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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15 23:42:13
Name EzMura
Subject 아...서지훈선수...부디 그 징크스를 가지시길...
안녕하세요 PgR 식구여러분들

자기전에 오늘 MSL경기를 보고 글을 씁니다.

MSL경기 관람전에도 서지훈선수에 관한 글을 올렸었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오늘은 부디... 라고 생각하고 티비를 주시했지만

오늘도 그는 더욱 포커페이스의 표정을 하며 g자를 두번 연달아 쳤다...

최인규선수처럼 t.t 라는 말이라도 쓰고 gg를 쳤으면 했지만...

평소의 그의 이미지에는 어울리지 않을뿐더러

최인규vs김정민선수의 매치는 워낙에 친한 선수들이었으니...

서지훈선수 제가 아까쓴 글에도 언급한것처럼

이승원해설이 그러시더군요.

저번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그렇고 여러 감독님들과 방송관계자분들이

실력에서 절대 밀리는 것은 아니라고...

심리적으로 묶인것을 해결해야 한다고...

그리고 김동준 해설이 말씀하신것처럼

서지훈선수 자신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지만

서지훈선수의 속을 들여다볼수는 없는 거니 뭐...ㅡ_ㅡ;

그런데 MSL의 징크스죠. 이윤열선수가 지목하면 그 선수가 우승한다.

강민.최연성...

물론 OSL에서의 우승자징크스처럼 오랫동안 유지된 징크스는 아닙니다.

단 2회뿐이니 말이죠.

OSL에서는 우승자 징크스 따위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던 그는...

8강에서 탈락하였다...

물론 16강이상의 성적을 올리긴 하였지만...

OSL에서는 징크스를 깨기를 기도했지만

MSL에서는 징크스가 적용되기를 기도하렵니다.

그리고 요즘은 슈마GO팀 선수들에 갑자기 정이가는데요-_-;

한빛Stars에 정이 원래 좀 많았는데...

박정석선수의 영향이...ㅠ_ㅠ

서지훈.이재훈선수 좋은 성적내기를 기도합니다.

p.s1 저번에 MBCgame해설진 분들중 누가 말씀하셨죠. 우는 이모티콘 티티를 대문자로만 꼭 쳐야한다고 소문자로 치면 일난다고ㅡ_ㅡ; T.T 이렇게하면 우는 표정이지만 t.t 이러면 마치...손가락 욕이된다는 걸 그때서야 알았습니다...최인규 선수 오늘 캡스 롹(ㅡ_ㅡ;)(caps Lock)키를
한 번 꾹 누르시고 티티를 치시는게 어땟을까 하는 ㅡ_ㅡ;

p.s2 오늘 최인규선수가 경기끝나고 서지훈선수와 이야기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었는데 역시 같은팀 멤버여서 그런지 아니면 같은 종족유저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친한모습이 보이더군요.물론 임대로 삼성칸팀에 갔으니^^; 최인규선수도 좋은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게임은 상당히 좋은 모습 보여주신듯 합니다^^

p.s3 p.s놀이에 재미붙였네요ㅡ_ㅡ; p.s길이도 만만치 않게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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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5 23:48
수정 아이콘
지훈선수..심리적으로 밀린다는것에 대해서는 동의이구요..오늘 msl도 미련이 많이 남네요..
04/01/15 23:50
수정 아이콘
이상하다....
04/01/15 23:58
수정 아이콘
t.t 라고 하면 큰일난다고 한 해설자는 온게임넷 김도형해설위원 아니셨던가요....?
(아니면 대략 난감;;)
T.H.E_Fighting
04/01/16 00:00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힘내세요..!
김군이라네
04/01/16 00:01
수정 아이콘
오늘경기는 심리적영향도 있지만
윤열선수의 컨트롤이 예술이었죠..
마인만 제거해주는 그 컨트롤이란.. 참.. 경이로운.. -_-
블리자드는 나도 그런 컨트롤좀 하게
마인크기를 늘려달라~! 늘려달라~!
(저도 마인일점사하다가 땅찍어서 마인에 폭사한적이 있다죠 -_-;
조그마한 마인 일점사 정말 어려움.. 특히 전투중.... ㅠ_ㅠ)
꽃단장메딕
04/01/16 00:02
수정 아이콘
아..지훈선수의 징크스가 깨지길..바라는데..
서지훈선수 분명 이윤열선수의 좋은 상대가 된다고 생각하는데..많이 아쉽습니다

한편으론 이윤열선수의 MSL 징크스도 깨어지길 바랍니다
KPGA 투어를 3연패하며..엠겜은 이윤열의 안방이라고 불렸던..신화를 되찾아주시길...
(서지훈선수 응원글에 이윤열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달게 되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KILL THE FEAR
04/01/16 00:07
수정 아이콘
연습으로는 차이가 안난다고 들었는데 왜 방송경기에서만 그러는지...ㅠㅠ 도대체가 서지훈선수의 속은 알수가 없어요. 툭터놓고 뭐라 얘기 하면 속이라도 후련할텐데...
리안[RieNNe]
04/01/16 00:16
수정 아이콘
후... 오늘 경기를 보지 못했는데. 소식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 MSL에서 프리미어리그때의 패배를 씻어버리기를 바랐는데..

이윤열 선수와 경기를 치룰 때면 심리적으로 서지훈 선수가 부담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꼭 극복하시길...

힘내세요, 서지훈 선수.
다반향초
04/01/16 00:32
수정 아이콘
그 징크스가 계속된다면 어느 한 징크스는 깨지기 마련이겠죠^^..
전 좋은쪽으로 생각하고 있으렵니다!!
기묘한
04/01/16 00:53
수정 아이콘
PRAY4님 김도형 해설 맞습니당~
초록새별
04/01/16 01:10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가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요근래 경기를 보면 심리전에 말리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서지훈 선수의 전략이 간파당해서 이윤열 선수가 무슨전략으로 나올지도 이윤열 선수가 간파하고 있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사상최고의저
04/01/16 01:1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요즘은 이상하게 이윤열 선수가 이기면 머랄까ㅑ 순수한 이윤열 선수의 실력을 높이평가하는 글이나 리플이 잘 보이지 않을까요 팬으로써 씁쓸하네요
김군이라네
04/01/16 01:22
수정 아이콘
이젠 이윤열선수가 이기는게 당연한게 되어버렸으니까요.. ^^;;
만약 진다면 pgr에 글이 가득할껄요;;
뭐.. 윤열선수 상대편 칭찬의 글이겠지만;;
꾹참고한방
04/01/16 04:35
수정 아이콘
오늘 서지훈 선수의 gG가 화면에 뜨는순간, 저도 모르게 고함을 질러 버렸습니다. 제발 BBS를 써서라도 이기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04/01/16 06:59
수정 아이콘
나다가 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면, 실력을 높이평가하는 글이 질리도록 나왔겠죠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어차피 여론이란 게 그런 거 같습니다 누가 어떻게 표현하는냐에 따라서 달라지죠
시미군★
04/01/16 09:21
수정 아이콘
t.t가 뜨자..
'저건 대문자로 해야죠...'(설명 : 소문자로 하면 미국욕인 Fxxx가 됩니다)
저그만쉐이
04/01/16 11:08
수정 아이콘
정말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제 9:0인가요?
테테전을 잘하는 서지훈선수가 어느 특정 한 선수에게 이렇게
일방적으로 진다라는, 정말 천적관계란 무서운것인가 봅니다.
다음 매치를 기대하는 수밖예요.
이윤열선수의 컨트롤이 정말 대단한 경기였지만, 8:0이라는
징크스를 안고가는 서지훈선수가 깨길 바랬었는데..
04/01/16 11:14
수정 아이콘
나다 팬 무지 많습니다 저도 굉장한 팬이지만 너무 강한 선수라 이기는 게 당연하게 되어버린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윤열 선수가 이기면 그걸로 실력을 높이 평가하는 글을 올려야될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모두가 알고 모두가 인정하는 당연한 사실이 되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 때문에 그를 응원하고 축하하는 많은 팬들에 비해 글로 표현되는 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윤열 선수.... 나다를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이루릴
04/01/16 12:26
수정 아이콘
아아 점점 부활하는 최인규 선수 보기좋습니다...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그리고;;; 제로스를 격려하는 글에 나다의 실력을 칭찬하는 글이 왜 별로 없냐는 댓글은;; 난감;합니다ㅠ_ㅠ; ..나다의 실력을 부정하는 것도.. 과소평가하려는것도 아닌데 말이죠(그렇게 평가될수 있는 실력도 아니구요;)..그냥 갑자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_+;;
순수수정
04/01/16 17:24
수정 아이콘
전 서지훈 선수가 비록 테테전 강자라지만 나다를 상대로는 스타일상, 그리고 심리전, 실력상 분명히 한수 아래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분명 이윤열 선수는 엄청난 노력으로 그러한 승리를 거두었는 데 주로 서지훈 선수가 실력은 비슷한데 운이 안좋아서 졌다 뭐 이런식으로 표현되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상대전적이 분명히 말해주고 있는데 왜 그것을 부정하려 드는지 이해할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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