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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16 16:21:19
Name 킁킁
Subject XellOs' Bionic
아 글 오랜만에 쓰네요 ^^;;

사실 꽤나 오래전부터 쓰고 싶었던 글인데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미루다가

오늘 귀가하는 길에 지하철에서 떠오르길래 맘먹고 써보렵니다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낮에 올라온 바이오닉 컨트롤에 대한

평가글을 읽은 것입니다 그 글을 보고 그동안 생각해왔던게 다시금 떠오르길래 키보드에

손을 올려놓았죠


흔히 소수유닛 컨트롤의 제왕은 임요환 선수 다수유닛 컨트롤의 제왕은 이윤열 선수라고

들 합니다 꽤나 일반적인 이야기 인데요

제가 지금부터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그런 일반론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는걸 먼저

밝힙니다 다만 그런 일반론이 성립된 이유와 그 이유를 토대로 한 서지훈 선수가 보여준

일련의 변화랄까요 이런점에 대해 논해보고자 하는겁니다


일단 소규모 유닛 컨트롤은 임요환 선수 중규모 유닛컨트롤은 변길섭 선수 대규모 유닛 컨

트롤은 이윤열 선수..라고들 하시는데요

제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바이오닉 컨트롤에 관한한 소규모든 대규모든 열손가락 안에

꼽히는 테란유저라면 그 능력은 대동소이 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만일 컨트롤 유즈맵처럼 정해진 틀안에서 오직 컨트롤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

아마 열손가락 안에 든다는 A 급 테란 유저들은 그 결과에 있어 별다른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데 올인합니다

다만 이런식으로 선수들간에 컨트롤 능력에 대한 급을 나눌 수 있고 또 그러게 된 계기는

바로 방송경기에서 그런 컨트롤을 보여주느냐..또 그런 컨트롤을 보여주는 빈도

에 달려있는것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소수유닛 컨트롤의 최고봉이 된것은 임요환 선수만의 특별한 컨트롤 방법

이 있다기 보다는 그런 소수유닛의 화려함을 가장 방송에서 많이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윤열 선수가 대규모 물량러쉬의 최고봉이 된것은 그런 대규모 접전의 시원함을 가장 방

송에서 많이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방송경기에서 어떤 컨트롤을 선보이게 되는 빈도는

1. 그 선수의 스타일
2. 방송경기 경험 혹은 긴장도

에 달려있는 겁니다

그러나 바이오닉 테란의 최고에 손꼽히는 임요환 변길섭 이윤열 서지훈 네명의 테란쯤

되면 2번 방송경기 경험 혹은 긴장도..라는 부분은 의미가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중요한건 1번 바로 스타일 차이 가 되는겁니다

일단 세 선수의 기본이 되는 스타일을 언급하자면..

임요환 선수 : 일단 첫타 마메 병력의 컨트롤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그 병력이 잡혔다거나 회군한뒤에도 멀티 이전에 이타러쉬를 나옴, 이후 조금은 늦은 멀티타이밍에는 병력진출보다는 드랍쉽이나 특공대를 편성 저그의 멀티를 견제하며 이후에 차곡차곡 모아 치고나옴

이윤열 선수 : 첫타 마메 병력의 컨트롤은 적당한 수준까지만 해주고 임선수보다 조금 빠르게 멀티를 가져가면서 그와 동시에 탱넷 마메한부대반 싸베 한기 끌고 이차러쉬..
이 병력의 컨트롤에 상당한 신경을 써서 저그의 모인 병력과 멀티 한두개를 파괴
이후 더 많은 병력으로 치고나오며 두번째 멀티 준비

변길섭 선수 : 첫타 마메 병력의 진출이 일반적인 테란유저들..(위의 두 선수 포함) 보다 조금 느리며
그런만큼 그 파괴력은 상상불허.
이 중규모 첫타러쉬 병력의 컨트롤에 굉장한 신경을 쏟아부으며 멀티보다는 3배럭 물량과 소수탱크
싸베까지 테크를 올리고 이후 첫 진출 병력으로 상당한 전과를 거둔뒤 멀티를 배제한 만큼 더 강력한 또 더 빠른 이차러쉬 시도하며 뒤늦게 커맨드 건설.
이후는 이윤열 선수등 보통 테란유저들과 흡사.

이렇듯 세명의 선수는 서로간에 상당한 스타일 차이를 보입니다.

말하자면 이런 스타일 차이에 의해 곧 어떤 시기에 진출한 병력의 컨트롤에 가장 중점을 두고 플레

하느냐에 의해서 그들의 컨트롤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젤로스의 바이오닉 이라고 제목을 지어놓고는 별반 관련도 없어 보이는 얘기들만 주루룩 늘

어 놓느냐! 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

지금부터가 본론인데요 이런 컨트롤과 관련된 바이오닉 병력 운용의 스타일에 변화를 줌으로써

즉 어떤 타이밍에 어떤 부분에 더욱 중점을 두어 컨트롤을 하느냐 일반적으로 저그들을 상대할때 가

장 적합한 스타일을 찾아가는 시도를 통해 대 저그전 승률이 높아진..

예로 서지훈 선수를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맵에 따라 또 상대 선수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는 있겠지만 테란이라는 종족이 저그라는 종족을 상대로 할때 가장 고 승률을 올릴 수 있는 어떤 운

영방식의 틀 이라는게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죠.


그럼 왜 서지훈이냐?

사실 여타 선수도 대 저그전에 있어 오랜기간 조금씩 운영방식의 변모가 있어왔고 또 그런 가운데

승률이 높아졌던 낮아졌던 변화가 있었을 껍니다

그러나 물증! 바로 물증이 없습니다 ^^;;제가 눈으로 본일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

다만 서지훈 선수만은 근 1년 가까이 대 저그전 승률에 어느정도 변화가 있었다는걸 제 눈으로 확인

했기 때문입니다


서지훈 선수가 본격적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것은 2002년 말 경입니다

챌린지리그에 갓 출전한 서지훈 선수는 저그전 테란전 토스전 가릴것 없이 안정적이고 높은 승률을

보이며 빠르게 주목받기 시작했고 두번째 챌린지 진출만에 4번시드로 OSL 본선에 안착, 또 두번째

OSL 진출만에 한여름의 왕좌에 앉게돼었고 이후 약간은 부진하다 할 수 있는 행보를 보여줍니다

이런 서지훈 선수의 대 저그전 승률은 데뷔 초부터 올림푸스배에서 홍진호 선수를 잡으며 우승하기

전까지 60% 이상의 고 승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여기저기서 저그들에게 패배를 거듭하며 어느날 보니 승률이 59% 까지 떨어져 있더군



저는 제 눈을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ㅡ.ㅡ

그런데 이후 스타일의 변화를 보이더니 연전 연승을 거듭하며 62.6%(랜덤 대 랜덤 제외) 까지 올려

놓았습니다

특히 최근 페이스는 대단한데요 성학승 선수에게 듀얼에서 패한 이후 현재까지 대 저그전

11승 1패이며 10연승 중이죠

그럼 서지훈 선수의 이런 최근 행보는 어디에서 비롯됐는가?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의 스타일에 어느정도 변화가 있었고 그런 변모가 성공을 거둔것이라고 봅

니다.


서지훈 선수는 올림푸스배 까지만 해도 이런식으로 대 저그전을 운영해왔습니다

일단 여타 테란 선수들과 같은 타이밍에 첫번째 진출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이 병력의 컨트롤에 대해서는 위 세선수들만큼 주력하지 않습니다

예의 저그에게 한번 압박해주련다는 일반적인 마인드로 진출을 하며 어쩌면 그 병력은

잃어도 그만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이건 아마 후반 싸움에 엄청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껍니다.

그런후 다른 테란 유저들보다 한 템포 빠르게 멀티를 가져가면서 배럭을 마구마구 늘립니다

그러면서 변길섭 선수보단 느리게 아마도 시간상 이윤열 선수와 비슷한 타이밍에 이차 진출을

합니다 이 병력의 규모와 조합도 이윤열 선수와 비슷하게 구성됩니다

그러나 이윤열 선수가 이 병력을 최대한 잃지 않으며 센터싸움에서 압도적 승리후 저그의 멀티를

파괴한뒤 사라지는것과는 달리 서지훈 선수는 세심하게 마린 몇기씩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위치에서 저그 병력을 맞이하고 마린을 넓게 퍼트린 학익진을 통해 소모성의 개념으로 병력을 운용

합니다

그러나 이 싸움에서 저그와 테란이 쌤쌤되었다고 해서 게임 자체가 쌤쌤되는것이 아닙니다

이미 빠른 멀티를 통해 마구 늘려놓은 배럭과 신의 왼손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이후 3차, 4차,5차

러쉬로 이어질수록 저그 병력과 테란 병력의 규모 차는 점점 더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차 병력의 운용이후 3차 러쉬가 나올때에는 나다와 젤로스의 차이가 더 극명해집니다

나다는 첫 진출 병력이 산화된뒤 홀로 살아남은 베슬이 다수 탱크 마메와 다시 합세

특유의 퉁퉁포 러쉬가 가능한 수준의 병력을 이끌고 3차러쉬를 나오는 반면

젤로스는 살아남은 싸베에 탱크를 더하는것이 아닌 싸베를 더하고 다시 첫진출때와 비슷한 수의

너댓기의 탱크 그리고 1.5 배 많아진 마메부대를 끌고 진출합니다

그리고 다시 소모전...이번엔 규모차이가 조금 나기때문에 병력이 꽤 살아남게 되면 저그 멀티 한개

정도 파괴...그런데 여기서 젤로스는 2-3개의 저그멀티중 가장 핵심이 되는 멀티만 골라서!

전장을 형성하고 그곳에서의 싸움에서 승리..즉 핵심 멀티를 파괴 한뒤에 병력이 소모된다는 겁니다

이후 또 1.5배 불어난 바이오닉병력과 더 늘어난 싸베 진출...막 하이브체제로 넘어간 저그는 이 타

이밍에 엄청난화력+이레디 조합에 무릎꿇지요

이 시절 서지훈 선수가 대 저그전에서 고승률을 보일 수 있었던 까닭은 일반적이지 않은 약간은 새

로운 스타일에 다른 선수들이 적응하지 못한 까닭도 있겠거니와 맵탓도 있을껍니다

대 저그전 무패 신화를 이룩한 비프로스트는 이런 서지훈 선수의 스타일에 더 없이 적합합니다.

별다른 어려움 없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뒷마당 미네랄 멀티, 저그의 핵심 멀티 위치는 뻔하고..

맵의 크기가 작아 탱크가 배제된만큼 좀더 기동력 있게 움직이는 그의 병력은 더욱 힘을 얻게 되고..

언뜻 보면 노스탤지어도 앞마당 미네랄 멀티의 존재와 본진 미네랄이 한덩이 더 많다는데 기인하여

젤로스가 비프 못지 않게 힘을 발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이 맵은 규모가 방대해 동선이 길어진

다는 또 저그가 시간을 끌 수 있는 여지가 더 있다는 측면에서 (이 점은 모든 테란유저에게 단점으로

작용하겠습니다만..)비프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이시절에도 젤로스에게는 초짜와 전위라는 벽이 있었습니다

초짜는 젤로스의 3차, 4차 러쉬마저도 쌤쌤을 만들어 낼 만큼의 생산력을 지녔으며 덕분에 젤로스와

5:5 승부를 만들어 낼 수 있었고

한때 툭하면 젤로스의 발목 붙잡고 늘어졌던 전위는 그 특유의 마사지 스타일로 젤로스를 제압합니



전위와의 관계는 스타일 변화를 통한 승률의 변화와 함께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초반에 굉장한 압박과 이어지는 견제플레이를 즐기는 박서나 초반부터 중반까지 묵직한 파워로 주

도권을 저그에게 넘겨주지 않는 싱크는 공공의 적이라는 압박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



그러나 초반부 주도권을 완전히 저그에게 넘겨주지만 않으면 된다 는 마인드로 중후반의 주도권 싸

움을 준비하는 젤로스는 마사지를 통한 기선제압을 즐기는 전위같은 스타일에 당연히 초반에 무

지게 되어있지요


우승 이후 서지훈 선수는 인터뷰에서 밝혔던 것처럼 스타일의 변모를 꾀하는 시도들을 하게 되고

이에 따른 시행착오와 비프라는 맵의 파기, 약간은 과한 자신감 등이 어우러져 대 저그전 성적이

나빠집니다

앞마당에 가스가 있는 맵에서의 무리한 물량 맞대결(대 주진철 in 개마고원, 대 박상인 in 로템)

원바락 플레이 이후 벙커의 부재(대 성준모 in 개마고원, 대 성학승 in 개마고원)

등 위의 이유로 승률은 낮아져만 가고 결국 듀얼 탈락, MSL 입성 실패 등과 함께 저그전 승률이

50%가 되는 부진을 겪습니다


그러던 그가 최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고 또 저그에게 가장 적합한 스타일을 찾아냄으로써 저그

킬러로써의 면모를 더해 가는데요

그 변화된 스타일의 골자는


1. 첫 진출 병력 컨트롤의 세심함

2. 멀티를 전보다 조금 늦춘후 더 강력하고 빠른 2차진출 모색

3. 진출 병력을 소모성 개념이 아니라 남는 장사를 하기위해 전력투구

4. 3번 달성을 위해 탱크 비율을 높임


입니다.

최근 그가 보여주는 한부대 가량의 첫 마메 컨은 놀라울 따름인데요 이것은 집중했을때의 젤로스표

마린들은 역시나 박서표 마린들 못지 않다라는 점을 통해 극강의 테란선수

들은 다들 할 수 있으나 비중을 어디 두느냐에 따라 보여지는것이 다를뿐이다..라는 제 견해를 입증

해주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그리고 2번..확실히 전보다 멀티가 늦습니다! 오죽하면 김동준 해설이 "지금 서지훈 선수의 불안요소

가 하나 있다면 아직도 앞마당에 커맨드가 안착하지 않은거에요" 라고 했을까요?

임요환 선수나 변길섭선수 보다는 빠르지만 이윤열 선수보다는 약간 늦게 멀티를 가져가면서 동시

에 변길섭선수의 그것보다는 조금느리지만 이윤열선수의 것보다는 빠르게 또 더 강력히 2차 진출

을 하게 됩니다.

이 병력은 센터싸움을 통한 승리 혹은 멀티 파괴만 완수한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저그에게

압박감을 주고 야금야금 병력의 손실을 입게하는 가운데 이후 딱히 3차 진출 4차 진출 이라고 하기

보다는 병력이 어느 규모이상 본진쪽에 쌓이게 되면 2차 진출 병력에 덧붙여 나가 결국 규모면에서

무시무시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것으로 초반부터 중반 후반까지 저그가 계속해서 압박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시나리오가 완성되

는 것이지요


변길섭 선수의 그것은 어떻게든 저그가 테란의 초중반 파상공세를 막아내기만 한다면 테란이

뒷심이 딸려 패배하게 되고 임테란의 그것은 초반 타이밍러쉬와 중반의 견제가 너무 무섭기는

하나 이후 변테란과 마찬가지로 후반의 규모면에서 빈약해지며 나다의 그것은 센터싸움에선

지더라도 어떻게든 멀티가 파괴되기 전에만 그 병력을 결국 잡아만 낸다면 저그에게 가능성이

생깁니다

그러나 서테란이 요즘 보여주는 저런식의 패턴은 자신이 지녔던 초반 주도권싸움의 패배를 보완해

일반적인 지상맵에서 계속해서 주도권을 테란이 잡아가는 가운데 결국엔 승리하는 형국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스타일을 소화해내기 위해서는 젤로스의 350+ apm 이 아니면 힘들겠지요 ^^;;

어쨌든 말하자면 나다와 싱크, 박서의 스타일을 모두 합쳐놓고 군더더기를 버려

1+1+1=3   3/3=1  이 아닌 0.7+0,7+0,7=2.1  2.1/2=1.05 를 만들어냈다고 할까요

지금 현재 보여주는 모습에선 대 저그전에 있어서 만큼의 위 네 테란중에 미세하나마 가장 완성형

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이런 그에게도 약간의 단점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감의 발로때문인지 무엇때문인지 여전히 빈집털이에 취약하다는 점입니다

생산력이 발군인만큼 병력이 진출한 이후에도 어느정도 규모의 병력이 본진에 대기하게 되므로

빈집에 자신이 있는지는 모릅니다만 진출한 병력의 컨트롤에 전보다 더 신경을 써주는 만큼

확실히 전보다는 아주 조금이나마 생산력이 덜해보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런 테란의 병력 운용에 맞서 저그가 제일 선택하기 쉬운카드가 맞싸움이

아닌 빈집털이에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이유로 벙커한개+다수마린으로는 수비에 부족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박서가 대 옐로우전에서 보여준 약간 이른듯한 투벙커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때 김동준 해설이 이시점에서 2벙커 건설은 약간 비효율적으로 보이는데요

라고 했습니다만 요즘 같은 추세에선 그런 안정감이야 말로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봅니다


또하나는 제2 멀티 타이밍이 늦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젤로스가 이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가지고 있는 문제점인데 최근 무서운 힘을 보여주는 최연성 선수는 나다나 젤로스에 비해

중반 후반까지 먼가 조금씩 파워가 떨어져 보일지언정 과감한 병력운용(싸베도 없이 진출한다던지

..)으로 그점을 상쇄하고 더불어 한타이밍 빠른 제2멀티로 극후반에 오히려 더 힘을 받는데

서테란이 진출병력에 추가생산 그리고 덧붙이기 를 시전하는 가운데 잠깐만 짬을 내어

커맨드 하나만 조금더 후딱 건설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루빨리 젤로스라도 좋고 나다라도 좋고 박서라도 좋고(but 박서는 워낙 스타일이 동떨어져 있어

왠만한 수술로는 저런형태의 저그전으로 변모되지는 않습니다만^^;; 먼가 다른 방향으로라도..)싱크

라도 좋고 oov 라도 좋고 프렌드라도 좋으니 좀더 퍼펙트한 운영을 보여주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

다!

더불어 토스와 저그에서도 무서운 신예들과 함께 완성형에 가까워지는 게이머들이 출현했으면 하네

요 수많은 선수들이 이런 스타일 저런 스타일 보여주는 가운데 서로의 시너지 효과로 조금씩 완성에

가까워 지는것이 당연한데 요즘 두 종족의 층이 점점 얇아지고 있어 나날이 완성까지의 길은 멀어만

지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ps. 글이 너무 기네요 ㅡ.ㅡ 스크롤의 압박 -0- 죄송해요 할말이 많아서..ㅠ_ㅠ


ps2. 사실 어제 올리려는 생각이었는데 허무한 패배로 젤로스 주변의 분위기가 시베리아

       일텐데 올려봐야 분위기 파악 못하는거 아닐까 싶어 오늘 올리게 되었습니다^^;;


ps3. 요즘 게임이 모두 거기서 거기인것 같아 재미가 없다는 분들 많으신데

       몇몇 게이머를 골라서 눈 크게뜨고 그 선수가 오늘은 저번과 어떻게 다를까 내일은 또 어떻게

      다를까 세심하게 살펴보시면 좀 더 재밌게 스타를 관람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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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6 16:22
수정 아이콘
참 이글 어제 쓰기 시작한 건데요
맨 처음에 언급한 오늘 올라온 바이오닉 컨트롤에 관한 평가글이란 건
목요일 낮에 올라온 글을 말하는 겁니다 ^^;;
04/01/16 16:43
수정 아이콘
역시 저처럼 서지훈선수를 완성형 바이오닉으로 보시는구요..^^ 그건 그렇고 싱크, 전위, 프렌드 등등 님께서 프로게이머 닉네임을 많이 아시는걸 너무 자랑하는것 같이 들리는건 제 착각인가요.. 저는 못알아듣겠습니다만..-_-.. 선수 이름 좀 곁들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유명한 oov nada xellos chojja는 필요 없을지라도요
04/01/16 16:44
수정 아이콘
전 바이오닉 대규모 운용이라면 서지훈 선수가 최고라고 언제나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말이죠..+_+ 서지훈 선수의 저그전 리플레이, 특히나 장기전을 보면 대규모 바이오닉 부대 운용은 정말... 예술이더군요..^^
04/01/16 16:51
수정 아이콘
워낙 유명한 선수들이라 그다지 어려운 아이디는 아닌 듯 하군요.
Movingshot
04/01/16 16:51
수정 아이콘
멋진 분석입니다. 읽으면서 계속 고개를 끄덕끄덕 거렸다는...
확실히 젤로스의 대 저그전은 대 성학승 전 패배 이후로 한층 발전한 듯한 기색을 보여주더군요.
여담이지만...이제 테란은 그만 발전했으면 좋겠다는...-_-;;
플토와 저그를 조금만 더 기다려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이기도 하겠지만, 극강테란은 점점 늘어나는데
플토나 저그의 신진 선수들(강민 선수 본격 등장 때부터...)은
왜인지 보는 것이 위태위태합니다.
대표적으로 김성제 선수나 변은종 선수는 분명히 강한데도 극강테란들의
이미지 때문인지 오히려 약한 듯한 느낌을 받거든요.
여담이 기네요 -_-;;
어쨌든 멋진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김환영
04/01/16 16:54
수정 아이콘
저는 좀 다른생각을 같고있네요.. 변길섭선수가 바이오닉만 놓고 봤을때는 정말 괜찮은 선수지만 탱크 배슬등을 추가하였을때 서지훈선수가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존프로게이머중에서 힘싸움을 서지훈선수처럼 잘하는선수는없다고 생각하네요 요즘은 최연성선수는 말도안되는물량이지만.. 이윤열선수는 빈틈을 찾아내서 물량으로 콕콕 찌르는것이죠 그렇지만 서지훈선수는 동등한 상태에서 완벽한 승리를 가져다 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서지훈선수 힘싸움 최강 -_-b
04/01/16 16:54
수정 아이콘
싱크는 변길섭 선수구요 프렌드는 이병민 선수고 전위는 박경락 선수에요 ㅠ_ㅠ);
pgr 에 오시는 분들은 다 아실줄 알았는데 ㅠ.ㅠ;; 자랑이라니 대략 민망-0-
04/01/16 16:59
수정 아이콘
글은 좋은데 젤로스는 제로스로 수정좀 ㅡ_ㅡ;; 그런데 싱크.전위.프렌드 정도는 이제 알만할텐데요...특히 변길섭선수도 이제 경력이 꽤 된 선수인데 말이죠.아 그리고 젤로스는 팬티이름ㅡ_ㅡ;
수시아
04/01/16 17:04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고 서지훈 선수의 저그전 시나리오를 이해 못했던 부분이 많았었는데 다음부터 유심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완성형 테란이 누구냐는 부분을 떠나서 이윤열-서지훈 선수의 저그전 차이가 속도란 느낌을 받았어요.(다른 경기들도 양상이 그렇게 느낀 부분이 있고.) apm류의 손빠르기 속도가 아니라 부대이동, 전투시점, 2차-3차 추가 공격이라고 해야할까요; 중규모, 대규모 전투가 벌어질 때도 이윤열 선수 것은 상대가 다른 선택을 하지 못하게 다이나믹한 맛이 있고 서지훈 선수는 역러쉬는 안하는게 나아보이는 빗장을 친 섬세함 맛이 보이거든요.

쿠엘류 국대 감독, 차범근 삼성 감독이 속도를 추구하는 축구로 준비한다네요. 차범근 감독은 원터치 패치를 강조하는 아스날팀을 모델로 삼성팀을 만든다고 하고..
두 선수간에 상대전적의 열세의 비밀이 이 속도에서 발생한 게 아닌지 생각해 보게 만드는 기사더라구요. 양자가 다투는 게임에서 같은 조건라면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속도 차이가 더해져서 생긴 이득을 놓치지 않는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04/01/16 17:05
수정 아이콘
수시아님// 저도 나다와 제로스의 차이점이 속도"였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과거형이구요 근 2-3달 간 제로스의 바이오닉은 나다 이상으로 역동적입니다 그렇게 생각지 않으신지 ^^;;
04/01/16 17:06
수정 아이콘
100% 동감합니다. 요즘 Xellos의 바이오닉은 정말 완벽의 경지에 다달았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플레이오프와 프리미어 리그안에서의 대 저그전은 보면서 정말 전율할수밖에 없을정도.. 최근 소울팀을 올킬할때의 모습도 엄청나지만요.
미네랄은행
04/01/16 17:12
수정 아이콘
제가 요즘 감탄하는건 최연성 선수입니다.
이해 안될정도의 최적화 컨트롤...난전에서 그 진가가 나타나죠.
조정현 선수의 난전은 대 저그전에서 매우 불안한 반면에 최연성 선수의 대 저그전은 난전으로 지속적으로 이득을 챙긴후에 압도적 물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정현 선수가 자신의 약한 대 저극전의 극복 방법으로 비슷한 난전을 선택했지만 순간적인 컨트롤 미스 또는 판단 착오로 위태위태한 운영을 하는 것과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려한 바이오닉 컨트롤은 보는 입장에서는 좋지만 하는 입장에서는 마린 진형 펼쳐주고 스캔 제 위치에 한번 뿌려주면 볼 필요도 없습니다.
이 때 남는 시간에 본진 관리가 아니고 다른곳에서 이런식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보지도 못하면서 여러군데의 교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때그때 최적의 컨트롤을 보여주는 모습이 놀랍습니다.
임요환선수가 대 저그전에서 정상을 지킬수 있었던 이유와 흡사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임선수가 소규모 병력(특히 드랍쉽을 통한)의 분산을 통해 많은 이익을 챙긴다면 최연성선수는 중규모 이상의 병력을 그렇게 운용합니다.
서지훈선수의 주력보다 더 무서운 2타가 본진에서 기다리고 있다면 최연성 선수는 그 2타는 이미 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난전은 오히려 수비에 대한 부담이 적으며 확장에도 용이합니다. 상대가 홍진호나 박경락이 아니라면 말이죠.
기존의 선수들은 이러한 스타일에 적응할때 까지는 상당히 당혹스러울꺼라고 봅니다.
아기테란
04/01/16 17:14
수정 아이콘
모든 테란중에 제로스를 넘버 1 으로 생각합니다..
가장 완성형 선수라고 보여지구요...예전에 이윤열선수의 유일한 약점이
멘탈이다 했던 것처럼... 서지훈의 지금 약점도 멘탈이 유일하지 않을까요..
04/01/16 17:14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와 싸우면 누구든 당혹스러워하지요
04/01/16 17:15
수정 아이콘
분석 굉장히 잘하셨네요..^^;; 정말 대부분 맞는말 같습니다.. 다 같은 1류급 테란유져라도해도 이렇게 다 약간씩 스타일이 다르기때문에 더 재미있는 것 같더군요.. 다 비슷하게 하면 재미없을듯..;;
그런데.. 후에 여러가지 스타일을 복합적으로 쓰는 선수가 나오면 재밌을거 같아요.. 예를 들어.. '아 오늘은 초중반 강력하게 임요환 스타일로 해야지~' 라던지..;; 아니면 '이맵에선 최연성 스타일로 해볼까..?' 라던지.. -_- 그런식으로 섞어서 쓰면 굉장한 선수가 나오지 않을까.. 라지만 헛된 상상이겠죠..;
대박드랍쉽
04/01/16 17:16
수정 아이콘
진짜 소울 올킬때의 그 바이오닉이란...컨트롤, 물량, 운영 모든게 완벽했다고 봅니다^^ 대 저그전에 눈을 떴다 할수 있을정도로요...
04/01/16 17:19
수정 아이콘
와우.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PgR은 이런 글을 읽는 맛 때문에 다닌답니다 ^^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 주세요 ^^
04/01/16 17:27
수정 아이콘
글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소울팀을 올킬하고나서 서지훈 선수 혼자 몰래 하루종일 웃고 다녔다는 소문이 들리더군요..^^;;
낙하산
04/01/16 17:30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저그상대로는 상대가 없을 듯..역시 서지훈은 미네랄핵이라는게 사실인건가요ㅡ.ㅡ;;
물빛노을
04/01/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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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읽기 위해 피지알에 온다지요^^ 자세한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킁킁님(_ _)
Return Of The N.ex.T
04/01/16 18:19
수정 아이콘
^^ 좋은 글입니다.
읽으면서 계속 음~~ 그렇구나~~ 라고 생각 했답니다..^^
나날이 발전해 가는 군요.. 프로게이머 선수 여러분들은요..
부럽기만 합니다..^^
p/s> 마침표를 찍어 주셨더라면 더욱 좋았을 텐데요..^^
비류연
04/01/16 18:54
수정 아이콘
어제 그 글 이후 밤새서 서지훈 선수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일단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서지훈 선수는 극후반 초강력테란입니다.
투팩을 자주하는 이윤열 선수는 중반에 즉, 히드라 럴커에서 하이브체제로 넘어가기 직전까지 강력한 힘을 발휘하죠. 반면에 서지훈 선수같은 경우는 하이브 저그를 상대함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그런 플레이가 강점이죠.
킁킁님께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멀티를 늦추고 제 2진출을 빨리 한다고 하셨는데 앞마당을 먹은 자원으로 진출병력을 빨리 갖추려면 멀티를 빨리먹는 쪽이 러쉬타이밍이 빠릅니다. 멀티를 늦추고 진출을 빨리 한다는건 멀티를 먹음과 동시에 진출 한다는 뜻인가요?
(태클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서지훈 선수에 대한 궁금증으로 받아주시면^^)
그리고 마린 부대가 2부대가 넘는 규모의 커다란 전투에선 예전부터 서지훈 선수의 컨트롤이 가장 낫다고 평가받고 있지 않나요?
04/01/16 19:31
수정 아이콘
멀티를 먹은 자원으로 진출 병력을 빨리 갖춘다는 이야기가 아니죠 당근 ^^;;;;
이윤열 선수 같은 경우 커맨드를 띄워서 안착시킨뒤 일꾼을 붙이고 벙커
터렛 지으면서 진출합니다
그런데 서지훈 선수는 짐레이너스 메모리에서의 경기들을 보면
커맨드를 지으면서 진출을 하거나 혹은 다 지어진것을 띄우는 도중에
진출하더군요
시간적으로 20-30초 정도 차이가 나는듯 한데 그 정도 시간차이면
저그가 맞상대할 병력을 뽑을수 있느냐 마느냐
혹은 멀티에 드론을 제대로 붙일수 있느냐 없느냐 가 좌우될 정도라고
봅니다 ^^;;
비류연
04/01/16 19:38
수정 아이콘
킁킁님// 그런건 상대와 맵,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요?
만약 저그가 방어형이고 배를 짼 상황이라면 서지훈 선수처럼 진출 할 것이고 저그가 유닛중심으로 플레이 한다면 벙커부터 짓고 나가는게 맞을 것 같은데요^^?
04/01/16 20:13
수정 아이콘
물론 상대와 맵 상황에 따라 달리지죠 그냥 일반론을 이야기 한겁니다
그런 특수한 상황 하나하나를 전부 고려해서 선수를 파악하자면
도대체 어떤 선수가 특유의 스타일이란게 존재할지요?
그리고 제가 봤던 게임에서 서지훈 선수가 벙커 두개 짓는일은
본일이 없습니다
그만큼 빈집털이에 앞마당 커맨드 들어버리게 되는 경우도 잦더군요
WizardMo
04/01/16 20:15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능력에 비해 너무나 운도 좋고 맵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대부분 저와 다른가 보군요 -_-a
비류연
04/01/16 20:45
수정 아이콘
킁킁님// 멀티타이밍은 일반론화 시킬수 있더라도
커맨드 날라가는 것과 진출타이밍간의 관계를 따지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authentic
04/01/16 20:53
수정 아이콘
킁킁님 ..정말 좋은 분석글이네요!!..이런 글은 길수록 좋습니다...읽고나면 안먹어도 배부르고 뿌듯하거든요~
서지훈선수의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 ..기대가 됩니다..^^
04/01/16 20:5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다만 요즘 노스탤지어 짐레이너스 메모리 엔터더드래곤 등
투가스맵이 아닌 저그가 본진 플레이 혹은 원가스 플레이를 해야하는 맵이 많은데 그런맵들에서 서지훈 선수가 보여주는 플레이는 거의
첫진출 > 드랍쉽 > 멀티&두번째 진출 > 계속적인 병력 추가
식의 움직임을 보여주더군요
당연히 맵에 따라 이런 스타일 파악은 전혀 적용할 수 없을껍니다
그냥 요즘 그가 가장 자주 보여주는 모습을 적은거라고 봐주십시오
Silent™
04/01/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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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특 A급 선수들끼리의 경기에 맵과 운이 큰 작용이 될까요;;
그날 그날 컨디션이 작용이 크다고 생각되는데,,
크로미*
04/01/16 21:57
수정 아이콘
저기 그런데 글과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xellos는 xeros가 아닌이상 제로스가 아니라 젤로스라고 발음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어째서 xellos를 제로스라고 읽은 것인가요???
Isomorphism
04/01/16 22:07
수정 아이콘
xellos가 원래 일본만화 '슬레이어즈'에 나오는 캐릭터인데요,(국내에 마법소녀 리나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습니다.) 일본말로도 '제로ㅡ쓰' 이렇게 발음한답니다. -_-;
。bongbong
04/01/16 22:08
수정 아이콘
크로미) 젤로스는팬티의이름..-_ㅠ 그래서 될수있으면 제로스라고하지요킁킁님, 글 잘읽었습니다. xellos의 팬으로써 굉장히 아니, 스타의팬으로써 굉장히 공감가는글이군요^-^ 앞으로도 더 많은 분석글 기대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좋은글 본것같아 기분이 좋네요
크로미*
04/01/16 22:08
수정 아이콘
오호 그러쿤요 일본사람의 발음 문제(?) 때문에 제로스가 된것이었군요-_-; 예전부터 상당히 궁금해 했던건데, 근데 알고났는데도 무언가 찜찜하다는;;
Isomorphism
04/01/16 22:18
수정 아이콘
아. 100%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라고 리플달면서 100% 확실성을 기하기 위해 검색해보니 아니었네요 세상에..-_- 저게 팬들사이에는 정설이였는데..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ir_id=113&docid=227411
마우스패드에 Xellos라고 써 있었다는군요 -_-;
Isomorphism
04/01/16 22:19
수정 아이콘
yg의 인터뷰는

http://ygclan.vgaclub.co.kr/?m=interview&rno=14

이겁니다;
남자의눈빛
04/01/17 03:41
수정 아이콘
XellOs의 메리트는 안정된 공,수의 확실한 운영, 바이오닉에 추가되는 메카닉(시즈, 벌처, 샤베등)들의 전체적인 조합 및 컨트롤
가령
성큰 2개, 1럴커가 수비하는 저그의 제 3멀티를 견제함에 기동력의 바이오닉으로는 뚫을 수 없는 상황
XellOs의 탱크는 마린과 함께 움직이며 타 선수의 탱크보다 약 1.5배 이상의 기동력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XellOs의 메리트는 또 한개가 있습니다.
이는 교과서적인 운영만으로도 메이저 정상에 오른 그가 만일 변칙을 간간히 섞어서 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부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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