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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22 17:17:51
Name 총알이 모자라.
Subject [추억의 PGR] [부탁] 어리버리질럿 강민 아시는분?
[추억의 PGR] [부탁] 어리버리질럿 강민 아시는분?  

※ 2001년 10월 달에는 15줄 규칙 없었습니다.  
PGR21님이 부탁글을 올렸던 겁니다. 답글까지 옮깁니다.

..............

[부탁] 어리버리질럿 강민 아시는분?

아이디가 특이해서 한번 들어보면 잊어먹기 힘든 어리버리질럿 강민선수 아시는분 있으면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119클랜에서 조직적으로(?) 강민선수 후원회를 결성해서 도와주고 있다고 하는데..
참, 친목이 대단하다는 생각듭니다. 누가 시켜서 후원회를 만드는것도 아닐텐데..

강민선수 기대 한번 해보겠습니다. ^_^

ps : 제가 익명아이디로 자주 쓰이는 단어가 허접씨리즈인데.. 어리버리 이런 단어 무지 좋아합니다.. ^_^

          
나는날고싶다 (2001-10-30 17:03:32)  
강민님..제가 알기로는 예전에 투니버스 시절에 시도대항 대회에서 준우승 하셨죠..-0-;;;

나는날고싶다 (2001-10-30 17:03:56)  
그 때 당시에 강도경님을 스노우바운드에서 프토대 프토로 꺽어서 화제가 되었죠..-_-+

나는날고싶다 (2001-10-30 17:04:15)  
그 이후에 스타를 관뒀다가 4개월전에 컴백해서..-_-;;; 지금까지 온 고수입니다..ㅡ_ㅡ

나는날고싶다 (2001-10-30 17:04:46)  
신기한건 거의 1년 반만에 스타 다시해서 어떻게 그 실력을 회복할 수 있는지..-_-;;; 굉장하다고 밖에는..ㅡㅡ;;

나는날고싶다 (2001-10-30 17:05:26)  
그리고 최근에 겜아이에서 오창종님(네땅님)등이 어리버리다크(?)등의 아뒤들도 쓰시더군요..ㅡㅡ;;;

아이리스 (2001-10-30 19:12:50)  
강민님 LAST`LOVE란 아뒤가지고계시고... 라스트키스던가?-_-;

아이리스 (2001-10-30 19:13:40)  
리플레이파일몇개봤는데..정말센스있는선수다..라는생각이들더군여...드라군으로 오버로드를 우연히 두기잡았는데.. 그상황에서 질럿드라군러쉬가면서 템도없이 바로멀티...

아이리스 (2001-10-30 19:14:27)  
하지만.. 강민님은 대회예선같은곳에서도 자주나타나시는데... 거의초반에 탈락하시더군여..ㅜ.ㅡ

아이리스 (2001-10-30 19:15:37)  
아.. 글구 이건아시겠지만... 어리버리질럿이라는아뒤로 겜아이 2000대를넘긴 유일한 토스유저시저..

나는날고싶다 (2001-10-30 23:03:26)  
라스트키스가 맞을껍니다..^_^ 저도 그렇게 알구 있어요

canoppy (2001-10-31 02:03:23)  
으흐흐흐흐...

'N9'Eagle (2001-10-31 21:32:01)  
강민선수라면... 무슨대회던가--? 결승전까지 가서 김대건의 벌쳐에 무너졌다는 그 선수?

아이리스 (2001-11-01 17:56:11)  
라스트러브가 맞더군여 -_-;;

canoppy (2001-11-02 02:14:26)  
라스트 키스입니다.ㅡㅡ;;

canoppy (2001-11-02 02:16:13)  
러브는 네땅님 입니다.

아이리스 (2001-11-02 18:13:17)  
아아.. 햇갈.. 러브는 다크님 -_-;
  

canoppy

   [re] [부탁] 어리버리질럿 강민 아시는분?

어리버리 질럿 강민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조금 알고 있습니다.
현재 더미디어에서 활동한지 한달 정도 되었으며 한동안 게임을 쉬었던 관계로 연습중입니다.
어리버리 질럿 님은 유명 프로게이머와도 대등한 실력을 보이고 있고 실력도 좋지요. 하지만 큰 대회입상을 위한 연승에는 조금 약한 감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주목해 주시길...

p.s: 도대체 운영자 분이 누구시죠?? 궁금하네요 119클랜 사정까지 잘 알고 계시니 말이죠.
      재경님이랑 친분이 두터우신가?? ㅡㅡ;;

        
canoppy (2001-10-31 02:09:21)  
좀더 자세한 소개를 원하신다면 자료를 준비해드리겠습니다.

pgr21 (2001-10-31 02:29:56)  
아, 후원회게시판에 들른적이 있습니다. ^_^ 공식적인 자료라 할것은 없구요, 그냥 선수소개 좀 해주세요. 부탁 ^_~

나는날고싶다 (2001-10-31 18:45:53)  
아..더미디어팀에 계셨구나..ㅡㅡ 어쩐지 네땅(오창종)님이랑 같이 다니는 것 같더라니..~_~

canoppy (2001-10-31 18:56:47)  
헉..후원회 게시판을 아신다니 어떤 분이신지.궁금합니다.^^;;

pgr21 (2001-10-31 19:44:13)  
비밀인데.. 전 관심법 씁니다. ^_^ 그러나 강민선수 프로필은 관심법으로 안되더군요.. ^_^


............................
그렇습니다. 강민선수는 꿈을 꾸기 때문에 관심법도 안 통합니다. --;;
이런 글이 있은 뒤 1년 후 강민 선수의 변신을 누가 상상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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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미
05/02/22 17:24
수정 아이콘
그때 그 시절…이군요. 후원회를 등에 업고 예선 예선 또 예선, 그러던 강민 선수가 지금은 억대 연봉을 받는 팀의 주장입니다. 저야 뭐 한참 뜨기 시작할 때부터 그를 알았으니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참 멋진 사람입니다. 강민 선수 말이죠.
카이레스
05/02/22 17:30
수정 아이콘
자발적 후원회....강민선수의 가능성을 내다본 119클랜도 대단하네요.. 후원으로까지 이어지는 건 쉽지 않았을텐데
상갓집개
05/02/22 18:47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내요 119클랜이 어떤 클랜인지는 몰라도 저는 강민선수 팬이라고 명함도 못내밀겠내요 강민선수에게 저런 시절이 있었군요

더놀라운점 발견 겜아이시절 어리버리질럿이 강민선수였군요 프토중 유일한 2000점대선수 오 놀랍군요
05/02/22 18:56
수정 아이콘
119클랜.. 직장인 길드죠..
souLflower
05/02/22 19:24
수정 아이콘
이미 아는 사실들이었지만 이런식으로 다시 접하니 역시 놀랍네요^^어리버리질럿 강민과 119클랜....정말 최고로 멋진 조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NeverStop
05/02/22 20:47
수정 아이콘
딴소리긴 하지만, 어리버리다크는 오창종 선수 -_-;;
이 선수도 게임아이에서는 좀 날린걸로 알고 있는데 2000까진 아니지만..

사실 어리버리질럿 이란 아이디보고 별볼일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겉모습(?)으로 판단해선 안될거 같습니다.
별마을사람들
05/02/22 20:52
수정 아이콘
2001년쯤이었던거 같은데, 거의 매일 겜아이랭킹을 훑어봤었죠. 제가 토스유저라서 그랬는지 특히 프로토스유저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어느 날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던 어리버리다크란 아이디를 보고 꽤나 감탄했었는데 얼마후 '어리버리질럿'이 2000점을 바라보더군요. 그땐 속으로 둘다 누군지 되게 궁금했었는데 아이러니한 것은...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았던 시절에 저희 채널에 자주오시고 가끔 이야기나눴던 네땅님이 어리버리다크였다는것을 아주 한참후에 알았다는 것이죠. -_-;; (왜 그때 채널에 있는 사람들이 nettang님과 intotherainbow님의 매치를 종용했었는지를...)
강민선수는 'XX짱'이란 아이디를 쓰던 분의 프로필에 적힌 응원구에서 처음으로 알았구요...
여.우.야
05/02/22 21:25
수정 아이콘
119클랜님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
ChRh열혈팬
05/02/22 21:49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운영자분중 한명이신 캐노피님도 강민선수가 여기까지 있게 만들어주신 분이죠^^
Peppermint
05/02/22 22:04
수정 아이콘
pgr 이전게시판에서 "강민"으로 검색해서 읽던 글 중 하나네요..^^
캐노피님의 왠지 음흉한 웃음을 보고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깡민꿈☆탐험
05/02/22 22:53
수정 아이콘
정말 119클랜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캐노피님두요...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스타는 저에게 그냥 게임중 하나로만 존재했을것같네요..
GraySoldier
05/02/23 00:20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선수가 '어리버리 질럿'이었던 시절부터 팬이었습니다.
그 당시 강민선수가 나온 방송용경기 중 제가 본 유일하게 본 것이 게임아이 주장원전 뿐이었죠. 그냥 아마추어 고수게이머에 불과하던 때였죠.
게임도 게임이었지만
팬이 된 계기는 다름아닌 배틀넷에서 그와의 만남 때문이었습니다.
우연찮게 어리버리질럿을 게임아이서버에서 보았죠.
저는 당장 귓말을 보냈습니다. " 질럿님 겜 너무 좋아하는데 옵 좀 하면 안될까요?"
강민선수 왈" 그러세요^^"
선선하게 방이름/방암호를 가르쳐 주시더군요.
들어갔는데 옵은 하질 못했습니다. 상대방이 밴을 했던 것인데..
나름대로 상심하던 차에..
강민선수가 저에게 귓말을 보내더군요
"죄송해요~ 몇번 양해를 구하는데도 같이 하는 친구가 절대 안된다네요 ㅠㅜ 너무 죄송합니다"
하시면서 거듭 미안해 하시더라고요.

참 게임도 게임이지만 그 부드러움에 반해서 그때부터 줄곧 강민선수의 팬이 되었답니다.
그 후 세월이 흐르니 어느새 거물급 선수가 되어 있더군요. 팬으로서 참 뿌듯한 일입니다.
남자의로망은
05/02/23 01:49
수정 아이콘
어리버리질럿으로 유명하기 전에도 99배틀탑 에서도 3위 인가 4위인가 했던걸로 기억납니다만. 그때도 센터게이트 같은거 자주 하고-_-;; 이랬었죠. 강민 선수는 데뷔 시기만 놓고 보자면 강도경급 오히려 그 이상의 올드 보이 입니다. (더마린 보다도 6개월은 빠르고 박서 보다는 1년은 빠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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