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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5 18:31
일단 허접스러운 제가 생각하기엔
조용호 선수는 배를 째긴 째되 테란을 가만히 놔두진 않겠다라는 마인드고 주진철 선수는 배를 째면서 상대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방어한다. 이런 것 같습니다. 박경락 선수는 배를 째기 전 타이밍에 있던 유닛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그 위험한 타이밍을 넘기며 홍진호 선수는 배를 째지 않습니다.-_-;; 항상 안정적이죠. 그러나 배를 째지 않기에 이길 수 없는 상대가, 1년에 한명씩 나오는 것 같습니다-_-;; 테란 같은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윤열 선수는 공격타이밍을 멀티타이밍을 통해 정하고 최연성 선수는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죠-_-;
04/01/15 18:49
주진철 선수는 베르트랑 선수와 일맥상통한다고나 할까...어떻게든 막아내면 내가 이겨! 멀티만 안깨지면! 뭐 이런 마인드 같습니다^^;
조용호 선수는 계속 잽을 툭툭 날린다고나 할까. 별 것도 아닌데 놔두면 피해가 큰(가령 소수 뮤타 게릴라) 그런 식으로 하면서 멀티 멀티.
04/01/15 18:57
홍진호 선수도 째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그런데 교모하게 자주 바뀌는것 같습니다. 어떤 종족도 배를 째는 타이밍이 없다면. ^^ 기본 상성을 뛰어 넘는 결과를 가져오기 힘들듯 합니다. 째는 타이밍이 파악될때 가장 힘든 종족은 저그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성적을 내는 선수가 드문것 같습니다. ( 엘로우는 제외죠. ^^ ) 자기 패를 어떻게 감추느냐.. ^^ 최연성 선수는 특히나 잘째는 선수인데요. 그 타이밍이 아직 파악이 덜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초반에 타이밍을 벌기위한 노력이 대단히 전략적인것 같구요.
04/01/15 18:59
문자 중계는 곤란합니다.
아시다시피 화요일날 엄청 느려졌었죠. ^^ 대신 자세한 후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인스턴트 시대라곤 해도 후기로 보는 게임도 재미 있습니다. ( 후기 제대로 쓰려면 한두시간은 족히 소요되는 일이라서 난감하긴 하지만. ^^ )
04/01/18 21:27
와... 오늘은 homy님이 수시아님 모드로 전환하신 것 같아요.. ^^;;
멋진 분석입니다. 그렇군요.. ^^ 저는 저그로 플레이할때 가장 난감한 것이 상대방의 러쉬를 맞는 순간에.. 모든 헤처리에서.. s d ... 울트라 난감이더군요.. 이제 저그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있는 관점이 생겨서 기분이 째집니다. ^^ 에.. 그렇죠.. 일본 야구.. 분석 야구의 정점.. "흔들면 슬라이더다.." 아십니까..? 선동열 선수가 일본에 가서 첫해에 고생한 이유랍니다. 선동열 선수가 셋포지션에서 약간 고개를 흔들면 슬라이더 라는 것이 간파된 후에.. 많은 고생을 했지요. 그것을 늦게 파악해 준 주니치 측에도 문제가 있지만. ^^;; (상대가 어떻게 슬라이더를 파악해 내는가에 대한 분석..입니다..) 그것을 고치면서 선 선수.. 음.. 지금은 선수라고 하기 그렇지만.. 당시 선 선수는 야구에 대해 완전히 새로 배웠다고 하더군요.. 음.. 저도 오늘 배넷에서 한 번 째 봐야 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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