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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5 19:32
너무나 지당한 말씀.. <소수의 좋은글>... 인터넷이 가져야할 지향점이지만 너무도 도달하기 힘들죠... 습관적인 게시판 글읽기와 애착이 덧붙여야 가능함
04/01/15 20:14
충분히 공감가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pgr 2년차지만^-^; 게시판에 글 4번 밖에 못썼습니다.-_-;; 제가 글발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좋은 글들, 필요한 글들이 제 때에 올라왔기 때문이지요. 그날 그날 올라온 글들과 댓글들을 꼼꼼히 읽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04/01/15 20:16
소수의 좋은 글; 이 인터넷 문화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일까요? (. .;)
솔직히 그건 잘 모르겠지만, 여기는 또 여기만의 분위기가 있으니,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제와 자율의 분기점이 어딘지, 같은 주제라 인정되는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애매하겠지만, 눈치 있어 손해볼 건 없다지요. 아무쪼록 앞으로도 센스 넘치는 글들 잘 부탁드립니다. 회원분들, 심심한 중생을 구해주세요-ㅁ-! (실장님, 마구 째려본다-_-;) - 근데 집에서 회사에서, pgr 죽순이로 생활하다보면, 글 수가 턱 없이 부족한 것 같은데요^^; (서핑 영역 죄다 폐쇄한 주제에--;) --- 이거야 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일은 쌓여만 가는데, 계속 놀고 싶어지는 심리는. 그야말로 배째라식) - 전 어지간한 상황이 아닌담에야, 그러려니~ 정신으로 살고 있는데... (2X세를 넘긴 후에야 에헤라디야~), - 가끔씩 보다보면, 참 예민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ㅠ_ㅠ... - 우리 조금씩만 둔/감/해/집/시/다. 네? ... 우린 소중하니까요... (퍼어억;)
04/01/15 20:20
적절한 말씀 같네요 .. - 어쩌면 게이머분들께서 염려하는것중에 이런것들도 있지않았을지 .. - ^^
저도 댓글달길 좋아하고 좋은글을 보면 뭉클함이 느껴집니다 . 그런글들이 줄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
04/01/15 20:28
와~ 말씀 정말 조리있게 잘하시는것같습니다. 혹시 박서 팬분들께서는 기분 나쁘실지 모르겠지만 박서팬도 아니고 나다팬도 아닌 제삼자로서의 제가 느끼기엔 맞는 말씀같습니다.^^ 저도 두 선수 모두 좋아하지만 추게로 갈 좋은글에 글만 있는것보단 그 글에 준하는 좋은 리플들이 많다면 더 영원히 빛날것같네요~
04/01/15 20:41
아이구, 감사합니다!! (_ _)
차마 하기 힘든 말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일로 인해 공지사항을 읽어주시지 않은 팬분들이 많음에 좀 화가 났었습니다. -_- .. 그분들 각각의 절절한 마음을 모르는 바가 아니었기에 지켜보았지만, 너무 늦어버린 느낌마저 생기는 군요. 다음부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겠습니다.
04/01/15 20:43
옳은 말씀입니다. 같은 주제, 같은 시각, 같은 감상의 글들.....
어떤 분이 "나다가 우승 하고 pgr반응이 이렇게 까지 썰렁할 줄 몰랐다"라고하던데... 이런 생각을 들게 만드는 것은 분명 문제라고 봅니다. 정확히 말해서 pgr에서도 다수의 박서의 팬들이 분위기를 주도했고, 이것은 상대선수 팬들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합니다. 글 하나와 리플 하나는 영향력은 다르죠.. 그래서 자신의 글을 리플로 달기에 아깝다고 생각하는지..
04/01/15 20:56
역시 물빛노을님이십니다. ^^b
제가 정말 닮고싶은 몇몇 회원분들중 한분이시죠. 말씀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물빛노을님의 말씀, 꼭 지켜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__)
04/01/15 21:03
솔직히 결승전 끝난후 피지알에 많은 글이 올라온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을 했는데도 비슷한 주제와 비슷한 내용의 글이 계속적으로 올라온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약간 지겨워 했습니다.-_-
비슷한 주제의 글이 많아서 글 하나하나의 희소성이 줄어드는듯한 느낌이었고 이로인해 여러가지로 피지알에 안타까운 맘을 갖고 있었습니다. 같은 내용의 글은 리플로 써주시라는것....저같은 사람은 리플하나도 글쓰듯이 신중하게 쓰고싶어하고 신중하게 읽고싶어합니다...많은 피지알 분들 리플하나하나 신중히 읽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굳이 '나의 이 생각을 리플이 아닌 꼭 글로 표현해야해'...라는 어찌보면 욕심일지도 모르는 생각을 자제해주셔도 되지 않을까요? 물론 다양한 주제,내용의 산뜻한 글들은 많이 읽고 싶어합니다~ -_-
04/01/15 21:05
헤헤.. 저는 비록 플토유저이지만 제가 봐도 요즘 베넷을 비롯하여 곳곳에서 소외중인 저그.. 그중에서 장진수선수의 오랜만의(? ^^;) 승리를 보니 기분이 좋네요. 장진수 선수의 승리의 기쁨 - 비록 상대가 같은 저그유저인 주진철선수일지라도 - 을 다른 분들과 같이 누리고 싶네요.
그렇지만, 새로운 글을 올릴 내용, 내공은 없기에 댓글로나마 글을 남깁니다.
04/01/15 21:08
진정으로 이 곳의 다수가 그렇게 하길 원한다면 어쩔 수 없네요.
"게시판에 특정선수에 대한 글은 하루에 3개 이상 금지-나머지는 다 댓글로" 좋습니다. 차라리 그렇게 정해주세요. 저는 정말 찬성하고 싶습니다. 아예 공지로 띄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는 글의 내용과 무관한 '글수' 문제로 서로 얼굴 붉히며 시비를 가리지 않아도 될테니까요. 비록 스카티님이나 리로디드님의 글처럼 도저히 댓글로는 그 감동을 전할 수 없는 글들을 이 곳에서 못 보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이 공간에서 죄많은 박서의 팬들이 조금이라도 맘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그것이라면 저는 흔쾌히 받아들이겠습니다. 하다보면 나름대로 재밌는 방법들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글 3개를 한 분이 선점했다가("임요환_과거", "임요환_현재", "임요환_미래"도 좋고, DVD 타이틀 3장을 제목으로 뽑아도 좋겠고.. 그래도 각각 15줄씩은 채워야 할 테죠) 댓글은 각자 제목을 붙여서 올리고, 댓글 중에서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댓글을 메인 글로 수정해서 올리고... 하하 나름대로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을 것도 같네요.
04/01/15 21:14
물빛노을님, 어쩌면 저도 생각만 하고 있었지 차마 말로 꺼내놓지 못한 생각들을 그렇게 꼭꼭 찝어서, ^^
과하지도 않게 잘 표현해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잘 생기고 공부 잘하고 볼 일이야. ^^ (비꼬는 거 아닌줄 알죠?) 정말 pgr을 아끼고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게시판이 아깝게 비슷비슷한 글들 주루룩 올라 오는 걸 보면 안타깝습니다. 자기자신의 글이 소중하면 게시판도 소중한 줄 알고 남의 시간 귀중한 줄도 알아야지, 제대로 된 글 쓸 자신 없고 어렵게 느껴지면 쓰지 말아야 하는 것도 당연한거구요. 여기는 연습장이 아니니까!
04/01/15 21:14
물빛노을님/ 감사합니다..솔직히 많이 우울했습니다...
바로 밑에 있던 해원님글..언제 지워졌나요? 글이 없음을 확인하고... 아...너무 좋은 글이라 벌써 추게에 갔나보다...라며 추게에 들렀습니다..없더군요... 박서를 그렇게 열심히 응원하시더니..지면 안된다고..꼭 이기라고... 4경기 끝나고 눈물 뚝뚝 흘리시던 해원님, 아니였나요? 아무말 못하고 상처 받을까 두려워 꾹 참고 있던... 비겁한 (저같은...이라고는 말씀 안드려도 아실테니..) 나다팬들을 위해 대신 글 써주신거... 너무 고마웠는데...결국...박서팬을 두번 죽이는 거라는..댓글들과 함께 삭제되었네요.. 나다가 패했을때...너무 일방적인 패배에 속상하다고 나다를 꾸짓던 해원님의 글에는... 상대 선수의 승리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이라는 리플 때문에.. 겨우 한번 진것 뿐인데 왜 그리 오버하냐는 댓글에... 그렇게도 마음아파하시더니...비겁한 나다팬들 때문에 해원님 이번에도 상처받고 가시네요.. 해원님..죄송합니다..이번엔..지난번 처럼...상처 받고 pgr을 떠나시면 안됩니다.. 제가 이곳을 찾는 이유 가운데 한가지가 해원님의 글인걸요... 물빛노을님..글인데..다른 이야기만 늘어놓은것 같네요... 저 역시 공감하기에..댓글로 달았습니다.. 삭제되어 버린 글에 댓글을 달수가 없어서 이기도 했지만.. 윤열선수에 관한 다른 글들이 많이도 올라온것 같아서.. 오늘은 그냥 댓글로 하렵니다..
04/01/15 21:18
July님/// 죄송하지만, 물빛노을님의 글 어디에 박서팬을 죄인으로 몰고 갔나요? 과문한 저로서는 행간을 유심히 읽어봐도 그런 의미는 없습니다. 왜 그렇게 비꼬아서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댓글로도 좋아하는 선수에게 충분히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04/01/15 21:48
July님//그런 말씀을 하실까봐 "단순한 예일 뿐이다"를 강조한 건데...그렇게 말씀하시니 가슴이 아프군요. 패배한 박서를 보고 돌아와 앉은 피지알에서 나다의 승리를 축하하는 글들(박서를 깎아내리지 않더라도)이 게시판에 가득 차 있으면 기분이 어떠셨겠습니까. 저도 강도경 선수가 네이트배에서 변길섭 선수에게 패할 때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박서 팬분들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오랜만에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기량으로 부활했었던 그이기에 더욱 절박했고, 더욱 기대가 컸었습니다.
박서의 팬분들을 언급한 것이 혹시 기분나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제가 제기한 문제는 특정 선수를 몇번이상 언급하지 말라, 이런 얘기가 아닙니다. 공지사항 1번을 읽어주세요. 저 역시 리로디드님과 스카티님, 그 외 멋진 글객분들의 글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얘기라도 세번부터는 지겨운 법입니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본인이 깊게 공감할 수 없는 글 아니겠습니까. 박서의 상대 선수 팬 입장에서는요. 감탄하고 감동받긴 하더라도 말입니다. 같은 내용의 글을 중복시키지 말자는 이야기였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박서나 그 팬분들을 겨냥한 글도 아니며, 특정 선수 얘기를 3번 이상 쓰지말자고 공지에 적자 이런 얘기는 더더욱 아닙니다. 조금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4/01/15 22:22
상처입고 있었습니다...
사실..시간의 압박으로 못본 경기인지라..그런가보다..하기는 했습니다만 며칠째 그 두선수와 (더불어 테란-) 관련 없는 게시물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요새 갑자기 바빠서 읽어볼 시간이 없어서..관련 게시는 거의 읽지 않았습니다. 좋은 글을..못읽어서 아쉽지만 읽을 엄두가 나지 않는것도 사실입니다. 선수를 사랑하는것은 좋은데...공감할수 있는 방법을 택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읽는 이의 시간을 지켜주시겠습니까?)
04/01/15 22:24
물빛노을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저는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의 수, 댓글의 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나의 글이라도, 댓글의 수가 적더라도.. 글에 담긴 글쓴이의 마음만 흠뻑 느끼고 그 곳에 빠져들 수만 있다면요... 같은 주제로 글들이 하나하나 모일 때 더 쉽게 빠져들 수 있구요... ^^;;;
04/01/15 22:26
물빛노을님 좋은글이네요. ^^ 저도 이 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슴만 두드리고 있었는데, 노을님이 써 주셨네요. 박서팬분들도 나름대로 가슴아픈 일들 있으시겠지만, 다른 선수 팬들도 가슴 아픈 경우 참 많거든요.. 특히 박서에게 좋은 일이 있었을때 피지알에 들어왔을 때 박서에 대한 글이 한 페이지를 넘어가면, 상대선수의 팬은 정말 가슴이 아프거든요... '글 몇 개에 댓글로 달면 될 것을..'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04/01/15 22:29
임빠라고 자처하지만 솔직히 비슷한 감상의 글이 너무 많은 것은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에서 글을 읽는 것도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소모해가는 과정인데 비슷비슷한 글이 그것도 제목만으로는 내용을 짐작하기 힘든 글이 너무 많이 있다면 그건 읽는 이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04/01/15 22:45
만득님과 물빛노을님, 저는 물빛노을님이 박서팬들을 죄인으로 몰고갔다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수가 많기 때문에 이런 저런 제약을 가장 심하게 느낄 수 밖에 없는 박서팬들의 처지가 안타까워서 그런 자조섞인 용어를 쓴 것 뿐입니다. 그 단어의 뉘앙스가 불쾌하게 와 닿으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비꼰다고 느끼셨나본데, 미안하지만 저는 진심입니다. 그렇게 명확하게 규정해주지 않으면, 또 틀림없이 '비슷한 내용인데 또야?...게시판의 주인공은 누구 누구...', "나는 주제와 내용이 엄연히 다른데...이게 겨우 4번째인데... 다른 선수에 관한 글도 이 정도 되는데..." 하며 시비가 벌어지는 것을 결코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늘 그래왔듯이요. 저는 이곳에서 벌어지는 그런 종류의 끝도 없는 싸움을 지켜보는 것에 이제 너무 지쳤거든요. 자율을 통해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는 논란이라면, 차라리 강제적인 규범을 동원해서라도 논란의 싹을 아예 없애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그리고 p.p님, 제가 원래 이마가 좁아서 속도 좁은가 봅니다. 그래도 제 이름까지 바꿔 버리시면 조금 섭하네요.
04/01/15 22:59
July님의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 저도 그런 싸움에 지쳐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글도 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저도 이마가 좁습니다만^^). 그러나 피지알은 지금도 강한 규제를 지닌 사이트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규제가 계속 늘고 있다고나 할까요. 제가 처음 오기 시작했던 3년전을 떠올리면 기가 찰 뿐입니다(...)
운영진분들께 과도한 짐을 지우는 것 같지만, 운영자분들께서 잘 해주시겠죠ㅜ0ㅜ
04/01/16 00:32
물빛노을님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과시욕같은게 있기 마련이죠. 특히나 이런 게시판에 글을 쓰시는 분들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있을겁니다. 그런점을 약간 이해해주셨음 하는 바램이 있네요. 저는 우선 아무래도 코멘트보다는 게신판에 글을 정독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물론 코멘트도 보지만은 게시판의 주요내용보다는 아무래도 약간 소홀하게 되더군요. 특히나 댓글이 20개 이상이 되는 글에 달린 코멘트는 더 소홀하게 되더라구요. 그런점에서 자신이 열심히 쓴 글이 코멘트로 적음으로써 자신이 전달해고자 하는 내용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대강 읽지 않게될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들게 되구요. 아무튼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그러니까 같은 내용의 글을 코멘트화 한다는데에는 동의합니다만은 그것이 강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pgr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의 수고를 저는 느낄수 있으니까요. 전 아직 한번도 글을 써본적은 없지만 글을 적기가 언젠가부터는 엄청난 부담이 되더군요. 코멘트도 적다 지우고 적다 지우고 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하여튼 요즘 pgr게시판이 약간은 경직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04/01/16 00:41
강제화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 과시욕을 좀, 제발 좀 버려주고, 코멘트로 달아주길 '바라는' 겁니다. 제가 무슨 힘이 있다고 그걸 강제화합니까;; 마인드를 바꿔달라고 부탁하는 거죠. 제발 좀 이기심을 버려달라는 겁니다.
04/01/16 00:41
바알키리님// 말씀하신 사람의 심리란건 잘 알고있고, 저도 다른 사이트에선 글쓰기를 더 많이하는 편이지만. 같은 내용의 글 코멘트화는 '강제'라고까지 하면 뭐하지만 공지사항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홈지기님이 공지사항에 올렸다면 그 홈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지켜야할것이구요. 만일 이를 어긴 이에게 제제를 가한대도 문제될건없겠죠..
04/01/16 00:43
동의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자신이 정성들여 쓴글이 다른 여타글들에 뭍히는 것을 원치 않으셔서 새로운 글을
계속 적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리플이 너무 많아지면 사람들이 읽지 않게 되니까요. 하지만 한번 더 생각해 본다면 그렇게 새로운 글이 많아진다면 역시 그 새 글 중에서도 읽히지 않는 글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새 글을 쓰는 의미도 줄어들겠죠. 자신의 글을 읽게 하기 위해서 선정적인 제목이 넘쳐날 지도 모르죠. 같은 내용이라면 리플을 되도록 이용하고, 회원들도 리플 많다고 그냥 넘겨버리지 말고 하나의 리플이 하나의 정성들인 새로운 글이라 생각하고 읽는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04/01/16 00:50
물빛노을님과 하루나님// 제글의 강제에 대해서 말씀하시는군요.. 별 대단한뜻이 없는 말이였는데... 강제화한다는 말이 글쓰는 사람에게 그런 부담감을 주지 말자는 뜻이였다고 봐주시면 될 것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내용의 글일지라도 표현방식이나 주제에서 차이가 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내용의 글을 쓰시는 분들은 없겠죠. 예를 들어 임요환선수를 칭찬하는 글에서도 그의 경기력을 칭찬하는 분들이 있겠고, 그의 경기외적 외모등을 칭찬하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엄연한 차이가 존재하는 글인데 같은 내용이라 치부시켜버리다면.....
04/01/16 01:01
바알키리님//그 점에 대해서는 본문에 언급했습니다. 글 1개로 줄이자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너무 똑같은 내용이 넘치니까 그 양을 줄이자는 겁니다. 똑같은 내용이 아니라면야 상관없죠. 그래서 저도 1개로는 좀 무리이고 서너개 정도는 되어야 할것이다, 라고 언급한 것입니다.
04/01/16 01:29
물빛노을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 공감되는 글이네요.
언젠가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유게시판의 글을 모두 읽지 않고 제목만 보고 클릭하는 버릇이 생겨버렸네요. 그래서 인지 읽지 않는 글들도 생겨나 버렸습니다.
04/01/16 01:46
저에게는 July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무슨 말을 하고자 하시는건지, 알겠는걸요. (짐작이 된다랄까) 강제화되지 않으면, 또 어떤 말들이 나올까 무섭습니다. 솔직히... (어느새 피식~ 거리는 냉소적인 자신을 발견하곤, 움찔-_-;) 한편으로는 또 그런 세세한 것까지 강제화된다면, 아마 제가 pgr에 글 쓸 일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댓글놀이에 심취한 녀석이라 문제될 건 없지만) .... 글 쓰기 참 힘듭니다. 글쓰기 버튼이 생긴 후에도 말입니다. .... 제게는 똑같은 내용~의 글로 보이지 않았는데... 그게 그거 아니냐 하심 할 말은 없지만, 비슷한 내용이란 것의 범위도 참 애매하고(;;;) .... 어차피 며칠 후면 사라질 현상 (길어봤자 일주일을 더 갈까?), 혈압올릴 일 무어있나. 싶었는데;; .... 물론, 평소보다 글이 많다~ 싶었지만.. 죽순이 처지에 가릴 글이 어딨겠습니까^^; (좀 더 많이 적어달라니까요ㅠ_ㅠ) --- 이런 저런 말들로, 경직되지 마시고. 글 좀 편안히, 좀 더 많이 써주세요. 글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러는 당신이나 글쓰기에 도전해보지 그래? 자기도 부담스럽담서, 뭔 부탁을 뻔뻔하게-_-;)
04/01/16 03:14
절대 공감합니다.
화요일 이후로 너무 비슷비슷한 글들만 올라 오는것 같아서 저도 너무나 쓰고싶던 글이었는데..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듯한 글이네요.
04/01/16 07:14
흠.. 이전에 최연성선수가 엠겜에서 우승하고 막 그럴때 대부분의 글 제목에 oov가 들어갔습니다. 최연성선수에 관심도 없던 저는 oov가 대체 누구길래 이렇게 난리인가 (저희집엔 엠겜이 안나옵니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때도 약간 비슷한 글이 많다 싶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피잘엔 이렇게 한번씩 폭풍처럼 한두선수에 대한 편중된 글이 몰아치는것 같습니다. 물론 글쓴이가 각기 다르기때문에 관점도 다 다릅니다. 위에 여느 분에 말처럼 외모에 대한 칭찬일수도 있고 경기력에 대한 칭찬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분은 경기력에 대해 찬사의 글을 올렸으니 나는 칭찬에 대한 찬사의 글을 올려도 되겠다"고 생각하여 새 글을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새글 안쓰고 그냥 임요환선수의 글에 코멘트로 달아야지"하실수도 있습니다. 그건 당연히 글을 쓰시는 분의 마음입니다. 이렇게 써놓으면 그 선수 팬들은 싫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각기 다른 글을 읽고 다른 감상을 써놓으면 되니까요. 하지만 대다수의 그 선수팬이 아닌 사람들은 쓰윽~ 하고 제목만 보고 넘기기 쉽상입니다. (피잘에 모든 글을 꼼꼼히 다 읽으시는 분은 제외하겠습니다^^) 팬카페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다 하면 그날은 게시판이 난리가 납니다. 몇페이지씩 금새 넘어가죠. 글이 범람을 합니다. 하지만 그곳은 팬카페이기때문에 모든 회원분들이 한두줄짜리 글이라도 즐거운 마음에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팬카페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다 약간씩의 다른 관점과 필력을 갖고 올려주신 새 글들을 다 보진 않는것 같습니다. 쓰시는 분들의 입장에서 힘들여 쓴 글을 같은 선수에 대한 비슷한 글이 아래에 있다는 이유로 그 선수의 팬이 아닌 다른 분들이 그냥 지나쳐 가시는것이 안타까울 수도 있습니다. 난 쓴다 넌 보던지 말던지.. 하시는 분은 안계실테니까요^^ 강제사항이 아니라고 운영진님들께서 누차 말씀해오셨다면, 좀 섭섭하시더라도 글 쓰기 전에 한번 머릿속에 떠올려본다면 어떨까요? 물빛노을님의 글에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물빛노을님이나 물빛노을님께 공감하는 분들께 서운해하시기보단 상황이 이렇게 된 원인을 먼저 생각해보시면 어떨지.. 전 나다나 박서의 팬은 아니지만 두 선수 모두 좋아합니다.. 박서는 잘생겨서, 나다는 귀여워서(켁 모야 경기실력하곤 상관없군 -_- 네 그렇습니다.. 제가 좀 밝히나봅니다..-_-;;) 좋아합니다.^^ 싸우지 마세요~
04/01/16 10:21
정말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아쉽습니다.............너무나도.............
04/01/16 14:31
오랜만에 물빛노을님의 글이 올라와 있길래 만사 재쳐놓고 읽었습니다.
(댓글로 뵙는것 말고요^^) 정말 공감가는 내용과 정리정돈 잘된 좋은 글이었습니다.~!
04/01/16 15:54
헛. 글쎄요. 저는 July 님의 의견에 더 생각이 가는군요.
지금 현재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의 수준이, 누군가에게 이 정도의 질타 아닌 질타를 받을 정도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현재에도, 충분히 항즐이 님의 '권고' 공지에 따라 본문과 리플이 적절하게 올라온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물론 그 중에는 중복성이 짙다는 생각이 드는 글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글들에 비하면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같은 경기, 같은 선수에 대한 이야기라 하더라도, 어떤 관점에서 어떠한 방향으로 이야기를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글이 됩니다. 글을 쓰려는 사람의 생각에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인데 단지 같은 선수(혹은 같은 경기)에 대한 글이라는 이유로, 그 전의 글에 리플로 써야 한다는 것은 전혀 동조할 수 없네요. 또한, 이러한 것을 현재보다 조금이라도 더 조치를 취한다면, 어떤 경기에 대한 글마다 중복이네 아니네 하는 시비가 끊이질 않겠지요. 그러한 리플들이 글마다 달리는 것은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끝으로, '소수의 좋은 글'이 인터넷이 가져야 할 지향점이라는 데는 오히려 전적으로 반대의 의견을 표합니다.
04/01/16 17:33
초보유저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그 중복성의 글들이 올라올때는 그 시기가 있습니다.. 그 단 하루 이틀의 시기만 피해도 중복성에서 벗어 날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응원하던 임요환 선수가 이기던지 지던지.. 그날 하루만 pgr에 들어오고 몇일동안 pgr에 접근하지 않는 고유지책을 쓰곤 하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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