 괜히 크게 만들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좀 더 적극적인 정책[일본의 도발에 응하자는게 아닙니다]을 써야할듯하네요. 예를 들어 독도에 사람을 이주시키고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독도에 대한 정보를 더 자세히 수집하고 이런것들요.
정석보다강한
04/01/17 07:11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의 의도(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확고한 의지)는 알겠습니다. 다만 방법이 시민단체 활동이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듭니다.
04/01/17 13:44
수정 아이콘
독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는게 오히려 영유권 분쟁을 일으킬 원인을 제공해준다지만, 지도의 동해 표기에서 동해/일본해 같이 표기하게 된 이유는 우리나라의 미온한 대처때문입니다. 독도도 그렇게 될까 두렵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93 오.......LG Twins [21] Connection Out3371 04/01/17 3371 0
1190 과연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차이가 종이한장차이? [67] 김군이라네7495 04/01/17 7495 0
1189 방송 리포트 [17] Ace of Base2841 04/01/17 2841 0
1188 프로게이머. 그들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 [34] 최강나다3339 04/01/17 3339 0
1187 [잡담] 보고싶다 [5] 。bongbong2838 04/01/17 2838 0
1186 꽈와 과의 차이 [17] Ace of Base2934 04/01/17 2934 0
1185 멈추지 않는 그의 기록 [20] 아싸가고일3376 04/01/17 3376 0
1181 APM 측정기에 관해서... [22] 한창수5949 04/01/17 5949 0
1180 사실 프로토스의 겨울은 찾아왔다 [15] 맛동산3476 04/01/17 3476 0
1178 900번 찍고! --; 오늘 온게임넷 결과를 보며(스포약간) [7] ㅇㅇ/3490 04/01/16 3490 0
1177 오늘의 스타리그(결과있음) [8] Ace of Base3632 04/01/16 3632 0
1176 오늘의 OSL(스포일러 다량포함) [16] 천국의 계란3919 04/01/16 3919 0
1175 강민 vs 변은종.. [11] 낭만다크5965 04/01/16 5965 0
1174 상식을 부수는 자가 시대를 풍미한다!!! [9] MaxUnit3600 04/01/16 3600 0
1173 음...어째 오늘은 문자중계가 안보이는군요~(약간의 스포일러 포함) [38] renton3136 04/01/16 3136 0
1172 1월 13일 경기가 있고....어느 한 바보같은 나다팬의 주절거림 [34] 꽃단장메딕3602 04/01/16 3602 0
1171 사람을 대할 때 [4] Laurent3426 04/01/16 3426 0
1170 학업에 관한.. 이야기.. [13] 세상 끝까지3141 04/01/16 3141 0
1169 솔직히 실망입니다. [35] hiyogg6560 04/01/16 6560 0
1167 XellOs' Bionic [37] 킁킁5901 04/01/16 5901 0
1165 게임방송사의 옵저버 화면 관리 [21] 조운4154 04/01/16 4154 0
1163 DOTA - Defense of the Ancients (The Frozen Throne Usemapsetting) [6] 22raptor4379 04/01/16 4379 0
1162 이윤열 선수의 메카닉 변화양상. [11] wook984613 04/01/16 46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