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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18 22:26:19
Name 저그맵을 꿈꾸
Subject 나다의 진출로 흥행 성공은 보장받았지만...
양 극단으로 갈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우선 이윤열 선수 결승 간거는 정말 큰 소득이겠지요. 그 동안의 자기의 실력에 비해서

말입니다. 이로서 저그 대 저그전은 확실히 결승전에서 안 나옵니다만, 이번 리그의

흥행성공여부는 장담할 수 없는 거 같습니다. 결국 흥행성공면이나 전체적인

질적인 면으로 봤을때 모든 열쇠는 줄라이(박성준 선수)에게 달려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1.같은 종족전은 타 종족전에 비해 "일반적으로"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테

테전이나 토스 대 토스전이 다양한 유닛 조합이 나와도 같은 종족전이라는 한계를 벗어날

수는 없다는 겁니다. 게다가 자칫하면 지루해질 가능성이 더 높은 경기가 나옵니다.

(예외도 있지만,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위해 언급하지 않습니다.)

2.이윤열 대 박성준 선수간의 갚아 줘야할 경기가 있지요. 프리미어 리그입니다.

KTF Fimm리그 우승을 결국 놓쳤던 원인이 줄라이 입니다.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고요.

그러나 온게임넷에서는 박성준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이겨본 적도 없고 2:0이라는

전적을 갖고 있는 점에서 서로 복수할 기회를 가진 다는 점에서 치열한 경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3.이병민 선수와 박성준 선수간의 입상경력면에서나 특징에서나 질적으로 박성준 선수가

우위입니다.

경력을 살펴볼까요?

이병민 선수 : 2004질레트 3패(최연성, 박정석, 강민 선수), 에버 16강 3패(누군지는

저도 기억이 안 납니다.) 그래서 온게임넷에서는 16강에 그치고 있습니다. 엠비씨

게임에서도 TG배 4위 센게임배, 스프리스배(기억이 안 납니다.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당골왕배 MSL은 패자조8강탈락(마이너 직행)이라는 그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

는 못합니다. 또한 KT Megapass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몇 위인

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만...)를 하는 등 그리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또한 강민 선수와의 유 보트 경기나 남자이야기를 제외하고는 그리 명경기도 없거니와

이 선수를 특징지을 만한 어떤 별명등도(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강민, 박용욱, 홍진호

선수와 같은 어떤 특징도 저는 발견할 수 없습니다.)

박성준 선수는 이와는 좀 많은 수상경력이 있지요. 온게임넷에서는 질레트배 우승

에버배 8강(우승자 징크스 치곤 약간 높은 성적)에다가 엠비씨는 제가 잘 못봐서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당골왕배는 적어도 차기 리그 진출권은 가진걸로(루저 8강패배)

알고 있습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통합 챔피언쉽 우승이라는 2회 우승경력으로 보거나

뮤탈, 저글링 컨트롤이 특급이라는 것과 공격형(투신 이라는 별명)에서 볼 때

인상이 이병민 선수보다는 남는 선수입니다.

수상경력이 실력과 비례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의 상관관계를 볼 때 박성준 선수가

어느정도 우위에 있는 것으로 저는 평가합니다.

3.마지막으로 테테전이 나와서는 안되는 가장 큰 이유는 에버배의 악몽이라는 겁니다.

에버 배 때 가장 큰 문제였던 것은 집... 안... 싸... 움... 이라는 점입니다.

집안싸움이 왜 안 좋은 지는 여러분이 더 잘알겁니다. 더군다나 흥행성을 더 보장

받을 수 없는것은 에버 배때는 그래도 임요환, 최연성이라는 S급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흥행카드가 있었지만, 만약 이병민 대 이윤열 선수라고 한다면 팬층 이나 여러면에서

에버 배 이하로 흥행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ps1.사람들은 이윤열 대 박성준 선수의 경기를 원합니다. 오랫만에 테저전을 봤으면 좋겠

습니다.

ps2. 이병민 선수 팬 여러분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특징과 입상경력을 위주로 봤기

때문에 적어도 인신공격은 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프로세계는 성적만이 살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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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야힘내라
05/02/18 22:29
수정 아이콘
너무 뜬금없는글아닌지..
상어이빨
05/02/18 22:29
수정 아이콘
아~ 흥행 흥행 ㅠㅠ..박태민 선수가 올라가면 흥행이 안된다는건가?

그냥, 16강이고 8강이고 없이, 가장 인기많은 4명 골라서 4강~결승 하면되겠네요..
05/02/18 22:29
수정 아이콘
게임관계자도 아닌 팬입장에서 흥행성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나요..
단지 팬들은 박성준vs이윤열을 원한다 그뿐이죠
몽상가저그
05/02/18 22: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병민선수가 올라간다면 또 다른 흥미거리
TI의 사제대결의 이어서 큐리어스 사제대결이 펼쳐지죠...
뭐 저는 아무선수나 올라가도 재미있을것 같은데...
05/02/18 22:3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진행자도 아니고 스폰서도 아닌데 그냥 시청자들이 흥행 신경쓰면서까지 봐야하다니 스트레스를 사서 해야 하는 스타 판인가요
Ace of Base
05/02/18 22:31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올라오면 흥행은 대박날거 같은데요...
박태민 이윤열 선수가 올라와도 흥행은 잘될거 같구요...

정말 둘이 한번 붙는거 보고 싶습니다.
05/02/18 22:34
수정 아이콘
너무 섣부른 판단을 하시는거 같습니다..
결승은 가봐야 하는거니깐요...^^
전 개인적으로 이병민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태태전으로 날릴때분터 재미있게 보아왔습니다..

전 이병민선수가 결승을 간다고 해서 꼭 흥행에 참패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Fighting [RED}Nada
05/02/18 22:36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팬분들이 조금 마니 서운해하시겠네요. 아무튼 다음주에도 재밌는경기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박성준, 이병민선수 부담 좀 되겠는데요,, ^^
beramode
05/02/18 22: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흥행 이야기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상대적으로 인기 많은 한 선수가 올라가길 바라는데 대놓고 말하기는 좀 뭐하니까 흥행 이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응원하는 거죠..

그냥 솔직히 말하십시요.

"박성준 vs 이윤열 경기를 보고싶다. 박성준 이겨라."
라고 말이죠
카이레스
05/02/18 22:37
수정 아이콘
흥행을 걱정하면서 스타리그를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흥행을 고려해서 누가 올라왔으면 좋겠다 하는 건 관계자가 아닌 이상 너무한 말씀인 것 같네요. ..단순히 테저전이 더 재밌기 때문이라고만 말씀하시는게 더 보기 좋을 거 같습니다.
정태영
05/02/18 22:38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가 엠겜에 데뷔해서 날렸을 당시 박성준 선수는 개구리가 되기전의 올챙이였습니다. 엠겜에서 이병민 선수는 최연성,이윤열 다음가는 테란이죠. 이번에 처음으로 마이너 떨어진겁니다. 온겜.엠겜 통합적인 전적과 기록을 살폈을때 이병민 선수가 셧아웃 될 정도는 아니란 말이지요...

바로 위의 초보랜덤 님의 글에서도 저그맵님의 댓글을 보았지만 지극히 저그팬(특히 줄라이팬) 입장에서 본 주관적이면서도 섣부르면서도 근거없는 판단이라 사료됩니다.
beramode
05/02/18 22:39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선수의 팬들의 기분도 좀 고려를 해주시기 바랍니다.(그렇다고 제가 이병민 선수의 팬은 아닙니다.)

응원글은 상대 선수의 팬들도 별로 신경안쓰지만 흥행이라는 말로 상대 선수를 은근히 깎아 내리면 팬들이 기분 나빠 합니다. 좀 주의해 주셨음 하네요.
화이팅..화이팅
05/02/18 22:39
수정 아이콘
진짜 약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병민선수가 보면 어떻게 생각할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05/02/18 22:40
수정 아이콘
저도 흥행을 따지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 머리 아프네요.
헌데 이윤열선수 팬으로서는 이병민 선수가 올라오는게 오히려 두렵습니다.-_-; 이병민선수의 테테전은 정말 무서워서 -_-;;

병민선수도 좋아하기 때문에 올라갔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전 이윤열 vs 박성준 선수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결승 복수해줘야죠! -_-+
정태영
05/02/18 22: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하나 더....
왜 에버배가 악몽이었죠?

마지막 임요환 선수의 인터뷰 거부와 최연성 선수의 -_- 모드만 빼면
경기내용과 흥행과 팬들의 분위기 등은 흠잡을데 없는 오랜만의 잘 치루어진 대회라고 봅니다.
05/02/18 22:45
수정 아이콘
눈시울// 글쎄요. 프리미어 결승은 저저전 결승과 온게임넷의 성의없는 홍보도 한몫 했다고 보는데요.
05/02/18 22:45
수정 아이콘
에버배.....결승 멋지지 않았나요? 최연성 선수의 끊임없는 자원력과 물량, 임요환 선수의 허를 찌르는 전략과 판단력의 충돌로 3:2 승부. 무엇보다 4경기는 정말 명경기였죠(그런 처절함은 왠만한 시합에선 나오지 않는다는) 끝나고 후폭풍이 좀 거세기는 했지만 그것만으로 악몽이라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DayFlying
05/02/18 22:46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기분나쁘네요;;
하수태란
05/02/18 22:47
수정 아이콘
어쨌든 같은종족 싸움보단. 다른종족 싸움이 재밌는것 사실입니다. 결승전은 선수를 떠나 종족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되죠.
임요환- 최연성 결승은 예외라고 말할수 있는 분위기였지만
한쪽을 피터지게 응원하지는 않았습니다. 누가 이겨도 그렇게 기쁘지 않았고. 누가 져도 그렇게 슬퍼하지 않는 분위기.
플토끼리 붙은 결승전은 훨씬더 심했었죠?

이병민 선수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많은 팬들이 박성준 선수가 결승에 올라오기를 기대하고 있을껍니다.
눈시울
05/02/18 22:47
수정 아이콘
흥행의 의미가 단순히 경기장 가득 메우는 것이라면 이미 이윤열 선수의 진출만으로도 충분해졌습니다. -_-;
또한 성적과 기세라면 현재까지 아이옵스 리그 전승, 거기다가 누구도 꺾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양박저그 중 하나인
박성준 선수를 물리치고 온게임넷 결승에 올라간다는 것만으로도 증명되는 셈이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병민 선수가 지나치게 무시당한다는 생각에서 굳이 쓴다면, 박성준 선수는 처음부터 흥행카드였답니까?
최연성 전에서 3:2의 승리를 거두기 전엔 그렇게 대단한 흥행 카드는 아니었고, 사실 지금도 초대형 카드에는
속하지 않는 게 사실이죠(프리미어만 봐도 상대가 누구든 경기장을 가득 메울 수 있는 정도는 아니죠)
그러니 이병민 선수든, 박성준 선수든. 일단 최선을 다해서 붙은 후에 올라와보세요. 흥행은 그 후에 판단해보죠. -_-V
줄라이
05/02/18 22:52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가 무시당한다고 다른선수까지 끌어들여서 이야기하는건 아니죠...
그러면 더 큰 논란이 발생한다는걸 모르시나요?
05/02/18 22:53
수정 아이콘
전 이병민 선수가 올라오면 이윤열 선수에게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두 선수가 붙은 적이 아예 없었다고 하면
말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실제 네오 기요틴에서 붙어서 이병민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KO시킨 전적이 있더군요. 이것때문인지 다시 이 두 선수
의 대결을 은근히 바라고 있습니다.
눈시울
05/02/18 22:55
수정 아이콘
줄라이님 / 제가 쓴 글은 '박성준이 아닌 이병민이 올라오면 흥행에 실패한다'는
글에 대한 반박입니다. 전혀 상관없는 제 3자를 끌어들인 게 아니고;; 원래 있던 주장이
'박성준이 아닌 이병민이 올라오면 흥행에 실패한다'는 것임을 상기해주시길 바랍니다. -_-;;;;
줄라이
05/02/18 22:57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다른 논리로도 충분히 그 주장을 뒷받침하실수 있었을텐데.....박성준선수 팬이 보면 기분이 언짢을 글까지 쓰는건 무엇이죠?
나멋쟁이
05/02/18 23:07
수정 아이콘
아..이병민선수 에버배에선 마지막경기 승리로 1승2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조용호선수를 이긴경기입니다
(이병민선수가 실망스럽지 않게^^)

전 뭐 테테전도 좋아하는 사람이라 누가 올라가든 상관없겠지만
재미로보면 테테전보단 테저전이 더 재미있겠지요?

임요환-장진남, 임요환-홍진호, 변길섭-강도경, 이윤열-조용호, 서지훈-홍진호 에 이은 6번째 테란과 저그의 대결...
온게임넷은 테저전의 요람이라는...
눈시울
05/02/18 23:07
수정 아이콘
아, 그건 말입니다. 본 글 자체가 이병민 선수가 박성준 선수보다 흥행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부각시켜서
박성준 선수의 진출을 바라는 글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제가 내세우는 반론은 '이병민 선수가 진출하더라도
흥행에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여야 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당연히 본 글에서 얘기하는 이병민 선수와 박성준 선수간의
흥행성의 차이를 좁히는 주장을 펼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 부분에서 박성준 선수의 팬들이 기분나빠하실 수 있다고
생각은 됩니다만, 그렇게 본다면 이 글 자체가 상대 선수의 팬들이 좋은 기분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글이죠-_-;;
어딘데
05/02/18 23:07
수정 아이콘
사실 예전엔 흥행 신경쓰며 스타를 봤습니다
이번 리그 흥행이 실패해서 다음 리그 스폰 안 잡히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하며 봤거든요
스폰이 안 잡히면 리그가 안 열릴 가능성이 크니 흥행이 걱정됐었죠
실제로도 스폰이 안 잡혀서 리그가 연기된적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젠 스타리그가 꽤나 자리를 잡은 상황이라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합니다
온게임넷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예전엔 온게임넷에서 스폰할 회사를 찾아다녔지만
이젠 스폰 할 회사들이 스폰 하겠다고 온게임넷을 찾아 온다고 하네요
이젠 흥행 걱정보다는 누가 더 재밌는 경기를 보여 줄지만 걱정하면 될 듯 합니다
beramode
05/02/18 23:08
수정 아이콘
줄라이님//박성준 선수가 초대형 흥행카드가 아니라는 말에 그의 팬들이 언짢아 할것이라면
마찬가지로 이병민 선수가 흥행카드가 아니라는 말에 그의 팬들이 언짢아 할것이라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공안 9과
05/02/18 23:16
수정 아이콘
저는 누가 올라와야 흥행이 된다는 예측은 안하겠습니다. 그러나 흥행 정말 중요합니다.

이번 스토브 리그가 e-Sports의 판을 키울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봅니다. 아니 어쩌면, 스타 위기론(PKO시절 부터 얘기하던 '내년이면 스타 망한다' 따위의 얘기가 아닙니다.사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미 2004년 상반기가 절정이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 요즈음 판이 더 줄어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스토브리그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변수가 아이옵스 스타리그 결승과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 결승이라고 하겠습니다. (여기서 울컥하면서 MSL. MTL은 뭐냐고 할 분들이 있을지 모르나, 아직까지는 엠겜이 e-Sports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온겜에 비해 미약하다고 봅니다.) 만약 두 대회가 흥행참패로 끝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e-Sports마케팅 시장에 진입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이 포기할 확률이 매우 높아질 것입니다. 그 후에는 급속도로 식어가는 열기로 인해, 더 이상 파이가 줄어들지 않도록 온갖 노력을 해야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뭐 그리 비관적으로 볼 것만은 아니죠. 이번 대회들이 코카콜라배 - 2000년도 무렵 IT버블 붕괴로 몰락해가던 e-Sports시장이 대반전을 이룬 전환점이었죠. - 처럼 제2의 부흥기를 불러올지도 모르니까요. ^^;
beramode
05/02/18 23:25
수정 아이콘
공안 9과님//흥행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글의 주제는 '흥행이 안되면 현재 스타계에 위기에 빠질수도 있다'가 아닙니다.

'박성준 선수가 올라와야 흥행이 잘된다'라는 취지에서 글을 쓰면서 동시에 상대적으로 이병민 선수의 양대리그 성적을 깎아내리기 때문에 이 글이 문제가 되는 것이죠.
난나무가될꺼
05/02/18 23:29
수정 아이콘
에버배때 이병민 선수는 1승 2패였던거 같은데 홍진호 선수가 8강확정된 상황에서 제대로 하지 않은 경기였던거같지만..
05/02/18 23:31
수정 아이콘
조금 쌩뚱~맞죠~개인적으로P&C팬이라 기분이 살짝~!상할수도잇엇는데 마지막멘트에 찔끔OTL..내가흥분햇군ㅇㅇa;전!! 테테전도 재밋던데요;;
줄라이
05/02/18 23:34
수정 아이콘
beramode/// 저는 이글에 대해서 말한적은 없습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선수를 흥행순위로 판단하는거 자체가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이 글 쓰신분도 그렇구...다른선수의 흥행얘기까지 꺼내시는 눈시울님한테도 몇 말씀 한겁니다.
줄라이
05/02/18 23:47
수정 아이콘
눈시울님/// 이 글 쓰신분은 순수하게 박성준-이병민선수간이 관중을 모을수있는 흥행력 차이를 말씀하신게 아니죠.
같은 종족싸움이 재미없다는점...박성준-이윤열선수와의 관계...그리고 양 선수의 커리어를 감안한 흥미요소정도로 평가한것이지요.
누가 팬카페 회원수 많이 결승전에 끌어 모으냐는 논지가 아닌거 같은데요.
줄라이
05/02/18 23:48
수정 아이콘
눈시울님은 계속 이상햔 방향으로 논지를 펴시네요...
박성준선수의 흥행력은 이 글과는 상관 자체가 없습니다...
결승자체의 흥행력을 비교한것이죠.
_ωφη_
05/02/18 23:5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윤열vs박성준경기가 재밌지않을까요?
결승전이 4가지방안이있었겠지만..
이윤열vs박성준이 가장 최상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윤열선수랑 박태민선수가 만약 4강에서 안만났으면
이윤열vs박태민시나리오가 최강이였겠지만..
그냥 예를들어..
이윤열vs이병민
이윤열vs박성준
박태민vs박성준
박태민vs이병민
이 4가지중에 머가 젤날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윤열vs박성준이 가장 크게 다가오긴하네요..
In[ToT]he
05/02/18 23:51
수정 아이콘
참 뜬금없는 글 맞는것 같습니다. 저런 오류 땜에 이병민 선수가 꼭 떨어져야 할 이유는 있는가요? 길게 논리를 쓰셨지만 프로계에서 맞는 논리는 전혀 안보이네요. 흥행성을 떠나서 이병민 선수가 그동안 박성준 선수보다 더 성적 안좋타고 무조건 떨어져야 한다는 논리는 어디서 튀어나온 건가요? 차라리 전 글 뒤에,. " 전 재밌는경기를 보고 싶기 때문에 박성준 선수를 응원할껍니다" 이런말을 쓰셨어야죠. 이 글은 제중2짜리 스타 하나도 모르는 여동생이 봐도 이병민 선수가 온게임넷을 위해서 그냥 떨어져라 라고 주장하는글이네요.
순정보이
05/02/18 23:53
수정 아이콘
최연성 vs 임요환이 아닌 이윤열 vs 이병민... 결승 흥행참패는 뻔한거고 그이전에 무게감이나 재미가 현격히 떨어질것이라고 봄..
쏙11111
05/02/18 23:54
수정 아이콘
그냥 e-sports 가 판을 키우기 위해..그리고 위기론을 없애기 위해서 다음 리그엔 예선,본선 이런거 하지 말고 닥치고 임요환vs홍진호 , 박정석vs이윤열 선수의 경기만 하는게 어떨런지...?

실력이 앞서는 선수가 결승가는것이고 좋은 경기를 펼쳐주면 되는것이지 굳이 실력이 있어 올라간 선수까지 까면서 글을 써야되나요??

예를들어 조형근,신정민 선수와 같은 인지도가 덜 있는 선수들이 결승 올라왔으면 결승 보이콧하고 다시 본선 치루자는 서명운동까지 할 듯 보입니다?? (본의 아니게 조형근,신정민선수 얘기가 나와서 죄송..ㅡㅡ;;)
05/02/19 00:01
수정 아이콘
처음에 박성준 선수가 결승갈때도 흥행참패 얘기가 나왔었죠.

이번에 이병민 선수가 우승을 하게되면 또 흥행을 이끌수 있는 선수가
한명 더 나온다고 생각해도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독특한 색깔들의 전사들과 평범(나쁜표현은 아닙니다)이라는 아주 독특한 전사가 어우러진 2005년 스타판이 만들어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몇몇선수들의 지금의 기세와 칼을 갈고있을 다른 모든 선수들과 함께...
05/02/19 00:07
수정 아이콘
꼭 이병민 선수라서가 아니라, 같은 종족싸움은 그다지 유쾌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제가 토스 주종이어도 프프전 결승은 별로 인듯 하군요..
게다가 요즘 테저전이 정말 잼있고, 저그 2강 vs 천재의 대결이 흥미롭군요..
05/02/19 00:07
수정 아이콘
상승곡선 그래프에서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정점이 평탄한게 아닌
조금의 하향곡선후에 이전의 정점보다 더 높은 상향곡선을 그리는 모습이 가장 이상적인거라고 생각되네요.
이윤열 선수 팬이지만 이번에는 이병민 선수 절대 지지합니다. ^^;;; 파이팅 (--)V
흑태자
05/02/19 00:23
수정 아이콘
아이디부터 그렇고 저그가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나름대로 고도라고 둘러말하려다보니

이런글이 나오는거지요
공안 9과
05/02/19 00:30
수정 아이콘
흥행의 중요성을 경시하는 분들이 있길래... 누가, 어느 팀이 올라가든 '반드시 흥행해야 한다.'라는 요지로 댓글을 달은 겁니다. 서론에서 좀더 확실히 전제를 했어야 하는데... 오해를 불러일으켰군요. ^^;
허졉유져^^
05/02/19 00:41
수정 아이콘
누가 올라오든 저는 저희 집 인근지역에서 결승 한다면 무조건 갈겁니다. 흥행이 꼭 인지도 높아서 성공 하나요? 아니면 같은종족전이면 무조건 흥행 실패나요? 테테전도 정말 명명명명 경기 불릴만한 경기들이 없나요? 저는 이번 글 보고 이병민 선수 응원할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뱅미 선수 팬입니다 ㅠ_ㅜ) 이병민 선수 화이팅!! 꼭 결승 가세요.
sometimes
05/02/19 00:47
수정 아이콘
저도 흥행 얘기나오는것 좀 꺼리는 편입니다.
어찌되었든 실력으로 판가름나서 잘하는 선수가 올라가는 것이 진리인데 거기에 흥행얘기를 꺼내서 찬물 끼얹는 모습은 보기가 안좋더라구요.
그리고 우리가 걱정한다고 선수의 승패가 갈리고 흥행의 여부가 갈리는 것이 아니잖아요.
흥행이 걱정된다면 관중이 적을것으로 생각되는 경기에 직접 참여하거나 참여를 유도해야지, 아직 결정되지도 않은 결과를 '이래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 선수나 팬에게 상처가 될 뿐 아니라 아무런 소득도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05/02/19 00:52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의 팬으로써; 두 선수의 인상비교를 보면 글쓰신 분께서는 이병민선수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신 상태에서 글을 쓰신 것 같군요. 이리저리 돌리고 돌려서, 가장 말하고 싶은 부분을 오히려 상하게 만드셨습니다.
05/02/1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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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민 선수는 실력에 비해 꽤나 존재감이 없는 선수라는 것을 새삼...
인상 때문일까요.

그래도 유일한 전승진출자인데 화제에서 싹 소외되는 것이 좀 그렇네요.
한용수
05/02/1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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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은 맞는 말씀인데.....이병민 선수도 그럴수록 자기 스스로를 위해서 프로니깐 열심히 해서 꼭 박성준 선수를 이기고, 자기 이름과 몸값을 더높여야겠죠. ^^
Sulla-Felix
05/02/1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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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맵을 꿈꾸며//이병민 선수 4강까지 전승으로 진출했습니다.
엠게임4강에 꾸준히 드는건 더욱 어렵습니다. 이병민 선수의 약점은
대 토스전(특히 4대토스)에 있지 대 테란전은 전상욱 선수와 함께 극강,
대 저그전도 A급에 갈음하고(전승입니다. 전승.)있습니다.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료를 먼저 살피는 것이
유저들과 선수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05/02/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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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흥행 하는 사람치고 정말로 흥행걱정해서 경기장 찾아가는 사람 없죠..
눈시울
05/02/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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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라이님 // 전혀 이해가 안 가는데요. 아무리 결승 자체의 흥행력이니 뭐니 해도 지금 이윤열 선수 상대로
결승에 올라갈 선수가 박성준, 이병민 선수말고 다른 선수가 있기나 한가요? 그런데 원글은 그 둘 중에서
박성준 선수가 흥행요소로 더 좋다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결국 이병민 선수가 흥행요소로 더 부족하다는 말과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2+2='와 '4'가 그렇게 다른 말이었던가요? -_-??

엠겜의 머머전 결승 역시 테테전 결승이었습니다만(3위도 김정민 선수;;) 재미없는 결승이라고는 보기 힘들죠.
물론 개인 취향에 따라 '나는 재미없었어'할 수는 있었겠지만, 어쨌든 흥행 얘기는 못 꺼내는 게 사실이고요.
이병민 선수가 정말 멋진 경기로 박성준 선수를 제압한다면, 지금 이렇게 일고 있는 이병민 회의론은 쑥 들어가게 될겁니다.
지금은 그야말로 박성준 선수나 서지훈 선수가 4강 이전에(당연히 최연성 vs 박정석, 임진록!!) 있었던 것과 같은 위치일 뿐이죠.
05/02/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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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민 선수가 여기 있는 이글들보면 아주 피눈물을 흘리면서 연습하겠네요 참 대~단한 토론내용이네요
줄라이
05/02/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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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박성준선수가 흥행요소로 더 좋다는 글이죠...근데 님께서 그 흥행력차이를 좁히기 위해서 선택한 논지가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박성준선수 개인의 흥행력이랑은 상관이 없고...결승 자체의 흥행요소로 저그대테란이 더 잼있다는게 이글의 논지 아닙니까?
그러면 그 글을 제대로 반박하려면 님께서 위에서 말한 테테전이 잼있다고 진작에 말씀하셨어야죠.
김준용
05/02/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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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있는 저의 입장으로도 확실히 눈시울님 주장이 맞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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