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3/09 17:25:00
Name 이경민
Subject 스타크래프트를 감상한지 어언 6년
정말 세월이 빠르긴 매우 빠른 것같습니다., 벌써 스타를 시청한지 6년이 지났을줄이야...
아무도 저를 아는 사람이 없겠지만 아시다시피 투니버스 게임리그가 맨 처음 시작됐을때 시청하던 왕 메니아 중 한사람입니다. 99pko부터 하나로 통신배 프리첼배등등....  지금도 온게임넷을  보고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시청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요즘 리그 보면서 생각나는게 정말 요즘 프로게이머가 5년으로 돌아가면 진짜 무적이겠다 하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전에는 상상 할 수도 없었던 마린으로 럴커 잡기, 폭발적인 물량, 기상천외한 작전, 등등 하지만 5년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뭐 환상적인 콘트롤, 물량, 등이 보이지는 않지만 요즘과는 달리 그 당시는 스타리그가 굉장히 희소했기 때문에 정말 빠지지않고 시청하였습니다. 지금은 거의 무적의 종족이었던 테란..... 그당시에는 럴커4기만 버로우되어있으면  마린2부대 메딕5기 텡크3기가 싸이언슬 배슬 나오기 전까지 벌벌 떨어야 돼었고(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지금은 테란 전에서 정의에 쌍검으로 활약하는 질롯이 전에는 테란 탱크 앞으로 오기전에 모두다 마인한테 척살당하는(요즘 질롯은 정말 막강함)등 지금리그와는 많은 부분이 다름니다. 그리고 괜히 18세 동그라미 때문에 부모님의 눈치 아닌 눈치를 봐야했었고(아시져 전에 99pko스타리그 전에 스타리그는 모두 19세미만 청소년 시청 불가였습니다.) 엄재경해설 위원이 가끔씩 말하시는 레이스 마린 탱크 메니아 김동구 게이머가 레이스로 저그를 잡았을때 밤새 잠도 못잤다는............(그 당시 99pko에서 테란이  저그 상대로 유일한 1승)   또한 테란이라는 종족이 지금과는 달리 그 당시에는 상당히 어려웠기 때문에 리그에서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테란이 나오는 경기는 바로 1시간전 tv앞에서 대기를 하였습니다.
(과거에 제일 싫어하는 경기 테란vs테란, 왜냐면 둘 중 하나는 졌어야했기때문 ) ...... 지금도 스타리그 재미있고 빠지지않고 보지만 스타리그를 보면 볼 수록 과거에 스타리그가 생각나는 건 무엇일까요....

과거에 뮤탈리스크를 날파리로 해설한 정일훈 캐스터와 최진우 빅터마틴 강도경 기욤패트리  최지명 선수 등 과거에 게이머들을 기억하며 이만/.........



보너스 ( 하나로 통신배 스타리그는 그 당시 허준 방영 시간과 겹쳐졌기 때문에 전국 시청률0.1%.. 약 2000명도 체 돼지 않은 시청자들만이 시청했다더군요  

김창선 현 해설위원은 99년 pko에서 최지명 선수를 안드로메다로 보냈었는데 방송 리그 최초로 핵이 나왔습니다.

데미소다컵에서 저그 (봉준구선수였나???)유저가 일렬로 오는 테란 마린들에게 스탑럴커를  했었는데 엄재경 해설위원이 저 스탑럴커는 얼라이를 이용한 플레이라고  설명하더군
요 그렇다면 전에는 얼라이를 이용가능?????????)






(글 실력이 형편없군요 맞춤법이나 이상한 문장이라도 애교로 봐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ouple]-bada
05/03/09 18:41
수정 아이콘
그 저그는 최정해 선수고 그 테란은 유병준 선수였죠. 러커로 포그속 건물을 클릭해놓는 식의 스탑러커를 처음 개발한 사람이 바로 최정해 선수라고 들었습니다.
겨울나기
05/03/09 20:34
수정 아이콘
그당시에는 녹화방송이라서 스텝롤 중에 경기후기가 나갔었죠. 그게 더 재미있었을 때도 있었습니다.
김창선 해설위원이 핵쏜날 방송후기가 최고였죠.
김창선 해설 : 스카웃이 나와서 정말 당황했어요. (당황했다면서 핵까지 쏘나...)
[couple]-bada
05/03/09 20:58
수정 아이콘
그때 두 선수 모두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라 랜덤전을 하기로 합의했었는데.. 김창선 당시 선수가 무려 테란!이 나와버렸죠 ㅡ_ㅡ.. 최지명 선수는 토스로 2스타게이트 스카웃.. 결국 GG
이디어트
05/03/09 21:45
수정 아이콘
다른건 잘 기억 안나고, 기욤패트리 vs 국기봉 결승전... 5경기...
딥퍼플... 국기봉선수가 당연히 이길줄 알았는데, 냅다 뚫어버리는 기욤패트리선수...
그리고 임요환선수vs강도경선수... 어딘진 기억이잘 안납니다만;;
강도경선수의 빠른 6저글링을 scv로 언덕막고 배럭으로 scv가리고 마린으로 때리는 센스-_-!!
이 두경기가 저에겐 엄청난 충격을;;
Arksickal
05/03/09 21:56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의 그 경기는 최지명vs조정현 선수의 복수전이었습니다.
풀메탈테란
05/03/10 00:48
수정 아이콘
이디어트님 // 임요환 강도경 선수의 그 12시 2시 경기는 게임큐였던걸로 기억합니다... ^^;
저도 가끔씩 그때가 아련하게 그리워지네요...
안용진
05/03/10 01:46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큐 광팬이라서 그 임요환선수의 경기가 기억나네요 .
그때 아 이럴떄 드랍쉅 쓰는군 -ㅁ- 난 그저 꾸역꾸역막고 ... 러쉬 갔는데 라면서 요환선수 플레이에 놀라서 봤던 ㅋ
라미레즈
05/03/10 16:58
수정 아이콘
<하나로 통신배 스타리그> ..
국민드라마 <허준> 안보고 전 스타리그 보앗엇던 기억이 ...
집에 TV 가 2대라서 안정적인 시청 가능이. -_-
대신 학교나 친구 만나면 거진 따돌림을 ..
저 넘 <허준>도 안보고 머하는거야.
완벽랜덤에도
05/03/10 22:59
수정 아이콘
내가 2000명중 하나였다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057 [펌] 명경기, 명장면 - 이윤열, 강민, 최연성, 서지훈 [23] 수시아8172 05/04/01 8172 0
11806 랜덤..은 종족이 아니란 말인가? [36] 밍구니3339 05/03/21 3339 0
11621 스타크래프트를 감상한지 어언 6년 [9] 이경민4098 05/03/09 4098 0
11418 마이클 조던 어드벤티지와 나다의 팀리그 승리 [15] tovis2955 05/03/02 2955 0
11016 1.12는 아니더라도 1.13에 밸런스 패치 이렇게 되면 어떨까요..? [217] 일룰8986 05/02/14 8986 0
10993 세중 게임월드 방문기 (팀리그 후기) [23] BaekGomToss3927 05/02/13 3927 0
10982 아트저그, 그가 보고싶습니다.. [30] 온게임넷매니4915 05/02/12 4915 0
10914 드디어 오늘입니다. [16] 세상에서젤중3774 05/02/08 3774 0
10814 [픽션]1장 베스트길드의 오프라인 대회<4편> [1] 저그맨3654 05/02/05 3654 0
10789 아르바이트 하면서 지루함을 잊게 만드는 스타유닛 상상 [15] 마음속의빛3257 05/02/04 3257 0
10735 게임큐시절의 회상 (임요환 두번째이야기..) [5] CooL3345 05/02/03 3345 0
10555 스타크래프트 유닛 열전-(2)내가 움직일 수 있는 한 끝까지 싸우리라,드라군 [6] legend3485 05/01/23 3485 0
10546 후기 - "황제는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11] 세이시로5667 05/01/23 5667 0
10484 [넋두리]난 맵핵이 아니야 [33] 강은희3217 05/01/21 3217 0
10396 [연재] 빙의(憑依) : 귀신들림(3) - 신(神)의 한 게임 [6] IntiFadA3640 05/01/17 3640 0
10237 [상상] 홍진호 선수가 큐리어스에 있었으면... [26] tovis4624 05/01/11 4624 0
10040 강도경 선수에 대하여 [29] 공룡6553 05/01/02 6553 0
9588 챌린지 예선 중계를 마치고... [30] 공룡5025 04/12/10 5025 0
9558 나다 따라하기, [8] 아트오브니자3298 04/12/09 3298 0
9472 내가 이 맛에 스타 본다니까 [26] 어딘데4345 04/12/06 4345 0
9336 [Z v T] 3해처리 힘싸움 체제 [23] 아트오브니자3305 04/11/29 3305 0
9319 심심풀이로 써보는 본격E-sport소설 [Who am I?]#6~#7 [4] McBaB3206 04/11/28 3206 0
9288 심심풀이로 써보는 본격 e-sport소설[Who am I?] [2] McBaB3037 04/11/26 30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