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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27 12:54:36
Name 이재석
Subject 제 16회 온게임넷 스타리그 예상.
온게임넷이 이제 벌써 15회째 온게임넷 스타리그 (IOPS)를 마감할 때가 오네요. 엔겜이 생긴 이래로 양방송사가 스타리그의 양대산맥으로 서로 발전해 나가고 있어서 시청자 입장으로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16회째 스타리거들도 차츰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듀얼토너먼트가 이렇게 확정이 되었었죠.
A조 변은종(Z) vs 안기효(P) , 최연성(T) vs 변길섭(T)
B조 홍진호(Z) vs 이주영(Z) , 임요환(T) vs 이재훈(P)
C조 전상욱(T) vs 조용성(Z) , 박정석(P) vs 김정민(T)
D조 김근백(Z) vs 서지훈(T) , 조형근(Z) vs 손영훈(P)
E조 최수범(T) vs 박용욱(P) , 신정민(Z) vs 김준영(Z)
F조 스타리그4위 (TorZ) - 박지호(P) - 조용호(Z) - 변형태(T)

아직 경기를 마치지 못한 E조와 F조 그리고 아이옵스 스타리그 3,4위전이 끝나면 실체가 드러나겠지만 직전에 예상을 다들 한번쯤 해보고 계실겁니다.

현재
테란: 최연성,전상욱,서지훈,이윤열(시드)
저그: 변은종,홍진호,이주영,박성준(시드)
프로토스: 박정석,손영훈,송병구(시드)

11명이 확정된 상태죠.
나머지 5명은 아이옵스 스타리그 3위와 E조,F조를 뚫고 나오는 4명의 선수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경쟁자들은 박태민, 이병민, 최수범, 박용욱, 신정민, 김준영, 박지호, 조용호, 변형태 선수입니다. 이제부터는 예상을 해봅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생각해봄직한 예상을 한다면 역시 선수들의 명성과 성적이죠. 일단 3,4위전에서 누군가가 패배를 하여 듀얼로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그 선수가 듀얼을 뚫는다는 가정을 해봅니다. 그럼 박태민 선수와 이병민 선수는 올라가게 되는 거죠. 그리고 경력,명성을 따져본다면 일단 박용욱,최수범,조용호 선수가 눈에 띄는 군요.

이런 가상에 기반하면 차기 스타리거들은
테란: 최연성,전상욱,서지훈,이윤열,최수범,이병민
저그: 변은종,홍진호,이주영,박성준,박태민,조용호
프로토스: 박정석,손영훈,송병구,박용욱

테란 6, 저그 6, 프로토스 4로 구성이 되게 됩니다. 각 조에 프로토스가 한 명씩 들어가게 될 확률도 높아지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계신지요.. 남은 듀얼에서 플토가 얼마나 살아남을지 그리고 3,4위전의 향방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박태민 선수가 듀얼로 내려오면 박지호 선수의 스타리그 진출은 매우 어려울 듯 싶네요. 조용호, 박태민을 상대로 레퀴엠,발해의 꿈,알케미스트라면.....


P.S 강민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부재가 약간 아쉽긴 하지만 멤버는 굉장히 화려한 것 같습니다. 최연성,서지훈,이윤열-변은종,박성준-박정석이라는 각 종족의 간판이 이미 포진해 있으니까요. 박용욱 선수와 박태민 선수가 남은 키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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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뿌니사과
05/02/27 12:59
수정 아이콘
헉..벌써 16회나 되었나요..
축복해줄께
05/02/27 13:00
수정 아이콘
어라..벌써 16회나 되었나요..
한상빈
05/02/27 13:00
수정 아이콘
동감.. 강민 임요환 선수 까지 있었으면 최고의 드라마가 만들어 질텐데 ㅠㅠ 음..박용욱 선수와 박지호 선수는 느낌상 올라갈것 같네요~
이재석
05/02/27 13:16
수정 아이콘
1회 99PKO(최진우-국기봉), 2회 하나로통신(기욤-강도경), 3회 프리챌배(김동수-봉준구), 4회 한빛소프트배(임요환-장진남), 5회 코카콜라(임요환-홍진호), 6회 스카이(김동수-임요환), 7회 네이트(변길섭-강도경), 8회 스카이(박정석-임요환), 9회 파나소닉(이윤열-조용호), 10회 올림푸스(서지훈-홍진호), 11회 마이큐브(박용욱-강민), 12회 한게임(강민-전태규), 13회 질레트(박성준-박정석), 14회 에버(최연성-임요환), 15회 아이옵스( 이윤열 VS 박성준, 박성준 VS 이윤열)

그런데 엠겜 스타리그는 정리가 되나요? 잘 아시는 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lways[Mystyle]
05/02/27 13:48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가 4위가 된다면
박태민-조용호
이병민 선수가 4위가 된다면
이병민-박지호
선수가 올라갈것 같은 예감;
한상빈
05/02/27 14:00
수정 아이콘
엠겜 결승(임요환,이윤열,최연성,홍진호,박태민,조용호,박용욱,박정석,강민) 엠겜도 결승전 꽤 많이 했는데 -_- 결승전 진출한 게이머들은 9명..
반명 온겜은 19명 -_-
김홍진
05/02/27 14:31
수정 아이콘
엠겜은 KPGA월별대회부터 보면 복잡합니다만.. KPGA를 매이져로 인정한 대회부터만 따지면 임요환-이윤열-이윤열-이윤열//MSL 강민-최연성-최연성-최연성-박태민 이죠~
never end
05/02/27 15:40
수정 아이콘
엠겜은 메이저리그로만 따지만... KPGA투어 1차리그(임요환 홍진호), KPGA투어 2차리그(이윤열 홍진호), KPGA투어 3차리그(이윤열 박정석), KPGA투어 4차리그(이윤열 조용호), 스타우트배(강 민 이윤열), TG삼보배(최연성 홍진호), 센게임배(최연성 이윤열), 스프리스배(최연성 박용욱), 당신은 골프왕배(박태민 이윤열)...
그전에 있었던 월별대회는 KPGA투어 8월(이광수 이태우), KPGA투어 9월(강도경 최인규), KPGA투어 10월(이태우 나경보), KPGA투어 11월(성학승 강도경) 이렇게 되지요...
성대룡
05/02/28 13:12
수정 아이콘
엔겜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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