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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6 14:50
과거에는 알고도 못막는 원팩 원스타였는데, 최근에는 리플을 봐도 투팩 벌쳐를 사용하고 있고 굉장히 강력합니다. 그런데 가끔가다 이윤열 선수의 원팩 원스타 시절이 그립기도(?) 하네요.
04/01/16 14:58
아카이드라고 하나요. 태웠다 내렸다하는것 정말 예술이더군요.
저도 흉내내보지만 잘 안되더군요. 예전의 스타일은 빠른 멀티후에 한방병력으로 밀어부치는게 특징이였다면, 최근에 홍길동처럼 엄청난 게릴라로 승부를 보더군요. 특히 짐레이더스 메모리에서 강민.전태규선수 이기는 경기는 정말 대단했죠. 벌쳐 게릴라 하는듯 하면서 몰래 스타포트에서 드랍쉽 2기로 언덕시즈탱크 해버리니 멀티가 그냥 날라가고 그후에 모아둔 물량으로 러쉬가니 gg를 치더군요. 한 마디로 무지 스피드한 메카닉이라 할까? 저도 많이 따라 하지만, 전 잘 안돼요.
04/01/16 15:08
최근 이윤열 선수 토스 상대로의 메카닉은 정말 화려하면서도 강력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다수 벌쳐 플레이를 한단계 발전시켜서 드랍십 탱크와 벌쳐달리기를 사용하여 이현승, 이재훈, 강민, 전태규 선수를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서 GG를 받아내는 그의 플레이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요소요소를 찌르는 것이나, 벌쳐가 탱크 내리는 자리에 정확한 타이밍에 대기해서 탱크를 내리고 곧바로 벌쳐를 3센티드랍하는 기계같은 플레이는 정말... -_-b 파상적인 공격에 상대가 막다가 지쳐 GG를 치기도 하고, 멀티태스킹 능력으로 한방러쉬때 병력차를 압도적으로 벌이기도 하구요...
04/01/16 15:59
쿨럭님이 말씀하신 그런 타이밍을 보면 머신같기도 하고 예술같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뒷쪽에서는 멀티에, 건물 건설등 몇개의 일들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는 거죠.. 제가 보기에 이윤열 선수의 가장 뛰어난 능력은 멀티태스팅 능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한 뛰어난 멀티태스킹 능력은 시간의 낭비를 최소화 하면서 동일한 시간내에서 구현 가능한 스타 크래프트 게임의 모든 기능들을 쉴새없이 짜내는 듯한 게임운영이죠.. 사람이 아닌 매크로 프로그래밍에 의해 게임이 자동적으로 운영되는듯한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습니다. 나다의 제2의 전성기가 도래할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04/01/16 16:27
이윤열 선수의 메카닉은 그야말로 말이 안나오죠 ;
그래서 인정받긴하지만 이윤열선수의 뛰어난 바이오닉 컨트롤이 - 너무도 뛰어난 자신의 메카닉의 컨트롤로 인해서 많이 언급되지 못했을만큼 ;; 이윤열 선수의 메카닉은 대단하죠 -
04/01/16 16:38
이거 상대선수가 누구인가요....?..
질럿 컨트롤 한다고 파일런 막히고.. 자원 남고.. 으흠.. 아이디를 보아하니.. 백영민 선수인가..?[아닐지도] 백영민선수라면.. 아무리 그래도 저런 실수는 안할텐데..
04/01/16 16:47
최근 이윤열 선수의 로템에서의 메카닉 리플을 보면 투팩 벌쳐 앞마당 먹은후 스타포트를 올리더군요. [..과거에도 그랬는지는 저도 잘;]
탱크의 느린 스피드를 보완하면서 캐논이 있을때는 벌쳐가 게릴라를 할 수 없는 점을 탱크가 지원하면서 멀티를 견제 하고 자신은 팩토리 늘리면서 물량을 모으고.. 개인화면과 같은 효과를 내는 유틸인 op3로 프로토스의 시점에서 보니깐 참 정신없더군요. 물량은 뽑아야 하는데 막기도 벅차니 이거원 -_-
04/01/18 14:22
원팩 원스타를 유행시킨 장본인은 박서입니다. 로템형 언덕맵에서 원팩원스타이후 더불커맨드라는 전략을 완성시킨 장본인이죠. 그의 약점이라고 (상대적 약점) 평가받던 대 토스전이 원팩 원스타 더불이후 성적이 급속도로 좋아졌죠. 이후 로템에서 원팩원스타는 지금의 투팩처럼 주류를 이루게 되었죠.
윤열선수가 엠겜에서 원팩원스타를 자주 썼던 것은 유행이 조금 지난 시기였었는데 그 컨트롤과 운영이 워낙 뛰어났던 걸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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