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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15 23:23:31
Name 찬양자
Subject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선수 (장 브라더스) 별명공모..;;
오늘 게시판은 msl쎈게임배의 얘기들로 가득하군요.
프로농구와 오늘 msl을 번갈아 채널을 돌려가면서 보다가, 마지막 저그대저그전을 보면서 넋나간 사람마냥 채널돌리는것도 잊은채  장진수선수의  역전(?)
승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고로 오늘 pgr게시판에 장진수선수에대한 감탄의 글들이 많겠구나;;
했는데..-_-;;; 하나도 없는 바람에 쑥스럽게도 장 브라더스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보고자 합니다..

장 브라더스.. 정말 요즘에 성적이 최악-_-이라고 할정도로 말이 아니죠.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적을 보면;;;
특히 두선수다 테란전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이 너무 자주 목격됩니다.
뭐.. 요즘 테란의 강세가 이유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도망갈래요...ㅠ.ㅠ

장진수 선수 상대적으로 장진남선수에 대해서 특색있는 색깔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단적인 예로 장진남 선수는 악마저글링, 저글링대장.. 등등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장진수선수는 남들 다 가지고 있는 색깔있는 별명이 없는 소리없는 강한선수였지요;
울트라 매니아..를 말씀하신다면... 머.. 많이 안쓰이지않습니까!!!-_-;;;

처음에 장 브라더스를 좋아했을때는 아무 표정없는 프로게이머들 보다
승패와 관계없이 유쾌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너무 친근하게 다가왔기 때문일까요..
저와 비슷한 이유로 장 브라더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들어서 성적이 너무 저조하셔서 이제 장브라더스가 나오면
승리를 기대하는 기대치가 너무 적어져 있는걸 느낄 즈음에..
이렇게 멋있는 승리를 안겨주시다니..ㅠ.ㅠ 감격!

오늘 게임도 중반까지만해도 정말 장진수 선수가 지는 게임인줄 알았습니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업저글링에 달렸다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지 못했던 변수;;-_-;; 뮤탈 3마리로 적진을 완전히 분산시키면서
저글링을 이용하는 경기는 흡사 홍진호선수가..
네오비프로스트에서 박경락 선수를 상대로 펼쳤던 역전승을 생각나게 하더군요.

이제는 장진수 선수 그 유쾌한 이미지 뿐만 아니라
경기내용들도 모두 유쾌하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해봅니다.

p.s 1 장진수 선수 별명을 공모합니다..ㅡ.ㅡ;;;

p.s 2 쓰고보니 장진남 선수의 얘기는 없군요..죄송..ㅜ.ㅜ

p.s 3 저도한번 p.s놀이 해보고싶었습니다..ㅠ.ㅠ

p.s 4 원하던 대학교 성악과에 합격했답니다^^ 모두 축하해주세요~

p.s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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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5 23:27
수정 아이콘
우선 p.s4에 대한 답부터 // 축하드려요 ^^/

p.s 3에 대한 답변은... p.s놀이 중독성이 강하더군요 ^^*

p.s1의 대답은... 미소저그에 올인-_-;;
04/01/15 23:27
수정 아이콘
성악과...^^;
축하 드립니다....
SummiT[RevivaL]
04/01/15 23:58
수정 아이콘
자기가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 들어가는게 s대학 들어가는 것 보다 훨씬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축하드려요^^
장진수,장진남 선수 뿐만 아니라 이전 AMD팀이 전부 부진했었잖아요...매주마다 pc방 홍보이벤트에 끌려다니느라 연습부족도 있었다구 하시던데...이젠 팀도 옮기시겠다...연습 많이 하셔서 이전과 같은 좋은 모습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장 브라더스 빠이팅... 게임을 지더라도 씨익 웃으면서 뒷머리를 긁는 두선수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밀가리
04/01/16 00:00
수정 아이콘
아주 예전에
악마장진남/마귀장진수 란 별명이 있었는데 ^^;
찬양자
04/01/16 00:03
수정 아이콘
마귀는....;; 너무 부정적으로 들리지않나요;;
김환영
04/01/16 00:13
수정 아이콘
장진수선수 저글링컨트롤 꽤 하시는데.. 방송에서 보여준건 장진남선수보다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_-b 대부대 저글링 펼치는 컨트롤이 예술이었죠..
감정순환
04/01/16 00:16
수정 아이콘
진수선수는 마귀저그란 별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그랬지요;;) 아마도 그 이유가 진남선수가 악마저그(원래는 악마저글링이지만)라 불리니까 그냥 비슷하게 만들어진 것 같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서 진수동에서도 한 때 진수선수 별명모집을 한 적이 있었지요. (저는 진수동 사람입니다. ^^) 저도 진수선수만의 특징있는 별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플레이에 특색이 없다면 5분전 저그라던가;; 올망똘망저그라던가;;;) 하여튼 오늘 게임 이기신 진수선수 화이팅입니다!! ^^ (오늘 경기보러 갔었는데 언제나 제가 응원을 하러가면 지더군요. 그래서 오늘도 지면 어쩌나, -거기다 오늘은 앞쪽 경기가 오른쪽에 앉은 선수들이 졌지요.- 했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혼자 맨 앞에 앉아 흥분하고 있었지요. ^^;; 친구를 부여잡고;;)
안전제일
04/01/16 00:30
수정 아이콘
눈망울이 매력적이지요..진수선수...수줍-(왜 얼굴이 붉어지는 거냐!퍼억-)
Slayers jotang
04/01/16 01:51
수정 아이콘
오늘 장진수선수..역전승 정말 멋졌습니다....
아.그리고 원하신 대학에 합격하신거 추카드립니다..
오늘 제 동생도...그렇게 가고 싶어하던..학교&과에 합격했거든요..^^:
꿈그리고현실
04/01/16 02:06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누가 '남' 인지 '수' 인지 모르겠습니다..;;;;;;;
04/01/16 03:05
수정 아이콘
순진한 눈빛의 장진수 선수...^^;;;
Connection Out
04/01/16 04:06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위원이 그러셨던가요......강민 선수나 임요환 선수의 전략에 말려들어가는 장브라더스를 향해
"오늘도 선량한 눈망울로 당하고 있군요."
오늘은 반대로 주진철 선수가 선량한 눈망울을 하고 있더군요. 장진수 선수의 눈빛은 뭐랄까 자신감이 가득차있더군요. 보기 좋았습니다.
장진수 선수 오늘 정말 후련한 한판이었습니다. 주진철 선수도 아쉽지만 잘 싸우셨구요.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정석보다강한
04/01/16 07:17
수정 아이콘
장브라더스의 팀플의 힘을 보여주세요~으으으~~~ㅠ.ㅠ
정석보다강한
04/01/16 07:17
수정 아이콘
아, 합격 축하드립니다^^
04/01/16 11:34
수정 아이콘
장진수선수 왈 주진철선수에게 나쁜~남자에요.
정말 웃겼어요. 저만 그런가??.ㅡㅡ;;
꿈꾸는scv
04/01/16 18:19
수정 아이콘
명랑저그.;. 우선 떠오르는 것이 해맑은 그 모습이네요..그래도 멋진 별명 지어드리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서..;(마귀는 너무 악의 기운이...)
그리고 합격 축하드립니다^^
봄날의 곰
04/01/18 20:35
수정 아이콘
그들을 대해선 유괘하다 기분좋다 사랑스럽다가 전부라서 퍼펙트나 황제천재, 괴물, 머신등이 안어울립다. 귀여니저그정도랄까, 혹은 강아지저그, 인간저그정도가 생각나네요
정웅기
04/01/18 23:52
수정 아이콘
장진남선수 저글링대장에서 저글링 대왕으로 승격을!!!
장진수선수는 울트라대장에서 울트라 대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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